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박지성, 평소와 달리 억제됐다"...팀 내 최저평점

조의선인200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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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09년 04월 12일 (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8)이 팀 내 최저 평점을 받는 수모를 당했다.

<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 는 12일(한국시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선덜랜드와의 경기서 선발출장해 69분을 소화한 박지성에게 " 평소와는 다르게 억제됐다. 선덜랜드에게 위협을 주지 못했고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 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장한 박지성은 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을 파고들어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아쉽게 크로스바를 넘어가는 등 후반 24분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교체될 때까지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그러나 박지성은 후반 10분 선덜랜드의 티무 타이니오의 드리블을 가랑이 사이로 허용했고 이어진 크로스를 켄와인 존스가 헤딩에 이은 재차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내 실점의 시발점이 됐다.

공수에서 무난한 활약을 보인 폴 스콜스, 네마야 비디치, 조니 에반스, 웨인 루니가 가장 높은 평점 7점을 부여 받았으며 결승골을 기록한 페데리코 마케다는 '승리의 터치'를 기록했다며 평점 6점을 받았다.

그러나 " 영향력이 적었다 " 는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 너무 늦게 투입됐다 " 는 안데르손, " 몇 번의 남부럽지 않은 패스를 보여줬으나 이뤄진 건 아무것도 없었다 " 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박지성보다 1점 높은 5점을 받는데 그쳤다.

한편 맨유는 이 날 폴 스콜스의 선제골과 마케다의 결승골로 2-1 값진 승리를 따내 22승 5무 4패로 승점 71점을 확보하면서 블랙번을 4-0으로 대파한 리버풀(20승 10무 2패, 승점 70점)을 승점 1점 차이로 제치고 선두를 지켜냈다.

 

〔OSEN 황민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