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누구나 바보짓을 한다고 하지요. 그것덕분에 사는 게 좀 더 재밌기도 하고- 그런데 저한테 생기는 일들은 왠지 '생기랄 땐 안생 기고 꼭 뒷통수치는 일'들만 나오는 겁니다. 살면서 정말 자의든 타의든 초 바보짓 한적 많지만 극강최고슈퍼 바보짓 베스트 3를 골라봤습니다. 그 첫번째 j는 접니다. *읽기에 상당히 난잡할 수도 있답니다. 주의 1번- 태국으로 도망 간 남자 j가 대학에 갓들어온 2007년 봄, j는 술접대 거부로 인한 대학의 아싸라이프를 만끽하고 있었답니다. 학교 집 학교 집 학교 집 하는 것도 질린 j는 결심을 하게 되죠 '그래! 태권도를 배우자! 간지나게!' 하고많은 취미활동 중에서 고른 건 바로 태권도- 군대갈 걸 대비해 다리라도 찢어 볼 심산으로 그길로 아파트 앞 태권도장에 갑니다. 간지나는 태권도장을 바란 건 오산이었을까요...태권도장은 초중딩 병아리들로 꽉 차있군요. '이런 것 쯤이야 대비했다!!!!!!!!!!!!!!!'라고 마음을 굳게 먹은 j 그길로 등록을 하고... -흰띠를 습득하셨습니다. ... 파란띠는 너무 많이 바란걸까요 초중딩들 전부 빨간, 검빨간, 검은띠인데 제일 늙다리가 사골국물 수천번은 우려낸 것 같은 색의 흰띠라뇨? 그래도 여기까지는 잘 참았답니다. 몸이 굳어서 발차기가 어색해 애색x들 비웃는 것도 잘 참았지요 심지어 11살 여자 꼬맹이가 새로 들어와 둘이서 흰띠 품새 나란히 배울때는 카타르시스마저 느꼈답니다. 그자리에서 성불할 수도 있었을 거에요 그렇게 굴욕의 나날들이 흘러가고... 드디어 드디어! 는 개뿔 두달째 흰띠었답니다. 참으로 참으로 좌절스럽지만 j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속으로 '네놈 새키들이 군대를 가면 내가 왜 이러는지 알것이다!!!!!!!!!!!!!!!!!' 비웃어 주었죠 심지어 관장마저 '나이먹고 흰띠지만 여기서 하고 있는 게 중요한거 다!' 라고 개쪽을 줘도 꿋꿋하게, 꿋꿋하게 j는 버텼어요. ... 그래요... 사실 검은띠 너무 부러웠지만.. 아 얘기가 삼천포로 빠지기 전에 마무리를 짓지요- 온갖 역경, 비웃음, 다리찢기를 온힘을 다해 이겨내던 j, 드디어..드디어! 노랑띠! 승급심사가 눈앞인 거에요!!!!!!! ... 하지만 신은 그에게 노랑띠 승급심사를 허락하지 않으셨어요. 왜냐구요? ..... ... 여느때와 다름없는 밤이었죠. j는 태권도장에 언제나 일찍 도착해 옷을 갈아입고 초딩들과 장난을 치고...그런데...보통때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었어요. 그리고 아주 자연스럽게 j는 '그것'을 보게 되죠. ... 아아, 그거슨 최종병기 발차기 연습용 인간모형... j는 욕구가 불타오르기 시작했어요. '저것을 간지나게 차고싶다!' '여태까지 혼자 연습한 돌려차기, 앞차기 모두 쏟아붓고 싶다!' '차고싶다!!!!!!!!!!!!!!!!!!!!!!!!!!!!!!!!!!' 까지 사고회로를 돌린 j, 흰띠차고 당당히 모형앞에 섰지요. ..그리고 신나게 찼답니다. '오..ㅇ오오오오! 그간의 연습이 헛되지 않았어!!' '이것이 발차기의 극의!!!!!!!!!!' 까지는 쓰렉이 오판이었지만요. 기고 만장해진 j는 평소 이미지 트레이닝만 발바닥에서 땀나게 연습한 2연속 돌려차기를 시도하기로 했답니다. '이걸 성공하면 넌 간지야! 저 개초딩 개중딩 심지어 레어몹 개고딩들까지 다 엎을 수 있어! 나이의 우위를 보여줘 j!' 행동게이지가 맥스 만땅 쵝오가 된 j, 바로 실행에 옮겼답니다. 간지나게 한바쿠 돌리고.. '태권도장의 모든 우민들아, 나의 오른다리에 힘을...!' .. 킥!!!!!!!!!!!!!!!!!!!!!!!!!!!!!!!!!!!!!!!!!!!!!!!!!!!!!!!!!!!!!!!!!!!!!!! .. ? ?! ...?!!!!!!!!!!!!!!!!!!!!!!!!!! 찰나이지만 j는 보았답니다. 아니, 느꼈답니다. 차고있는 오른 다리가, 인간모형의, 오버더레인보우, 헤드 오브 머리를 한참 지나쳐가는 스틸컷을- 지지하는 왼다리고 뭐고 차고있는 오른다리에 온 정...아니 온갖 힘이란 힘은 다 긁어모아 채워넣은 j 갑자기 몸이 허공에 뜨는 것을 느꼈답니다. '아...이것이 허공답ㅂ....................................... ...제로의 영여... ...엿됐다...' 중국무협영화에 나오는 한 장면처럼, 영웅본색의 주윤발이 제자리 회전하면서 권총을 뽑는 것처럼, 단지 그것이 선채로가 아닌 공중에 뜬채로 누워서 였다는 것 뿐이지만, 공중에서 꼬치에 꽂혀 그릴에 구워지는 닭느님들처럼, 조용히, 가볍게, j는 날아올랐답니다. 그리고 아주 새하얀 깃털처럼... 착지~ 는 훼이크 그대로 바닥에 처 고꾸라 박힌 j, 처박힘과 동시에 '빠직!!!!!!!!!!!!!!!!!!!!!!!!!!!!!!' '빠직!!!!!!!!!!!!!!!!!!!!!!!!'함과 동시에 돌아보시는 여관장님 여관장님이 돌아봄과 동시에... ...동시..아 잠깐 눈물 좀 닦고요. 미리 안썼지만, 막 레슨 시작 전이라 초딩중딩 고딩 모두함께 다같이 ..j 관람중이었답니다. 공짜 무협영화를 본 셈이지요 그 아이들은 자비로운 j에요 어쨌든 바닥에 키스함과 동시에 빠직소리와 함께 초중고 시선집중 왼쪽 손모가지를 보니~ 평평해야할 손목이 툭 튀어나왔네요 '..과...관자..ㅈ응님...이거...부러..부러진건가여...' '에이, 삔것같...' 관장님이 말끝내기도 전에 j는 생각했어요 '...뼈가 튀어나왔다고 이 인간아!!!!!!!!!!!!!!!!!!!!!!!!!!!!!!!!!!!' j는 급히 다른방으로 이송, 늙다리 대학생이 혼자 쇼하다 팔부러먹은 꼴을 본 초중고딩들은 사색이 되어 바라볼 뿐이었답니다. 식은땀이 줄줄나고 집에 전화해서...형이 온 j는, 병원까지 업혀갔답니다. 어쨌든 3개월동안 깁스를 하고다니게 된 j는, 안그래도 평판이 '매우 적대적'인 대학교에서 '저자는 파이터, 가까이 가지 마라'라는 칭호를 받았답니다. 아, 그뒤에 어떻게 됐냐구요? 아무리 자존심접기에 통달한 j라도 도저히, 더이상은 태권도장에 발을 디딜 수 없었기에- 관장님만 있는 시간에 몰래 찾아가 솔직하게 고백했답니다. '사업차 태국에 갑니다. 찾지 말아주세요' 그렇게 j는 도시전설이 되었고, 약 30여명의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유년기 추억을 안겨주었답니다. -끗
절체절명 인생 바보짓 첫번째
살면서 누구나 바보짓을 한다고 하지요. 그것덕분에 사는 게 좀 더
재밌기도 하고- 그런데 저한테 생기는 일들은 왠지 '생기랄 땐 안생
기고 꼭 뒷통수치는 일'들만 나오는 겁니다.
살면서 정말 자의든 타의든 초 바보짓 한적 많지만 극강최고슈퍼
바보짓 베스트 3를 골라봤습니다. 그 첫번째
j는 접니다.
*읽기에 상당히 난잡할 수도 있답니다. 주의
1번- 태국으로 도망 간 남자
j가 대학에 갓들어온 2007년 봄, j는 술접대 거부로 인한
대학의 아싸라이프를 만끽하고 있었답니다.
학교 집 학교 집 학교 집 하는 것도 질린 j는 결심을 하게 되죠
'그래! 태권도를 배우자! 간지나게!'
하고많은 취미활동 중에서 고른 건 바로 태권도- 군대갈 걸 대비해
다리라도 찢어 볼 심산으로
그길로 아파트 앞 태권도장에 갑니다.
간지나는 태권도장을 바란 건 오산이었을까요...태권도장은
초중딩 병아리들로 꽉 차있군요.
'이런 것 쯤이야 대비했다!!!!!!!!!!!!!!!'라고 마음을 굳게 먹은 j
그길로 등록을 하고...
-흰띠를 습득하셨습니다.
...
파란띠는 너무 많이 바란걸까요
초중딩들 전부 빨간, 검빨간, 검은띠인데 제일 늙다리가
사골국물 수천번은 우려낸 것 같은 색의 흰띠라뇨?
그래도 여기까지는 잘 참았답니다.
몸이 굳어서 발차기가 어색해 애색x들 비웃는 것도 잘 참았지요
심지어 11살 여자 꼬맹이가 새로 들어와 둘이서 흰띠 품새
나란히 배울때는 카타르시스마저 느꼈답니다.
그자리에서 성불할 수도 있었을 거에요
그렇게 굴욕의 나날들이 흘러가고...
드디어
드디어!
는 개뿔 두달째 흰띠었답니다.
참으로 참으로 좌절스럽지만 j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속으로
'네놈 새키들이 군대를 가면 내가 왜 이러는지 알것이다!!!!!!!!!!!!!!!!!'
비웃어 주었죠
심지어 관장마저 '나이먹고 흰띠지만 여기서 하고 있는 게 중요한거
다!' 라고 개쪽을 줘도 꿋꿋하게, 꿋꿋하게 j는 버텼어요.
...
그래요...
사실 검은띠 너무 부러웠지만..
아 얘기가 삼천포로 빠지기 전에 마무리를 짓지요-
온갖 역경, 비웃음, 다리찢기를 온힘을 다해 이겨내던 j,
드디어..드디어! 노랑띠! 승급심사가 눈앞인 거에요!!!!!!!
...
하지만 신은 그에게 노랑띠 승급심사를 허락하지 않으셨어요.
왜냐구요?
.....
...
여느때와 다름없는 밤이었죠.
j는 태권도장에 언제나 일찍 도착해 옷을 갈아입고 초딩들과
장난을 치고...그런데...보통때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었어요.
그리고 아주 자연스럽게 j는 '그것'을 보게 되죠.
...
아아, 그거슨 최종병기 발차기 연습용 인간모형...
j는 욕구가 불타오르기 시작했어요.
'저것을 간지나게 차고싶다!'
'여태까지 혼자 연습한 돌려차기, 앞차기 모두 쏟아붓고 싶다!'
'차고싶다!!!!!!!!!!!!!!!!!!!!!!!!!!!!!!!!!!'
까지 사고회로를 돌린 j, 흰띠차고 당당히 모형앞에 섰지요.
..그리고 신나게 찼답니다.
'오..ㅇ오오오오! 그간의 연습이 헛되지 않았어!!'
'이것이 발차기의 극의!!!!!!!!!!'
까지는 쓰렉이 오판이었지만요.
기고 만장해진 j는 평소 이미지 트레이닝만 발바닥에서
땀나게 연습한 2연속 돌려차기를 시도하기로 했답니다.
'이걸 성공하면 넌 간지야! 저 개초딩 개중딩 심지어 레어몹
개고딩들까지 다 엎을 수 있어! 나이의 우위를 보여줘 j!'
행동게이지가 맥스 만땅 쵝오가 된 j, 바로 실행에 옮겼답니다.
간지나게 한바쿠 돌리고..
'태권도장의 모든 우민들아, 나의 오른다리에 힘을...!'
..
킥!!!!!!!!!!!!!!!!!!!!!!!!!!!!!!!!!!!!!!!!!!!!!!!!!!!!!!!!!!!!!!!!!!!!!!!
..
?
?!
...?!!!!!!!!!!!!!!!!!!!!!!!!!!
찰나이지만 j는 보았답니다.
아니, 느꼈답니다.
차고있는 오른 다리가, 인간모형의, 오버더레인보우, 헤드 오브 머리를
한참 지나쳐가는 스틸컷을-
지지하는 왼다리고 뭐고 차고있는 오른다리에 온 정...아니
온갖 힘이란 힘은 다 긁어모아 채워넣은 j
갑자기 몸이 허공에 뜨는 것을 느꼈답니다.
'아...이것이 허공답ㅂ.......................................
...제로의 영여...
...엿됐다...'
중국무협영화에 나오는 한 장면처럼,
영웅본색의 주윤발이 제자리 회전하면서 권총을 뽑는 것처럼,
단지 그것이 선채로가 아닌 공중에 뜬채로 누워서 였다는 것
뿐이지만,
공중에서 꼬치에 꽂혀 그릴에 구워지는 닭느님들처럼,
조용히, 가볍게, j는 날아올랐답니다.
그리고 아주 새하얀 깃털처럼...
착지~
는 훼이크
그대로 바닥에 처 고꾸라 박힌 j,
처박힘과 동시에 '빠직!!!!!!!!!!!!!!!!!!!!!!!!!!!!!!'
'빠직!!!!!!!!!!!!!!!!!!!!!!!!'함과 동시에 돌아보시는 여관장님
여관장님이 돌아봄과 동시에...
...동시..아 잠깐 눈물 좀 닦고요.
미리 안썼지만, 막 레슨 시작 전이라
초딩중딩 고딩 모두함께 다같이 ..j 관람중이었답니다.
공짜 무협영화를 본 셈이지요 그 아이들은
자비로운 j에요
어쨌든 바닥에 키스함과 동시에 빠직소리와 함께 초중고
시선집중
왼쪽 손모가지를 보니~ 평평해야할 손목이 툭 튀어나왔네요
'..과...관자..ㅈ응님...이거...부러..부러진건가여...'
'에이, 삔것같...'
관장님이 말끝내기도 전에 j는 생각했어요
'...뼈가 튀어나왔다고 이 인간아!!!!!!!!!!!!!!!!!!!!!!!!!!!!!!!!!!!'
j는 급히 다른방으로 이송,
늙다리 대학생이 혼자 쇼하다 팔부러먹은 꼴을 본 초중고딩들은
사색이 되어 바라볼 뿐이었답니다.
식은땀이 줄줄나고 집에 전화해서...형이 온 j는,
병원까지 업혀갔답니다.
어쨌든 3개월동안 깁스를 하고다니게 된 j는,
안그래도 평판이 '매우 적대적'인 대학교에서
'저자는 파이터, 가까이 가지 마라'라는 칭호를 받았답니다.
아, 그뒤에 어떻게 됐냐구요?
아무리 자존심접기에 통달한 j라도 도저히, 더이상은
태권도장에 발을 디딜 수 없었기에-
관장님만 있는 시간에 몰래 찾아가 솔직하게 고백했답니다.
'사업차 태국에 갑니다. 찾지 말아주세요'
그렇게 j는 도시전설이 되었고,
약 30여명의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유년기 추억을 안겨주었답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