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너무 더디게 갑니다..

루기맘2004.04.19
조회339

다들 행복하시죠!!!

전 오늘로 7주 1일째 되었어요... 생리일을 기준으로..

6주 4일쨰 되던날 병원가서 애기집만 보고왔어요.. 병원에선 제가 생리일이 불규칙해서 그런거라고..

늦어도 8주쯤 되면 심장뛰는 소리도 들을수 있을꺼라고...

여기에 글 올리는 님들은 6주에 심장소리를 듣는다고 하시길래.. 은근히 기대하고 갔었는데..

실망하는 나와는 달리 신랑은 애기집만 봐도 넘 신기하데요...~!!

정망 시간이 안가요... 원래 이번주 목욜날 병원예약했다고.. 토욜로 바꿨어요.. 신랑이랑 같이가고싶어서... 아무일 없이 우리애기 잘 크고 있을꺼라고 하루에 수십번 주문을 외우고.. 맘 편히 가질려고 많이 노력하고 잘 안챙겨 먹던 밥도 잘 챙겨먹고... 기다립니다..

 

저번주에 처음 병원가기 전에는 아랫배가 생리하듯이 아팠는데.. 그건 정상이라고 하더라구요..

가슴아픈것두..

병원갔다와서는 배는 거의 안아픈데... 가슴이 아파서 ㅠ.ㅠ

신랑이 살살 맛사지도 해주고 해도  밤에 잠을 못잘 지경이었어요.. 눈으로 보기에도 얼마나 커졌는지..

제가 원래 가슴이 정말 작았거든요... 벌써 전에 하던 모든 브래지어가 답답할 지경이니ㅠ.ㅠ

제가 남편한테 그랬어요.. 이렇게 가슴 아파서 눈물나는데... 난중에 애기는 어떻게 낳겠냐고요..

남편왈 : 이정도 엉덩이면 문제없다.. 걱정마!!!

나 : >.<

그래도.. 오늘은 이래저래.. 가슴도 많이 괜찮아졌고..

전... 임신확인전부터.. 전과 다르게 얼마나 피곤하던지.. 계속 감기 몸살처럼.. 아프고..

전 제가 이렇게 예민한줄 몰랐다니까요. ㅎㅎㅎ

요즘은 거의 매일 잠만 자요.. 낮잠은 거의 3시간은 자는것 같구요... 푹 쉬라고 해서.. 거의 집에만 있어요.. 참!! 전 2월1일날 결혼하고.. 지역이 달라서 회사 그만두고.. 집에서 쉬고있었거든요..

이렇게 빨리 우리 애기가 올줄은 몰랐어요.. 의사선생님이 허니문 베이비라고.. 놀리더군요..

이래저래.. 종일 딩굴딩굴 자다가 여기 들어와서 님들 글 보는게 큰 삶의 즐거움 입니다..

오늘은 오후에 슈퍼잠깐 갔다가 서점에 들러 책이나 한권사서 왔어요..

살면서 이렇게 여유있었던 때가 없었던것 같아서.. 좋은 맘으로 즐기려구요..

시간이 더디게 가서.. 지루하기는 하지만..

행복합니다... 신랑이 요즘 매일 노래를 합니다... 우린 이제 세 가족이라고...

오늘 아침엔 눈떠서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우리는 너무 행복한 가정이라고... 너무 행복하다고..

저 또한 너무행복합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주저리 주저리 많이도 썼네요.. 지송~~!!  참 어제 비데 주문해서 오늘 설치했는데.. 넘 좋습니다.

KCC 비데 추천입니다...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기업홍보는 아닙니다..)

다들 즐태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