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변녀 처리법 알려주세요

광대나온여자2009.04.06
조회4,733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10대 감성을 지닌 24살 처자랍니다.

매번 읽기만 하다가 쓰려고하니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후덜덜 떨리네용 ㅠ

 

글을 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얼마전 졸업을하고 학교와 떨어진 그렇다고 집과도 가깝지 않은 포항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는데요

여기엔 친구도 하나도 없고 여튼 그렇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게 아니라 제가 다니는 일이 출퇴근시간이 정확해서 6시 땡하면 퇴근해서 퇴근하고 5분도 안돼면 집에 도착인데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으니 늘쌍 집에서 티비보거나 책읽거나 전화에 문자질입니다.

그러던 몇주전부터 꽃보다 남자를 관람할때만되면 이상 야릇한 소리가 나는 겁니다.

저는 처음에 옆집 개소린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소리는 커지고 포X노를 능가하는 옥타브까지 올라갑니다. 무시하려고 했지만 저의 잠자는 변녀본성은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점점 집중하고 //+_+//

제가 대학 다닐때도 자취를 했는데  그때도 옆집에서 이산한 소리가 났었는데 지금도 혼자 그러고 있는 그 상황이 너무 웃겨서 친구들에게 문자질을 했습니다.

 

'우리집 완전-_- 이상한소리 작렬이야, 완전 떨려☞-☜

난 머 이사하는 집마다 18금 집이야?ㅋ'

 

그러자 친구들에게서 답이 왔습니다.

처음에 똑 부러지게 해야해 가서 따져 아님 쪽지라도 남겨,

아. 녹음해서 들려달라는 사람도 있었어요,

(변녀라 욕할지도 모르겠지만 저, 평화주의자라 누가 하자고 하거나 시키면 노래방 가는거 빼곤 다 하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학교가면 들려줄려고 정말 녹음했습니다.-_-;)

그래서 저는 친구와 몇통의 문자를 더 주고받다 친구의 말대로 포스트-잇에 열심히 쪽지를 써서 대문에 남겼습니다. 내용은 대략,

 

'님~ 소리가 너무 자극적이예요. 자체 음소거 부탁드려요. 떨려서 잠이 안와요'

 

그러곤 그 집이 아니면 어떡하나 하며 맘 졸이고 있는데,

여자와 남자가 티격태격하는 소리가 들려 아, 그 집이 맞구나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 조금 미안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다음주 월요일 또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겁니다.

젠장 내가 그렇게 타일렀건만, 한번만 더 참아준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꽃남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회식을 하고 술도 얼큰히 취해서 집으로 들어가는데 도대체 그 집에 누가 사는지 궁금한 겁니다. 그래서 우편함을 보니 예상 밖으로 두둥 여자 이름!!⊙.⊙!! 거기에 또 화가난 저는 우편함에 있던 고지서 봉투에 또 장문의 편지를 편지를 썼습니다.

 

'야 이 변녀야 내가 조용히 하라고 했자나 조용히 못할것 같으면 제갈을 구매하던지. 무슨 다큰 여자가 성욕이 10대 사춘기 소년 수준이야 한번만 더 그러면 경찰에 신고해서 개방신줄줄알어'

 

다시 우편함에 넣어놓고 집에가서 숙면을 취했습니다.

 

그런데 이틀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모와 저녁을 먹고 10시쯤 들어와 티비를 보는데 또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겁니다. 그때 저는 너무 피곤해 한번만 더 그러면 보자고 생각하고 씻지도 않고 잠들었다 새벽에 일어나 씻고 책을 읽는데 새벽 3시쯤 또다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겁니다. 저 거기서 팍! 돌았습니다. 옷을 주섬주섬 입고 문을 열었는데,

젠장 -_- 전 그동안 그 소음이 윗집의 소행인줄 알았는데, 옆집의 소리인겁니다. 새벽인데다 원룸 계단이랑 복도에 소리가 울려 문을 열자마자 소리는 장난아니고 씨X.

저 너무 화가나 옆집 초인종을 눌렀더니 잠잠해 집니다.

그러곤 조금뒤 음악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그 사건 이후론 아직 잠잠한데 저 윗집한테도 미안하고 또 옆집한테 화도나서 한번만 더 그러면 정말 옆집 골탕먹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참, 제가 여기에 호실을 말하면 제가 몇 호인줄 아니깐 그냥 윗집이라고 할게요. 윗집 아가씨 아니, 언니 죄송해요 ㅠ 집에 친구들이 자주 놀러오던데 대신 촘 시끄러워도 제가 이해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