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종교전도사들때문에 짜증이 치미네요

무교 2009.04.09
조회333

안녕하세요 저는 누구나 그렇게 시작하듯이

톡을 즐겨보는 스물하나 여자앱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은 제가 혼자 집을 보던 날이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배가 엄청 고파오는데 집에 뭐 마땅히 먹을게 없는겁니다.

그전날 스치듯이 지나간 본죽집을 떠올린저는 죽을 제조해서 냠냠 먹고있었습니다.

한 구십구프로쯤 해치웠을때 누군가 저희집 문을 두드리더라구요

누구세요 하고 물어보니까 "00 엄마에요 ~" 이러시는겁니다.

저희집이 다세대주택이라 다른집 아줌마신가 하고 문을 열었습니다.

보통 전도하는사람이나 잡상인은 안저러잖아요 .

문을여니까 어떤 생판 첨보는 착하게생기신 아줌마 두분이 서있었드랬습니다.

"무슨일이세요?"하니까 "엄마계세요?" 이러는거임

"안계신데요." 이러니까 혼자 집보고 있냐구 묻더라구요 .

여기서 제가 방심했음 착하게생긴아줌마라고 ㅡㅡ

그렇다고 대답을 해버렸는데 기회는 이거다라고 캐치하신듯

화장실이 너무 급하다고 좀 써도 돼겠냐고 막 이러는거

내가 당황한 기색하니까 진짜 너무 급하다 우리 나쁜사람 아니다 막 이러는거에요

근데 진짜 나쁘게 생기진 않았어여 ㅠ

그래서 쓰시라고 하고 들여보냈습니다 .

그리고 화장실 얌전히 쓰는거 보고 조금 안심했는데 히밤

갑자기 눌러앉더니 사실 저희는 어디교회모임에서 나왔다면서지껄이기시작함

제가 저희동네 오래살아서 교회 뭐뭐있는지 다 아는데

그아줌마들이 말한 교회는 생전 첨들었어요 .

그래서 그교회모르겠다그러니까

"그럴수밖에요 ^^ 저희는 하나님을 믿는게 아니고 하늘의 어머님을 믿어요 ^^"

뭔 개소린지 저는 그냥 아,,예... 했더니

갑자기 제 호구조사를 시작합니다 가족은 몇이냐 몇살이냐

지금 어디학교 다니냐 묻더니 시간이 있으면 태초의 아담과 하와에 대해서

말씀좀 전하겠다 아 진짜 끈질기게 굴더라구요 ,

저희 할머니가 기독교신자시라 현관에 요한복음이 적혀있는데

그걸보고 또 쏼라쏼라하더니 갈생각을 안해요 ㅠ

그래서 제가 저 이제 약속있어서 가봐야한다고 돌아가달라고하니까

전화번호를 묻더라구요 , 어떻게든 끌어들이고싶은지

그래서 거절하고 나가달라고했더니 가버렸어요 ,.

나중에 알고보니까 하늘의 어머니를 믿는다던 그종교

약간 사이비더라구요 .

아 진짜 믿던안믿던 그건 다 스스로의 자유인데 믿으라고 막 강요하고

와서 설교하고 안믿으면 불행해지네 어쩌네 이런 전도 정말 짜증나네요 .

그일 있고나서부터는 절대 문 함부로 안열어줍니다 .

님들도 조심하세요 , 방심하면 당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