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진아 의준아 형은아 우람아 기선아 반석아 옥승아 희진아 혜광아 창선아얼른 기어들 나와 보고싶어형 공부 열심히 하고있음면회한번 갈게 그때까지 옥승이 밑으로 자살금지ㅋㅋㅋㅋ no.1 호병장님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 시절이예요 지금은 전역하고 공부하고있는데요 천원때문에 길거리에서 통곡한 얘기보고 생각나서요 제가 군대시절에 발이 좀 안좋아서 수도통합병원에서 수술을 받고부대로 복귀하는 날이었어요 근데 저희 자대에서 차량이 안나와서 대중교통으로 개별복귀를 하게 됐어요 .. 신났죠 ~ 국군병원에서 자대까지 1시간 거리인데 오후5시까지 복귀였거든요 아침에 나와서공짜로 하루 외출받는 느낌? 의류대(더블팩) 엄청큰걸 매고 있긴 했었지만 ... 아무튼 수술한 발을 절뚝거리면서 순대국도 먹고 피시방도 갔다가 애들줄 선물도 사고 여유를 부렸어요 그러다보니 어느덧 복귀시간 부랴부랴 버스를 타고가는데 차가 너무너무 막혀서 약간 시간이 늦을것같은거예요 보통 휴가든 외출이든 복귀할때 늦을것같으면 일단 전화기 빌려서 전화먼저 하라그러거든요 부대에서... 저는 내리는문 바로 뒤쪽에 서있었어요 쇼핑백 들고 의류대는 밑에 내려놓고 그래서 앞에 앉아계신 아주머니께 최대한 선한목소리로 " 아주머니 전화한통만 쓰면 안될까요? " 이랬더니 아주머니가 한참 망설이시더라구요 핸드폰 만지작만지작 거리시면서 ... 아 차라리 안된다고 빨리 말해주시면 좋을텐데 계속 으음.. 음.. 이러면서 계속 망설이시니까 옆사람한테 다시 빌려달라고 하기도 뭐하고 그래서 좀 기다렸죠 .. 전화는 빨리해야되는데 .......'' 복귀시간이 오후 5시인데 늦을것같다 그러면 5시되기 10분전까지는 전화를 하라그랬거든요 시간이 5시 다되가는데... 그래서 조급한 마음에 아줌마 전화기요.. 안되요? 그랬더니 그제서야 전화기를 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감사하다고 얘기하고 살았다는 생각에 부대번호 찍고 통화버튼 눌렀는데 이게 왠걸-_- 비밀번호가 걸려있더라구요 " 그래서 다시 아주머니에게 아주머니 이거 비밀번호가 걸려있는데요 " 하면서 드렸더니 다시한번 핸드폰잡고 한참을 망설이시다가 결국 " 아 안되겠어 좀 그렇네 " 라며 손을 절레절레 흔드시더라구요 시간은 이제 5시 넘었는데 저는 망했구나 하는 생각에 옆사람에게 또 전화기 빌리기도 민망하고 이마에선 땀까지 흐르고 안그래도 군인이 의류대 커다란거 내려놓고 서있어서 다들 이상하게 쳐다봤었는데.. 아 평소같으면 빨리 다른분에게 빌릴텐데 갑자기 뭔가 너무 서럽더라구요 밖에 나가면 나 도 내 핸드폰 있는데 ................ 오른쪽 바지 뒷주머니에 있던 손수건을 꺼내서 땀을 닦았는데 이게 땀인지 눈물인지 .. 괜히 별일도 아닌데 ㅋㅋㅋㅋㅋ 그렇게 뭔가 서러워하고 자포자기 심정으로 있는데 누가 제 이름을 부르며 " XXX오빠 전화기 이거써요 " 이러는거예요 .... 아 이제 환청이 들리나보다 했는데 아주머리 앉은자리 바로 뒷자석에 앉은 여고생이더라구요 보통 왠만하면 다 아저씨라고 부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아 .. 내이름을 어떻게 알았을까하고 멍청하게 계속 생각했다는 ...... 제 팔을 잡으면서 전화기 건네주는데 .. +_+ 여고생인데 머리를 노랗게 물들여서 무ㅓ지? 하고 혼란스러워했지만 아무튼 저는 아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를 꾸벅하고 전화기를 받아 쓰려는데 .. 뷰티폰이던가? 아무튼 군인한테 적응안되는 터치폰이라 좀 해맸어요-_- 그랬더니 " 아 ~ 대박! 오빠 촌스럽게 왜그래요 " 그러더니 " 전화번호 뭐예요 " 하고 친절하게 찍어주드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전화했는데 행보관님이 받아서 그래 알았다 천천히 오라고하시더라구요.. 전화 끊는 순간 길이 뚫려서 한 5~6분만에 도착했어요 그 학생에게는 너무 고마워서 .. 전화기 빌려준것보다는 명찰보고 이름부르면서 오빠라고 해준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너무너무 고마워서 주머니 뒤지다가 꾸깃꾸깃한 5천원짜리 지폐한장이랑 100원짜리 두개 그리고 라이트펜이 나오더라구요....-_- " 학생 이걸로 맛있는거 사먹고 이거는 밤에도 쓸수있는 펜이야 " 라고하며 노인네 같은 대사를 날리며 손에쥐어주고 내렸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대박 진짜요? 신기하다 ㅇㅇㅇㅇㅇㅇ" 이러면서 웃더군요 원래 이렇게 오버 할 일 까지는 아닌데 아주머니한테 한번 거절당하고 나니까 2만배 더 고마워서 ... 아무튼 ...... 민혜야 너무 고마웠어 초록색 명찰 니 이름이 지워지질 않는구나 나도 초록색 명찰이었는데 얼른 니가 스무살이되어 우연으로나마 다시 만났으면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15
군인시절.. 버스안에서 고마웠던 여고생
톡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진아 의준아 형은아 우람아 기선아 반석아 옥승아 희진아 혜광아 창선아
얼른 기어들 나와 보고싶어
형 공부 열심히 하고있음
면회한번 갈게 그때까지 옥승이 밑으로 자살금지ㅋㅋㅋㅋ
no.1 호병장님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 시절이예요 지금은 전역하고 공부하고있는데요
천원때문에 길거리에서 통곡한 얘기보고 생각나서요
제가 군대시절에
발이 좀 안좋아서 수도통합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부대로 복귀하는 날이었어요
근데 저희 자대에서 차량이 안나와서
대중교통으로 개별복귀를 하게 됐어요 ..
신났죠 ~ 국군병원에서 자대까지 1시간 거리인데
오후5시까지 복귀였거든요 아침에 나와서
공짜로 하루 외출받는 느낌?
의류대(더블팩) 엄청큰걸 매고 있긴 했었지만 ...
아무튼 수술한 발을 절뚝거리면서 순대국도 먹고 피시방도 갔다가 애들줄 선물도 사고
여유를 부렸어요
그러다보니 어느덧 복귀시간
부랴부랴 버스를 타고가는데 차가 너무너무 막혀서
약간 시간이 늦을것같은거예요
보통 휴가든 외출이든 복귀할때 늦을것같으면
일단 전화기 빌려서 전화먼저 하라그러거든요 부대에서...
저는 내리는문 바로 뒤쪽에 서있었어요 쇼핑백 들고 의류대는 밑에 내려놓고
그래서 앞에 앉아계신 아주머니께 최대한 선한목소리로
" 아주머니 전화한통만 쓰면 안될까요? "
이랬더니 아주머니가 한참 망설이시더라구요
핸드폰 만지작만지작 거리시면서 ...
아 차라리 안된다고 빨리 말해주시면 좋을텐데 계속
으음.. 음.. 이러면서 계속 망설이시니까 옆사람한테 다시 빌려달라고 하기도
뭐하고 그래서 좀 기다렸죠 .. 전화는 빨리해야되는데 .......''
복귀시간이 오후 5시인데 늦을것같다 그러면
5시되기 10분전까지는 전화를 하라그랬거든요
시간이 5시 다되가는데... 그래서 조급한 마음에
아줌마 전화기요.. 안되요? 그랬더니 그제서야 전화기를 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감사하다고 얘기하고 살았다는 생각에 부대번호 찍고
통화버튼 눌렀는데 이게 왠걸-_- 비밀번호가 걸려있더라구요
" 그래서 다시 아주머니에게 아주머니 이거 비밀번호가 걸려있는데요 "
하면서 드렸더니 다시한번 핸드폰잡고 한참을 망설이시다가 결국
" 아 안되겠어 좀 그렇네 " 라며 손을 절레절레 흔드시더라구요
시간은 이제 5시 넘었는데 저는 망했구나 하는 생각에 옆사람에게 또 전화기 빌리기도
민망하고 이마에선 땀까지 흐르고
안그래도 군인이 의류대 커다란거 내려놓고 서있어서 다들 이상하게 쳐다봤었는데..
아 평소같으면 빨리 다른분에게 빌릴텐데 갑자기 뭔가 너무 서럽더라구요 밖에 나가면 나
도 내 핸드폰 있는데 ................
오른쪽 바지 뒷주머니에 있던 손수건을 꺼내서 땀을 닦았는데
이게 땀인지 눈물인지 .. 괜히 별일도 아닌데 ㅋㅋㅋㅋㅋ
그렇게 뭔가 서러워하고 자포자기 심정으로 있는데
누가 제 이름을 부르며 " XXX오빠 전화기 이거써요 "
이러는거예요 .... 아 이제 환청이 들리나보다 했는데
아주머리 앉은자리 바로 뒷자석에 앉은 여고생이더라구요
보통 왠만하면 다 아저씨라고 부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아 .. 내이름을 어떻게 알았을까하고 멍청하게 계속 생각했다는 ......
제 팔을 잡으면서 전화기 건네주는데 .. +_+
여고생인데 머리를 노랗게 물들여서 무ㅓ지? 하고 혼란스러워했지만
아무튼 저는 아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를 꾸벅하고
전화기를 받아 쓰려는데 ..
뷰티폰이던가? 아무튼 군인한테 적응안되는 터치폰이라 좀 해맸어요-_-
그랬더니 " 아 ~ 대박! 오빠 촌스럽게 왜그래요 "
그러더니 " 전화번호 뭐예요 " 하고 친절하게
찍어주드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전화했는데 행보관님이 받아서 그래 알았다 천천히 오라고하시더라구요..
전화 끊는 순간 길이 뚫려서 한 5~6분만에 도착했어요
그 학생에게는 너무 고마워서 .. 전화기 빌려준것보다는 명찰보고 이름부르면서
오빠라고 해준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너무너무 고마워서 주머니 뒤지다가 꾸깃꾸깃한
5천원짜리 지폐한장이랑 100원짜리 두개
그리고 라이트펜이 나오더라구요....-_- " 학생 이걸로 맛있는거 사먹고
이거는 밤에도 쓸수있는 펜이야 " 라고하며 노인네 같은 대사를 날리며 손에쥐어주고
내렸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대박 진짜요? 신기하다 ㅇㅇㅇㅇㅇㅇ" 이러면서 웃더군요
원래 이렇게 오버 할 일 까지는 아닌데 아주머니한테 한번 거절당하고 나니까
2만배 더 고마워서 ...
아무튼 ......
민혜야 너무 고마웠어
초록색 명찰 니 이름이 지워지질 않는구나
나도 초록색 명찰이었는데
얼른 니가 스무살이되어 우연으로나마 다시 만났으면 한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