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속에 묻어야만 하는 나의 첫사랑...Ⅰ

미니꼬200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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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나는 고3이였다..

그시절 친구들은 남자들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터였지만...난 그렇지 못했다..

나의 외모에 자신이 없었기에....

어느날 친구들이 미팅을 하러간다고 했다...

미팅을 갔다온 한 친구는 남자친구가 생겼고...그친구들은 미팅을 다녀온후

나에게 자랑을 하기 시작했다..

정말 잘생기고 멋진남자가 있었다는 것이다..키는 178에 얼굴도 잘생기고 노래까지

완전 김정민이란 것이다..난 부러웠다..펜글럽을 만들기로 했다면서 자랑을 늘어놓았다...그렇게 좋아할수가 없었다..대체 어떤사람이길래...애들이 이러는 것일까..나는 궁금했다.....그렇게 나의 고3여름은 지나갔다..

고3이라는것은 말뿐이였다..난 정보고를 나왔으니 말이다....어느덧 난 졸업생이 되었다...다음해인 1998년 1월 말쯤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소개팅을 시켜준다는 것이다... 남자친구를 여러명 만나왔지만...정작 몇번 만나게 되면 질리게 되는 나는 오래 만나지를 못했다...그렇게 난 그아이를 알게되었다..

먼저 만나기전에 전화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 사이가 되었다...

그아이와 난 끝과 끝이나..나는 경기도 안양이란곳에 살았다....그아인 서울에 있는 월계동이라는곳이다..난 그곳이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다..

단순히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함이였다...처음에 전화를 하면서 그아이에 알게되고..그러면서 차츰 정이 들어가던 시기였는데....어느날 부터 그남자아이에게 전화가 오지않는것이다...이상했다....친구에게 물어봤다...그러니 친구왈 내가 너한테 자주 연락하고 그러면 니가 금방 질린다고 말해줬다고 한다....나를 위한다는 것인지...조금 섭섭한 마음이 들었지만..그래도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것이라 그냥 넘어갔다..그렇지만 그아인 그말을 듣고 어떡해 한순간에 바뀔수가 있는지...

만나기만 해봐라 하면서 벼르고 또 벼렀다...

 

나는 2월 11일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리고 그아일 2월 15일 안양역 1시에 만나기로 했다..

솔직히 말하면 우리는 1시 30분에 나갔다..

그아이들은 약속시간을 많이 어긴다고 하여 그렇게 잡구 늦게 나간것이었다..

그런데도 나는 2시간 가량을 기다렸다..집에가고싶었으나...얼마나 잘난얼굴이길래

초면에 그것도 여자를 기다리게 하는지 얼굴이나 볼생각이였다..

그렇게 안양역앞에 아테네 커피숍에 친구들과 들어가서 30분쯤 기다렸다..

얼굴 화장도 고치고 조금 쉬고있을때...아이들이 도착했다는 듣고 친구는 마중을 나갔다...내심 왔다는 소리에 반가운 맘이 들었지만 난 가만히 무표정을 유지했다..

내친구가 커피숍 정문을 열고 뛰어왔다...그리고 나에게 귓속말을 한다...

얼굴 정말 잘생겼다고 그러면서 나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난 눈길도 주지 않았다..그런대 이게 무엇인가...

늦게왔으면 미안하다고 말하는게 예의인데...말도안건네고 건너편 테이블로가서 앉아버리는것이다...

나참 어이가 없다없다 이렇게 없을수가...친구가 말한다...야! 김정민 사과하고 같이 앉아야지...그래도 가만히 있는다..참을수가 없다...그러나 친구가 또 막는다..

내가 건너편 테이블로 가는게 낮겠다 싶었다...그래서 갈려고 하는데 의자를 가지고와서 앉으란다...난 가만히 있었다..남자가 의자를 가져다 줘야하지 않은가...

가만히 있네...참나...내가 직접 의자 2개를 끌고와 앉아버렸다...

정말 어의가 없는놈이였다.... 말도 안건네고 가만히 있는데....

너무 미안해서 말을 못하겠다나..참.....

 

검은색 자켓과 검은색 바지...하얀색 니트를 입고 있었다...

얼굴은 괜찮았다... 피부도 하얗고 정말 이뻤다...

그렇게 우린 안양중앙시장에 있는 곱창집에 가게 되었다...

커플이 아닌 우리와 진짜 커플 하나와 예전커플 이렇게 6명이서 곱창집에가서...놀게되었는데...정민이 말이 그곳에서 미안해서 나한테 말을 시켜서 나한테 사귀자고 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진짜 커플인아이중 여자아이가 남자친구가 걸린 술사발을 자기가 원샷을해서 마셨다...그렇게 우린 끝에서끝으로 앉아 서로만 보고 아무런 말도 하지않았다....그래서  취한친구들도 있고해서 노래방엘  갔더랬다..

그아이가 내옆에 앉았다...시간이 지나고 그아이가 노래를 불렀는데 정말 잘불렀다...

김정민이었다..정말....난 그아이에게 금반지를 주었다...내가 그아이가 맘에 들경우에 반지를 주겠다고 그럼 내가 맘에드는거니까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친구들에게 말을 했었다...정말 마음에 들었다...늦게왔지만...참을만했다...

 

그런그런 얘기를 하다가 놀이터에가서 바람을 쐬고 놀다가 그아이들 집이 너무나 멀기에 슬슬 집에 보내려는데...지하상가에서 주춤주춤 거리는 것이었다...

집이 멀기에 적어도 10시에는 차를 타야하는데 그시간 9시쯤이었다..

돈을 조금 써버려서 아이들 또한 돈이 없었다...갓 졸업을 했기에 넉넉한 사람들도 없었다.... 솔직히 나도 일찍 헤어지긴 조금 그랬지만 할인카드와 나의 돈을 쓰기로 마음먹고...그당시 안양에서 제일큰 스타트랙이라는 커피숍엘 갔다..그곳은 우리의 단골 장소였었다...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내가 아까준 반지가 생각이나서 그아이에게 물어봤다...반지 어디있어? 그아이 아무말도 안하고 친구를 부르면서 갑자기 나가버린다...대답은 안하고...어이가 없네...30분가량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고있다...

대체 모하는 것인지....그아이가 친구와 돌아왔다...30분이 지난후에..

물어보니...반지를 놀이터에서 잃어버린것 같더랜다..그래서 찾으러 갔다왔는데...없다고...미안하다면서 말을 못하는 것이다..난 웃고 말았다...그냥 말을 하지...사실은 그반지는 예전남친이 줬던 반지인데..나한텐 의미가 없는 반지라서 별생각없이 준것이었는데...조금 귀여웠다...쿡~

 

졸업한 동창을 우연히 알게되었다 난 친구와 같이 살고있었는데...친구와 남자동창과 같이 집에 들어가기로 했는데...이아이 나에게 화를낸다..왜이러는것인지..

사귀자 머 이런것도 나에게 아무런 말도 안하면서 가라면서 말하는데..갈수가 없었다...그래서 난 남자아이 3명과 나 이렇게 커피숍에서 보내야 했다..

새벽무렵 나에게 사귀자고 말한다...좋았다...그런데 한번은 튕겨야 하지않은가..

내가 싫다고 하면 어쩔거냐고 말하니...그건 생각안해봤다고 그러는것이다..

바보....

 

난 처음보자마자 그아이에게 반했다..정말 첫눈에...우리는 그렇게 시작했다...

1998년 2월 16일 사귀기로 한날이다..

새벽 5시에 난 커피숍에 아이들과 나왔다.....난 집으로 아이들도 집으로....

그것이 나와 그아이의 첫만남이었다........

 

 

 

 

 

 

재미도 없고 지루한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다음글은 내일 다시....

다시한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