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사람 데려다줬다가 횡재했어요!(그림설명有)

아싸2009.04.20
조회258,980

아싸톡이다 싸이공개할게요~ http://www.cyworld.com/ldg3418

 

ㅎㅎㅎ 그리고 다음에 그 뒷이야기 후속편을 쓰도록할게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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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 사는 21살 남자입니다 ㅎㅎㅎ눈팅만하다가

처음써보는데요! 길더라도 쭉 읽어주시길~

(군대가라 이런얘기 하지마세요! 7월15일에 입대예정이에요 ㅠㅠ)

그럼시작합니다 ㅋ

 

ㅋ학원이 끝나고

저는 친구들과 술을 한잔 걸치고 새벽2시경

집으로 가고있었죠 ㅋㅋ

 

근데 저쪽 골목에서

우웩!꾸앍! 촤르르륵 꾸루루루룩 촤아아아아아아~~~~~*

 

엽기적인 소리가 나더군요

ㅡㅡ;그쪽으로 가보았더니 ..

술취한 사람 데려다줬다가 횡재했어요!(그림설명有)

ㅡ,.ㅡ;;;본 그대로 그려보았습니다

안그래도 울렁거리던참이었는데

냄새가...아 ..같이토할뻔했습니다진짜술취한 사람 데려다줬다가 횡재했어요!(그림설명有)

근데 이대로 뒀다간

위험할것같은 느낌이 들더군요술취한 사람 데려다줬다가 횡재했어요!(그림설명有)

그날 금요 철야예배도 안가고

친구들과 술을 부어라 마셔라

한지라 ...ㅋㅋ약간의 죄책감을

느끼던 참이였죠 ..ㅋㅋ

'하나님께서 굽어 살펴 주실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이사람을 데려다주기로 마음을 먹었죠

저는 일단...이사람에게

어디에 사는지를 물었습니다

 

아...대화가 통할리 없었습니다

나...효......우웩!!꾸르륵 촤악!!!!!!!!!!!!!!!!!!!!!!!!!!!쏴아아..

 

ㅡㅡ;;;;;;;;;;;;;

할수없었습니다 입고있던 자켓을벗고

이사람의 주머니를 뒤져서

핸드폰을 꺼냈죠

 

그중에 어머니 라는 전화번호를 찾는데

아 어머니가 없더라고요??아버지도없습니다

ㅡㅡ;세상이 아무리 그렇다지만

어머니 아버지 번호가 없다니.....킁...

이런생각을하며 쭉 찾다보니

이런 이름으로 저장이 되어있는번호가있더라고요

 

망 구

술취한 사람 데려다줬다가 횡재했어요!(그림설명有)......그나마 가장 가능성있어 보였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다 라는생각으로

전화를걸었죠?

한참 신호가 가더니

어떤 여자분이 전화를 받습니다

왜 ㅡㅡ

이런..자초지종을 말씀드리고

관계를물으니

여자친구입니다

(솔직히 속으로 피식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술취한 사람 데려다줬다가 횡재했어요!(그림설명有))

여자친구분이 굳이 어떻게 된 상황인지

묻지는 않으시더군요

옆에서 효과음이 계속해서 들렸거든요..

(꾸르르르르륵...;;;촤악~~)

 

ㅡ,.ㅡ;;;참으로 민망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지금 어디냐고 여자친구분이 물으시기에

여기 주안뒷역쪽인데

'완전히 인사불성이 되서 혼자서 가실수 있을것같지가 않아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한숨을 쉬시면서 자기도

집에 부모님이계셔서 나갈수가 없다는군요

 

그러면서 그사람 집주소랑

부모님 번호를 알려드릴테니 좀 데려다달라는 부탁을 하셨습니다

ㅠㅠ...어쩌겠어요 거절할수도없고ㅡㅡ;;;;

일단 그쪽부모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좀 부탁드린답니다;;ㅎ

정말 빼도박도못하게된 저는 할수없이 

 반팔티만 입은채로 부축을한채 택시를 잡으려고 했는데_--

아.... 택시기사들이 그냥갑니다 ㅡ ㅡ

빈 차 라고 써져있는데...그냥 쓩 하고가는군요

ㅡㅡㅡ...한참을 잡다가 결국 택시한대를 잡아탔는데요

그 택시기사아저씨도 표정이 매우 심히 .구리더군요 술취한 사람 데려다줬다가 횡재했어요!(그림설명有)

(당연히 ..입이고 옷이고 다 묻어있으니....)

아저씨한테 눈치보이길래

냄새나는 제 양말이라도 벗어서닦아드렸습니다 술취한 사람 데려다줬다가 횡재했어요!(그림설명有)

후~~~~~그렇게 집까지 무사히 모셔다 드렸는데요!!

 

어머님과 여동생이 걱정이되었는지

밖까지 나와있더군요

후..

저는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집에가려는 찰나 (솔직히 한 1.2만원 쥐어주리라고 기대했는데ㅋ)

 

사례를 하고싶다면서

왠걸 ..세탁비포함 10만원을 주십니다!!!!!!!!!!!!!!!!!!!!!!!!!!!!!!!!!!!!

!!!!!!!!!!!!!!!!!!!!술취한 사람 데려다줬다가 횡재했어요!(그림설명有)술취한 사람 데려다줬다가 횡재했어요!(그림설명有)술취한 사람 데려다줬다가 횡재했어요!(그림설명有)술취한 사람 데려다줬다가 횡재했어요!(그림설명有)술취한 사람 데려다줬다가 횡재했어요!(그림설명有)술취한 사람 데려다줬다가 횡재했어요!(그림설명有)

 

하지만 저는 ...딱 한번만.튕기는 마음으로

술취한 사람 데려다줬다가 횡재했어요!(그림설명有) 아닙니다. 세탁비정도만 주셔도됩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아니라고아니라고 막 쥐어주시는데..

거기서 한번 더 튕겼더니..

'아..그러면 이정도만 받아가지구가요

우리 마음입니다.고마워요총각.'

순식간에 10만원이 6만원으로 줄었습니다 ...ㅡ,.ㅡ;;;;;;;;;;;;;;;;;;;

흠..하지만 이정도도 과분하니!!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왔습니다 ㅎㅎ

 

ㅠㅠ...용돈도벌었고

좋은추억하나 만들어서좋습니다!

그분은 집에서 혼 많이 안나셨는가 모르겠네여 .술취한 사람 데려다줬다가 횡재했어요!(그림설명有)

그리고..무엇보다도....

 

그때 그집 여동생과 연락중입니다 술취한 사람 데려다줬다가 횡재했어요!(그림설명有)술취한 사람 데려다줬다가 횡재했어요!(그림설명有)술취한 사람 데려다줬다가 횡재했어요!(그림설명有)술취한 사람 데려다줬다가 횡재했어요!(그림설명有)술취한 사람 데려다줬다가 횡재했어요!(그림설명有)술취한 사람 데려다줬다가 횡재했어요!(그림설명有)술취한 사람 데려다줬다가 횡재했어요!(그림설명有)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집에들어가시기전에

슬쩍 번호를 알려주시더라고요 -_-;;얼굴도 예쁘시고;;

아 왠지 예감이 좋아요 ㅎㅎ동갑인데^^

 흠 죄송합니다 ㅡ,.ㅡ......

즐거운 하루 보내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