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타임의 '송 백경'아 니 자신을 좀 알고 말 해 주겠니?

송백경제발이글을봐줘2009.04.18
조회6,969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서울에 사는 20살 대학생 1학년입니다

제 얘기좀 들어보실래요 ?

 

 

 

저는 중2때까지만 해도 키가 진짜 작았습니다.

148cm 였죠 150cm도 안되는 정말...여자라고 쳐도 너무 작은 키였습니다...

성장판이 거의 다 닫힐 무렵 제 키를 15cm 나 키워주신 분이 있으니

그분이 바로 원타임의 송백경님입니다.

 

 

제가 중 2였던 당시,

송백경님이 속해있던 그룹 원타임은

'Hot뜨거'라는 곡으로 활동하고 계셨습니다.

제가 다니던 중학교는 등촌동 SBS공개홀과 3분거리였습니다.

그 뒷길로 해서 저는 집으로 가곤 했는데

그러던 어느날,

 

그 공개홀 앞을 지나고 있던 와중에

원타임의 송백경님과 임태빈님이 계시는 것이 아닙니까!?

 

저는 처음으로 연예인 보는거라서

'싸인부터 받고 가야긋다.'하고

접근을 시도 했고, 흔쾌히 싸인요청에 응해주셨지요

 

 

이 때만해도 참 좋았습니다.

싸인 다 받고 인사를 하고 이제 가려는데

갑자기 송백경님께서 가려는 저에게

 

 

 

"야, 너 진짜 키 작아서 귀엽다."

 

순간 저는 제 눈을 의심했어요,

 

 


그 옆에 계신

임태빈님이 2M는 되는줄 알았거든요

 

 

정말 키 큰 사람에게 그런 얘기 들었다면 ,

전 기분나쁘지 않았을 겁니다.

작다는 것을 인정했겠죠

 

근데 지도 큰 키 아니면서

도토리 키재기, 오십보 백보식으로

저더러 작다고 하는건 증말 기분 드러벘슴다.

 

 


그 후 자존심 상해서

 


우유를 베이스로 멸치랑 콩나물 갈아서

아침먹기 전에 한번 씩 먹었습니다.

아침에 혼자 밖에 나가서 농구 공대에 농구공 넣고 그랬더니

키가 크더라구요.

 

 


결국 지금은 165cm의 키를 가지게 되었고,

중학교 친구들도 절 볼때마다 놀라워 합니다.

 


지금도 저희 어머니는 송백경님 얘기만 나와도 감사해 하신답니다.

근데 문제는 송백경이 가수가 아니라 개그맨인줄 알고 계심다.

 

 

 

참 다행이에요,

송백경 군보다 4cm는 더 컸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