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겪어봤나요 ? 번호따려던 사람이. . . . . . .

이럴수가2009.04.14
조회1,196

처음 글써보네요

 

보통 톡이 된사람들 보니까 다 처음썻다그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구라아니고 진짜 첨써봐요 뭐 재수하고들어가고 대학새내기에요 ㅋㅋㅋㅋ

 

 전 톡을 자주보긴하지만 뭐 형식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니까 그냥 대충 쓸게요

 

  3월 말 쯤에 천호동의 어느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한 여자아이와 함께 전 남자에요

 술을 마시면서 놀다가 화장실을 갔다오는데 와 진짜 이쁜여성분이랑 복도에서 마주쳤습니다. 그냥 완전 내스타일이다 하는 사람이었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제친구한테 야 저여자 졸라이쁘다 하고 계속 말을했죠 요즘 뭐 저도 한참 외롭고 하다보니 번호 따오라고 ㅋㅋㅋㅋㅋㅋㅋ재밌겠다고 부추기더군요....

 뭐 술 안취해도 맘에 들면 할 수있는건데 술까지 먹었는데 뭐가 겁나겠습니까. . . . .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분의 위치가 알고보니 제가 고개만 돌리면 바로 볼 수 있는 저희 뒤쪽이었던게 잘못이죠 . . . . . 

 

 저는 계속 고개돌리면서 쳐다봤는데 아직 그 분은 의식을 못하셨더군요 ㅋㅋㅋㅋ

 

 그 분은 2명이서 오셔서 무슨얘기를 하고있었습니다.

 

하도 쳐다보니까 성질급한 친구가 야 내가 얼굴좀 보고올까 하더니 냉큼 가서 테이블 앞에서 얼굴을 보더군요. . . . .

 헐  근데 제친구가 근처에가서 얼굴을 쳐다봐도 눈하나 깜짝안하길래 . . . 와 진짜 이여자 인기많나보다 .........그생각을 하고있는데 제친구는 돌아와서 걍 평범하다고 번호 따보라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 최소 26살은 되보인다고 나이차이 자신있으면 따보라고 하길래 몇 번의 고민 끝에 따러 갔습니다. 가서

 

"저 죄송한데 남자친구있으세요?"

 

 이말하자마자 대답도 안하고 고개끄덕이더니 지들 얘기하더군요 ....

 

 기분나빴지만 뭐 남친도 있다는데 할 수 없다 생각하고 돌아왔죠

 

여기까진 뭐 걍 번호따려다 차였다 라고 생각하는 남들의 평범한 이야기

 

그런데 지금부터가 문제죠  그 일을 잊고 학교를 잘 다니고있는데

 

제가 학교식당에서 그 분을 봤습니다!!!!!!!!!!!!!!!!!!!!!!!!!!!!!!!!!!! 아 진짜 뭐 이런 거지같은 일이 있나 하면서 걍 얼굴을 피해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보고 아 그사람 맞다

 

 난 그날 모자쓰고 있었으니 얼굴 기억못하겠지  까먹었기를 바라면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있었습니다.... 뭐 튼 같은학교지만 솔직히 같은학교라고 계속 보는거아니자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뭐 아 설마 이제 안 만나겠지 하면서 살고 있었어요

 

  한동안 안보이더군요  저도 잊을 즈음에........ 저희 과가 MT를 가게됩니다.

  

헐 왜 그 분이 저희 과인거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왜 저희 과 선배인거죠....

 

 아 쪽팔리게 ...........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아 걱정을 한 가득하고있었죠.............

 

 정말 다행인건 같은 방이 아니란사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몰랐던 사실은 방돌이가 있다는 사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만났습니다 그 분은 혼자서 저희방으로 오셨더군요 그리고 저희 방선배랑 즐겁게 이야길 나누더니 절봤죠

 

 절보고 말을 했습니다. 아 진짜 절 볼 때 절 알아볼까 못알아 볼까 계속 떨렸습니다....

 

 " 이 선배 싸가지없죠?"

 아 진짜 얼마나 다행이던지 ㅜㅜㅜㅜㅜㅜㅜ그 뒤로 몇마디 더하고 그 분은 나갔습니다.

 

 그리고 그 날이후 점점 더 자주마주치게 됩니다 같은과니까 같은건물이죠... 계속 마주치고있습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참 .................

 

  뭐 걍 모르는 척해도되지만 그 분 진짜 아까운데 ㅜㅜㅜㅜㅜㅜㅜ남친시발롬

 

 주저리 주저리 쓰는바람에 뭐 제대로 전달 됬는지도 모르겠네요 .......

 

 그냥 넋두리라고생각하시고 좋은하루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