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이 였어요. 저는 인천에서 살고는 있지만 친구들을 만날때는 항상 서울로 가는 일이 많아서. 광역버스를 많이 이용하거든요. 그날도 역시 친구들과 엄청난 양의 수다를 떨고나서- 지친 입을 달고 광역버스를 기다렸지요. 근데 줄을 서고 있는데- 저 조금 뒤에 남자 2명이 있었어요. 그냥 그런가부다 했는데- 신촌에서 버스를 한참이나 기다린후에 타게 됐는데 버스에 있는 자리가 맨 뒷자리 밖에- 없는거에요. 뒷자리를 싫어 하지만. 한참 가야 하니까 그냥 거기 왼쪽 구석에 폭 박혀서 음악을 들었어요. 옆에는 아까그 머시마 두명이 앉더라구요. 생김새가 궁금했지만 옆에 앉은터라 쳐다볼수가 없엇어요. 둘이 그냥 약간의 욕을 섞어 가면서 대화를 하는것만 스치며 듣다가- 전 그냥 제 할일 했죠. 전 종점에서 내리면 되는 거라서- 자도 걱정 없는 태평한 상태였어요. 그냥 멍- 하니 창을 보고있는데. 갑자기 옆사람이 내리는 거에요.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있었는데. 옆에 있는 키큰사람이. "여기요." 하고 제 가방위에 핸드폰을 놓고 가더라구요. 핸드폰은 요즘 새로나온거 같았어요. 쿠키폰인지. 아이스림인지. 암튼 먹는이름.크크. 저는 바보 같은 어이없는 표정을 지엇지만. 말을 안하고 있고 너무 멍때림에 집중한 상태라- 정말 암말도 못하고 내리는 것만 보고있었죠. ;;. 두명의 남자는 내렸어요. 전 사실 그때 까지만 해도 착각속에 빠져 버렷엇죠- '아. 내가 맘에 들어서 자기 핸드폰을 주고나서 전화오면 만나자고 약속을 잡고 핸드폰을 전해 달라고 하겠구나.' 크크크. 그 상황에 전 머리속에 영화를 만들고 있었쬬- 사실 생김새두 키큰분 뒤에서 보이는 옆모습 정도만 생각이 나는데. 나쁘지 않아서 더 그런기대를 했던거 같아요. 저는 핸드폰을 꽉쥐고 엄청난 블럭버스터급영화를 상상하고 있었는데- 종점에 다달아서- 그 먹는 이름 핸드폰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임창정 벨소리. 목소리 가다듬고-'여.보세요~' 두근두근. 바로 들려오는 목소리는 너무나 앙칼져서 잊을수 가 없습니다. '야!. X발 너 도둑X 이냐.' ㅜ_ㅜ;;. 저는'네?.무슨.' '핸드폰 당장 가지고와.!! X발.' 심장이 터지는줄 알았어요. 그 이상한남자는 '나 잘때 핸드폰 떨어졌다며- 그걸 주웠으면 주인한테 줘야지 어디서 도둑X 같이 쌩을 까-!!!.' 얘기를 한참 들어본후 저의 결과는 그거였어요. 그 핸드폰 주인은 저의 옆에 옆에 앉았던 남자였고. 저한테 핸드폰을 건낸사람은 제옆에 앉은 키큰사람. 키큰그사람이 칭구핸드폰으로 장난친거였어요. 젠장. 키큰 사람이 자기도 자고 있었는데 핸드폰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거 같았다. 그렇게 얘길한거고. 그걸 저는 주워서 입닦고 있던 도벽여자가 된거지요.ㅜ_ㅜ. 제가 이런저런 상황을 막 설명했어요. 칭구분이 주셨다고. 그러자- 정말 엄청난 육두문자가 날라왔어요. '개지X 떨고- 어쩌고 씨씨씨 짜증나니까 당장 가져오라고.!!' 엄청 성격이 그지 깡깽이 같은 사람. 기분더러운건 누군데.!!. 갑자기 도둑 취급 당하고. 욕까지 먹고. 막 심장이 터질꺼 같고 눈물이 앞을 가렸지만 저도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서. 새 핸드폰인건 알지만. '난 잘못 없으니까. 내가 가져다 줄 이유 없어.!! 그리고 그쪽 얼굴 보면 나도 그쪽처럼 욕하게 될까봐 내입더러워 지는 거 싫으니까. 이거 그냥 우체통에 넣을테니까 물에 젖든 망가지든 기스가 나든 내알바 아니에요-뚝.' 바보같이 목소리가 바브레이션했어죠.;;. 정말 욕이 스멀스멀 나왔지만. 참았어요. 우체통에 넣으면. 뭐. 기스야 많이 가겟죠. 비가오면 고장나겟죠. 근데. 전 억울해서 그렇게 해도 속이 풀리진않았지만. 어쨌든 우체국 갖다 주면 주인은 찾아준다는건 알고 있었기에- 안가면 마는거고.-_-;. 그 키큰칭구 만나면 제가 부셔버릴려구요. 보아하니 같은 버스노선이던데- 휴- 아직도 억울해요. 너도 달콤한 영화를 상상하다 깨지니까 더 황당하고 그래요.크크. 내가 그렇지.ㅜ_ㅜ. 암튼 지금도 욕먹어서 배가 불러요. 16
모르는남자가 핸드폰을 줬어요.
일주일 전이 였어요.
저는 인천에서 살고는 있지만 친구들을 만날때는 항상 서울로 가는 일이 많아서.
광역버스를 많이 이용하거든요.
그날도 역시 친구들과 엄청난 양의 수다를 떨고나서-
지친 입을 달고 광역버스를 기다렸지요.
근데 줄을 서고 있는데- 저 조금 뒤에 남자 2명이 있었어요.
그냥 그런가부다 했는데-
신촌에서 버스를 한참이나 기다린후에 타게 됐는데 버스에 있는 자리가 맨 뒷자리 밖에-
없는거에요.
뒷자리를 싫어 하지만. 한참 가야 하니까 그냥 거기 왼쪽 구석에 폭 박혀서 음악을 들었어요.
옆에는 아까그 머시마 두명이 앉더라구요.
생김새가 궁금했지만 옆에 앉은터라 쳐다볼수가 없엇어요.
둘이 그냥 약간의 욕을 섞어 가면서 대화를 하는것만 스치며 듣다가-
전 그냥 제 할일 했죠.
전 종점에서 내리면 되는 거라서-
자도 걱정 없는 태평한 상태였어요.
그냥 멍- 하니 창을 보고있는데.
갑자기 옆사람이 내리는 거에요.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있었는데.
옆에 있는 키큰사람이.
"여기요."
하고 제 가방위에 핸드폰을 놓고 가더라구요.
핸드폰은 요즘 새로나온거 같았어요.
쿠키폰인지. 아이스림인지. 암튼 먹는이름.크크.
저는 바보 같은 어이없는 표정을 지엇지만.
말을 안하고 있고 너무 멍때림에 집중한 상태라-
정말 암말도 못하고 내리는 것만 보고있었죠.
;;.
두명의 남자는 내렸어요.
전 사실 그때 까지만 해도 착각속에 빠져 버렷엇죠-
'아. 내가 맘에 들어서 자기 핸드폰을 주고나서 전화오면 만나자고 약속을 잡고 핸드폰을 전해 달라고 하겠구나.'
크크크. 그 상황에 전 머리속에 영화를 만들고 있었쬬-
사실 생김새두 키큰분 뒤에서 보이는 옆모습 정도만 생각이 나는데.
나쁘지 않아서 더 그런기대를 했던거 같아요.
저는 핸드폰을 꽉쥐고 엄청난 블럭버스터급영화를 상상하고 있었는데-
종점에 다달아서-
그 먹는 이름 핸드폰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임창정 벨소리.
목소리 가다듬고-'여.보세요~'
두근두근.
바로 들려오는 목소리는 너무나 앙칼져서 잊을수 가 없습니다.
'야!. X발 너 도둑X 이냐.'
ㅜ_ㅜ;;.
저는'네?.무슨.'
'핸드폰 당장 가지고와.!! X발.'
심장이 터지는줄 알았어요.
그 이상한남자는
'나 잘때 핸드폰 떨어졌다며- 그걸 주웠으면 주인한테 줘야지 어디서 도둑X 같이 쌩을 까-!!!.'
얘기를 한참 들어본후 저의 결과는 그거였어요.
그 핸드폰 주인은 저의 옆에 옆에 앉았던 남자였고. 저한테 핸드폰을 건낸사람은 제옆에 앉은 키큰사람.
키큰그사람이 칭구핸드폰으로 장난친거였어요.
젠장.
키큰 사람이 자기도 자고 있었는데 핸드폰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거 같았다.
그렇게 얘길한거고.
그걸 저는 주워서 입닦고 있던 도벽여자가 된거지요.ㅜ_ㅜ.
제가 이런저런 상황을 막 설명했어요. 칭구분이 주셨다고.
그러자-
정말 엄청난 육두문자가 날라왔어요.
'개지X 떨고- 어쩌고 씨씨씨 짜증나니까 당장 가져오라고.!!'
엄청 성격이 그지 깡깽이 같은 사람. 기분더러운건 누군데.!!.
갑자기 도둑 취급 당하고. 욕까지 먹고.
막 심장이 터질꺼 같고 눈물이 앞을 가렸지만 저도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서.
새 핸드폰인건 알지만.
'난 잘못 없으니까. 내가 가져다 줄 이유 없어.!! 그리고 그쪽 얼굴 보면 나도 그쪽처럼 욕하게 될까봐 내입더러워 지는 거 싫으니까. 이거 그냥 우체통에 넣을테니까 물에 젖든 망가지든 기스가 나든 내알바 아니에요-뚝.'
바보같이 목소리가 바브레이션했어죠.;;.
정말 욕이 스멀스멀 나왔지만. 참았어요.
우체통에 넣으면. 뭐. 기스야 많이 가겟죠. 비가오면 고장나겟죠.
근데. 전 억울해서 그렇게 해도 속이 풀리진않았지만.
어쨌든 우체국 갖다 주면 주인은 찾아준다는건 알고 있었기에-
안가면 마는거고.-_-;.
그 키큰칭구 만나면 제가 부셔버릴려구요.
보아하니 같은 버스노선이던데-
휴-
아직도 억울해요. 너도 달콤한 영화를 상상하다 깨지니까 더 황당하고 그래요.크크.
내가 그렇지.ㅜ_ㅜ.
암튼 지금도 욕먹어서 배가 불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