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층 외제차 오너들이 폭주족이였다니

드레그2009.04.17
조회144,803

 

곳곳에서 광란의 레이스 라는 제목으로

신문 기사에 나고 뉴스에서도 시끄럽더군요

 

시속355km 광란의 폭주족이라느니

외제차 폭주족 300명 검거 라느니

기가막힐 노릇입니다

 

솔직히 저도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실제로 드래그를 즐겼던 사람입니다

 

국내 사정상 드래그 뛸 곳이 없어서 가장 한적하고 차량 통행이 없는

도로를 택해서 다른차들의 안전을 지키려고 차량통제 하며

드래그를 한건 그 사정이 어떻든 간에 '불법' 인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너무 언론에서 몰아 붙이는거 아닌가 해서요

제가 속해 있는 BMW 동호회에서는

( 그리고 제가 아는 그외 대부분의 자동차 동호회 포함 )

절대 다른차에게 피해를 주지않기위해 차가없는 한적한 늦은 새벽 시간대에

즐기며.. 장소 또한 ... 이런거 막말해도 되려나?

( 인천국제공항 가는 고속도로 및 공항 옆 사람이 살지 않는 공터 ) 에서 즐깁니다

 

그리고 돈을 걸거나 하는 행위는 절대 있을수도 없는 일이고

정말 말그대로 차를 좋아하고 스피드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순수하게 차를 즐기는 수준입니다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요?

 

기사 말그대로 엄청난 고성능 외제차들이 300여명이 매너도 안지키고

무자비한 폭주를 했다고 생각해 봅시다

시속 300km 넘게 달리는 차가 내 옆을 스쳐 지나간다고 생각해 보셨나요 ?

그리고 그런 차들이 고속 칼질을 해가며 이리저리 차 앞에 뛰어 든다면 ...?

 

일반도로는 무법천지에 아수라장이 됬을것입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쳤겠고 사고도 많았겠고 다 죽어 나갔을겁니다

 

글을 쓰고 있는 목적은 드레그로 남들에게 피해가 갔다는게 잘했고 당연하다는게 아니라

너무나도 왜곡되버린 기사 때문 입니다

( 도심에서 고속 질주 , 도로 통행을 강제로 막음  등등.. 완전 도로의 무법자로 만들었네요)

 

우리나라도 차를 좋아하고 모터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맘편히 즐길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세계 자동차 생산량 5위안에 드는 우리나라가

자동차 기술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모터스포츠에 대한

인식이나 투자는 우리나라 보다 더 후진국 보다 못한 실정이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경찰에서

" 다른 폭주 사이트나 모임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 자동차 폭주를 근절하겠다 "

라고 강조했습니다

자동차 좋아 하시는분들 당분간 단체행이니 , 드레그는 자제 하심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