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가 네이트 메신저로 문자를 보내시는걸 좋아하셔서 가르쳐 드리다가. 톡이란게 있더라구요.. 한번씩 시간날때마다 눈팅만하고 재미난 내용도 있고, 너무 분하고 억울한 내용들도 있고.. 하여튼 이런게 있는걸 알고 저도 제가 겪은 내용을 거짓하나 없이 한번 적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겪은 일을 어제 친구 3명에게 밤새 술 마시면서 이야기 했는데..친구들은 무조건 제 편이기에.. -_-;; 최대한 객관적인 평가 받고 싶어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내용이 많이 길어도 끝까지 읽어주세요..
최근에 헤어진 여자분 때문에. 너무 화가나서 미쳐 버릴거 같네요..
전 34살이고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남자 입니다. 여자친구는 였던 사람은 28살이고 병원에서 일 하구요..
저희 어머니랑 저가 30년 넘게 다니던 병원이 있었습니다. 저 태어나기 전부터 어머니가 다니시던 병원입니다.
병이 있었던건 아니고 그냥 건강관리 차원에서 .. 당연히 그 병원 원장님이랑 좋은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그 분도 저희 음식점에 자주 오시고 하십니다. 하여튼..
그 병원에서 일 하시는 여자분이 평소 제가 보아오던 이상형(?) 하여튼 외모는 그랬습니다.
제가 하는 식당일이 생각보다 엄청 바쁘고 힘들거든요, 장사 한지 3년이 되었는데. 매일 같이 바쁘게 살다 보니 도무지 어떻게 살아 온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일어나는대로 가게 나가서 초창기에는 새벽 4시 5시에 마감을 했고 지금은 마감하면 1시 2시 사이 입니다. 하루에 평균 4시간 정도 자는거 같네요. 지난 3년간 365일 쉬는날 2,3일 정도였던거 같네요, 태풍와서 쉬고.. 올해 들어서 설연휴 마지막날 하루쉬고..
하여튼 그렇게 살다가.. 한번씩 가는 그 병원 그 여자분에 호감이 있고 해서. 용기 내어서 대쉬 했습니다. 차 한잔 하자고. 결론은 성공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근데 왜 이렇게 화가나 미치겠냐구요,
저도 나이가 많고, 그 여자분도 적은 나이는 아니죠..
아무리 바쁜생활 하고 특별한 취미생활 없이 살고 있지만 결혼은 해야 하기에..
진지하게, 아주 많은 생각을 하고 만나야 하는 입장이라는거 서로가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첫눈에 반한 정도 이니 제가 꽁깍지가 제대로 씌였죠..
그래도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할 부분은 생각을 해야 하기에.. 진지하게 아주 많이 생각을 했습니다. 참고로 전 상당히 계획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결혼이라는 문제가.. 애들 장난도 아니고. 아무리 이쁘고 좋아도.. 현실이라는 부분을 꼭 한번쯤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문제에서 사귀면서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거의 다 생각이 나지만. 몇가지 적을께요..
사귄지 얼마 안되어서 .. 저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 난 솔직히 오빠를 만나지만, 그래도 다양하게 여러 남자 더 만나 보고 싶다. 그건 그래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더 좋은 사람 만날수도 있고."
진짜 헉!!! 했습니다.
물론 아주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이 세상을 살지만. 전 이런말 듣고 도무지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아무리 좋아도 말이죠. 그래서.. 사귀고 얼마 안되었지만.
정말 정중히 좋게 이야기 했습니다.
난 너처럼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 본적이 없어서.. 나이외에 여러 다른 사람 만나고 싶다고 하는데. 그럼 차라리 나랑 사귄것도 몇일 안되었지만 그냥 헤어지자고.. 헤어지고 머 할것도 없지만. 좋게 좋게 제가 일하는 근처에 그 병원이 있고 서로가 사는 곳도 10분 거리 정도 밖에 안되니 오다가다 마주칠수도 있으니 혹시 마주치게 되면. 인사정도하고 지내자고. 그러고 갈려는데 .. 그여자가 절 잡더라구요. 미안하다고.. 두번다시는 그런소리 안한다고.
정말 좋아하기에 한번 잡길래. 그래 그럼 알겠다고 다시는 그런말 하지 말라고 요즘 사람들 그러면서 연예하는지 몰라도 그러지 말라고..
그렇게 지나고.. 그분 생일날이었습니다. 생일이라고 친구들이랑 나이트 가서 논다네요.. 그래 가서 놀아라고 했습니다. 솔직히 기분 별로 좋지 않았고, 전 나이트라는데를 가보지도 않았습니다.
하여튼 친구들이랑 스트레스 풀려고 춤추고 놀러 간다고 했는데. 그리고 나이트 갔다온 몇주일이 지나서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그날. 가기로 한 나이트에 갔다가 다시 다른 나이트 가서 남자들이랑 같이 놀았더군요. 정말 배신감이.. 이루 말 할수 없더라구요.. 전 참고로 남자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나이트를 가보지는 않았지만 남자들이 왜 그런데 가고, 여자들을 어떻게 할려고 하는지 정도는 압니다. 솔직히 그렇게 놀았는데 멀 하고 놀았는지 모르죠..
한번 깨진 믿음이.. 싶게 회복 되지 않더라구요.
진짜 도무지 안되겠다고 했습니다.
또 똑같이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나 이런거 이해 못한다고 특히 거짓말은 더 이해 안된다고. 또 미안하다고 잡고 메달리더라구요.. 그래 또 이해 하고 이해 했습니다.
휴 ~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거라서 직접 부모님 찾아 뵙고 인사드리러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몇주 전부터 약속을 잡았고, 그래서 결국은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술담는걸 되게 좋아 합니다. 8개월을 담아 놓은 술이 있었는데, 그 술이랑 여러가지 준비해서 찾아 뵈러 갔죠.. 집에서 매일 샤워는 하는데 진짜 오랫만에 목욕탕 가서 .. 때미는거 있죠 그것도 받고.. 얼굴도 이태리 타올로 얼마나 얼굴을 문질렀는지.. -_-;; 하여튼 그래서 그 여자분 집에 갔습니다. 집에 들어가자 마자 그 여자분 아버지가 버럭 화를 내시더라구요, 어머니도 표정이 정말 안 좋아 보이고..
내가 그리도 마음에 안드시나 마음에 안드시는걸 어쩌겠어요? 마음에 들게 노력 하면 되고, 저의 진정어린 모습을 보여 드리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몇마디 안하시고, 그냥 다른 곳으로 가시고.. 고개 한번 못 들고. "예 ~"라는 말만 하고 나왔던거 같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그여자분이 제가 인사하러 가는날 인사하러 온다고 말을 안한거였습니다.
헉 !! 제가 24살도 아니고.. 나이 34살에. 그것도 처음으로 여자 집에 인사하러 가는거였는데. 얼마나 가슴 설레고 나름 잠설치면서 준비도 미리미리 많이 하고 가는거였는데. 몇주전부터 약속한 거였고 .. 충분한 시간과 설명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도 많이 있었는데.. 단 한마디 말도 없이.. 자기 집에 말도 안하고.. 저를 데리고 갔다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어찌 결혼승락 받으러 가는 걸 집에다 말도 안하고 나를 불쑥 데리고 가는지? 제가 음식장사를 해서 보통의 어른들이 싫어 할수도 있다고 생각은 많이 했습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남자를 당연히 딸가진 부모님들은 좋아하시겠죠.. 집에서 싫어 한다면 싫어 한다고 말을 하면 되고 이야기를 하면 되는데..아무런 말도 없이.. 그날 그렇게 데리고 가서 .. 사람 면전에.. 정말 자존심 상하더라구요.
잠시 앉아 있다가 나와서 그 여자분이랑 같이 소주 한잔 하면서 .진짜 못 만나겠다고 했습니다. 말은 안했지만 정말 모욕적이었습니다.
아무나 쉽게 만날 수 있는 나이는 이미 지났고, 그 병원 원장선생님 저희 부모님과의 관계 그리고 그 여자분이 오랫동안 일한곳 등등 최대한 .. 예를 다해서 말했습니다.
음식장사 하는거 한번도 창피 하다고 생각해 본적 없다고, 왜 말도 안하고 날 데리고 갔냐고. 그렇게 싫어 하면 싫어 한다고 말을 하지 지금 머 하는거냐고. 웃기는 이야기지만.. 휴 ~
오랫만에 정말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여서 정말 잘해주고 아껴주고 .. 결혼까지 해서 행복하게 해 주고 싶었다고.
하지만 헤어져야겠다고..
또 무조건 잘못하고 미안하다고 또 잡더라구요. 미안하다 잘못했다. 휴 ~ 그래.. 제가 모질고 독하지 못합니다. 그렇게 메달리는데. 도저히 뿌리 칠 수 없더라구요.
그렇게.. 또 만나고 있었습니다.
만나는 여자분이. 친구들이랑. 만나서 놀면. 새벽 2~3시까지 .. 내키는 대로 놉니다. 처음에는 간섭을 아에 안했습니다. 친구들 만나서 논다고 하면 전화도 한통 안했으닌깐요. 방해 하는거 같아서
근데.. 만나면서 저에게 했던 행동들. 거짓말. 무관심 특히 이 무관심.. 일일이 말할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더 화가 나네요.. 휴 ~ 평소와 다르게 저도 변해 가더라구요..아니 변해 가는게 아니고 .. 당연히 .자제 하고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그 여자의 한 남자로써. 간섭을 해야 겠더라구요..
이제부터 놀면은 무슨 일이 있어도 새벽 1시까지는 들어가라고... 죽어도 그리 못한다네요.. 자기도 인격체고 놀다보면 늦을 수도 있고, 일찍 갈 수도 있고. 그래 알았다고. 난 이해 못하겠다고. 헤어지자고.헤어지자는 소리를 몇번하고 나닌까 그냥 쉽게 쉽게 말은 나오더라구요. 그래.. 그런 말 자체로 잘못된건줄 알지만. 정말.. 헤어질려고 했으닌깐요. 진짜.. 가슴 아프지만 저랑 맞지 않는 현실은 현실이닌깐요.
바로 전화번호를 바꿔 버렸습니다. 제 거래처,친구들 평소 꼭 받아야 하는 연락들 여러곳에 사장들..500군데는 넘는데.. 많은걸 손해 보면서 제 폰 번호 바꾸고 연락 안했습니다.
그리고 몇일 지나서 어느날 그 여자분 어머니가 제 가게에 찾아 오셨습니다..
너무 많이 놀랬습니다.
근처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짧지만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머님이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미나리를 2단 가지고 오셨던데. 많은 생각을 다시 하게 되더라구요. 서로 다른 사람이 살아오면서 서로 다른 성격에.. 서로 다른 상황에.. 딸도 다시 여러가지로 많이 생각하는거 같고.. 많이 어려워 하는거 같다고..
그동안 너무 화가 나고 .. 그런것들이 눈녹듯이 한순간에 녹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연락 한다고 했습니다.
다시 만났죠..
그러면서 어머님이 다시 한번 정식으로 같이 밥 한번 먹자고 하시더라구요.. 네. 그럼 언제 시간을 잡을까요? 하닌까 언제라도 좋으니 딸이랑 상의해서 이야기 해 달라는 거였습니다. 알겠다고 했죠. 그래서 그 여자분에게 너희 부모님이 같이 식사하자고 하시더라. 언제 시간 괜찮겠니? 하고 말했죠. 생각해 본다더라구요. 정확히 3일이 지났습니다. 부모님들께 말씀도 드려야겠고 해서 생각해 봤냐고 하닌까. 아직 언제 먹으면 좋을지 생각안해 봤답니다. 그래서 생각해 보고 난 평일이면 다 괜찮으닌까 이야기 해 달라고. 그리고 또 3일이 지났습니다. 생각해 봤냐고? 안해 봤답니다. 웃음만 나오더라구요.. 제에게 있어서는 정말 중요한 문제인데 몇일이 지나더라도 생각할 가치가 없는거였을까요? 제가. 제 생각은 이야기 안하고 그냥 좋게. 그럼 다음주 화요일쯤으로 해서 식사 한번 하자고 말씀드려 그러닌까.. 알았다네요. 다음주 월요일 내일 식사 하기로 했는데 말씀 드렸어? 안했답니다.내일 당일날 아침에 이야기 한다네요.. 하하 식당 예약 다 해 놓았고, 당일날 이야기 했는데 부모님이 무슨 일이 있을 수도 있고.. 우아 진짜 진짜.. 화가 또 나더라구요. 같이 밥을 그집 부모님이랑 먹어야 할까? 진짜 이 여자 무슨 생각으로 날 만나나? 나에게 왜 이러는걸까?? 이유가 멀까?? 아무런 말도 대화도 없습니다.
이런 종류의 일들이 3개월 동안 만나면서 수도 없이 많습니다. 정말 아니면 안 사귀면 되는데 왜 사람을 화나게 하고 그렇게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병원도 못가게끔 서로 얼굴 붉힐 필히면서.. 근처에 있고. 오다가다 진짜 자주 자주 마주칠수 있고. 제 가게에 그 애 아는 사람들도 몇명이 찾와와서 먹기도 하고. 좋게 좋게 정말 ..정리 할 수 있는데..
결국은 헤어졌습니다...
제가 인간 쓰레기라네요..
흠.. 전 왠만한 직장인들 보다는 아주 많은 돈을 법니다. 충분히 노력한거고.. 휴일 한번 없이 열심히 일한거에 비하면 그래도 큰 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돈 이야기를 안할수 없는게.. 그 여자분에게 정말 많은걸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 물질만능주의 .. 머 이따위 이야기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돈을 통한 소비가 우리가 살아 가는데 작은 행복은 준다고 생각합니다. 부정하고 싶지도 않구요..
돈으로만 다 한건 절대 아닙니다. 십년넘게 혼자살고, 음식장사를 하는 이유도 있지만 전 왠만한 요리는 다 할줄 압니다. 매달 어느날은 제가 그애를 위해서 도시락을 만들어 주는 날입니다. 어느날 지나가는 말로 꼬막반찬이 먹고 싶다더라구요.. 꼬막 10Kg 한망을 사서 삶아서 일일이 까서 양념장에. 다 만드는데. 2시간 넘게 걸렸던거 같네요.. 왠지 자랑하고 싶고 내일 아침 출근길에 도시락 주면서 자랑 하고 싶었지만 (참고로 매일 출근 시켜 줬습니다.) 그래도 자랑하고 싶더라구요.. 머하냐닌까 티비 본다네요. 나중에 연락한다고 했죠. 한시간 지나서 다시 전화하닌까 티비 본데요. 티비 머 보냐고 물어 보닌까 그냥 티비 본데요. 피곤하고 자고 싶답니다. 평소에도 항상 이런식이니... 알았다고 자라고 그냥 자라고 ..나도 다른 연인들 처럼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전화 하면서 쓰잘때기 없는 이야기 하고 싶고, 전화기가 뜨거워서 ..
휴 ~ 꼬막반찬이고 머고 안 줬습니다.
돈으로만 한게 아니라는걸 이야기 하고싶어서 한가지만 이야기 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면. 여자들 빽 좋아 하는거 압니다. 특히 루XXX, 명품 가방 지갑
그래요 다 사줬습니다. 몇백식 하더라구요..
몇십만원 대 해준건 적고 쉽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아깝다고 생각도 해본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지금도 아깝다 내가 왜 그렇게 해 줬을까? 이런 생각은 진짜 한번도 안 듭니다. 제가 사랑하는 여자 제가 열심히 일해서 번돈으로 다 해줘도 아깝다고 생각해 본적 없으닌깐요. 근데 왜 인간쓰레기가 되었고 그 여자분이 헤어지자고 했냐면.
평소에 자기가 결혼할때 꼭 남편 될 사람에게 받고 싶었던 선물이 있는데. 가방인데. 사준다고 했죠. 같이 사러 가는날.. 어떤 의미 있는 옷이 있는데 그거 입고 꼭 나와 달라고 했습니다. 안 입고 왔더라구요. 전 그런 사소한 행동들이 아주 쉽고 간단하고 저에게 잘해주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100일 기념 선물겸 .. 내가 결혼할 사람으로써 난 그 가방을 사준다고 했는데 .. 그 여자분은 제가 멀 받고 싶었 했는지 .. 그 옷을 입고 저랑 같이 가 주는건지 몰랐나 봅니다. 가는 동안 정말 섭섭하더라구요. 그전에도 그 전에도 그런 사소한 무관심들이 다 떠오르더군요.. 그날 자기친구 결혼식이 있는데.. 결혼식 갔다가 피로연 가서 늦게까지 놀 수 있다네요. 3시간만 놀다가 들어 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서로 많이 다투었죠. 사주고 오는길에.정말 많이 다투었습니다. 그래도 기분 좋게 좋게 갔다 올려고 했는데 .. 도무지 못 참겠더라구요.
가게에 오니 엉망징창입니다. 단체 손님에 휴~ 그냥 이것저것 다 필요 없고 무조건 헤어져야 겠다란 생각만 들더라구요. 그 여자분이 무슨 말을 하더라도. 못참겠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사준 가방은 다시 돌려 달라고 했습니다.
더럽고 치사한놈 이라면서 엄청 화내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것만은 꼭 받아야겠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달라고 했습니다. 욕 엄청 하더군요.. 다시 받아 왔는데.. 내가 머가 그리도 더럽고 치사한지 전 도무지 납득이 안되더군요..
평소에 그렇게 많이 해 주고 여러가지를 많이 챙겨 줬는데.
그건 프로포즈의 의미 있는 물건인데. 당연히 받아야죠. 아니 그건 알아서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많이 사주고 해줬는데..
다른걸 다 내 놓으라는 것도 아니고..
그런 이야기는 일절 하지도 않았습니다.
정말 화가 나서 미치겠더라구요..
더럽고 치사한놈이라기에..다음날 다시 줄테닌까 나오라고 했습니다. 더럽고 치사한놈 되기 싫더라구요..다시 건내주고.. 6일 정도를 잠수 탔습니다.
그동안 사귀면서 혼자서 너무 괴로워 하고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가게 일하시는 분들은 드디어 내가 장가 가는구나 하시면서 정말 좋은말만 많이들 해주시고.. 근데 실체는 그게 아니니.. 아무에게도 이런 이야기 못하고 정말 많이 괴로워 했습니다..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 그동안의 짧지만 수많은 일들 왜 내가 그애를 사랑했을까 진짜 한끼도 안 먹고 술만 마셨습니다. 정확히 6일동안요.. 혼자사는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죽고 싶을만큼 괴로웠습니다. 그렇게 아니라고 할때 그렇게 메달리더니 그딴 가방하나 때문에. 더럽고 치사하고 인간쓰레기 취급하면서 매정하게 돌아서는 모습을 볼때.. 너무 혼란스럽고 그렇더라구요.
자살까지 생각했고, 실제로 수면제 10알을 먹고 ... 잠만 자다 깼습니다. -_-;; 그러다가. 정말 친한친구가 집으로 찾아와서 .. 다른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같이 가자는 연락을 받고 정신 차리고, 문상하고 가게에 나갔죠..
가게도 안나가고 그래서 저희 어머니가 너무 걱정을 하셨는지 그 여자분에게 전화를 했더라구요.근데 그 여자분이 성격차이가 나서 도무지 만날수 없다고. 연락 안한다고 했답니다.
근데..어머님 말씀듣고.. 휴 ~
어머님도 그 병원에 두번다시는 못가겠다네요..하하 결국은 우려하던게 현실이 되었네요.. 아버지는 도대체 멀 어떻게 하고 다니길래. 철없이 사는지 머라고 하시고.
진짜 화나더군요.. 다시 잘해볼 마음 눈꼽만큼도 없지만. 미친듯이 메달려서 다시 돌아오게 해서 뻥하고 다시 차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머가 좋을까요? 그냥 연락해서 다시 그 가방만 다시 돌려 달라고 했습니다.
더럽고 치사한게 분명히 아니닌깐요. 그건 그 여자분이랑 저랑. 사이에 결혼이라는 의미있는 전제가 깔린 물건입니다.
하나의 물건. 명품가방이 아니었고 그냥 화분, 컵, 어떤그림, ... 그런 종류의 그냥 물건입니다. 만약에 .. 어떤 그림이었다면 ..그런거였다면 그 여자분이 저에게 더럽고 치사한 인간이라고 했을까요? 다시 달라닌까 하수구에 버렸다네요. 하하 그냥 좋게 달라고 했습니다. 버려서 없으닌까 그래 생각하라네요.
그날 그 여자분 어머님을 찾아 뵙고 .. 말씀 드렸습니다. (평상시에도 몇번 가게에 오셔서. 이것 저것 챙겨 주시고 가시고 평소에 연락도 하고 지내는 사이가 된 상태 입니다.) 서로 성격이 안 맞고 저두 그렇고 .. 그 여자분도 그렇게 생각하닌까 좋게 헤어지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프로포즈 한 물건이 있는데 작은 가방인데 그 가방만은 돌려 받고 싶습니다. 검정색인데. 화가 나서 버렸다고 하던데 혹시 버렸으면 안 돌려주셔도 되구요. 안 버렸으면 돌려 받고 싶습니다.
그러닌까 어머님도 그런거면 그건 돌려 줘야 하는게 맞는거 같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물어 보고 돌려 주겠다네요..알겠다고 말씀 드리고..
돌아왔는데 2시간인가 지나서 .. 어느 술집인거 같던데 주위 친구들도 있던거 같고,전화가 와서 욕을 하면서 막 머라고 합니다. 인간같지도 않고 그 가방 받고 싶어서 혈안이 되어서 자기 집까지 찾아와서 말하고 간 미친새끼라네요.
주위에 자기 아는 사람들 모아 놓고 .. 인간쓰레기 만들고 있었던거죠.. 하하
휴 ~
하늘이 알고 땅이 압니다.
저도 주위에 친구 많고, 술 마시기 좋아하고, 머 노는거 좋아하고, 활발하고 .. 되게 긍정적으로 살고 진짜 열심히 사는 평범한 그런 남자 입니다.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이 말할수 있습니다. 어디가서 경우 없다는 소리 들어보지도 않았고, 정말 열심히 일만하고 살아왔습니다. 제가 일해서 번돈으로 집사고 차사고 많은걸 이루면서 한번도 부끄럽게 살아 본적 없습니다. 직장생활도 해 봤습니다.
군대생활도 해 보고 ...
그 당시 알고 지내던 아주 많은 사람들이랑 아직도 연락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남의 입에 들어가는 음식을 만들어 파는 사람입니다. 거짓말 하면 더 안되겠죠.. 제 가게에 대한 자부심, 책임감, 애정 이루 말 할 수없습니다. 물론 저에 대한 제 자신도 그렇구요..
근데 더럽고 치사한 인간이고. 정말 남자 답지 못하다네요.. 그리고 인간쓰레기 라네요..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데.. 나에 대한 모욕감을 준건 꼭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음식업에 대한 모욕감을 준거 같아서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다시 만나기 싫다.. 하지만 그런 말한건 사과 하라고 했습니다. 근데 그 여자분은 절대 그리 생각못한다네요. 더럽고 치사하고 나쁜놈이라는거 너무 개념없이 자기 집에 찾아와서. 가방 받을려고 혈안이 된.. 남자도 아닌 그런 인간이라네요.
너무 화나고 분하네요..
저희 아버지가 네이트 메신저로 문자를 보내시는걸 좋아하셔서 가르쳐 드리다가.
톡이란게 있더라구요..
한번씩 시간날때마다 눈팅만하고 재미난 내용도 있고, 너무 분하고 억울한 내용들도 있고..
하여튼 이런게 있는걸 알고 저도 제가 겪은 내용을 거짓하나 없이 한번 적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겪은 일을 어제 친구 3명에게 밤새 술 마시면서 이야기 했는데..친구들은 무조건 제 편이기에.. -_-;;
최대한 객관적인 평가 받고 싶어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내용이 많이 길어도 끝까지 읽어주세요..
최근에 헤어진 여자분 때문에. 너무 화가나서 미쳐 버릴거 같네요..
전 34살이고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남자 입니다.
여자친구는 였던 사람은 28살이고 병원에서 일 하구요..
저희 어머니랑 저가 30년 넘게 다니던 병원이 있었습니다. 저 태어나기 전부터 어머니가 다니시던 병원입니다.
병이 있었던건 아니고 그냥 건강관리 차원에서 .. 당연히 그 병원 원장님이랑 좋은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그 분도 저희 음식점에 자주 오시고 하십니다. 하여튼..
그 병원에서 일 하시는 여자분이 평소 제가 보아오던 이상형(?) 하여튼 외모는 그랬습니다.
제가 하는 식당일이 생각보다 엄청 바쁘고 힘들거든요, 장사 한지 3년이 되었는데.
매일 같이 바쁘게 살다 보니 도무지 어떻게 살아 온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일어나는대로 가게 나가서 초창기에는 새벽 4시 5시에 마감을 했고 지금은 마감하면 1시 2시 사이 입니다.
하루에 평균 4시간 정도 자는거 같네요. 지난 3년간 365일 쉬는날 2,3일 정도였던거 같네요, 태풍와서 쉬고.. 올해 들어서 설연휴 마지막날 하루쉬고..
하여튼 그렇게 살다가.. 한번씩 가는 그 병원 그 여자분에 호감이 있고 해서.
용기 내어서 대쉬 했습니다. 차 한잔 하자고. 결론은 성공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근데 왜 이렇게 화가나 미치겠냐구요,
저도 나이가 많고, 그 여자분도 적은 나이는 아니죠..
아무리 바쁜생활 하고 특별한 취미생활 없이 살고 있지만 결혼은 해야 하기에..
진지하게, 아주 많은 생각을 하고 만나야 하는 입장이라는거 서로가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첫눈에 반한 정도 이니 제가 꽁깍지가 제대로 씌였죠..
그래도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할 부분은 생각을 해야 하기에.. 진지하게 아주 많이 생각을 했습니다.
참고로 전 상당히 계획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결혼이라는 문제가.. 애들 장난도 아니고. 아무리 이쁘고 좋아도.. 현실이라는 부분을 꼭 한번쯤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문제에서 사귀면서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거의 다 생각이 나지만. 몇가지 적을께요..
사귄지 얼마 안되어서 .. 저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 난 솔직히 오빠를 만나지만,
그래도 다양하게 여러 남자 더 만나 보고 싶다.
그건 그래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더 좋은 사람 만날수도 있고."
진짜 헉!!! 했습니다.
물론 아주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이 세상을 살지만.
전 이런말 듣고 도무지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아무리 좋아도 말이죠.
그래서.. 사귀고 얼마 안되었지만.
정말 정중히 좋게 이야기 했습니다.
난 너처럼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 본적이 없어서..
나이외에 여러 다른 사람 만나고 싶다고 하는데.
그럼 차라리 나랑 사귄것도 몇일 안되었지만 그냥 헤어지자고..
헤어지고 머 할것도 없지만. 좋게 좋게 제가 일하는 근처에 그 병원이 있고 서로가 사는 곳도 10분 거리 정도 밖에 안되니 오다가다 마주칠수도 있으니 혹시 마주치게 되면. 인사정도하고 지내자고. 그러고 갈려는데 .. 그여자가 절 잡더라구요.
미안하다고.. 두번다시는 그런소리 안한다고.
정말 좋아하기에 한번 잡길래. 그래 그럼 알겠다고 다시는 그런말 하지 말라고 요즘 사람들 그러면서 연예하는지 몰라도 그러지 말라고..
그렇게 지나고.. 그분 생일날이었습니다.
생일이라고 친구들이랑 나이트 가서 논다네요..
그래 가서 놀아라고 했습니다. 솔직히 기분 별로 좋지 않았고, 전 나이트라는데를 가보지도 않았습니다.
하여튼 친구들이랑 스트레스 풀려고 춤추고 놀러 간다고 했는데. 그리고 나이트 갔다온 몇주일이 지나서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그날. 가기로 한 나이트에 갔다가 다시 다른 나이트 가서 남자들이랑 같이 놀았더군요.
정말 배신감이.. 이루 말 할수 없더라구요.. 전 참고로 남자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나이트를 가보지는 않았지만 남자들이 왜 그런데 가고, 여자들을 어떻게 할려고 하는지 정도는 압니다.
솔직히 그렇게 놀았는데 멀 하고 놀았는지 모르죠..
한번 깨진 믿음이.. 싶게 회복 되지 않더라구요.
진짜 도무지 안되겠다고 했습니다.
또 똑같이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나 이런거 이해 못한다고 특히 거짓말은 더 이해 안된다고. 또 미안하다고 잡고 메달리더라구요.. 그래 또 이해 하고 이해 했습니다.
휴 ~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거라서 직접 부모님 찾아 뵙고 인사드리러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몇주 전부터 약속을 잡았고, 그래서 결국은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술담는걸 되게 좋아 합니다.
8개월을 담아 놓은 술이 있었는데, 그 술이랑 여러가지 준비해서 찾아 뵈러 갔죠..
집에서 매일 샤워는 하는데 진짜 오랫만에 목욕탕 가서 .. 때미는거 있죠 그것도 받고..
얼굴도 이태리 타올로 얼마나 얼굴을 문질렀는지.. -_-;;
하여튼 그래서 그 여자분 집에 갔습니다.
집에 들어가자 마자 그 여자분 아버지가 버럭 화를 내시더라구요, 어머니도 표정이 정말 안 좋아 보이고..
내가 그리도 마음에 안드시나 마음에 안드시는걸 어쩌겠어요?
마음에 들게 노력 하면 되고, 저의 진정어린 모습을 보여 드리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몇마디 안하시고, 그냥 다른 곳으로 가시고.. 고개 한번 못 들고. "예 ~"라는 말만 하고 나왔던거 같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그여자분이 제가 인사하러 가는날 인사하러 온다고 말을 안한거였습니다.
헉 !!
제가 24살도 아니고.. 나이 34살에. 그것도 처음으로 여자 집에 인사하러 가는거였는데.
얼마나 가슴 설레고 나름 잠설치면서 준비도 미리미리 많이 하고 가는거였는데.
몇주전부터 약속한 거였고 .. 충분한 시간과 설명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도 많이 있었는데..
단 한마디 말도 없이.. 자기 집에 말도 안하고.. 저를 데리고 갔다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어찌 결혼승락 받으러 가는 걸 집에다 말도 안하고 나를 불쑥 데리고 가는지?
제가 음식장사를 해서 보통의 어른들이 싫어 할수도 있다고 생각은 많이 했습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남자를 당연히 딸가진 부모님들은 좋아하시겠죠..
집에서 싫어 한다면 싫어 한다고 말을 하면 되고 이야기를 하면 되는데..아무런 말도 없이.. 그날 그렇게 데리고 가서 ..
사람 면전에.. 정말 자존심 상하더라구요.
잠시 앉아 있다가 나와서 그 여자분이랑 같이 소주 한잔 하면서 .진짜 못 만나겠다고 했습니다.
말은 안했지만 정말 모욕적이었습니다.
아무나 쉽게 만날 수 있는 나이는 이미 지났고, 그 병원 원장선생님 저희 부모님과의 관계 그리고 그 여자분이 오랫동안 일한곳 등등
최대한 .. 예를 다해서 말했습니다.
음식장사 하는거 한번도 창피 하다고 생각해 본적 없다고, 왜 말도 안하고 날 데리고 갔냐고. 그렇게 싫어 하면 싫어 한다고 말을 하지
지금 머 하는거냐고. 웃기는 이야기지만.. 휴 ~
오랫만에 정말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여서 정말 잘해주고 아껴주고 .. 결혼까지 해서 행복하게 해 주고 싶었다고.
하지만 헤어져야겠다고..
또 무조건 잘못하고 미안하다고 또 잡더라구요.
미안하다 잘못했다. 휴 ~ 그래.. 제가 모질고 독하지 못합니다. 그렇게 메달리는데. 도저히 뿌리 칠 수 없더라구요.
그렇게.. 또 만나고 있었습니다.
만나는 여자분이. 친구들이랑. 만나서 놀면. 새벽 2~3시까지 .. 내키는 대로 놉니다.
처음에는 간섭을 아에 안했습니다. 친구들 만나서 논다고 하면 전화도 한통 안했으닌깐요. 방해 하는거 같아서
근데.. 만나면서 저에게 했던 행동들. 거짓말. 무관심 특히 이 무관심.. 일일이 말할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더 화가 나네요.. 휴 ~
평소와 다르게 저도 변해 가더라구요..아니 변해 가는게 아니고 ..
당연히 .자제 하고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그 여자의 한 남자로써. 간섭을 해야 겠더라구요..
이제부터 놀면은 무슨 일이 있어도 새벽 1시까지는 들어가라고...
죽어도 그리 못한다네요.. 자기도 인격체고 놀다보면 늦을 수도 있고, 일찍 갈 수도 있고. 그래 알았다고.
난 이해 못하겠다고. 헤어지자고.헤어지자는 소리를 몇번하고 나닌까 그냥 쉽게 쉽게 말은 나오더라구요.
그래.. 그런 말 자체로 잘못된건줄 알지만.
정말.. 헤어질려고 했으닌깐요. 진짜.. 가슴 아프지만 저랑 맞지 않는 현실은 현실이닌깐요.
바로 전화번호를 바꿔 버렸습니다.
제 거래처,친구들 평소 꼭 받아야 하는 연락들 여러곳에 사장들..500군데는 넘는데.. 많은걸 손해 보면서 제 폰 번호 바꾸고 연락 안했습니다.
그리고 몇일 지나서 어느날 그 여자분 어머니가 제 가게에 찾아 오셨습니다..
너무 많이 놀랬습니다.
근처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짧지만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머님이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미나리를 2단 가지고 오셨던데. 많은 생각을 다시 하게 되더라구요.
서로 다른 사람이 살아오면서 서로 다른 성격에.. 서로 다른 상황에..
딸도 다시 여러가지로 많이 생각하는거 같고.. 많이 어려워 하는거 같다고..
그동안 너무 화가 나고 .. 그런것들이 눈녹듯이 한순간에 녹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연락 한다고 했습니다.
다시 만났죠..
그러면서 어머님이 다시 한번 정식으로 같이 밥 한번 먹자고 하시더라구요..
네. 그럼 언제 시간을 잡을까요? 하닌까 언제라도 좋으니 딸이랑 상의해서 이야기 해 달라는 거였습니다.
알겠다고 했죠. 그래서 그 여자분에게 너희 부모님이 같이 식사하자고 하시더라. 언제 시간 괜찮겠니? 하고 말했죠.
생각해 본다더라구요.
정확히 3일이 지났습니다. 부모님들께 말씀도 드려야겠고 해서 생각해 봤냐고 하닌까.
아직 언제 먹으면 좋을지 생각안해 봤답니다. 그래서 생각해 보고 난 평일이면 다 괜찮으닌까 이야기 해 달라고.
그리고 또 3일이 지났습니다. 생각해 봤냐고? 안해 봤답니다. 웃음만 나오더라구요.. 제에게 있어서는 정말 중요한 문제인데
몇일이 지나더라도 생각할 가치가 없는거였을까요? 제가. 제 생각은 이야기 안하고 그냥 좋게. 그럼 다음주 화요일쯤으로 해서
식사 한번 하자고 말씀드려 그러닌까.. 알았다네요.
다음주 월요일 내일 식사 하기로 했는데 말씀 드렸어? 안했답니다.내일 당일날 아침에 이야기 한다네요.. 하하
식당 예약 다 해 놓았고, 당일날 이야기 했는데 부모님이 무슨 일이 있을 수도 있고..
우아 진짜 진짜.. 화가 또 나더라구요. 같이 밥을 그집 부모님이랑 먹어야 할까? 진짜 이 여자 무슨 생각으로 날 만나나?
나에게 왜 이러는걸까?? 이유가 멀까?? 아무런 말도 대화도 없습니다.
이런 종류의 일들이 3개월 동안 만나면서 수도 없이 많습니다. 정말 아니면 안 사귀면 되는데 왜 사람을 화나게 하고
그렇게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병원도 못가게끔 서로 얼굴 붉힐 필히면서..
근처에 있고. 오다가다 진짜 자주 자주 마주칠수 있고. 제 가게에 그 애 아는 사람들도 몇명이 찾와와서 먹기도 하고.
좋게 좋게 정말 ..정리 할 수 있는데..
결국은 헤어졌습니다...
제가 인간 쓰레기라네요..
흠.. 전 왠만한 직장인들 보다는 아주 많은 돈을 법니다.
충분히 노력한거고.. 휴일 한번 없이 열심히 일한거에 비하면 그래도 큰 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돈 이야기를 안할수 없는게.. 그 여자분에게 정말 많은걸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 물질만능주의 .. 머 이따위 이야기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돈을 통한 소비가 우리가 살아 가는데 작은 행복은 준다고 생각합니다. 부정하고 싶지도 않구요..
돈으로만 다 한건 절대 아닙니다. 십년넘게 혼자살고, 음식장사를 하는 이유도 있지만
전 왠만한 요리는 다 할줄 압니다.
매달 어느날은 제가 그애를 위해서 도시락을 만들어 주는 날입니다.
어느날 지나가는 말로 꼬막반찬이 먹고 싶다더라구요.. 꼬막 10Kg 한망을 사서 삶아서 일일이 까서 양념장에.
다 만드는데. 2시간 넘게 걸렸던거 같네요.. 왠지 자랑하고 싶고 내일 아침 출근길에 도시락 주면서 자랑 하고 싶었지만 (참고로 매일 출근 시켜 줬습니다.) 그래도 자랑하고 싶더라구요.. 머하냐닌까 티비 본다네요. 나중에 연락한다고 했죠.
한시간 지나서 다시 전화하닌까 티비 본데요. 티비 머 보냐고 물어 보닌까 그냥 티비 본데요. 피곤하고 자고 싶답니다.
평소에도 항상 이런식이니... 알았다고 자라고 그냥 자라고 ..나도 다른 연인들 처럼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전화 하면서 쓰잘때기 없는 이야기 하고 싶고, 전화기가 뜨거워서 ..
휴 ~ 꼬막반찬이고 머고 안 줬습니다.
돈으로만 한게 아니라는걸 이야기 하고싶어서 한가지만 이야기 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면.
여자들 빽 좋아 하는거 압니다. 특히 루XXX, 명품 가방 지갑
그래요 다 사줬습니다.
몇백식 하더라구요..
몇십만원 대 해준건 적고 쉽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아깝다고 생각도 해본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지금도 아깝다 내가 왜 그렇게 해 줬을까? 이런 생각은 진짜 한번도 안 듭니다.
제가 사랑하는 여자 제가 열심히 일해서 번돈으로 다 해줘도 아깝다고 생각해 본적 없으닌깐요. 근데 왜 인간쓰레기가 되었고 그 여자분이 헤어지자고 했냐면.
평소에 자기가 결혼할때 꼭 남편 될 사람에게 받고 싶었던 선물이 있는데.
가방인데. 사준다고 했죠. 같이 사러 가는날.. 어떤 의미 있는 옷이 있는데 그거 입고 꼭 나와 달라고 했습니다. 안 입고 왔더라구요. 전 그런 사소한 행동들이 아주 쉽고 간단하고 저에게 잘해주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100일 기념 선물겸 .. 내가 결혼할 사람으로써 난 그 가방을 사준다고 했는데 ..
그 여자분은 제가 멀 받고 싶었 했는지 .. 그 옷을 입고 저랑 같이 가 주는건지 몰랐나 봅니다. 가는 동안 정말 섭섭하더라구요. 그전에도 그 전에도 그런 사소한 무관심들이 다 떠오르더군요.. 그날 자기친구 결혼식이 있는데.. 결혼식 갔다가 피로연 가서 늦게까지 놀 수 있다네요. 3시간만 놀다가 들어 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서로 많이 다투었죠.
사주고 오는길에.정말 많이 다투었습니다. 그래도 기분 좋게 좋게 갔다 올려고 했는데 .. 도무지 못 참겠더라구요.
가게에 오니 엉망징창입니다. 단체 손님에 휴~
그냥 이것저것 다 필요 없고 무조건 헤어져야 겠다란 생각만 들더라구요. 그 여자분이 무슨 말을 하더라도. 못참겠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사준 가방은 다시 돌려 달라고 했습니다.
더럽고 치사한놈 이라면서 엄청 화내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것만은 꼭 받아야겠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달라고 했습니다.
욕 엄청 하더군요.. 다시 받아 왔는데.. 내가 머가 그리도 더럽고 치사한지 전 도무지 납득이 안되더군요..
평소에 그렇게 많이 해 주고 여러가지를 많이 챙겨 줬는데.
그건 프로포즈의 의미 있는 물건인데.
당연히 받아야죠. 아니 그건 알아서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많이 사주고 해줬는데..
다른걸 다 내 놓으라는 것도 아니고..
그런 이야기는 일절 하지도 않았습니다.
정말 화가 나서 미치겠더라구요..
더럽고 치사한놈이라기에..다음날 다시 줄테닌까 나오라고 했습니다.
더럽고 치사한놈 되기 싫더라구요..다시 건내주고.. 6일 정도를 잠수 탔습니다.
그동안 사귀면서 혼자서 너무 괴로워 하고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가게 일하시는 분들은 드디어 내가 장가 가는구나 하시면서 정말 좋은말만 많이들 해주시고..
근데 실체는 그게 아니니.. 아무에게도 이런 이야기 못하고 정말 많이 괴로워 했습니다..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 그동안의 짧지만 수많은 일들 왜 내가 그애를 사랑했을까
진짜 한끼도 안 먹고 술만 마셨습니다. 정확히 6일동안요..
혼자사는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죽고 싶을만큼 괴로웠습니다.
그렇게 아니라고 할때 그렇게 메달리더니 그딴 가방하나 때문에. 더럽고 치사하고 인간쓰레기 취급하면서 매정하게 돌아서는 모습을 볼때.. 너무 혼란스럽고 그렇더라구요.
자살까지 생각했고, 실제로 수면제 10알을 먹고 ... 잠만 자다 깼습니다. -_-;;
그러다가. 정말 친한친구가 집으로 찾아와서 .. 다른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같이 가자는 연락을 받고 정신 차리고, 문상하고 가게에 나갔죠..
가게도 안나가고 그래서 저희 어머니가 너무 걱정을 하셨는지 그 여자분에게 전화를 했더라구요.근데 그 여자분이 성격차이가 나서 도무지 만날수 없다고. 연락 안한다고 했답니다.
근데..어머님 말씀듣고.. 휴 ~
어머님도 그 병원에 두번다시는 못가겠다네요..하하
결국은 우려하던게 현실이 되었네요.. 아버지는 도대체 멀 어떻게 하고 다니길래. 철없이 사는지 머라고 하시고.
진짜 화나더군요..
다시 잘해볼 마음 눈꼽만큼도 없지만. 미친듯이 메달려서 다시 돌아오게 해서 뻥하고 다시 차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머가 좋을까요?
그냥 연락해서 다시 그 가방만 다시 돌려 달라고 했습니다.
더럽고 치사한게 분명히 아니닌깐요.
그건 그 여자분이랑 저랑. 사이에 결혼이라는 의미있는 전제가 깔린 물건입니다.
하나의 물건. 명품가방이 아니었고 그냥 화분, 컵, 어떤그림, ... 그런 종류의 그냥 물건입니다.
만약에 .. 어떤 그림이었다면 ..그런거였다면 그 여자분이 저에게 더럽고 치사한 인간이라고 했을까요?
다시 달라닌까 하수구에 버렸다네요. 하하 그냥 좋게 달라고 했습니다. 버려서 없으닌까 그래 생각하라네요.
그날 그 여자분 어머님을 찾아 뵙고 .. 말씀 드렸습니다.
(평상시에도 몇번 가게에 오셔서. 이것 저것 챙겨 주시고 가시고 평소에 연락도 하고 지내는 사이가 된 상태 입니다.)
서로 성격이 안 맞고 저두 그렇고 .. 그 여자분도 그렇게 생각하닌까 좋게 헤어지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프로포즈 한 물건이 있는데 작은 가방인데 그 가방만은 돌려 받고 싶습니다.
검정색인데. 화가 나서 버렸다고 하던데 혹시 버렸으면 안 돌려주셔도 되구요.
안 버렸으면 돌려 받고 싶습니다.
그러닌까 어머님도 그런거면 그건 돌려 줘야 하는게 맞는거 같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물어 보고 돌려 주겠다네요..알겠다고 말씀 드리고..
돌아왔는데 2시간인가 지나서 .. 어느 술집인거 같던데 주위 친구들도 있던거 같고,전화가 와서 욕을 하면서 막 머라고 합니다.
인간같지도 않고 그 가방 받고 싶어서 혈안이 되어서 자기 집까지 찾아와서 말하고 간 미친새끼라네요.
주위에 자기 아는 사람들 모아 놓고 .. 인간쓰레기 만들고 있었던거죠.. 하하
휴 ~
하늘이 알고 땅이 압니다.
저도 주위에 친구 많고, 술 마시기 좋아하고, 머 노는거 좋아하고, 활발하고 ..
되게 긍정적으로 살고 진짜 열심히 사는 평범한 그런 남자 입니다.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이 말할수 있습니다.
어디가서 경우 없다는 소리 들어보지도 않았고, 정말 열심히 일만하고 살아왔습니다.
제가 일해서 번돈으로 집사고 차사고 많은걸 이루면서 한번도 부끄럽게 살아 본적 없습니다.
직장생활도 해 봤습니다.
군대생활도 해 보고 ...
그 당시 알고 지내던 아주 많은 사람들이랑 아직도 연락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남의 입에 들어가는 음식을 만들어 파는 사람입니다. 거짓말 하면 더 안되겠죠..
제 가게에 대한 자부심, 책임감, 애정 이루 말 할 수없습니다. 물론 저에 대한 제 자신도 그렇구요..
근데 더럽고 치사한 인간이고. 정말 남자 답지 못하다네요..
그리고 인간쓰레기 라네요..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데.. 나에 대한 모욕감을 준건 꼭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음식업에 대한 모욕감을 준거 같아서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다시 만나기 싫다.. 하지만 그런 말한건 사과 하라고 했습니다.
근데 그 여자분은 절대 그리 생각못한다네요. 더럽고 치사하고 나쁜놈이라는거 너무 개념없이 자기 집에 찾아와서. 가방 받을려고 혈안이 된.. 남자도 아닌 그런 인간이라네요.
제가 정말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