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게 있다는거 오늘 첨 알았아요... 아픈가슴.. 달래보려.. 이제동안 있었던.. 우리의 일들을 한자한자.. 적어볼까 합니다.. 잼없더라도... 가슴아프게.. 읽어주세요.. 흐흐흑.... 4년 정도 사귀던 남자랑 헤어졌습니다.... 서로 부모님 상견례만 없었지 서로 결혼한다고 생각했던 사이 였구요... 나도 그사람 집에가서 며느리노릇까지 다 했습니다.... 그저.. 아무것도 아닌...사소한 말다툼때문에 헤어버렸죠... 내가 무쟈게 매달렸는데 싫다더군요... 그래서 헤어졌습니다.. 무쟈게 힘들었습니다...... 누군가 기댈 그런 사람이 필요하더군요...... 그때 S군을 만났습니다... -첫 만남- 때는 바야흐로..찬바람이 부는 겨울...!! 외로움에.. 난도질 당한난... 평소에 나의 꼬봉이라고 자부하던.. 오바이트군에게 저나를 걸었습니다... "바이트... 하이... 우리 드라이브갈까??" "나 약속있어.. 즐...뚝..." 순간 이 인간의 행동에 30초간 안면근육이 굳어 버렸드랬습니다.... 헉.. 너마져... 죽고싶더군요..ㅡㅡㅋ 이상하게도 헤어지고 나면 평소에 오든 저나도 안오고 평소에 만나던 사람들도 다 바쁘고... 이것도 머피의 법칙에 일종인가 봐요... 바이트에게 마져.. 퇴짜를 맞은.. 쐬주한잔!! 심심하기도 하고.. 해서.. 바로 맞고.. 들어갔습니다.... 신났졍.. 쓰리고.. 광박에.. 피박에.. 흔들고.. 멍따에... 이야...왜케 잘붙는 것이야.. 그렇게 하나하나.. 나의 손을 거쳐서.. 파산의 길로 향하고들 있을 무렵... "하이 방가방가.. 오빠랑 놀래?" 헉...나에게 미끼를 던지는 이놈... 오디... 심심하던 차에.. 잘됐다는 생각에... 콜!!! -쐬주한잔님이 대화방에 참여하셨습니다- "차있어?" "당근..." "차가 몬데???" "내 전용자가용... 버스..." "헉... 즐..." -쐬주한잔님이 대화방을 나가셨습니다.- 이건 유머도 아니고.. 모냐고.. 이런놈들.. 만나봐야.. 센스를 엿바꿔.. 먹은.. 놈들이라서.. 음.. 왜 다들.. 이지경으로.. 썩어가는지.. 워~~언...!! 그때.. 마침.. 혜성처럼.. 나의 뇌리에 스치게.. 파바박... 꽂히는. 쪽지한장... "저기요... 혹시 영화 조아하세요??" 오~~ 순진남의 자겁.... 이런애덜.. 100% 순진남입돳!! 발라당.. 벌러덩.. 까진.. 남정네덜은.. 바로.. 작업의 시작의 맨트... 날려버리졍.. '너 이뿌니..??' 이런거 아니면.. '나 스타일 쫌 되거든.. 넌??' 이런식으로.. 아에 까놓고 말하졍... 스탈되긴. 모가 됩니까... 가서 머리에.. 라이타 안붙치면.. 다행입돳!! 정말 부치는 동시에...터져버릴꺼 같은.. 왕폭탄... 댕장!!! 하튼 이눔은...... 순진남이라고 확신이 들더라구욧..!! "네.. 조아해요.. 그런데..혹시 차있어여?" "네.. 있는데.. 안조아요.. 똥차죠..." 구래..똥차면 어떠냐... 오늘 어짜피.. 잠깐...삐리리땜에 갔다오기만 하면 되는건데...라는 생각에.. "구럼 나의 소원을 들어주련?" "저녁은 드셨는지요??? 소원이 무엇이오?" "내맘이 갈기갈기 찢어진 들고양이 가꺼덩.. 삐리리땜에가서 소리지르고 싶어... with me? "그럼 밥 먹고 그러고 가지요.... 저 오늘 한끼도 못먹어서..." "ㅇㅋ!!" 그래도 명색히 벙갠데... 폭탄이라는 말을 들을수 업는 난.... 무쟈게 공들여서... 깜찌기로 변신... 내가 바도.. 정말 귀엽다.. 흐흐^^ 오셨단다... 그런데 얼굴을 몰르는 우리는... 대충감으로.. 때려잡당... 역시 맞드라고요... 그런데.. 헉... 이런.. 얼굴이 고딩이에요... 어쩜그렇게 어리게 생겼는지.... 세상에... 키도 짝끄마한게... 아주 깜찍하게 생겼떠라구요.. 피부도 까만것이 섹시한 면두 있고... 아~ 이눔... S군이였드랬습니다.. 그런데 말투가.... 그거 이쬬.. 그냥 사심없이 말하는데 씨비조.... 나두 한 성깔해서 슬슬 승질이 나서 모라구 했져... 그런데 원래 말투가 그런거래요... 어짜피 오늘 하루 만나는건데 그냥 니 맘대로 해라 하고 넘어갔졍 첨 만나서 왜 말투가 그러냐.. 하면서 닥달하면.. 우끼자나요.. 푼수죠.. ㅡㅡㅋ 밥은 술렁술렁 먹었습니다.. 어제 과음을 해서 그런지.... 별로 속이.. 여~엉 좋지않아서 쫄면 시킨거 두어 젓거락 먹고 남겼드랬졍...(미췬짓이져.. 어케.. 먹을껄...) 어제 과음후의 첫 식사가 쫄면...... 그래도 그땐 쫄면이 먹고 싶었어요.. 먹지도 못하는 쫄면만 쳐다 보다가..... S군에게 말을 꺼냈졍... "그만 먹고 일라줘....??" "아~예.. 그러도록.. 합시다.." -생명의 은인- 바로 삐리리땜에 갔습니다.... 그예전 남자..(K군이라고 하졍..)랑 첨에 만나서 온곳이 여기 였거든요... 예전에 처음 앉았던 자리에 안자서 펑펑 울었습니다... S군은 멀리 떨어져 있어주더군요... 소리도 고래고래 질렸습니다.. 나쁜놈... 이라고...주길놈... 대머리 까까라...~~ 정말 그 순간 죽고싶다는 맘이 간절하더라구요..... 정말 떨어지고 싶었습니다...... 그맘 아시졍... 아실껍니다.. 세상을 그만 살고 싶은 맘.... 까만 물속에 몸을 던져야겠다는 생각이 든 순간.... 누가 내 뒷덜미를.. 꽈~악.. 잡드라구욧!! "쐬주한잔양... 날씨가 추운데... 그만 가도롭 합시다.." "(눈물이 범벅이 된 얼굴... 마스카라...흘러내리당..)나....아....안......ㅊ...ㅜ...우....ㄴ....ㄷ....ㅔ..." "쐬주한잔양... 아무래도 일칠꺼 같소..... 허리에 밧줄하나 맵시다..." "........................" "갑시다..쐬주한잔양.. 쐬주한잔.. 쪽빨고... 침서에 드시죠... .." "그럼...S군이 쏘는거에요??" "하.....하.......하......하.......하" "........................." "............." 순간의 선택으로 저승길에 오를 뻔한.. 나는.. S군과 그렇게 삐리리땜을.. 벗어났습니다.. 내 기분을 풀어주려고 했는지.. 노래 빵빵하게 나이트음악 틀어줍니다... 귀에 시끄럽다는 소리 밖에..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창밖을 보니 까맣기만 하드라고요.... 그때처럼 밖이 어두웠어요.... 저는 다시는 여기 오지 않으리.. 다짐을 했습돳...!! -동침- 여기는 술집... "사장님... 안뇽하세욧???"(우울쓰.. 목소리로..) "오~~ 오랜만이야... 오늘또 남자가 다르네... 누구야?"(친한척 하면 달라 붙다..) "하....하....하....아니... 내가 언제요... 쐬주한병이랑 제육으로...하...하...하..." S군 "단골인가바요?" "단골은 무슨 단골.... 하...하...하..." 술 자~알 들어가 더군요.... 정말 술술 넘어가더군요... 주량 넘었습니다... 취하더군요.... 울어서 그런지 더 빨리 취하는거 같드라구요.. 술집에서 나와.. 우리집에.. 걸었갔드랬습니다... 데따 준다고 하더군요... 그때 저 10cm구두를 신었습니다... 취한 쐬주한잔... "야...S군아...너.. 키가 몇이냐?" "쐬주한잔양 마니 취한거 갔군요... 말을 그냥 까시는 구려..... 하...하...하...ㅡㅡ" "짜식.. 두살차이는 마.... 칭구야.. 칭구... 우껴..." "헉.. 쐬주한잔양!! 2년이면 밥 공기로 따져도 얼만큼이고.. 쐬주를 먹어도.. 몇잔을 더 먹었건만... 이런 대우밖에 못 받는단 말이요??? "알았어 알았어... 속상해 하지마.....오빠 대접 해주면 되자나.. 짜슥.. 속은 또 밴뎅이네.. 이거..." "오빠가 짜슥이오??" "키도 쪼만한게.. S군 키가 몇이나 돼" "쐬주한잔양 보다 크오.." "우껴.. 내가 오늘 10cm 구두 신었거든.. 잘 보일라고... 그런데 갑자기.. 너를 보는 순간.... 앗!! 미안해.. 미안해.. 이런 맘이 들더라고... 아~~ 맨발로 나올껄.. 하고 말야... 오늘 고맙기도.. 하고..해서.. 내가 오늘 특별히.. 신발 벗고.. 맨발로.. 콜!!" 이야~~ 이거 지대로 미쳤줘... 하튼 저는 술 먹으면.. 이게 정말 안조은 버릇이드라구요.... 누구든지. 평등화... ㅡㅡㅋ 아주 석유 디집어 쓰고 대구지하철 폭발사건때.. 대가리부터.. 드미는.. 짓이줘.... 그래도 차칸.. S군.... "아니... 쐬주한잔양 그렇다고 맨발로... 이러시면...." 나를 들쳐 업는다... 기억이 없당.... -스파크.. 일다..- 아~눈부셔... 헉..... 내침대옆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내손 잡고 있는 이놈은 누구??? 앗....S군!! 다리 제대로 펴지 못하고 쭈구리고 자고 있는 모습이 왜케.. 애처롭던지... 나의 인기척에.. 잠을 깬듯.. 했따.. "쐬주한잔양... 기침하셨습니까???" 난 다시 자는척... 했어요...쪽팔려서리... 무쟈게.. 민망쓰...^^* "실눈뜨지마시오.... 마스카라가 흉하오..." 헉... 화장도 안지웠징... "난 출근해야하니깐 그만 가보겠소... 쐬주한잔양.... 속도 안 조을텐데.. 해장 쫌 하시오... 그리고.. 참.. 영화 조아하시오??" "............." "언제 한번 영화나 봅시다... 그럼.. 꾸벅..." "잠깐만여... 어제 일도 미안하고.. 고맙고 해서요.. 영화는 제가 보여 드릴께요... 보고 싶을때.. 아무때나.. 연락주세요.. " 그리곤.. S군 퇴장....!! 옷을 만져봤어요... 아무 이상. 없음... 고자 아니여????(그렇게 말은 해도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생각보다.. 나쁜 사람이 아닌듯 했습돳!1 머리가 왜케 아픈거얌....쩝.... 거울을 봤습당.... 헉.... 귀신도 이런 귀신이 없습돳...!! 오바이트두 했는지....입주위가 ....아시졍? 더이상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나도 출근을 해야 하기땜에.. 후다닥 씻고선.... 이른.. 10시... (지각도 상당한 지각)에 나서서... 문을.... 헉... 열쇠가 없어진거에요... 어제 그런일도 있고해서 저나하기 시렀지만 특수한 상황이라서 그냥 저나했졍... "S군 울집 열쇠 뽀렸남?" "쐬주한잔양.. 술이 덜깬거 같구려... 해장술하고 출근하시게... 허허허....." 그냥 넘겨야 하는 서류가 디게 많았거든요... 그런데 그 열쇠가 없어진거에요... 집키랑 같이.... 우선 늦은 관계로... 비상열쇠로 집은 잠구고선..... 바로 출근.... 무쟈게 욕먹었습니다.... ㅠ.ㅠ 술기가 아직.. 남아 있어서... 그런지 몸도 피곤하고.... 머리도 지끈지끈.... 집에 빨리 가서 쉬어야 겠드라고요.... "잊었니.... 네가 고백했던.. 그말 잊었니...♬~~" 앗..K군이당... 정말 떨리는 목소리로... "자기야..... ......." "쐬주한잔양.... 자기는 너무 이른거 같소만... 허허...^^" 그렇게 내가 보고 싶었소????" 헉... 이건... S군이당.... 그당시 내가 가장 좋아했던 노래가 잊었니 였습닷... 그래서 나의 K군에게 이 벨소리로 저나오게했졍... 어제 술먹고... 사고쳤나봅니다.... -스토리인즉... "S군 내가 가장 조아하는 노랜데... 너의 벨소리로 해주께..." "쐬주한잔양.... 나한테 반했소??" "이게...꿈도 야무지네... 나는 눈을 사타구니에 달고 댕기냐???오늘일의 답례야.." "쐬주한잔양!! 얼굴이 빨갔소... 거짓말도 정도껏 하시오..." 하면서 고개를 숙여 피식 웃는...S군.... 상식이죠.. 술먹으면 얼굴 빨개지는거.... 전.. 무진장.. 심하게 뻘게 지는 스탈... 처음 만난...S군이 알턱이 업졍... "야야! S군 이제 너의 벨소리는 잊었니야... ㅋ ㅑ ㅋ ㅑ ㅋ ㅑ.. 한잔먹자...." 어제를 회상하며... 땅을 치며.. 울부짓던.... 난.... "쐬주한잔양.... 집앞이요.... 해장이나 합시다..." 쪽팔리기도 하고... 아직 K군이 맘에 있는 난... "괜찮은데요... 그냥 나중에 영화 보고 싶을때...연락주세요..." "그럼 지금 영화 봅시다.." "켁.. 지금은.. 쫌 그런데.. 낼 보면 안될까요???" "선택하시오.. 영화를 보겠소?? 나오시겠소???" 댕장 이러다가 코 끼는거 아닌지.. 하는맘에.. 불안불안하고... "해장하졍.. 이왕 해장할려면.. 확실하게...해장을 할라면 삼겹살을 먹어야지...." 아~~ 아실껍니다.... 술 이빠시 마시고 그담에 삼겹살은 쥐약입니다... 아에.. 못먹졍???? ".............." 한동안 말을 안합니다... "쐬주한잔양 구럼 오늘도 쐬주한잔 합니까????" 잉??? 이게 아닌뎅.... 몰르거따... "당빠.... 두번 물어보면 사위가 울고 가지..." "쐬주한잔양.... 그럼 나오시오... 배가 고파서.... 돌아가시겠소..." 어제의 과음으로 서로 속이 구지같은 우린... 정말 삼겹살 머그러 갔어요... 서로 삼겹살만 뚫어져라 쳐다보고..만... 있었졍... "쐬주한잔양이 오자고 했으니깐 먼저 쌈싸시지요...." "S군 배고프담서..... 하나.. 옴팡지게 쌈싸....." "주인장 여기 밥 한공기 주시요..." "공기밥 하나 더 주세요.." 그리곤 둘다 고기 안먹고 밥먹었습돳...... 된장찌게에..밥 먹고선.. 고기 시킨거 먹지도 않고.. 그냥 일어서더라구요.... "S T O P 거기서 멈쳐서라....S군.." "왜 그러시오???" "이 아까운 피같은 식량들을 그냥 두고 가는겠다는 말이요???." "....................." (불쌍한.. 삼겹살들을 쳐다본다...) "내 자취생활 5년 괴기 구경을 몇번이나 했을꺼 같애???? 아마.. 돼지가 내앞으로 걸어와서 저를 쳐 잡솨주세요 하는 경우와 똑같은 수를 나타 낼수.. 있을것이야..." "쐬주한잔양... 그럼 내가 매일 사드리겠소....." "그말이 아니자나.. 지금...S군.. 바보야??? 내 말인즉... 싸달라고 하라는 얘기... 쩍팔리니깐 S군이 말하셈..." "왜 내가 먹을 것도 아닌데 내가 말해야 하오?? 쳐 드실 쐬주한잔양이 말하시오..." "어허..이거 왜 이러십니까?? 남자는 다 이렇습니까???" "여기서 남자 여자가 왜 나오는것이오?" 구러치.. 여기서 남자여자 따져 물을 필요가 없는 말인데... 모가 좋을까??? 모라구 하면 기가 죽을까??? 곰곰히 생각중에... 오우~ 유레카... 곧바로.. 공격 들어갔졍.... "어제 울집에서 같이 동침했다고 나를 우습게 보는거 같은데.. 우끼지두 않아... 원래 그런건 남자가 하는게 맞아..." "쐬주한잔양 아까 밥을 코꾸뇽으로 쳐 드셨소??? 말의 아다리가 안맞는구려.. 초딩.. 검정고시요??" "................." "말하는것이 나를 별로 맘에 안들어 하는거 같구려.. 그럼.. 저 먼저 일어나겠소..." 잉?? 이게 아닌데.. 우라질... "삐지긴 곧츄를 입에 달았냐??? 왜 삐지는데...??" "잘있으시오..." 순간 잡아야 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모 마땅이 할말이 없더라구요... 홧김에... 부러 버렸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내맘과 다른말을.. "그래 잘가라.. " 그렇게 나가버리던 S군 저도 바로 나와서 집에 가려는데.. 누군가 나를 잡더군요... S군이였졍.. 안갔드라구요.. 줏대없는 놈.. 흐흐^^ "가다가 생각하니.. 음주단속하는데 걸릴꺼 같으오..." 헉.... 그게.. 우리의 동거 시작의 계기가 되었드랬습니다...
S군과의 동거 (1)
이런게 있다는거 오늘 첨 알았아요...
아픈가슴.. 달래보려.. 이제동안 있었던.. 우리의 일들을 한자한자.. 적어볼까 합니다..
잼없더라도... 가슴아프게.. 읽어주세요.. 흐흐흑....
4년 정도 사귀던 남자랑 헤어졌습니다....
서로 부모님 상견례만 없었지 서로 결혼한다고 생각했던 사이 였구요...
나도 그사람 집에가서 며느리노릇까지 다 했습니다....
그저.. 아무것도 아닌...사소한 말다툼때문에 헤어버렸죠...
내가 무쟈게 매달렸는데 싫다더군요...
그래서 헤어졌습니다..
무쟈게 힘들었습니다...... 누군가 기댈 그런 사람이 필요하더군요......
그때 S군을 만났습니다...
-첫 만남-
때는 바야흐로..찬바람이 부는 겨울...!!
외로움에.. 난도질 당한난...
평소에 나의 꼬봉이라고 자부하던.. 오바이트군에게 저나를 걸었습니다...
"바이트... 하이... 우리 드라이브갈까??"
"나 약속있어.. 즐...뚝..."
순간 이 인간의 행동에 30초간 안면근육이 굳어 버렸드랬습니다....
헉.. 너마져... 죽고싶더군요..ㅡㅡㅋ
이상하게도 헤어지고 나면 평소에 오든 저나도 안오고 평소에 만나던 사람들도 다 바쁘고...
이것도 머피의 법칙에 일종인가 봐요...
바이트에게 마져.. 퇴짜를 맞은.. 쐬주한잔!!
심심하기도 하고.. 해서.. 바로 맞고.. 들어갔습니다....
신났졍.. 쓰리고.. 광박에.. 피박에.. 흔들고.. 멍따에... 이야...왜케 잘붙는 것이야..
그렇게 하나하나.. 나의 손을 거쳐서.. 파산의 길로 향하고들 있을 무렵...
"하이 방가방가.. 오빠랑 놀래?"
헉...나에게 미끼를 던지는 이놈... 오디...
심심하던 차에.. 잘됐다는 생각에... 콜!!!
-쐬주한잔님이 대화방에 참여하셨습니다-
"차있어?"
"당근..."
"차가 몬데???"
"내 전용자가용... 버스..."
"헉... 즐..."
-쐬주한잔님이 대화방을 나가셨습니다.-
이건 유머도 아니고.. 모냐고.. 이런놈들.. 만나봐야.. 센스를 엿바꿔.. 먹은.. 놈들이라서..
음.. 왜 다들.. 이지경으로.. 썩어가는지.. 워~~언...!!
그때.. 마침.. 혜성처럼.. 나의 뇌리에 스치게.. 파바박... 꽂히는. 쪽지한장...
"저기요... 혹시 영화 조아하세요??"
오~~ 순진남의 자겁....
이런애덜.. 100% 순진남입돳!!
발라당.. 벌러덩.. 까진.. 남정네덜은.. 바로.. 작업의 시작의 맨트... 날려버리졍..
'너 이뿌니..??' 이런거 아니면.. '나 스타일 쫌 되거든.. 넌??' 이런식으로..
아에 까놓고 말하졍... 스탈되긴. 모가 됩니까...
가서 머리에.. 라이타 안붙치면.. 다행입돳!!
정말 부치는 동시에...터져버릴꺼 같은.. 왕폭탄... 댕장!!!
하튼 이눔은...... 순진남이라고 확신이 들더라구욧..!!
"네.. 조아해요.. 그런데..혹시 차있어여?"
"네.. 있는데.. 안조아요.. 똥차죠..."
구래..똥차면 어떠냐... 오늘 어짜피.. 잠깐...삐리리땜에 갔다오기만 하면 되는건데...라는 생각에..
"구럼 나의 소원을 들어주련?"
"저녁은 드셨는지요??? 소원이 무엇이오?"
"내맘이 갈기갈기 찢어진 들고양이 가꺼덩.. 삐리리땜에가서 소리지르고 싶어... with me?
"그럼 밥 먹고 그러고 가지요.... 저 오늘 한끼도 못먹어서..."
"ㅇㅋ!!"
그래도 명색히 벙갠데... 폭탄이라는 말을 들을수 업는 난....
무쟈게 공들여서... 깜찌기로 변신... 내가 바도.. 정말 귀엽다.. 흐흐^^
오셨단다... 그런데 얼굴을 몰르는 우리는... 대충감으로.. 때려잡당... 역시 맞드라고요...
그런데.. 헉... 이런.. 얼굴이 고딩이에요...
어쩜그렇게 어리게 생겼는지.... 세상에...
키도 짝끄마한게... 아주 깜찍하게 생겼떠라구요.. 피부도 까만것이 섹시한 면두 있고...
아~ 이눔... S군이였드랬습니다..
그런데 말투가.... 그거 이쬬.. 그냥 사심없이 말하는데 씨비조....
나두 한 성깔해서 슬슬 승질이 나서 모라구 했져...
그런데 원래 말투가 그런거래요...
어짜피 오늘 하루 만나는건데 그냥 니 맘대로 해라 하고 넘어갔졍
첨 만나서 왜 말투가 그러냐.. 하면서 닥달하면.. 우끼자나요.. 푼수죠.. ㅡㅡㅋ
밥은 술렁술렁 먹었습니다.. 어제 과음을 해서 그런지.... 별로 속이.. 여~엉
좋지않아서 쫄면 시킨거 두어 젓거락 먹고 남겼드랬졍...(미췬짓이져.. 어케.. 먹을껄...)
어제 과음후의 첫 식사가 쫄면......
그래도 그땐 쫄면이 먹고 싶었어요..
먹지도 못하는 쫄면만 쳐다 보다가.....
S군에게 말을 꺼냈졍...
"그만 먹고 일라줘....??"
"아~예.. 그러도록.. 합시다.."
-생명의 은인-
바로 삐리리땜에 갔습니다....
그예전 남자..(K군이라고 하졍..)랑 첨에 만나서 온곳이 여기 였거든요...
예전에 처음 앉았던 자리에 안자서 펑펑 울었습니다...
S군은 멀리 떨어져 있어주더군요...
소리도 고래고래 질렸습니다.. 나쁜놈... 이라고...주길놈... 대머리 까까라...~~
정말 그 순간 죽고싶다는 맘이 간절하더라구요..... 정말 떨어지고 싶었습니다......
그맘 아시졍... 아실껍니다.. 세상을 그만 살고 싶은 맘....
까만 물속에 몸을 던져야겠다는 생각이 든 순간....
누가 내 뒷덜미를.. 꽈~악.. 잡드라구욧!!
"쐬주한잔양... 날씨가 추운데... 그만 가도롭 합시다.."
"(눈물이 범벅이 된 얼굴... 마스카라...흘러내리당..)나....아....안......ㅊ...ㅜ...우....ㄴ....ㄷ....ㅔ..."
"쐬주한잔양... 아무래도 일칠꺼 같소..... 허리에 밧줄하나 맵시다..."
"........................"
"갑시다..쐬주한잔양.. 쐬주한잔.. 쪽빨고... 침서에 드시죠... .."
"그럼...S군이 쏘는거에요??"
"하.....하.......하......하.......하"
"........................."
"............."
순간의 선택으로 저승길에 오를 뻔한.. 나는.. S군과 그렇게 삐리리땜을.. 벗어났습니다..
내 기분을 풀어주려고 했는지.. 노래 빵빵하게 나이트음악 틀어줍니다...
귀에 시끄럽다는 소리 밖에..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창밖을 보니 까맣기만 하드라고요....
그때처럼 밖이 어두웠어요....
저는 다시는 여기 오지 않으리.. 다짐을 했습돳...!!
-동침-
여기는 술집...
"사장님... 안뇽하세욧???"(우울쓰.. 목소리로..)
"오~~ 오랜만이야... 오늘또 남자가 다르네... 누구야?"(친한척 하면 달라 붙다..)
"하....하....하....아니... 내가 언제요... 쐬주한병이랑 제육으로...하...하...하..."
S군 "단골인가바요?"
"단골은 무슨 단골.... 하...하...하..."
술 자~알 들어가 더군요.... 정말 술술 넘어가더군요...
주량 넘었습니다... 취하더군요....
울어서 그런지 더 빨리 취하는거 같드라구요..
술집에서 나와.. 우리집에.. 걸었갔드랬습니다...
데따 준다고 하더군요...
그때 저 10cm구두를 신었습니다...
취한 쐬주한잔...
"야...S군아...너.. 키가 몇이냐?"
"쐬주한잔양 마니 취한거 갔군요... 말을 그냥 까시는 구려..... 하...하...하...ㅡㅡ"
"짜식.. 두살차이는 마.... 칭구야.. 칭구... 우껴..."
"헉.. 쐬주한잔양!! 2년이면 밥 공기로 따져도 얼만큼이고.. 쐬주를 먹어도.. 몇잔을 더 먹었건만...
이런 대우밖에 못 받는단 말이요???
"알았어 알았어... 속상해 하지마.....오빠 대접 해주면 되자나.. 짜슥.. 속은 또 밴뎅이네.. 이거..."
"오빠가 짜슥이오??"
"키도 쪼만한게.. S군 키가 몇이나 돼"
"쐬주한잔양 보다 크오.."
"우껴.. 내가 오늘 10cm 구두 신었거든.. 잘 보일라고... 그런데 갑자기.. 너를 보는 순간....
앗!! 미안해.. 미안해.. 이런 맘이 들더라고... 아~~ 맨발로 나올껄.. 하고 말야...
오늘 고맙기도.. 하고..해서.. 내가 오늘 특별히.. 신발 벗고.. 맨발로.. 콜!!"
이야~~ 이거 지대로 미쳤줘...
하튼 저는 술 먹으면.. 이게 정말 안조은 버릇이드라구요....
누구든지. 평등화... ㅡㅡㅋ
아주 석유 디집어 쓰고 대구지하철 폭발사건때.. 대가리부터.. 드미는.. 짓이줘....
그래도 차칸.. S군....
"아니... 쐬주한잔양 그렇다고 맨발로... 이러시면...."
나를 들쳐 업는다...
기억이 없당....
-스파크.. 일다..-
아~눈부셔...
헉.....
내침대옆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내손 잡고 있는 이놈은 누구???
앗....S군!!
다리 제대로 펴지 못하고 쭈구리고 자고 있는 모습이 왜케.. 애처롭던지...
나의 인기척에.. 잠을 깬듯.. 했따..
"쐬주한잔양... 기침하셨습니까???"
난 다시 자는척... 했어요...쪽팔려서리... 무쟈게.. 민망쓰...^^*
"실눈뜨지마시오.... 마스카라가 흉하오..."
헉... 화장도 안지웠징...
"난 출근해야하니깐 그만 가보겠소... 쐬주한잔양.... 속도 안 조을텐데.. 해장 쫌 하시오...
그리고.. 참.. 영화 조아하시오??"
"............."
"언제 한번 영화나 봅시다... 그럼.. 꾸벅..."
"잠깐만여... 어제 일도 미안하고.. 고맙고 해서요.. 영화는 제가 보여 드릴께요...
보고 싶을때.. 아무때나.. 연락주세요.. "
그리곤.. S군 퇴장....!!
옷을 만져봤어요... 아무 이상. 없음...
고자 아니여????(그렇게 말은 해도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생각보다.. 나쁜 사람이 아닌듯 했습돳!1
머리가 왜케 아픈거얌....쩝....
거울을 봤습당.... 헉.... 귀신도 이런 귀신이 없습돳...!!
오바이트두 했는지....입주위가 ....아시졍? 더이상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나도 출근을 해야 하기땜에.. 후다닥 씻고선.... 이른.. 10시... (지각도 상당한 지각)에 나서서...
문을.... 헉... 열쇠가 없어진거에요...
어제 그런일도 있고해서 저나하기 시렀지만 특수한 상황이라서 그냥 저나했졍...
"S군 울집 열쇠 뽀렸남?"
"쐬주한잔양.. 술이 덜깬거 같구려... 해장술하고 출근하시게... 허허허....."
그냥 넘겨야 하는 서류가 디게 많았거든요...
그런데 그 열쇠가 없어진거에요... 집키랑 같이....
우선 늦은 관계로... 비상열쇠로 집은 잠구고선..... 바로 출근....
무쟈게 욕먹었습니다.... ㅠ.ㅠ
술기가 아직.. 남아 있어서... 그런지 몸도 피곤하고.... 머리도 지끈지끈....
집에 빨리 가서 쉬어야 겠드라고요....
"잊었니.... 네가 고백했던.. 그말 잊었니...♬~~"
앗..K군이당...
정말 떨리는 목소리로...
"자기야..... ......."
"쐬주한잔양.... 자기는 너무 이른거 같소만... 허허...^^"
그렇게 내가 보고 싶었소????"
헉... 이건... S군이당....
그당시 내가 가장 좋아했던 노래가 잊었니 였습닷...
그래서 나의 K군에게 이 벨소리로 저나오게했졍...
어제 술먹고... 사고쳤나봅니다....
-스토리인즉...
"S군 내가 가장 조아하는 노랜데... 너의 벨소리로 해주께..."
"쐬주한잔양.... 나한테 반했소??"
"이게...꿈도 야무지네... 나는 눈을 사타구니에 달고 댕기냐???오늘일의 답례야.."
"쐬주한잔양!! 얼굴이 빨갔소... 거짓말도 정도껏 하시오..."
하면서 고개를 숙여 피식 웃는...S군....
상식이죠.. 술먹으면 얼굴 빨개지는거.... 전.. 무진장.. 심하게 뻘게 지는 스탈...
처음 만난...S군이 알턱이 업졍...
"야야! S군 이제 너의 벨소리는 잊었니야... ㅋ ㅑ ㅋ ㅑ ㅋ ㅑ.. 한잔먹자...."
어제를 회상하며... 땅을 치며.. 울부짓던.... 난....
"쐬주한잔양.... 집앞이요.... 해장이나 합시다..."
쪽팔리기도 하고... 아직 K군이 맘에 있는 난...
"괜찮은데요... 그냥 나중에 영화 보고 싶을때...연락주세요..."
"그럼 지금 영화 봅시다.."
"켁.. 지금은.. 쫌 그런데.. 낼 보면 안될까요???"
"선택하시오.. 영화를 보겠소?? 나오시겠소???"
댕장 이러다가 코 끼는거 아닌지.. 하는맘에.. 불안불안하고...
"해장하졍.. 이왕 해장할려면.. 확실하게...해장을 할라면 삼겹살을 먹어야지...."
아~~ 아실껍니다.... 술 이빠시 마시고 그담에 삼겹살은 쥐약입니다...
아에.. 못먹졍????
".............."
한동안 말을 안합니다...
"쐬주한잔양 구럼 오늘도 쐬주한잔 합니까????"
잉??? 이게 아닌뎅.... 몰르거따...
"당빠.... 두번 물어보면 사위가 울고 가지..."
"쐬주한잔양.... 그럼 나오시오... 배가 고파서.... 돌아가시겠소..."
어제의 과음으로 서로 속이 구지같은 우린... 정말 삼겹살 머그러 갔어요...
서로 삼겹살만 뚫어져라 쳐다보고..만... 있었졍...
"쐬주한잔양이 오자고 했으니깐 먼저 쌈싸시지요...."
"S군 배고프담서..... 하나.. 옴팡지게 쌈싸....."
"주인장 여기 밥 한공기 주시요..."
"공기밥 하나 더 주세요.."
그리곤 둘다 고기 안먹고 밥먹었습돳......
된장찌게에..밥 먹고선.. 고기 시킨거 먹지도 않고.. 그냥 일어서더라구요....
"S T O P 거기서 멈쳐서라....S군.."
"왜 그러시오???"
"이 아까운 피같은 식량들을 그냥 두고 가는겠다는 말이요???."
"....................." (불쌍한.. 삼겹살들을 쳐다본다...)
"내 자취생활 5년 괴기 구경을 몇번이나 했을꺼 같애????
아마.. 돼지가 내앞으로 걸어와서 저를 쳐 잡솨주세요 하는 경우와 똑같은 수를 나타 낼수..
있을것이야..."
"쐬주한잔양... 그럼 내가 매일 사드리겠소....."
"그말이 아니자나.. 지금...S군.. 바보야??? 내 말인즉... 싸달라고 하라는 얘기...
쩍팔리니깐 S군이 말하셈..."
"왜 내가 먹을 것도 아닌데 내가 말해야 하오?? 쳐 드실 쐬주한잔양이 말하시오..."
"어허..이거 왜 이러십니까?? 남자는 다 이렇습니까???"
"여기서 남자 여자가 왜 나오는것이오?"
구러치.. 여기서 남자여자 따져 물을 필요가 없는 말인데...
모가 좋을까??? 모라구 하면 기가 죽을까??? 곰곰히 생각중에...
오우~ 유레카... 곧바로.. 공격 들어갔졍....
"어제 울집에서 같이 동침했다고 나를 우습게 보는거 같은데.. 우끼지두 않아...
원래 그런건 남자가 하는게 맞아..."
"쐬주한잔양 아까 밥을 코꾸뇽으로 쳐 드셨소??? 말의 아다리가 안맞는구려..
초딩.. 검정고시요??"
"................."
"말하는것이 나를 별로 맘에 안들어 하는거 같구려.. 그럼.. 저 먼저 일어나겠소..."
잉?? 이게 아닌데.. 우라질...
"삐지긴 곧츄를 입에 달았냐??? 왜 삐지는데...??"
"잘있으시오..."
순간 잡아야 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모 마땅이 할말이 없더라구요...
홧김에... 부러 버렸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내맘과 다른말을..
"그래 잘가라.. "
그렇게 나가버리던 S군
저도 바로 나와서 집에 가려는데.. 누군가 나를 잡더군요...
S군이였졍.. 안갔드라구요.. 줏대없는 놈.. 흐흐^^
"가다가 생각하니.. 음주단속하는데 걸릴꺼 같으오..."
헉.... 그게.. 우리의 동거 시작의 계기가 되었드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