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올해 스물아홉 처자입니다. 지방에서 공대 대학원을 졸업했죠., 전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이 있어 한 연구원에 원서를 냈는데 계약직으로 일할 생각이 있냐고 연락이 왔더군요. 그래도 전 우리 연구원 홈페이지를 처음 본 순간 '아 내가 갈 회사다'라는 생각과 함께 너무도 들어오고 싶어서 기쁜마음에 입사를 했죠. 정규직의 경우 워낙 인원을 적게 뽑는데라 들어오기도 무척 힘들꺼라 생각했는데 입사하면서 배정된 팀 팀장님께서 그래도 일하면서 정규직 티오가 날지 모르니까 열심히 해보라고 격려해주셔서 지금 약 10개월이 흐른 지금까지 정말 다른 계약직 직원들과는 다르게 회사에서 업무도 맡기고 일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약 한달 전 회사내에서 인원충원 조사를 하더군요. 4월 초에 공고를 내겠다고. 저희팀 2명 티오가 났습니다.~~이게 웬 경사입니까. 제 사수이신 과장님이 회사내에서 무척 인정받고 촉망받는 분인데 평소 제게 특별한 칭찬 거의 없으시던 분이 '니가 솔직히 위에 선배보다 일 더 잘한다. 나는 니가 들어왓으면 한다. 도와주겟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팀장님께도 회사 본원에도 손수 전화주시고 알아봐주시고 하시더군요. 우리 과장님, 대리님 팀장님 모두 발벗고 나서주셨습니다.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었습니다. 우리회사 우리팀에서 티오가 난데다 회사내에서 인정도 받고. 제 자랑 하려는건 아니지만 정말 열심히 일해서 일적으로도 인정받았다고 스스로 생각했고, 또 인간관계도 원래 성격이 밝은 성격이라 타 팀 팀장님 여하 다른 지원 사람들까지도 저를 무척 예뻐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어제 절망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회사는 직급체계가 정규직이 2가지로 나뉘어 지는데 하나는 승진을 하게 되는 정규직이고 석사 이상이 지원할수있습니다. 두번째는 정규직이긴 하나 직급없이 평사원으로 죽 가는 직군입니다. 그리고 그 밑에 계약직이 있죠. 전 석사졸업을 한 터라 두번째 정규직엔 절대 안된다고 못을 박고 입사를 했드랬죠. 그래서 이번에 지원을 해서 제가 승진하는 정규직이 되면 전 계약->정규직으로 가게 되니 직급체계가 약간 꼬이는게 있는게 사실입니다. 여하튼 기획실에선 우리회사에서 재입사는 절대로 안된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인 즉슨 직급체계의 이유도 있지만 그건 둘째고 요즘 세태가 세태니 만큼 지원하는 사람들 이력서가 어짜피 어마어마하게 쌓여있는데 새사람뽑아서 머리 아플일 없겟다는겁니다. 거기다 지원하는 사람들이 약 2년전부터 스카이대 이상, 포항공대, 카이스트, 서울대..... 지원하는건 좋은데 지원을 할려면 사표를 내고 해야되고, 사표를 내게 되면 퇴사자 자격이니까 퇴사자는 절대 다시 안뽑는답니다. 물론 그런 규정이 있는건 절대 아닙니다. 어드벤테지 주는거 전혀 없고, 오히려 서류전형에서 우리회사 퇴사자니까 서류를 뺄꺼랍니다. 저 이 회사에서 일해보고싶어서 계약기간동안 그 꿈으로 새벽에 퇴근하는일이 허다하면서도 힘든 줄 모르고 일했어요. 근데 여기서 일했던게 오히려 불리한 조건이 되었습니다. 인턴사원, 계약직 고용해서 일 잘하는 사람 다시 입사시킨다는건 들어봤지만 못들어오게 막는다는건 또 처음 들어봤습니다. 이게 현실인가요... 우리팀 사람들 다들 안타까워합니다. 근데 사람뽑는건 본사기획실의 권한이니 어찌하지도 못합니다. 우리 팀장님 매일 본원가셔서 얘기하십니다. 씨알도 안먹히나봐요.... 이제 곧 7월....그때까지 일할 곳을 찾아야 할텐데... 그저께 sbs스페셜 보고 너무 우울했습니다. 무섭네요... 우리 어머니 50대 중반을 넘기신 나이에 무척 힘겨워 하시면서도 아직 회사 못 그만 두시고 있어요. 제가 정규직 되면 엄마도 이제 회사 쉬고 좀 편하게 살아야지 하시면서 '정규직 언제 되니..?'라고 걱정하셨는데 뭐라고 하죠 이제? ㅡ.ㅜ 제가 뭐 하나 해놓은것도 없고 서류로 낼수있는 조건은 다 특출난게 없어서 정말..한심스럾습니다. 어제까지 즐겁고 행복했던 회사가 오늘은 지금시간 오전 10시 반... 길고 힘들게 느껴지네요....4
나는 곧 백조 예약해 둔 슬픈 직장인..
안녕하세요.
전 올해 스물아홉 처자입니다.
지방에서 공대 대학원을 졸업했죠.,
전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이 있어 한 연구원에 원서를 냈는데
계약직으로 일할 생각이 있냐고 연락이 왔더군요.
그래도 전 우리 연구원 홈페이지를 처음 본 순간 '아 내가 갈 회사다'라는 생각과 함께 너무도 들어오고 싶어서 기쁜마음에 입사를 했죠.
정규직의 경우 워낙 인원을 적게 뽑는데라 들어오기도 무척 힘들꺼라 생각했는데
입사하면서 배정된 팀 팀장님께서 그래도 일하면서 정규직 티오가 날지 모르니까 열심히 해보라고 격려해주셔서 지금 약 10개월이 흐른 지금까지
정말 다른 계약직 직원들과는 다르게 회사에서 업무도 맡기고 일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약 한달 전 회사내에서 인원충원 조사를 하더군요.
4월 초에 공고를 내겠다고.
저희팀 2명 티오가 났습니다.~~이게 웬 경사입니까.
제 사수이신 과장님이 회사내에서 무척 인정받고 촉망받는 분인데
평소 제게 특별한 칭찬 거의 없으시던 분이
'니가 솔직히 위에 선배보다 일 더 잘한다. 나는 니가 들어왓으면 한다. 도와주겟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팀장님께도 회사 본원에도 손수 전화주시고 알아봐주시고 하시더군요.
우리 과장님, 대리님 팀장님 모두 발벗고 나서주셨습니다.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었습니다.
우리회사 우리팀에서 티오가 난데다 회사내에서 인정도 받고.
제 자랑 하려는건 아니지만 정말 열심히 일해서 일적으로도 인정받았다고 스스로 생각했고, 또 인간관계도 원래 성격이 밝은 성격이라 타 팀 팀장님 여하 다른 지원 사람들까지도 저를 무척 예뻐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어제 절망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회사는 직급체계가 정규직이 2가지로 나뉘어 지는데 하나는 승진을 하게 되는 정규직이고 석사 이상이 지원할수있습니다.
두번째는 정규직이긴 하나 직급없이 평사원으로 죽 가는 직군입니다. 그리고 그 밑에 계약직이 있죠.
전 석사졸업을 한 터라 두번째 정규직엔 절대 안된다고 못을 박고 입사를 했드랬죠.
그래서 이번에 지원을 해서 제가 승진하는 정규직이 되면 전 계약->정규직으로 가게 되니 직급체계가 약간 꼬이는게 있는게 사실입니다.
여하튼 기획실에선 우리회사에서 재입사는 절대로 안된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인 즉슨 직급체계의 이유도 있지만 그건 둘째고 요즘 세태가 세태니 만큼
지원하는 사람들 이력서가 어짜피 어마어마하게 쌓여있는데 새사람뽑아서 머리 아플일 없겟다는겁니다.
거기다 지원하는 사람들이 약 2년전부터 스카이대 이상, 포항공대, 카이스트, 서울대.....
지원하는건 좋은데 지원을 할려면 사표를 내고 해야되고, 사표를 내게 되면 퇴사자 자격이니까 퇴사자는 절대 다시 안뽑는답니다. 물론 그런 규정이 있는건 절대 아닙니다.
어드벤테지 주는거 전혀 없고, 오히려 서류전형에서 우리회사 퇴사자니까 서류를 뺄꺼랍니다.
저 이 회사에서 일해보고싶어서 계약기간동안 그 꿈으로 새벽에 퇴근하는일이 허다하면서도 힘든 줄 모르고 일했어요.
근데 여기서 일했던게 오히려 불리한 조건이 되었습니다.
인턴사원, 계약직 고용해서 일 잘하는 사람 다시 입사시킨다는건 들어봤지만 못들어오게 막는다는건 또 처음 들어봤습니다. 이게 현실인가요...
우리팀 사람들 다들 안타까워합니다. 근데 사람뽑는건 본사기획실의 권한이니 어찌하지도 못합니다.
우리 팀장님 매일 본원가셔서 얘기하십니다. 씨알도 안먹히나봐요....
이제 곧 7월....그때까지 일할 곳을 찾아야 할텐데...
그저께 sbs스페셜 보고 너무 우울했습니다. 무섭네요...
우리 어머니 50대 중반을 넘기신 나이에 무척 힘겨워 하시면서도 아직 회사 못 그만 두시고 있어요. 제가 정규직 되면 엄마도 이제 회사 쉬고 좀 편하게 살아야지 하시면서
'정규직 언제 되니..?'라고 걱정하셨는데 뭐라고 하죠 이제? ㅡ.ㅜ
제가 뭐 하나 해놓은것도 없고 서류로 낼수있는 조건은 다 특출난게 없어서 정말..한심스럾습니다.
어제까지 즐겁고 행복했던 회사가 오늘은 지금시간 오전 10시 반... 길고 힘들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