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캐나다에서 보내준 따끈따끈한 피자!!! ㅠㅠ (사진有)

꽃보리 2009.04.19
조회752

안녕하세요. 화창한 일요일이군효. 킬킬-

 

나이가 20대 후반으로 접어 들어가며, -_ -;; 집에서 눈치 보며

 

근근히 밥벌이나 하고 사는 처자랍니다. 이 따사로운 봄날..ㅋㅋ 자랑질 좀..하하하

 

날씨는 좋고, 늦잠도 질펀하게 잤고, 공부도 안하면서 담주에 토익 친다고

 

집에서 공부나 하자며 뒹굴고 있었죠.

 

점심 쯤 되었나.. 남친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너 피자 시켰냐?" (남친 피자헛 알바..ㅋㅋ)

 

"아니..돈도 없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친 말로는 인터넷에 우리집 주소로 피자 배달이 떴대요...ㅋㅋㅋ

 

이게 왠 황당 시츄에이숀

 

돈도 없는데 누가 우리집 주소로 장난 친거야..옘병할..돈도 없는데!! ㅠㅠ

 

(그 순간에도..결제는 된거냐며...그럼 얼릉 고고씽 하라며 ㅋㅋㅋ)

 

곰곰히 생각해보니..어제 밤 술 취해서 캐나다에 있는 아는 동생이랑 장난치며

 

피자 보내 달라고..피자 먹고 싶다고 한것이 기억나기 시작함..ㅋㅋ

 

"아....XX인가 보다!!!!!!!!!!!!!!!!!!!!!!!!!!" 하고 네이트온을 켰더니

 

"누나 피자 잘 먹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감동 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 아빠 마저도 딸자식 부끄럽다며 -_-

 

나만 쏙 빼놓고 결혼식 가서 -_ -;; 약간 10% 우울했는데..(난 뷔페가 먹고 싶다규!!)

 

한국에서 배고픔에 벌벌 떨 절 생각하여, 동생이 보내준겁니당 ㅠㅠ

 

아...역시 한국 인터넷 강국이에요 ㅠㅠ 인터넷으로 안되는게 없네염 ㅠㅠ

 

사실..걔가 일본에 사는 친구 에게도 보내 줄려고 했는데-_-

 

일본은 피자헛이..온라인주문만 있고 선물하기는 없었다더군요..ㅋㅋ

 

하마터면 생색내고 돈은 친구가 낼뻔..ㅋㅋ

 

5살이나 더 처먹어서 맨날 동생에게 얻어 먹기만 해서 미안할 따름이지만-_-

 

혼자서 먹기엔 너무 많아 우리집 강아지랑 사이좋게 나눠 먹었답니다. 하하하하

 

제가 외국에 있을때도 요 동생이 있어서 힘이 됐네요..막..엽서랑 선물도 보내주공.ㅋㅋ

 

이 동생은 남자구요..초등학교때 캐나다 유학가서 살고 있어용~

 

5살이나 어린데..저랑 제 친구 한텐..정말 베스트프랜이에용..ㅋ

 

사실 액면가는 비슷할지도 -_ -??

 

지금은 비록 한국-일본-캐나다 떨어져 있지만 다시 한국에서 만날날을 기다리며!!

 

(사실 담달에 군대 가려고 한국 돌아온다는-_-;;)

 

여러분도...몰래 친구에게 온라인 주문으로 피자를 선물해 보세용^-^

 

진짜 좋아서 입이 귀에 걸리다 못해 찢어질듯...^-^ 남자친구 한테 꽃바구니같은것도

 

못받아 봤는데 ㅠㅠ 친한 동생한테 피자배달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러니~!!

 

친구가 캐나다에서 보내준 따끈따끈한 피자!!! ㅠㅠ (사진有)

맛있겠죵?? 히힛

 

XX아 잘 먹었어 ㅠㅠ 누나가 꼭 자랑하고 싶어써 ㅠㅠ

 

한국 오면 꼭 회 사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