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관심한 남자친구때문에 힘들어요

추워2009.04.22
조회14,366

안녕하세여

고딩때부터 톡을 즐겨보던 20살 소녀랍니다ㅠ.ㅠ

어제 봄비내리더니 날씨가 너무 쌀쌀하네여

모두들 감기조심하시길!!

 

전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레스트호프에서 일을하게되엇어요

레스트호프에서 일하면서 이런손님 저런손님 다 비위맞춰가면서

어린나이에 힘도 마니 들고 상처도 받을만큼 받고

힘든시기에 지금 제 남자친구를 알게되엇어요

처음부터 그 아이가 맘에든건 아니였지만

볼수록 매력잇는 그런 스타일이라 제가 먼저 연락처 알고 연락하기 시작햇어요

그렇게 연락하다가 3월 27일 사귀게 됫죠ㅎ.ㅎ

처음엔 마냥 좋기만햇어요

일하다가 피곤하다고 문자하면 가게로와서 초콜렛도 주고

제얘기 다 들어주고 안아주고 힘내라고 다독여주기도 햇어요

근데 점차 시간이 지나니까 이 친구가 변하더라구요

연락도 자주안하고 제가 친구들하고 술먹고 잇으면 전화꺼놓는건 기본이구요

그냥 생각없이 장난으로 내뱉는 말이라지만 장난치면서 잘 놀다가도 너싫어 이러고..

원래 남자들은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면 다해주고싶어하고 그러던데

이 친구는 너무 무관심하더라구요..그래서 저 혼자 끙끙앓다가 친구들한테

이런저런 상담도 하고 조언도 들엇지만 너무 이해가 안가서

남자친구한테 너요새 왜그러냐고 헤어지고싶어서그러냐고 물엇더니

자기가 뭘 잘못햇냐면서 저한테 따지는거예요 너무 서러웟어요

그래서 전 헤어질생각없다고 다만 너가 헤어질생각이 잇다면 니 의견 존중하고

따라주겟다고 햇죠 그랫더니 돌아오는 남자친구의 말.. 그냥 헤어지자 미안해 니가 싫어서 그러는건아냐

참..저 문자보고 얼마나 황당하던지ㅎㅎ답장하고뭐고 할것도 없이 그냥 삭제해버리고

사진도 지워봣지만 머리속에 남아잇는 남자친구랑 잇엇던 추억들때문에 힘들어서

잘 먹지도 못하는 술도 잇는대로 먹고 일년동안 끊엇던 담배도 다시피게됫어요

그렇게 지내다가 도저히 못버티겟어서 헤어진지 3일째되는날 문자를 햇어요

이유를 모르겟다고 우리 왜 헤어진거냐고 물엇더니.. 자기도 잘 모르겟데요 왜 헤어진지

그래서 제가 잡앗어요 내가 더 잘할테니까 다시만나자고 힘들다고 그랫더니 알겟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정말 더 힘든건 다시 사귀고나서도 헤어지기전이랑 변함없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는게 더 힘들엇어요..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건지..전 그냥 연락 자주해주고 기댈수잇는 어깨가 필요햇고

말 한마디 따뜻하게 해줫으면 햇거든요

정말 너무너무 외로운데 남자친구는 제 옆에 잇어주질 않아요

너무 답답해요

20년살면서 이런남자친구 처음 만나봣구요 제 친구 남자친구들도 이런앤 없던데

남자친구 만나서 후회하는건 아니지만 자꾸 다른남자애들이랑 비교하게되고..

이렇게 힘들어하면서 사귀고잇는 저도 참 한심하지만

남자친구가 너무 미워요

계속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다가는 더 멀어질꺼같아요

정말 남자친구 진심으로 좋아하는데 멀어지기 싫거든요..

원래 성격이 무관심한건지..절 좋아하지 않는건지 미치겟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