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hug vs 이벤트

쯧쯧쯧2006.11.19
조회495

프리 허그 운동이 얼마전(한 한달전쯤)에 알려지더니 한바탕 쫙~~몰아쳤었다

 

호주에서 시작했다고 하던 이 운동의 원래 취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따스함을 나누어주는 그런 운동이라고 들었다.

 

시내에서는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거리를 사이에 두고서 몇명씩 프리허그 운동을 하는 젊은이를 볼 수가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호기심에 사람들이 따라서 하는거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의 많은 호응과 좋은 방향때문에 왠지 마음이 흐믓해졌었다.

 

 

하지만 1달여 지난 지금 그 프리허그 운동의 흔적을 찾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진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포옹의 따스함을 전해주자고 했다던 프리허그 운동이 왜이리도 쉽사리 잠잠해진것인가?

 

벌써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두 따스함을 가지게 된 것일까?

 

 

내가 지금 느끼는 생각은 역시나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한다는 냄비 근성으로 반짝 했던 이벤트라는 것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듯하다.

 

 

 

 

좋은 의미의 활동을 좋은 의미가 아닌 재미삼아 하려고 할 바에야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진짜로 마음에서 우러나서 활동하시는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음에 이런 뜻깊은 운동이 다시 한번 행해진다 하더라도

아쉽게도 나는 위와 같은 의심을 다시 하게 될것 같다.

 

아쉽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