작년에 결혼해서 이제 신혼 3개월차에 들어가는 새댁입니다 쿄쿄 하루하루 이벤트하듯이 지내고 있는 요즘 문득 사는게 재미가 없다는 우리 서방님의 말씀 두둥~~~~(-_-)/ 이제 신혼 3개월인데 어찌 어린신부에게 그런 가혹한 말을 ㅜ_ㅜ 네 저 오빠랑 나이차 쪼끔 납니다. 하지만 오빠는 동안이고 저는 그리 동안이 아니기에 둘이 다니면 그냥 동갑내기인줄알아요 -_- 서로 배려해주고 사람들과 어울리는것도 좋아하고 나름 계획도 있기에 아기는 2-3년쯤 후에 갖기로 굳게 약속을 했죠. 근데 요새 봄을 타는거 같다는둥.하면서 집에오면 시큰둥~하고 그런모습에 어디가 안좋은건 아닌지 저 혼자서만 내내 걱정하고 내일이면 나아지겠거니 남자들도 동굴에 들어갈 시간이 필요하겠거니 하면서 비위맞추면서 잘했는데 또 저도 욱하는게 있는지라 -_- 참고참다가 끝내는 터지고 말았죠. 그래봤자 끝없는 침묵시위로 나가는것밖에 없지만 -_-;; 그런 제모습이 오빠는 또 이해가 안됐었나봐요. 친구들 모임 가기전에 차안에서 내내 침묵시위하고있다가 시간되서 그냥 문 쿵 닫고 저도 친구들 만나러 와버렸네요. 오빠랑 그렇게 싸우고 나니(뭐 싸운것도 아니지만 ;;) 친구들을 만나도 기분별루고. 그냥 냅다 술만 마시고.. 보통은 저질체력의 소유자라 11시면 되면 눈이 깜빡깜빡하면서 스르륵 오빠 친구분들있는곳까지 좀비같이 걸어가 집에가자고 빌빌데지만 이날은 저도 5시까지 달렸습죠!!! 덕분에 오빠도 친구들이랑 실컷 놀았을테고. 기분좀 풀렸을라나~하고 8시쯤 제가 먼저 문자를 보냈어요. "이따가는 웃으면서 만나자 우리 서로 풀어요 사랑해하트뿅~" "나두사랑해~ 근데 왜그래?" 이 답문이 새벽 1시에 왔더군요 -_- 나름 많이 삐져있었나봐요. 둘다 영문도 모른채 기분만 나빠있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다 말해보자고. 진실게임비슷한것을 했죠. 오빠말인즉슨 요즘은 봄도 봄이지만.지나가는 애기만 봐도 너무 이쁘다고.보통 여자들이 그렇게 애기갖고싶어서 오는 우울증이 오빠가 먼저 온거같다고. 더군다나 같이 일하는 저희보다 결혼이 두달빨랐던 커플이 이번에 임신했다는 소리를 들으니 은근한 경쟁심도 생겼다고.. 자기도 철딱서니없는거 다 알고있다고 우리형편도 그렇고 계획도그렇고 지금은 안돼는거 알지만 알지만 아기를 갖고싶고 더이상 피임도 하기 싫다네요. 하.............. 결혼도 계획보다 너무 빨리해서 아직 혼란스러운맘도 있고. 원래 저는 학교 들어갈려고 했엇거든요 ㅠ_ㅠ 매일 행복하긴하지만 아직 안정도 안되있는 상태에서 아기까지는 제가 너무 벅찰꺼같네요... 지금 임신하면 우울증도 걸릴꺼같고.. 글 읽어보니까 원치않을때 임신해서 아기를 낳은신분들중에 간혼 아기가 새벽에 울거나 그럴때 신경예민으로 애기를 집어던지거나 때리기도 한다던데 제가 그럴까봐 겁도 나구.. 애기 낳으면 개인생활 다 끝이라고도 하고.. 혼자 약을 먹어보려하자니 또 오빠한테 죄짓는것같고. 네 저도 오빠닮은 이쁜 아들딸 많이 낳고싶어요. 하지만 이제 막 결혼해서 저도 신혼은 즐기고 싶거든요. 지금이야 아직 남들은 있는데 우린 없으니까 갖고싶긴 하겠다만 임신해서 아기낳고 저는 집에서 살림하고 남편혼자 낮밤으로 고생할꺼 생각하면 지금 무리해서 아기를 갖고싶진않습니다. 어떻게얘기를 해야할지 정말 복잡하네요. 일도 안돼고 공부도 안돼고.
우울증 걸린 우리 남편
작년에 결혼해서 이제 신혼 3개월차에 들어가는
새댁입니다 쿄쿄
하루하루 이벤트하듯이 지내고 있는 요즘
문득 사는게 재미가 없다는 우리 서방님의 말씀
두둥~~~~(-_-)/
이제 신혼 3개월인데
어찌 어린신부에게 그런 가혹한 말을 ㅜ_ㅜ
네 저 오빠랑 나이차 쪼끔 납니다.
하지만 오빠는 동안이고
저는 그리 동안이 아니기에
둘이 다니면 그냥 동갑내기인줄알아요 -_-
서로 배려해주고
사람들과 어울리는것도 좋아하고
나름 계획도 있기에
아기는 2-3년쯤 후에 갖기로 굳게 약속을 했죠.
근데 요새 봄을 타는거 같다는둥.하면서
집에오면 시큰둥~하고
그런모습에 어디가 안좋은건 아닌지
저 혼자서만 내내 걱정하고
내일이면 나아지겠거니
남자들도 동굴에 들어갈 시간이 필요하겠거니 하면서
비위맞추면서 잘했는데
또 저도 욱하는게 있는지라 -_-
참고참다가 끝내는 터지고 말았죠.
그래봤자 끝없는 침묵시위로 나가는것밖에 없지만 -_-;;
그런 제모습이 오빠는 또 이해가 안됐었나봐요.
친구들 모임 가기전에
차안에서 내내 침묵시위하고있다가
시간되서 그냥 문 쿵 닫고
저도 친구들 만나러 와버렸네요.
오빠랑 그렇게 싸우고 나니(뭐 싸운것도 아니지만 ;;)
친구들을 만나도 기분별루고.
그냥 냅다 술만 마시고..
보통은 저질체력의 소유자라 11시면 되면
눈이 깜빡깜빡하면서
스르륵 오빠 친구분들있는곳까지 좀비같이 걸어가
집에가자고 빌빌데지만
이날은 저도 5시까지 달렸습죠!!!
덕분에 오빠도 친구들이랑 실컷 놀았을테고.
기분좀 풀렸을라나~하고
8시쯤 제가 먼저 문자를 보냈어요.
"이따가는 웃으면서 만나자 우리 서로 풀어요 사랑해하트뿅~"
"나두사랑해~ 근데 왜그래?"
이 답문이 새벽 1시에 왔더군요 -_-
나름 많이 삐져있었나봐요.
둘다 영문도 모른채 기분만 나빠있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다 말해보자고.
진실게임비슷한것을 했죠.
오빠말인즉슨
요즘은 봄도 봄이지만.지나가는 애기만 봐도
너무 이쁘다고.보통 여자들이 그렇게 애기갖고싶어서
오는 우울증이 오빠가 먼저 온거같다고.
더군다나 같이 일하는 저희보다 결혼이 두달빨랐던
커플이 이번에 임신했다는 소리를 들으니
은근한 경쟁심도 생겼다고..
자기도 철딱서니없는거 다 알고있다고 우리형편도 그렇고
계획도그렇고 지금은 안돼는거 알지만
알지만 아기를 갖고싶고 더이상 피임도 하기 싫다네요.
하..............
결혼도 계획보다 너무 빨리해서 아직 혼란스러운맘도 있고.
원래 저는 학교 들어갈려고 했엇거든요 ㅠ_ㅠ
매일 행복하긴하지만 아직 안정도 안되있는 상태에서
아기까지는 제가 너무 벅찰꺼같네요...
지금 임신하면 우울증도 걸릴꺼같고..
글 읽어보니까 원치않을때 임신해서 아기를 낳은신분들중에
간혼 아기가 새벽에 울거나 그럴때
신경예민으로 애기를 집어던지거나 때리기도 한다던데
제가 그럴까봐 겁도 나구..
애기 낳으면 개인생활 다 끝이라고도 하고..
혼자 약을 먹어보려하자니
또 오빠한테 죄짓는것같고.
네 저도 오빠닮은 이쁜 아들딸 많이 낳고싶어요.
하지만 이제 막 결혼해서 저도 신혼은 즐기고 싶거든요.
지금이야 아직 남들은 있는데 우린 없으니까 갖고싶긴 하겠다만
임신해서 아기낳고 저는 집에서 살림하고
남편혼자 낮밤으로 고생할꺼 생각하면
지금 무리해서 아기를 갖고싶진않습니다.
어떻게얘기를 해야할지 정말 복잡하네요.
일도 안돼고 공부도 안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