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상 차리는 문제로 어제 누가 글을 올리신것을 봤는데요 저는 정말 어렷을적 부터 봐온 상황과 생각에 대해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첨으로 판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음.. 일단 저희아버지와 어머니 오빠 저희가족은 사이가 좋고 단란한 가족인데요 정말 평범한 가족이구요.. 어렷을적 아버지께서 IMF전까지 넉넉하게 살아오며 가부장적이고 엄격한 가정에서 자라왔습니다. 처음부터 어머니는 맞벌이셨지만 지금생각해봐도 대단하다 싶으실 정도로 모든 육아와 가정일 친척.. 이혼하신 아주버님 집에 반찬해드리는 것을 당연히 생각하시며 살아오셨습니다. 중학교때, 저는 엄마가해주신 말씀 '남자는 하늘이고 여자는 땅이다'라는 말에 괜히 열받던 기억이 나네요..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자라오신 환경에 자연스럽게 여자가 모든걸 해내는 상황이 익숙하시고 당연하게 생각하시는데요.. 그게 문제입니다. 저도 그런 부모님에손에 자랐으면 저도그렇게 생각하고 자라면 정말 좋겠는데,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고 용납이 안됩니다. 명절모임이나 친척모임.. 시장보는것부터 꼬박이틀동안 전부치고 시장을 몇번은 왔다갔다하고 쪼그리고 음식하고 당일엔 수저 정성껏 놓고 반찬놓고 남자어른부터 아이까지 있는 방에 가져다 바칩니다.. 그리고 뒷정리하고 밥먹을새 없이 상을 치우고 과일을 깎고 물론 밥먹은 상을 치우는것까지 할동안 남자들은 티비보며 얘기하거나 졸고있습니다. 아놔 진짜 남자어른들은 그렇다 쳐도.. 나와 나이비슷한 오빠나 나보다어린 남동생들도 가만히 앉아서 죽어라 일하는 여자들 보고있는거보면 속뒤집어집니다.. IMF이후 저희 가족은 자영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아버지와 어머니 동업자로서 같이 일을 하고 계십니다. 일 끝나신 후에 (저녁 7~8시쯤) 상가 모임같은것도 2주마다 있고 시장보고 친척챙기고 친구들은 한달에 한두번만 만나시고 이곳저곳 공적인 모임만 가셔도 주중에 몇번은 있으신데요.. 지난3월부터 모임이 많아서 일 끝나신 7시후에 집으로 곧장 오시지 못하고 일 처리 다하신후에 9시쯤 들어오실때가 많게 되었어요 이때 저희아버지는 대부분 거래처에 계시기 때문에.. 같이 만나서 오시지 못하시고 7~8시쯤 집에 도착하십니다. 저도 저녁8시쯤엔 집에 들어올때가 많은데요 저에게 꼭 밥을 차리라고 하시거나 엄마를 기다리십니다. 어머니 생각해서 왠만해서는 다 해드리는데 제 일이 바쁠때는 제가 집에있어도 가끔 안챙겨 드릴때가 있어요 집안일과 자식들외에 이혼하신 아주버님부터 기일까지 죄다 챙기시는 저희 어머니께서 이제는 일도 똑같이 하는데 이런.. 그냥이게 너무 그렇네요.. 물론 저희 아버지를 사랑하고 존경하지만.. 깊히 갖고계신 고정관념.. 가부장적인.. 여자는 밥도하고 빨래도하고 자식도챙기고 다 해야한다는 것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또한앞으로.. 저도 결혼해서 어머니와 같은 삶이면 정말 자신도 없고.. 저희오빠도 라면도 제대로 끓이지 못하는것 보면.. 많은 남자들이 그렇게 자라지않았을까 저라고 해서 안그런 사람 .. 만날수 있을지도 걱정되고.. 저같은사람은 외국 나가서 살아야 하는지 실제 안그러신분들도 있는지.. 경제위기에 열심히 사시는 가장분들,, 남자분들도 대단하지만.. 아 정말 육아에 일까지 같이하시는 워킹맘..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그냥 여기에 하소연 해봤어요 철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
아버지 밥상차리는 문제
저녁상 차리는 문제로 어제 누가 글을 올리신것을 봤는데요
저는 정말 어렷을적 부터 봐온 상황과 생각에 대해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첨으로 판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음..
일단 저희아버지와 어머니 오빠 저희가족은 사이가 좋고 단란한 가족인데요
정말 평범한 가족이구요..
어렷을적 아버지께서 IMF전까지 넉넉하게 살아오며
가부장적이고 엄격한 가정에서 자라왔습니다.
처음부터 어머니는 맞벌이셨지만 지금생각해봐도 대단하다 싶으실 정도로
모든 육아와 가정일 친척.. 이혼하신 아주버님 집에 반찬해드리는 것을 당연히 생각하시며 살아오셨습니다. 중학교때, 저는 엄마가해주신 말씀
'남자는 하늘이고 여자는 땅이다'라는 말에 괜히 열받던 기억이 나네요..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자라오신 환경에 자연스럽게
여자가 모든걸 해내는 상황이 익숙하시고 당연하게 생각하시는데요..
그게 문제입니다.
저도 그런 부모님에손에 자랐으면 저도그렇게 생각하고 자라면 정말 좋겠는데,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고 용납이 안됩니다.
명절모임이나 친척모임..
시장보는것부터 꼬박이틀동안 전부치고 시장을 몇번은 왔다갔다하고 쪼그리고 음식하고
당일엔 수저 정성껏 놓고 반찬놓고 남자어른부터 아이까지 있는 방에
가져다 바칩니다.. 그리고 뒷정리하고 밥먹을새 없이 상을 치우고 과일을 깎고
물론 밥먹은 상을 치우는것까지 할동안 남자들은 티비보며 얘기하거나 졸고있습니다.
아놔 진짜 남자어른들은 그렇다 쳐도..
나와 나이비슷한 오빠나 나보다어린 남동생들도 가만히 앉아서 죽어라 일하는 여자들
보고있는거보면 속뒤집어집니다..
IMF이후 저희 가족은 자영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아버지와 어머니 동업자로서 같이 일을 하고 계십니다.
일 끝나신 후에 (저녁 7~8시쯤)
상가 모임같은것도 2주마다 있고 시장보고 친척챙기고
친구들은 한달에 한두번만 만나시고 이곳저곳 공적인 모임만 가셔도 주중에 몇번은
있으신데요.. 지난3월부터 모임이 많아서 일 끝나신 7시후에 집으로 곧장
오시지 못하고 일 처리 다하신후에 9시쯤 들어오실때가 많게 되었어요
이때 저희아버지는 대부분 거래처에 계시기 때문에..
같이 만나서 오시지 못하시고 7~8시쯤 집에 도착하십니다.
저도 저녁8시쯤엔 집에 들어올때가 많은데요
저에게 꼭 밥을 차리라고 하시거나 엄마를 기다리십니다.
어머니 생각해서 왠만해서는 다 해드리는데 제 일이 바쁠때는
제가 집에있어도 가끔 안챙겨 드릴때가 있어요
집안일과 자식들외에 이혼하신 아주버님부터 기일까지 죄다 챙기시는
저희 어머니께서 이제는 일도 똑같이 하는데 이런.. 그냥이게 너무 그렇네요..
물론 저희 아버지를 사랑하고 존경하지만..
깊히 갖고계신 고정관념.. 가부장적인..
여자는 밥도하고 빨래도하고 자식도챙기고 다 해야한다는 것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또한앞으로.. 저도 결혼해서 어머니와 같은 삶이면 정말 자신도 없고..
저희오빠도 라면도 제대로 끓이지 못하는것 보면.. 많은 남자들이 그렇게 자라지않았을까
저라고 해서 안그런 사람 .. 만날수 있을지도 걱정되고..
저같은사람은 외국 나가서 살아야 하는지
실제 안그러신분들도 있는지..
경제위기에 열심히 사시는 가장분들,, 남자분들도 대단하지만..
아 정말 육아에 일까지 같이하시는 워킹맘..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그냥 여기에 하소연 해봤어요
철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