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여자의 적은 여자일까여???

휴..2004.04.20
조회875

제가 이 회사에 입사한지 딱 1년이구여.. 남자 13명에 여자 저하나 딸랑 있는 곳인데여...정말.. 여자의 적은 여자일까여???

담달부터 제 전임자..

그러니까 그만둔지 1년된 그녀(?)가 다시 출근을 한다네여..정말.. 여자의 적은 여자일까여???

제가 입사하기전에는 저처럼 경리를 맡고 있었는데..

4년제 대학에 중국어과 전공한 그녀가 이런 중소기업에서 경리일을 맡고 있었으니..

적응을 못하고 그만두고 싱가폴로 유학을 갔었는데여..

이번 구정에 다시 입국했다네여..

그동안 울 사장과 메신저로 계속 연락을 했었구.. 입국하구 나서두 몇번 사무실에 놀러왔었구여..

그런데.. 이번에는 경리쪽일이 아니라.. 설계쪽으로 온다네여.. 완전 신입으로..

제 생각에는.. 설계와 아무 관련 없는 그녀가 신입으로 온다는게 이해가 안되는데..

그거야 제 생각이구..

사장이야 몬 깊은 뜻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걱정하는건..

그녀와 제가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것이네여..정말.. 여자의 적은 여자일까여???

사무실에 여자 딱 둘인데.. 오손도손 친하게 지내면 좋겠지만..

주위의 말을 들어보면 잘 못지내는 경우가 꽤 되더라구여..정말.. 여자의 적은 여자일까여???

또.. 그녀는.. 참 여성스러워여.. 몸도 가냘푸고 목소리도 그렇고.. 애교도 많아서 직원들이

모두 굉장히 귀여워 하져.. 특히.. 울 사장... --;;;

듣기로는 점심때두 꼭 사장에게 전화해서 "선배님..(전에는 선배라 칭했다 하네여..) 식사는

하셨어여??"라고 물어보구.. 연말에도 전직원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랑 선물 하나하나 챙기구..

전.. 그런거 못하거든여.. 정말.. 여자의 적은 여자일까여???

그래서 요즘 참 걱정이네여..

저에게 조언 좀 부탁드리겠네여..정말.. 여자의 적은 여자일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