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결혼 2년차 주부입니다. 조금은 황당하고 당혹스러웠던 일을 이야기할까 합니다. 물론 이곳에 올린 글들을 많이 읽어 보았는데 용기를 주시는 글들과 함께 무서운 악플도 읽었기에 좀 망설여 진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저 저 혼자만 알기에는 당혹스럽고 어이가 없었던 재미난 해프닝이었기에 정말 용기를 내어 올려봅니다. 저의 신랑은 X대를 19**년에 졸업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해 지사 근무차, 이곳 미국에 와보니 극성스런(?) X대인들이 재외동포 X대 동문회를 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성당엘 나가고 있는데 이곳에서 알게된 교우분의 남편께서 X대 동문회 총회장일을 맡고 계셔서 저희들 보고도 꼭 참석하라며 동문회 소식을 전해 줄테니 메일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시며 매달 모임을 갖는 동문회에 신랑과 함께 꼭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신랑메일 주소가 생각이 안나 제가 제 메일 주소를 우선 알려드렸지요. 그리고 며칠후 정말 메일이 왔습니다, 신랑에게 말했더니 시쿤둥~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답장을 보냈고 저희는 모임에 나가질 않았지요. 그리고 며칠이 지나 성당에서 그 총회장님을 뵈었는데 얼굴이 순간 굳어지시더라구요. 왜그럴까하다가 무슨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셔서 그렇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요. 무슨 집안에 기분 나쁜일이 있나보다 했어요. 그런데 우연히 지난번 동문회모임을 가졌던 장소를 알야아 할 일이 있어 제가 지난 번에 총동문회장님께 보냈던 메일을 다시 확인하다보니, 허걱~~~~ 거기에 너무도 분명하게 " 선배님, 신랑과 저는 이런 모임에는 참석할 수가 없습니다.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라고 쓰여있잖아요. ㅠㅠ 오타 한 개가 저를 너무 황당하고 무례한 여자로 만들었지 뭐에요? 사실 " 선배님, 신랑과 저는 이번 모임에는 참석할 수가 없습니다.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라고 쓸려고 한 것이 오타가 발생하여 어마어마한 결과를 낳은 거지요. ㅠㅠ 아~~ 그랬었구나., 그래서 그 선배님의 표정이 그러셨구나.... 헐 그래서 다시 부랴부랴 구구절절한 변명의 글을 다시 보냈고 오해하셨던 형제님께서 정말 재미나다며 메일을 보내주시고... 다음 주 주일날 뵈었더니 다시 본래의 밝은 미소로. ㅎㅎ 하마터면 XX동문회에서 영원히 퇴출당할 뻔 했던 황당했던 일이었습니다. 여러분은 고수들이시니 오타를 잘 안 내시겠지요? 저는 아직도 노트북은 자판이 작아 오타를 여전히 내고 있습니다. 그날 ,그 실수 이후, 쓰고나면 적어도 5번은 검사를 하는 버릇아닌 버릇이 생겼습니다.ㅎㅎ 1
"오타' 때문에 치룬 곤욕
여러분, 안녕하세요? 결혼 2년차 주부입니다.
조금은 황당하고 당혹스러웠던 일을 이야기할까 합니다.
물론 이곳에 올린 글들을 많이 읽어 보았는데
용기를 주시는 글들과 함께 무서운 악플도 읽었기에 좀 망설여 진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저 저 혼자만 알기에는 당혹스럽고
어이가 없었던 재미난 해프닝이었기에 정말 용기를 내어 올려봅니다.
저의 신랑은 X대를 19**년에 졸업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해 지사 근무차, 이곳 미국에 와보니
극성스런(?) X대인들이 재외동포 X대 동문회를 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성당엘 나가고 있는데
이곳에서 알게된 교우분의 남편께서 X대 동문회 총회장일을 맡고 계셔서
저희들 보고도 꼭 참석하라며
동문회 소식을 전해 줄테니 메일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시며
매달 모임을 갖는 동문회에 신랑과 함께 꼭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신랑메일 주소가 생각이 안나 제가 제 메일 주소를 우선 알려드렸지요.
그리고 며칠후 정말 메일이 왔습니다,
신랑에게 말했더니 시쿤둥~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답장을 보냈고 저희는 모임에 나가질 않았지요.
그리고 며칠이 지나 성당에서 그 총회장님을 뵈었는데
얼굴이 순간 굳어지시더라구요.
왜그럴까하다가 무슨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셔서 그렇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요.
무슨 집안에 기분 나쁜일이 있나보다 했어요.
그런데 우연히 지난번 동문회모임을 가졌던 장소를 알야아 할 일이 있어
제가 지난 번에 총동문회장님께 보냈던 메일을 다시 확인하다보니,
허걱~~~~
거기에 너무도 분명하게
" 선배님, 신랑과 저는 이런 모임에는 참석할 수가 없습니다.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라고 쓰여있잖아요. ㅠㅠ
오타 한 개가 저를 너무 황당하고 무례한 여자로 만들었지 뭐에요?
사실 " 선배님, 신랑과 저는 이번 모임에는 참석할 수가 없습니다.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라고 쓸려고 한 것이
오타가 발생하여 어마어마한 결과를 낳은 거지요. ㅠㅠ
아~~ 그랬었구나., 그래서 그 선배님의 표정이 그러셨구나.... 헐
그래서 다시 부랴부랴 구구절절한 변명의 글을 다시 보냈고
오해하셨던 형제님께서 정말 재미나다며 메일을 보내주시고...
다음 주 주일날 뵈었더니 다시 본래의 밝은 미소로. ㅎㅎ
하마터면 XX동문회에서 영원히 퇴출당할 뻔 했던 황당했던 일이었습니다.
여러분은 고수들이시니 오타를 잘 안 내시겠지요?
저는 아직도 노트북은 자판이 작아 오타를 여전히 내고 있습니다.
그날 ,그 실수 이후,
쓰고나면 적어도 5번은 검사를 하는 버릇아닌 버릇이 생겼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