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속이 너무 답답해서 풀곳이 없었는데 여기다 이렇게 라도 하소연을 해야겠습니다. 전 너무나 사랑했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1년 재수하는 20살 여자였는데요,, 저는 복학준비하는 23살이었구요,, 여자친구는 연애경험이 많았습니다.. 저는 처음이었구요, 여자친구는 남자랑 관계 경험도 있었고, 저는 이 여자가 처음이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걸 처음했었습니다. 여자한테 관심이 별로 없었거든요, 그렇다고 사창가나, 그런곳도 한번도 못가본 그런 남자였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누군가한테 사랑받는다는게 그렇게 기쁘고 행복한일인줄 몰랐습니다. 연애 초반에 여자친구가 저한테 너무 심하게 집착했습니다.; 이성친구한테 반창회 나올거냐는 문자 보냈다고,, 여자한테 문자 하지말라고, 그래서, 안했습니다. 알았다고,, 그리고 길가다가 여자 아는애가 저한테 인사를 하길래, 인사 했더니, 여자한테 인사하지말랍니다. 제 주위에 여자라는 사람 자체가 있는게 싫답니다. 그것때문에 많이 싸웠었구요,, 결국엔 제가 다 포기하고, 그 여자 하나만 바라 보았습니다. 매일매일 그녀를 바래다 주었습니다. 나도 일하고 그녀도 일하는데 하루에 3시간씩 자는일이 있어도, 새벽에 일이 끝나는 날이 있어도, 매일매일 바래다 주었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서 사랑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진짜 대단한놈이라고, 니같은놈 진짜 없을거라고, 그런 이야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전 처음하는 사랑이라 밀고 당기기 같은,, 그런건 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제 감정에 충실했고, 사랑했기에, 사랑한다는걸 많이 보여주는게 좋은거라 생각했습니다.. 몸아픈데 야간 당직이라 해서, 새벽 4시에 차끌고 나와서 집까지 바래다준적도 있었습니다. 참.. 바보같은 놈이었습니다.. 그런 나를 내 여자친구였던 사람은 당연하다는듯이 다 받아들였습니다... 어쩔땐 데리러 오라고 막 그럴때도 있었구요,, 뭐 상관치 않았습니다. 사랑했으니까요. 근데 중요한건, 제가 남자친구들을 만날때도 화를 내는겁니다.. 한달에 진짜 한번?? 정도로 만남의 횟수도 줄이고 그랬는데, 자기를 만날수 있는데 친구 만나니까 못만난다고 그러면서, 친구 만날때마다 싸웠습니다. 그래서 친구들 만날때도 계쏙 데리고 다녔는데 이제는 자기가 친구들 만날때 계속 내가 같이 있고 싶어서 그러는 나한테 미안하지도 않냐면서 막 따지는겁니다... 내앞에서 별의 별 이유로 많이 울었던 여자였지요.. 1년을 사귄 남자친구 생일도 모르던 여자였고, 3번인가 알려줬는데 물을때마다 모르더군요, 우리가 첫키스 했던장소, 100일떈 머했고, 200일땐 머하고, 그런거 하나하나 기억못하는 여자였습니다. 200일때 100일이라고 떠들고 다닌 여자였으니까요. 그래도 참 착하고, 나 하나만 바라봐주고, 나를 진짜, 진심으로 사랑하기에 그러는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그런 집착도, 나를 사랑하기에 그러는거라고 생각하고 쭉 사랑했습니다... 그러다, 그녀가 보건소에 보건증을 때러갔는데 결핵이라는겁니다.. 두번 검사했는데 두번다 결핵이라고, 큰병원가서 검사 받아보라는겁니다.. 아마 90% 확실한거라고,,, 결핵은 평생가는병이라 알고있습니다. 전염병에다가,, 하지만 개의치 않았습니다. 진짜 죽을만큼 사랑했기에 같이 죽을수도 있었고, 전염된다 하더라도 상관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녀 걱정에 이것저것 챙겨주고, 그랬었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내가 옮을까봐 전혀 걱정을 안하더군요.. 자기 가족들한테만 검사받아보라고 막 그러고,, 저한테는 최소한의 고마워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더군요.. 내가 안고맙냐? 하니까... 마지못해 고맙지~ 하는 정도..? 큰병원가서 검사했는데.. 다행히 결핵이 아니라더군요... 그녀가 대학을 가고 저도 대학을 가고 저는 진주로, 그녀는 부산으로 서로 멀어졌습니다. 그래도 주말마다 보고, 그랬었는데요.. 그녀 집 사정이 어렵습니다.. 기초생활 수급자거든요.. 대학도 자기가 일해서 딱 한학기 등록금 벌어서, 내고 들어갔는데 방세니,, 유니폼값에, 학회비에 책값에 드는돈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런거 다 내니까 그녀는 이제 돈이 없더군요.. 저도 학생 신분이라 돈이 없었구요,, 그래서 주말에 일을 했습니다... 하루에 14시간씩 일해서 이틀해서 11마넌을 벌었습니다. 저는 차타고 진주까지 통학을 했었구요.. 그리고 여자친구한테 10마넌을 주고, 저는 점심을 굶었습니다. 굶고 다니지 말라고,,, 저는 대학생활 하는대도,, 술자리도 못나갔습니다. 내가 술 한번 덜먹으면, 여자친구 밥 한번 더 먹일수 있다고 생각해서였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제가 준돈으로,, 친해진 여자 6명이서 술마시러 다니고, 놀러다니고,, 그랬습니다,, 그것도 보기 좋았습니다. 대학생활 잘 하고 있으니까요,, 성격이 소심한 애라서 걱정 많이 했었거든요,, 근데 알고보니,, 그 6명중에 2명이 남자랍니다.. 그 2명중에 한남자랑은 네이트온으로 엄청 친하게 지내고,, 서로 문자도 하고 그러더군요,, 나한테 거짓말을 한겁니다.. 자기는 나한테 여자랑 인사조차 못하게 하더니... 그래서 그랬죠,, 나한테 안미안하냐고,, 미안하답니다. 연락안하고, 점점 멀어질게 라고 하길래 , 그러라고 했습니다. 근데 얘가 개념이 없는건지, 그말하고 돌아서면 문자하고, 네이트온으로 막 대화하고,, 그래서 또 싸웠지요, 친구랍니다. 20살인데 1학기 끝나고 군대가고 못생겼고, 아무 그런거 없다고, 걱정하지 말라면서, 그랬습니다. 뭐.. 이성친구니까 그럴수도 있지. 대학생활하는데 왕따로 살순없지.. 하고 이해 하고 넘겼습니다. 근데 제가 점점.. 1순위에서 2순위로 밀리고 3순위로 밀리더군요.. 제가 아파 몸져 누워있던날, 엠티가야된다고, 엠티비좀 통ㅇ장으로 붙여달라고 하더군요.. 알았다 하고,, 너무 아파서 정신을 잃고 잠들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머하냐고,,, 어.. 미안.. 지금 보내줄께... 근데 주위에 돈 빌릴사람없냐고,, 나중에 준다고 그러니까,, 친구한테 빌렸다고,, 아 친구한테 돈빌리는거 싫어한다면서 그러더군요..... ㅎㅎㅎㅎ 점점.. 지쳐갔습니다.. 제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제가 못생긴편도 아니고,, 잘생겼단 소리 듣고 다닐정도 됩니다. 여자친구는 그렇게 이쁜것도 아니구요,, 제가 외모는 안봐도. 그녀 마음 하나만은 끝까지 믿었습니다. 저 하나만을 사랑한다는 믿음.. 술자리 나가서 술먹고 필름끊겨서 나한테 연락도 안하고,, 다음날 나 만나러 오기로 한날인데,, 뻗어서 안내려오고,, 술 얼마 안먹는다고 그렇게 약속을 하더니 ㅋㅋ 나를 만나는걸 별로 중요치 않게 생각하는거 같더군요.. 지쳐갔습니다.. 헤어질까 라는 생각도 했구요, 결국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녀가 알았답니다.. 원래 그런애가 아닌데 .. 기다렸다는듯이, 알았답니다... 가슴이 너무 아팟습니다.. 그저 너무 섭섭해서,, 나를 좀 봐줬으면 해서 한말이었는데,, 근데,, 그게 여자친구 생일 한 1주? 정도 전이어서,,, 그래도 사랑하는사람인데,, 생일은 챙겨주고 보내자 라는 생각에 다시 잡았습니다... 자기도 본마음은 그게 아니라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그녀의 생일이 왔습니다. (아 이건 아까 이야기 안했는데,, 제가 그녀가 있는 대학교로 갈려구 자퇴를 했었습니다.. 과가 내 적성에 너무 안맞기도 했었구요,,, 그래서 등록금 환불받아서 돈이 좀 있었죠) 화장품을 사달라더군요,, 그것도,, 풀셋트로 사야된다고,, 생일이고 해서 사줬습니다. 돈없다고,, 점심 먹을돈 달라는겁니다. 현금 줬습니다.. 귀걸이도 사왔었습니다. 생일선물로.. ㅎ 아웃뷁 가고,,, 저녁엔 뷔페에 영화에,, 돈 참 많이 썻죠,, 집 가기 전엔 옷까지 사달라 하더군요... 다.. 해줬습니다. 그녀를 위해서 목숨도 아깝지 않은 나였는데 돈이 뭐가 아깝겠습니까... 근데 생일 끝나고,, 나 만나러 오는날에 오후 3시쯤에 문자로 갑자기 나 피곤하고,, 과제해야되고 빨래 해야되서,,내일 아침에 가겠답니다 그러라고 했습니다.. 많이 피곤한가 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전화를 했더니,, 친구들이랑 놀고있답니다... 그러고 끊어버리더니 밧데리 없어서 폰 꺼졌다고,, 친구폰 빌려서 문자보내고,, 집에 가면 문자할꼐,, 하길래 기다렸죠,, 밤 12시에 집에 오더군요,, 니 나 만나러 오기로 먼저 약속 해놓고,, 친구들이랑 놀고있냐고;; 과제랑 빨래는 우찌 했냐고 하니까, 과제는 학교에서 했고, 빨래는 세탁소에 맡겼다더군요... ㅎ 결국,, 친구들이 중요했던겁니다.. 그래서 또 .. 싸웠죠.. 나한테 너무 미안하답니다. 이러면 안되는줄 아는데,, 못고치겠답니다. 너무 미안하고, 매일매일 오빠한테 상처주는거 같아서, 너무 힘들다고 헤어지자고,, 오빠를 위해서 헤어지는거라고,, '나 아무도 안사귀고 있을테니까, 오빠가 변하면 다시 사귀자' 자기는 절대로 못변하겠답니다... 그런걸 다 이해해주는 남자로 변하랍니다..ㅎ 그래서 ,,, 헤어졌습니다... (제가 빌려준돈이 한 80마넌 있었는데 헤어질때 50마넌주더군요 장학금 나왔다고... ㅎ) 제가 빌려준돈이 저희 어머니 카드로 결제한거 그런게 있어서 안받을순 없었죠.. 어머니도 받아오라고 하시고 해서,, 그래서,,, 너무나도 슬프게도,, 헤어졌습니다.. 너무 슬펐습니다... 너무나 사랑했던 여자였기에.. 좀 더 잘해주지 못한걸 후회했습니다..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니가 진짜 최선을 다했으니까 후회 없지 않냐고,, 니 여자친구도 불쌍하다면서,, 니같은남자를 놓치냐고,, 그래도 전 희망을 갖고 있었지요.. 아무도 안사귀고 있을테니 돌아오라는 그말,, 그래서 믿었습니다. 그녀를.. 끝까지.. 그래도 ,, 밥먹다 흐르는 눈물은 어쩔수 없더군요... 하루 이틀 잊어갔습니다.. 일주일째 되는날,, 좋아졌습니다. 근데 우리집에 여자친구가 빌려준 전자사전이랑 여친귀걸이랑 있더군요.. 돌려줄려는 마음에 싸이를 들어가보니, 감기 몸살 걸렸는데 챙겨주는사람 없고, 집에 혼자있으니 너무 쓸쓸하다... 라고 되있더군요..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분명 밥도 못먹고 있을게 뻔했거든요.. 진짜 정신을 차려보니.. 제가 부산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산에 가서,, 말도 없이 가서,, 집 문을 두드리는데,, 잠옷 차림으로,, 그냥 누구세요? 라고 물어보지도 않은채 열더군요.. 마치 누군가가 오기로 되있었다는 듯이... 나를 보더니 꽤 놀란 눈칩니다.. 줄게 있어서 왔다고,,, 여기 전자사전이랑,, 귀걸이......... 밥은 먹었냐,, 아프다며,, 약은 먹었냐고,, 밥 좀전에 먹었다고,, 그러길래 약 사줄께,, 나가자 하고 데려나갔습니다... 약을 사먹이고,, 커피숍가서 이야기 하더니 술한잔 할래? 이러니까,, 싫은 눈치더군요.. 그래서 그냥,, 집에 돌려보내줄려고,, 집에 데리고 가는데 집앞에서,, 그만 가랍니다. 문앞까지 오지말라고,, 다시는 이렇게 찾아오지말랍니다... ㅎ 그럴일 없다고,, 오늘 그거 주고 정리할려고 왔다고,,, 그랬습니다. 그래도 집앞까지는 데려다줘야지 싶어서,, 그냥 가자고 했는데 끝까지 거부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집앞으로 가버렸습니다. 원룸에 살고있었거든요.. 근데.. 집 문앞에.. 그 옛날에 친구라고 문자 엄청 해대던 그 남자가 보따리 가득 먹을걸 사들고 기다리고 있더군요...ㅎ 그리고는 나를 지나쳐 말도 없이 둘이 집으로 들어가는겁니다. 자기 혼자 있는집에 잠옷을 입고 친구를 집으로 불러들인다..?? 이건 좀 이상하지 않나요..? 그래서,, 허탈한 마음에,, 피시방을 왔습니다. 싸이월드 들어갔더니.. 그녀가 내랑 일촌끊고 노래도 이별노래에서 사랑노래로 바꾸고, 그러고 있더군요.. 화가 났습니다.. 뭔가가 있는거 같았습니다. 다시 불러냈죠, 데리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나 아직,, 너 좋아하는거 같다,, 아직 너 사랑한다, 그랬더니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그애랑 사귄답니다.. 언제부터 냐니까,, 오빠랑 헤어지고 나서 바로 사겼답니다.. 나한테 아무도 안사귀고 있을거라고 안했냐니까,, 그런말 한적없다네요... 기억이 안난답니다...ㅎㅎㅎ 진짜,, 사람이 그렇게 무서울수가 없습니다... 믿음... 끝까지 믿었던 내마음이 처절하게 부서졌습니다. 그애한테 상처주기 싫다고 빨리 가야된답니다... 그럼 내 상처는..? 이러니까.. 어짜피 과거잔아... 라는군요.. 니 그애 친구라며,, 어떻게 그럴수 있냐 이러니까, 나한테 최소한의 예의라도 있으면 그러면 안되지 했더니.. 대학 들어갔을때부터 좋았답니다.. 자기 이상형이었다고 하더군요... 착하고...ㅋ 난 그것도 모르고,, 점심 굶어가면서 그놈이랑 술먹으러 다닐 돈을 준겁니다... 하하하 병신 같이.. 뭘 위해서 그렇게 했던걸까요? 차라리 그날 부산에 찾아가지 말껄... 그럼 참 아름다운 이별을 했을텐데.................. 결국엔 지가 바람나서 헤어진걸, 아주 자기는 순수한척,, 고결한척,, 다 나를 위해서 헤어진다고 해놓고, 결국엔 다 더러운 가식과 위선이었습니다. 사랑은,,, 밀고 당기기라고 했나요, 자기가 사랑을 100만큼 가지고 있으면 20만 주면 된다고 했습니다... 전 100이상을 다 줬었구요.. 100을 다 주게되면,, 스토커가 되고, 집착이 되고, 병신같이 버림받는다더군요.. 이제 다시는 이런실수따위 안하겠죠.. 여자분들이 그러죠.. 나만 사랑해주는 남자 만났으면 좋겠다고,, 과연 그럴까요..ㅎ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한테 배신당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속이 너무 답답해서 풀곳이 없었는데 여기다 이렇게 라도 하소연을 해야겠습니다.
전 너무나 사랑했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1년 재수하는 20살 여자였는데요,,
저는 복학준비하는 23살이었구요,,
여자친구는 연애경험이 많았습니다.. 저는 처음이었구요,
여자친구는 남자랑 관계 경험도 있었고,
저는 이 여자가 처음이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걸 처음했었습니다.
여자한테 관심이 별로 없었거든요, 그렇다고 사창가나, 그런곳도 한번도 못가본
그런 남자였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누군가한테 사랑받는다는게 그렇게 기쁘고 행복한일인줄
몰랐습니다.
연애 초반에 여자친구가 저한테 너무 심하게 집착했습니다.;
이성친구한테 반창회 나올거냐는 문자 보냈다고,, 여자한테 문자 하지말라고,
그래서, 안했습니다. 알았다고,,
그리고 길가다가 여자 아는애가 저한테 인사를 하길래, 인사 했더니,
여자한테 인사하지말랍니다.
제 주위에 여자라는 사람 자체가 있는게 싫답니다.
그것때문에 많이 싸웠었구요,, 결국엔 제가 다 포기하고, 그 여자 하나만
바라 보았습니다. 매일매일 그녀를 바래다 주었습니다. 나도 일하고 그녀도 일하는데
하루에 3시간씩 자는일이 있어도, 새벽에 일이 끝나는 날이 있어도,
매일매일 바래다 주었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서 사랑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진짜 대단한놈이라고, 니같은놈 진짜 없을거라고,
그런 이야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전 처음하는 사랑이라 밀고 당기기 같은,, 그런건 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제 감정에 충실했고, 사랑했기에, 사랑한다는걸 많이 보여주는게
좋은거라 생각했습니다.. 몸아픈데 야간 당직이라 해서,
새벽 4시에 차끌고 나와서 집까지 바래다준적도 있었습니다.
참.. 바보같은 놈이었습니다.. 그런 나를 내 여자친구였던 사람은
당연하다는듯이 다 받아들였습니다... 어쩔땐 데리러 오라고 막 그럴때도 있었구요,,
뭐 상관치 않았습니다. 사랑했으니까요.
근데 중요한건,
제가 남자친구들을 만날때도 화를 내는겁니다..
한달에 진짜 한번?? 정도로 만남의 횟수도 줄이고 그랬는데,
자기를 만날수 있는데 친구 만나니까 못만난다고 그러면서,
친구 만날때마다 싸웠습니다. 그래서 친구들 만날때도 계쏙 데리고 다녔는데
이제는 자기가 친구들 만날때 계속 내가 같이 있고 싶어서 그러는 나한테
미안하지도 않냐면서 막 따지는겁니다... 내앞에서 별의 별 이유로 많이 울었던
여자였지요.. 1년을 사귄 남자친구 생일도 모르던 여자였고, 3번인가 알려줬는데
물을때마다 모르더군요, 우리가 첫키스 했던장소, 100일떈 머했고, 200일땐 머하고,
그런거 하나하나 기억못하는 여자였습니다. 200일때 100일이라고 떠들고 다닌
여자였으니까요. 그래도 참 착하고, 나 하나만 바라봐주고,
나를 진짜, 진심으로 사랑하기에 그러는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그런 집착도, 나를 사랑하기에 그러는거라고 생각하고
쭉 사랑했습니다... 그러다, 그녀가 보건소에 보건증을 때러갔는데
결핵이라는겁니다.. 두번 검사했는데 두번다 결핵이라고, 큰병원가서
검사 받아보라는겁니다.. 아마 90% 확실한거라고,,,
결핵은 평생가는병이라 알고있습니다. 전염병에다가,,
하지만 개의치 않았습니다. 진짜 죽을만큼 사랑했기에
같이 죽을수도 있었고, 전염된다 하더라도 상관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녀 걱정에 이것저것 챙겨주고, 그랬었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내가 옮을까봐 전혀 걱정을 안하더군요..
자기 가족들한테만 검사받아보라고 막 그러고,,
저한테는 최소한의 고마워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더군요..
내가 안고맙냐? 하니까... 마지못해 고맙지~ 하는 정도..?
큰병원가서 검사했는데.. 다행히 결핵이 아니라더군요...
그녀가 대학을 가고
저도 대학을 가고
저는 진주로, 그녀는 부산으로
서로 멀어졌습니다.
그래도 주말마다 보고, 그랬었는데요..
그녀 집 사정이 어렵습니다.. 기초생활 수급자거든요..
대학도 자기가 일해서 딱 한학기 등록금 벌어서, 내고 들어갔는데
방세니,, 유니폼값에, 학회비에 책값에 드는돈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런거 다 내니까 그녀는 이제 돈이 없더군요..
저도 학생 신분이라 돈이 없었구요,,
그래서 주말에 일을 했습니다...
하루에 14시간씩 일해서 이틀해서 11마넌을 벌었습니다.
저는 차타고 진주까지 통학을 했었구요..
그리고 여자친구한테 10마넌을 주고, 저는 점심을 굶었습니다.
굶고 다니지 말라고,,,
저는 대학생활 하는대도,, 술자리도 못나갔습니다.
내가 술 한번 덜먹으면, 여자친구 밥 한번 더 먹일수 있다고 생각해서였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제가 준돈으로,, 친해진 여자 6명이서 술마시러 다니고,
놀러다니고,, 그랬습니다,, 그것도 보기 좋았습니다.
대학생활 잘 하고 있으니까요,, 성격이 소심한 애라서 걱정 많이 했었거든요,,
근데 알고보니,, 그 6명중에 2명이 남자랍니다..
그 2명중에 한남자랑은 네이트온으로 엄청 친하게 지내고,, 서로 문자도 하고
그러더군요,,
나한테 거짓말을 한겁니다.. 자기는 나한테 여자랑 인사조차 못하게 하더니...
그래서 그랬죠,, 나한테 안미안하냐고,, 미안하답니다.
연락안하고, 점점 멀어질게 라고 하길래 , 그러라고 했습니다.
근데 얘가 개념이 없는건지, 그말하고 돌아서면 문자하고,
네이트온으로 막 대화하고,, 그래서 또 싸웠지요,
친구랍니다. 20살인데 1학기 끝나고 군대가고
못생겼고, 아무 그런거 없다고, 걱정하지 말라면서, 그랬습니다.
뭐.. 이성친구니까 그럴수도 있지. 대학생활하는데 왕따로 살순없지.. 하고
이해 하고 넘겼습니다.
근데 제가 점점.. 1순위에서 2순위로 밀리고 3순위로 밀리더군요..
제가 아파 몸져 누워있던날, 엠티가야된다고, 엠티비좀 통ㅇ장으로 붙여달라고
하더군요.. 알았다 하고,,
너무 아파서 정신을 잃고 잠들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머하냐고,,,
어.. 미안.. 지금 보내줄께... 근데 주위에 돈 빌릴사람없냐고,, 나중에 준다고
그러니까,, 친구한테 빌렸다고,, 아 친구한테 돈빌리는거 싫어한다면서
그러더군요..... ㅎㅎㅎㅎ
점점.. 지쳐갔습니다.. 제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제가 못생긴편도 아니고,, 잘생겼단 소리 듣고 다닐정도 됩니다.
여자친구는 그렇게 이쁜것도 아니구요,,
제가 외모는 안봐도. 그녀 마음 하나만은 끝까지 믿었습니다.
저 하나만을 사랑한다는 믿음..
술자리 나가서 술먹고 필름끊겨서 나한테 연락도 안하고,,
다음날 나 만나러 오기로 한날인데,, 뻗어서 안내려오고,,
술 얼마 안먹는다고 그렇게 약속을 하더니 ㅋㅋ
나를 만나는걸
별로 중요치 않게 생각하는거 같더군요..
지쳐갔습니다.. 헤어질까 라는 생각도 했구요,
결국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녀가 알았답니다.. 원래 그런애가 아닌데 ..
기다렸다는듯이, 알았답니다... 가슴이 너무 아팟습니다..
그저 너무 섭섭해서,, 나를 좀 봐줬으면 해서 한말이었는데,,
근데,, 그게 여자친구 생일 한 1주? 정도 전이어서,,,
그래도 사랑하는사람인데,, 생일은 챙겨주고 보내자 라는 생각에
다시 잡았습니다... 자기도 본마음은 그게 아니라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그녀의 생일이 왔습니다.
(아 이건 아까 이야기 안했는데,, 제가 그녀가 있는 대학교로 갈려구 자퇴를 했었습니다.. 과가 내 적성에 너무 안맞기도 했었구요,,, 그래서 등록금 환불받아서 돈이 좀 있었죠)
화장품을 사달라더군요,,
그것도,, 풀셋트로 사야된다고,, 생일이고 해서
사줬습니다.
돈없다고,, 점심 먹을돈 달라는겁니다.
현금 줬습니다..
귀걸이도 사왔었습니다. 생일선물로.. ㅎ
아웃뷁 가고,,, 저녁엔 뷔페에 영화에,,
돈 참 많이 썻죠,,
집 가기 전엔 옷까지 사달라 하더군요...
다.. 해줬습니다.
그녀를 위해서 목숨도 아깝지 않은 나였는데
돈이 뭐가 아깝겠습니까...
근데 생일 끝나고,,
나 만나러 오는날에
오후 3시쯤에 문자로 갑자기
나 피곤하고,, 과제해야되고 빨래 해야되서,,내일 아침에 가겠답니다
그러라고 했습니다.. 많이 피곤한가 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전화를 했더니,, 친구들이랑 놀고있답니다... 그러고 끊어버리더니
밧데리 없어서 폰 꺼졌다고,, 친구폰 빌려서 문자보내고,, 집에 가면 문자할꼐,,
하길래 기다렸죠,, 밤 12시에 집에 오더군요,,
니 나 만나러 오기로 먼저 약속 해놓고,, 친구들이랑 놀고있냐고;;
과제랑 빨래는 우찌 했냐고 하니까,
과제는 학교에서 했고, 빨래는 세탁소에 맡겼다더군요... ㅎ
결국,, 친구들이 중요했던겁니다..
그래서 또 .. 싸웠죠..
나한테 너무 미안하답니다. 이러면 안되는줄 아는데,, 못고치겠답니다.
너무 미안하고, 매일매일 오빠한테 상처주는거 같아서, 너무 힘들다고
헤어지자고,, 오빠를 위해서 헤어지는거라고,,
'나 아무도 안사귀고 있을테니까, 오빠가 변하면 다시 사귀자'
자기는 절대로 못변하겠답니다... 그런걸 다 이해해주는 남자로 변하랍니다..ㅎ
그래서 ,,, 헤어졌습니다... (제가 빌려준돈이 한 80마넌 있었는데 헤어질때 50마넌주더군요 장학금 나왔다고... ㅎ)
제가 빌려준돈이 저희 어머니 카드로 결제한거 그런게 있어서
안받을순 없었죠.. 어머니도 받아오라고 하시고 해서,,
그래서,,, 너무나도 슬프게도,, 헤어졌습니다..
너무 슬펐습니다... 너무나 사랑했던 여자였기에..
좀 더 잘해주지 못한걸 후회했습니다..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니가 진짜 최선을 다했으니까 후회 없지 않냐고,,
니 여자친구도 불쌍하다면서,, 니같은남자를 놓치냐고,,
그래도 전 희망을 갖고 있었지요.. 아무도 안사귀고 있을테니 돌아오라는 그말,,
그래서 믿었습니다. 그녀를.. 끝까지.. 그래도 ,, 밥먹다 흐르는 눈물은 어쩔수
없더군요...
하루 이틀 잊어갔습니다.. 일주일째 되는날,, 좋아졌습니다.
근데 우리집에 여자친구가 빌려준 전자사전이랑 여친귀걸이랑 있더군요..
돌려줄려는 마음에
싸이를 들어가보니, 감기 몸살 걸렸는데
챙겨주는사람 없고, 집에 혼자있으니 너무 쓸쓸하다...
라고 되있더군요..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분명 밥도 못먹고 있을게 뻔했거든요..
진짜 정신을 차려보니.. 제가 부산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산에 가서,, 말도 없이 가서,, 집 문을 두드리는데,,
잠옷 차림으로,, 그냥 누구세요? 라고 물어보지도 않은채 열더군요..
마치 누군가가 오기로 되있었다는 듯이... 나를 보더니 꽤 놀란 눈칩니다..
줄게 있어서 왔다고,,, 여기 전자사전이랑,, 귀걸이.........
밥은 먹었냐,, 아프다며,, 약은 먹었냐고,,
밥 좀전에 먹었다고,, 그러길래
약 사줄께,, 나가자 하고 데려나갔습니다...
약을 사먹이고,, 커피숍가서 이야기 하더니 술한잔 할래?
이러니까,, 싫은 눈치더군요.. 그래서 그냥,,
집에 돌려보내줄려고,, 집에 데리고 가는데
집앞에서,, 그만 가랍니다. 문앞까지 오지말라고,,
다시는 이렇게 찾아오지말랍니다... ㅎ
그럴일 없다고,, 오늘 그거 주고 정리할려고 왔다고,,, 그랬습니다.
그래도 집앞까지는 데려다줘야지 싶어서,, 그냥 가자고 했는데
끝까지 거부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집앞으로 가버렸습니다.
원룸에 살고있었거든요..
근데.. 집 문앞에.. 그 옛날에 친구라고 문자 엄청 해대던 그 남자가
보따리 가득 먹을걸 사들고 기다리고 있더군요...ㅎ
그리고는 나를 지나쳐 말도 없이 둘이 집으로 들어가는겁니다.
자기 혼자 있는집에 잠옷을 입고 친구를 집으로 불러들인다..??
이건 좀 이상하지 않나요..? 그래서,, 허탈한 마음에,, 피시방을 왔습니다.
싸이월드 들어갔더니.. 그녀가 내랑 일촌끊고
노래도 이별노래에서 사랑노래로 바꾸고, 그러고 있더군요..
화가 났습니다.. 뭔가가 있는거 같았습니다.
다시 불러냈죠,
데리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나 아직,, 너 좋아하는거 같다,,
아직 너 사랑한다, 그랬더니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그애랑 사귄답니다.. 언제부터 냐니까,, 오빠랑 헤어지고 나서 바로 사겼답니다..
나한테 아무도 안사귀고 있을거라고 안했냐니까,,
그런말 한적없다네요... 기억이 안난답니다...ㅎㅎㅎ
진짜,, 사람이 그렇게 무서울수가 없습니다... 믿음... 끝까지 믿었던 내마음이
처절하게 부서졌습니다. 그애한테 상처주기 싫다고
빨리 가야된답니다... 그럼 내 상처는..? 이러니까..
어짜피 과거잔아... 라는군요.. 니 그애 친구라며,, 어떻게 그럴수 있냐 이러니까,
나한테 최소한의 예의라도 있으면 그러면 안되지 했더니..
대학 들어갔을때부터 좋았답니다.. 자기 이상형이었다고 하더군요... 착하고...ㅋ
난 그것도 모르고,, 점심 굶어가면서 그놈이랑 술먹으러 다닐 돈을 준겁니다... 하하하
병신 같이..
뭘 위해서 그렇게 했던걸까요?
차라리 그날 부산에 찾아가지 말껄...
그럼 참 아름다운 이별을 했을텐데..................
결국엔 지가 바람나서 헤어진걸,
아주 자기는 순수한척,, 고결한척,, 다 나를 위해서 헤어진다고 해놓고,
결국엔 다 더러운 가식과 위선이었습니다.
사랑은,,, 밀고 당기기라고 했나요,
자기가 사랑을 100만큼 가지고 있으면
20만 주면 된다고 했습니다... 전 100이상을 다 줬었구요..
100을 다 주게되면,, 스토커가 되고, 집착이 되고, 병신같이 버림받는다더군요..
이제 다시는 이런실수따위 안하겠죠..
여자분들이 그러죠.. 나만 사랑해주는 남자 만났으면 좋겠다고,,
과연 그럴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