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땜을 해야되는지 원~

쥔집미친개2004.04.21
조회232

올해도 그냥은 못 넘어가나,,,,

흠~~ 시골에 전화하니,,,울엄니가,,,,수술해야 한다네요~~

저번에 건강검진 받은결과,,,자궁에 혹이 있다니,,,무섭다~~액땜을 해야되는지 원~

우선 농사철이라,,,미루고 7월에 수술한다니,,,,빨랑 해버리면 좋으련만,,,

내가 딱히,,,능력이 되지도 못해,,,옆에서 뭐라 할수도 없고,,,

정말 여름,,,내 인생엔 마가 꼈나보다,,,,

여름,,,더워서도 싫거니와~ 해마다 병원신세라니...

2001년....나~ 봄부터 배가 아프기 시작했다....흑변(?!)이 나오고...

그러더니 시험기간 부턴 땀이 줄줄 비오듯 함시롱~액땜을 해야되는지 원~

보름뒤 자격시험 일주일 앞두고 입원했다,,,그 당시 내 눈이 뒤집히더란다....

앞은 하나도 안보이고,,,귀는 멍하고~~아~ 내가 이대로 죽을랑갑다..결국,,.의식불명...

한참뒤,,깨어나 보니,,,산소호흡기,,링거병 양쪽에 두개,하나, 세개다...

의사 曰 "이리 미련한 사람 첨 본다,,, 어케 자기 몸에 피가 다 빠져 나가도록 모를수가 있는지 원~ㅉㅉ"

이야긴 즉, 원래 소화기간이 나쁜,,,내가 방치해둔 결과 궤양이 생경 피가 대변으로 다 나간거란다,,ㅋㅋ

그래서 시험 못보고,,,약 보름가량 입원했었는데,,,

그 다음해~2002년 월드컵...울엄마 며칠전 부터 시름시름,,,병원가시고,,,,며칠뒤,,,

입원했다는 전화,,,부랴부랴~ 갔더니,,,병실 사람들과 웃고는 계시지만,,,안색은 안좋다...

검사결과,,,,뇌에 이상이 있다는 무슨...기생충 흔적이 있다나!?액땜을 해야되는지 원~ 이런 무슨 괴변이?!

의사가 묻는다 ,,,"음식 날걸로 먹거나 생선회 육회,,,먹으면 잘 생긴다고,,,"

울엄마 원래 입이 까다롭거니와,,,,가리는 음식이 많다,,,당연히 회나,,날음식은 드시지도 못한다,,,

근데 뭐!? 내 단정,,,,울엄마 쌈은 좋아하신다,,,가끔 야채에도 그런경우가 있겠지하고,,생각,,추측뿐...액땜을 해야되는지 원~

더 이상한거,,,병원도 자세한 병명은 모른다,,,이론,,,,그람 그동안 검사한건 뭐냐고~~액땜을 해야되는지 원~

그리고 작년 2003....그 더운 여름,,,비몽사몽액땜을 해야되는지 원~ 잠이 덜깬 상태에 학원에 다다를 쯤~~울리는 전화 ♬~

친구다,,,내게 묻는 말이,,엄마 괜찮으시냐,,,걱정말라는..자다가 봉창 두드리네....

한참 듣다 보니,,,엄마가 교통사고 났다는데...액땜을 해야되는지 원~ 뭐셔!? 근데 왜 내게 연락이 없었지?!

엄마 핸폰전화하니 안받는다....겨우겨우 병원알아내 ,,,찾아갔더니....

또,,,붕대감고,,,얼굴은 엉망진창이고...링거는 당연한거고,,,,참,,,할말이 없다...액땜을 해야되는지 원~

사고는,,,얼마전에 배운 오토바이 타고 가다,,,어찌어찌 사고가 났단다....

참,,,그때,,,지나가는 차가 없길 망정이지.... 화가 났었다,,, 엄마한테,,그리고 물었다...

왜 사람들한테 알리지 말랬냐고~~ "니들 걱정할까 그러니,,별것도 아닌것 같던데....."

참~ 그상태에도 별거 아닌줄 알았단다....의식불명이었음서...액땜을 해야되는지 원~ 할말이 없었다...

그래,,,또 오토바이 탈꺼냐 물으니,,, 도리어 왜 타면 안되냐고 반박한다...내참...

"가족중에 교통사고 나서 죽었다고,,,차 안타고 다닐꺼냐~ 가족중에 술 많이 먹고 죽어서,,,

사회생활 하면서 술 안먹냐!? "하는 둥,,,참,,,할말없다,,,마지막엔 "담부턴 조심히 탈께....^^;;"

그러고 결과를 보니,,,뇌가 부었단다,,,약간에 출혈이 있었고,,,

내 생가같아선,,,뇌도 뇌지만,,,간도 검사를 해봐야제,,,간댕이 분것도 같은데,,,액땜을 해야되는지 원~

아~ 오토바이 사고라 보험처리도 안되고,,,병원비가 이마이이마이@ @ 나왔다,,,액땜을 해야되는지 원~

그렇게 내리 3년을 여름마다 병원생활을 했다,,,올해는 그냥 넘어갈까 안심하고 있었더니....

또,,,병원이라,,,그 조그만 동네,,새로 생긴 병원은 다 입원하것다...(해마다 다른 병원...)

그래도 뭐,,,,그때마다 이만한게 다행이라 여겼지만,,, 막상 수술이라니....

근데 울엄마 또,,,내가 걱정하고 안절부절 못할까봐 알리지도 않은거 있지...참액땜을 해야되는지 원~

어제 이모한테 전화해서 겨우 알았네....

3명중 한명 꼴로 생기는 거라니,,,이번에도 별거 아닌걸로 생각할란다...

병원에서도 그리 당장 급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으니 뭐....

여러분도,,,오늘은 떨어져 지내는 부모님이나 가족분에게 안부전화 함~ 해보세요~~

별일이야 없어야 겠지만,,,혹시,,,모르니까요~액땜을 해야되는지 원~

전화는 자주하는게 좋죠!? 참고로,,,저는 매일 전화를 한답니다,,,ㅋㅋㅋ액땜을 해야되는지 원~

아~ 순간 놀라기도 하고,,,급한 마음에,,,그냥 몇자 적는다는 것이 두서 없이 써졌네요~~

내가 무슨말 하는지도 모르겠고,,,아~ 날씨 좋다,,,,액땜을 해야되는지 원~ 애써,,,딴청~~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