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아저씨미안해요키키키

구라걸2009.04.18
조회278

안녕하세욤''

20대초반 여아입니다. 하하하

다름이아니라 어제 제가 사기친 일이 생각나서요 !

친구랑 단둘이 술한잔을 걸치고 노래방을 갔다가 새벽이 넘어서 친구네 원룸으로

데려다 달라그래서 저도 떵이 마려워서 얼른 걸어갔습니다. !

덩을싸고 (많이안쌌어요..) 친구랑 방에 누워서 TV를 잠깐 봤습니다. 구은제가 나오더군요

(이해안가시면 나도몰라용 ) 암튼 보다가 친구가 옆에 뻥튀기 과자를 처먹으라고 주더군요! 오랜만에 먹어보는거라 맛잇더군요 하하핫

집에 갈시간이 다가오는데 과자가...............................엄청큰 봉다리에 들은 과자 아시죠?

 

그래서 친구한테

 

나: 야 나 집에가야되는데 이거 가져가면안되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가져가라 가 가가

 

 

그래서 그 큰 과자봉지를 들고 어두운 골목을 벗어나서 도로가로 와 택시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택시를 잡고

 

택시를 타고

 

택시안에서 과자를 먹기시작했습니다.

 

택시기사 아저씨 정말정말정말 활발한 아저씨더군요 !

 

친절해서 덩달아 기분이좋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 제가 정말정말 민감해하시는부분을 말씀하더이다

 

아저씨 : 그렇게 먹으면 살찌지~~~

 

아 왜그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그래도 민감해하는부분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제가 미쳤는지 ....한마디했습니다!!!!!!!!!!!!!

 

나 : 아저씨 제가 이래보여도 나이쫌있고 임신중이라서 ,,,,제가먹는게아니에요......

 

아저씨 : 아 !! 그래요 !?

 

아저씨 미안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좀 재밌더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시에서 내릴때까지 아저씨는 애기얘기로 정신이없었습니다....................

집앞에 다오자

 

 

아저씨 : 애기아빠가 마중안나와요~?

 

....애기아빠가 어디있어요...............................................

할수없이,,

 

나 : 저 지금 친정에 잠깐온거라서요 ^^ ;

아저씨 : 아~ 그럼 산달이언제에요?

 

순간 나도모르게 급당황.

 

나 : 얼마안되요!!! 3개월밖에안됐어요 !!

 

대충 둘러대고 난 얼른 돈을 내고 잔돈은 받지도않고 택시에서 내려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왔더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너무웃겨서 (그래요 저만웃겨요) 올려보드랬죠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