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자다가 어깨를 빼았겼어요..

촬조과2009.04.16
조회1,999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0살에 대학에 들어간 청년입니다.

 

어떻게 처음부터 말을 꺼내야할지 모르겠네요..

 

학교에서 이번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MT를 다녀왔습니다.

 

오전수업은 공강이여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공주에 있는 학교까지 갔습니다.

 

(집은 청주이구 통학을하고있어요 :D)

 

너무 지치고 힘든몸을 이끌고 학교에서 오후수업을 받으려니 몸이 말이아니더라구요..

 

그렇게 집으로가는 버스를 4시부터 올라타 출발하기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어폰을 귀에꽂고 잠시 핸드폰을 보구 있는데 갑자기 어떤 한 여성분이

 

제 눈앞에서 손을 흔드시더라구요.. 놀라서 쳐다보았는데

 

여성분은 옆에 자리가 있냐며 물어보았습니다.

 

자리가 없다고 했더니 앉으시더라구요 ㅋ

 

그 시간때 사람이 제일많아서 일어서서 가시는분들도 몇몇있습니다..ㅋ

 

그렇게 피곤한 몸을 이끌고 차는 출발을 했습니다.

 

MT를 다녀온 후 바로다음날이라 몸도, 마음도지쳐 어느세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그렇게 20분쯤 지났을까요?

 

차가 "덜컥" 하는 충격에 잠시 잠에서 깼습니다.

 

그런데 뭔가 눌리는 느낌이나 옆을 봤는데 옆에 앉아 계시던 여성분이

 

제 어깨에 기대어 주무시고 계시더군요....

 

남중,남고를 다니면서도 운동을한 저는 여자를 만나본적이 별로 없어서

 

순간 당황을 했습니다 -_-;; 그때부터 정신이 말짱해지더라구요 ㅋㅋㅋ

 

"어떻하지, 깨워야하나... 아니야, 깨우면 민망해 할거같고,

 

또한 나도 어색해 집까지 어떻게타고가지.."하며 그냥 어깨를 빌려드렸습니다.ㅋㅋㅋ

 

또그렇게 15분정도 흘렀나 봅니다.

 

기사아저씨가 브레이크를 밟으신 충격에 옆에 앉아 계시던 여성분이 깼습니다.

 

"어이쿠, 여기서 얼굴을 처다보면 안되겠지"

 

하고 자는척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여성분도 잠에서 깨셨을때는 당황하셨겠지요. ㅋ

 

그후로 잠이안와 자는척을 하다가 뭔가 이상해 옆을 봤는데

 

여성분이 고개를 이리떨구고, 저리떨구며 졸고 있었습니다.

 

"저렇게자면 목 땡길텐데... "하며 안타까운마음에

 

속으로 "그냥 말걸어서 어깨에 기대 편히 주무시라고할까..?"하면서 생각을 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보면

 

"머리를 어깨에 대어주던데. 그렇게할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ㅋㅋㅋ

 

그런데 그렇게 하면 이상한놈 취급받을까봐 가만히 있었습니다.

 

(TV와 현실은 딴판이지 않습니까 ㅠㅠㅠ)

 

그렇게 집에도착할때즈음, 여성분이 잠에서 깨시더라구요 ㅋㅋ

 

여성분이 졸고있을때는 창밖을보며 "기대라고할까...말까.."하다가

 

여성분이 깨시면 저는 자는척을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여성분이 내리시고 한편으로 "아..그냥 기대어 주무시라고할껄...."

 

하는 남자의 본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깨에 기대어 주무시던 여성분!

나중에 버스에서 보구 제옆에 앉으시는일이 있으시면

그때는  맘놓구 기대어 주무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