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내나는 나의 직장동료

비만초딩2009.04.15
조회10,410

이런거 첨 써보는데요...

정말 너무 힘들어서(?)  여기다가 사연 보냅니다.

 

저는 조그만 회계삼실에 근무하는데요...

이쪽일이 여자들이 많다는거 아시죠?

저희팀에 유일하게 남직원 한명이 있어요...

입사순으로 앉다보니  여자-남자-여자(개띠 동갑내기 3명) 이렇게~

책상3개가 나란히 있고... 딱~ 달라붙어서 일을 하고있습니다.

문제는...

한겨울에도 진동하는  시큼한 냄새.....

이 녀석이  가운데 앉다보니 양옆으로 개인 스팀난로에..빌딩공동난방까지...그러다 보니까 많이 더운가봐요..

겨울에도 선풍기를 틀더니...지금은 부채질을 하고있는데요....

아침출근하면서 부터 냄새가 나기시작합니다.

여자동료한테 메신저로 "오늘도 냄새나지?"  하고 살짝 물어보면...

그 애도 미치겠다고.... 이런건 어케 말로 하지도 못하겠다고....

 

 

지난번에는 일하거나 거래처랑 전화통화 할때 방귀를 살짝살짝 껴데길래...

냄새 난다고 누구냐고~~하니까 자기라고 시인을 하더라구요....

미안하다는말이나...뭐..이렇다 저렇다 말이없길래 넘어갔더니...

계속 껴데는 겁니다.......

그래서 팀 회식자리에서 술먹고 말했습니다...

너 방귀끼지말라고...

여자들있는데...바지좀 밑까지 깊숙히 손 넣어서 사무실서 치켜세우지 말라고..

그랬드니 담부터 안하겠다고 하더니...진짜 안하더군요...

 

우리 셋 뒤에 앉는 다른 여자 과장, 대리, 부장님....

하나있는 남자...잘해주라고...구박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정말...정말....잘해줄래야 잘해줄수가 없습니다....

 

요 녀석...하나 더...

입으로 숨쉬는 애라서요....입냄새도 장난아니였어요....

바쁜 3월 시즌에...매일 야근에...몸도 힘드니까 냄새도 많이나드라구요....

부장님한테 메신저로 저...참다못해 또 한마디 했습니다.

"냄새가 심하게 나는데요...이거 **씨한테 기분안나쁘게 말해줄만한 좋은방법없을까요?"

했드니...자기도 결재맡으러 **씨 왔을때...느꼈다고....속이 많이 안좋은거 같다고...

본인은 **씨한테 물 많이 마시라고 했다고...ㅋㅋ

그냥 뭐...어쩌겠냐고....참으라고 하드라구요...ㅠㅠ

 

 

여자로서...한달에 한번 마법도 하고...

사람이...사람냄새 나는거 당연하다지만....

그래도 정말...

눈치없는 이녀석.....ㅠㅠ

 

수건 썩은듯한...시큼하고 쾨쾨한...이 암내.....

뭐라고 해야 눈치챌까요?

어케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