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까지 살고 있는게 용해요~~~~~`

답답이2004.04.27
조회1,773

제가 지금까지 살고 있는게 용해요~~~~~` 휴~~~~~~우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속이 터져버릴것 같아 그냥 글을 써봅니다..

결혼 10년차 아이는 둘.... 남편땜에 속상해서요...

남편이 술좋아하고 노는거 좋아하고 친구좋아하는건 결혼해서 알았고

그리고 그걸 인정했습니다...그사람 성격이고  개성이니까..

그런데 믿고 살았던 저의 뒤통수를 아주 사정없이 갈기네요...

얼마전 남편의 멜 비번을 알게되어 멜을 한번 뒤졌습니다..

한 3년동안 여러명의 여자들이 거쳐갔더군요..나에겐 하지 않던 말들..

사랑한다. ..보고싶다.... 테그로 아주 멋있는 글들과 그림으로 여러 여자들을

현혹했더라구요...그리고 그걸 자료로 남겨놓기 까지 하구요.. 미친놈..

전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악착같이 살고 있답니다..새벽 7시까지 출근해서 1시정도면

모든 일이 끝나고 퇴근하는 그래도 시간상으론 괜찮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어요..남편은 오후 4시에 출근해서 밤 11시경이면 일이 끝나는 직업을 가지고

있구요.. 제가 새벽에 나가다 보니 아이들이 항상 걱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 인간 애들 안챙깁니다..

 술 먹고 새벽에 들어오니 일어날수나 있겠어요?       그래도 요즘은 아이들

학교보내고 출근하니까..마음의 부담은 조금 덜었지요..

남편은 내가 수퍼우먼 인줄 아나봐요...집에서 손하나 까딱하지 않은 아주 보수적인

사람입니다..순전히 입으로만 나불거리죠...자기는 해주는거 없이 나더러 하지 않는다고

구박에 타박에..그래서 술 마신다나요? 기가막혀서........

제가 기가 막혀 속이 폭발할것 같은거는요..

남편이 항상 늦게 술먹고 들어와도 여자문제는 없다고 생각을 하고 믿고 살았어요..

주위에선 여자가 있는것 같다고 해도 전 아니라고 항상 부인했었는데..멜을 확인하고는

기가차서 말이 안나오는군요.. 한 여자로부터 남편한테 멜이 왔더군요..

우리의 만남을 항상 소중히 하자는....그리고 남편은 태그와 멋있는 그림으로 화답을 하구요..

그래서 저요 그여자한테 정중하게 멜로 부탁의 멜을 보냈어요..

입장바꿔 생각좀 해주라고..내가 당신의 남편을 밤 늦게 불러내고 사랑한다..우리의 만남을

소중히 하자..멜을 주고받고 문자 주고 받으면 당신의 기분이 좋겠냐구요...우리 남편

만나지 말아달라구요..그랬더니 그 멜을 다시 저한테 그대로 보냈더라구요..그래서 당신의 의도가

뭐냐고 묻는 멜과 그럼 나의 남편을 만나지 않겠다는 의도로 알겠다고 하고 고맙다고 건강하고

행복하라고 하고 멜을 보냈더니 답장이라고 없더군요 그런데 그 멜을  제 남편한테 보냈다고

그러더군요..남편이 한번은 술을 먹고 새벽에 들어오면서 시팔시팔 그러면서 들어오는거에요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던 그 인간이 먼저 그 여자한테 전화했다가 제가 멜을 두번이나 더 보냈다는

얘길듣고 저한테 욕하는 소리랍니다..그러더니 앓더라구요...한 일주일 고생했나봅니다..

그 이후로도 매일 새벽에 들어오구요..이번 토요일날 일찍 들어오겠다던 인간이 일요일날 아침 8시경에

들어와서는요..작은방에 들어가더니 전화통화를 하더군요..한참을 하길래 누구랑 하나 방문밖에서

듣고있자니 싸우는거 같더라구요. 여자 이름도 나오구요 그러더니 밖에나와 물을 마시면서도

통화를 하는데 여자 목소리가 들려요... 다 끝나고 들어가서 물었습니다...누구냐고?

그랬더니 지친구인 이름을 대더군요..난 분명히 여자 목소리를 들었는데..그럼  통화버튼 눌러서

확인시켜달랬더니...적반하장도 유분수지..지가 뭘 잘했다고..전 처음엔 웃으면서 그러길래

장난인줄 알았어요..근데요..지 핸폰을 벽에다 집어던지더니 박살을 내는거에요...왜냐구요?

지가 잘못했으니까요..분명히 그 여자거든요..제가 멜을 보냈던여자...지가 사랑한다고 믿고있는

여자..통화버튼을 누르면 금방 탄로나니까 쌩쑈를 하는거죠..아주 비싼 쌩쑈했죠..핸폰할부금

아직도 한참을 내야하거든요...그리고 애들 티비본다고 망치로 티비 박살을 내더라구요

이게 인간입니까? 저요? 큰소리날까봐  주위 사람들 챙피해서 그냥 듣고만 있어요..바보같이요..

집에는 생활비 20만원 가지고 살라고 주면서 지는 술값으로 100만원 넘게 쓰고 다녀요..

지가 나 사회생활할때..뭘 도와줬다고 내가 번돈 다 생활비로 다 쓰게하고 지는 갑부행세를

하면서 밖에나가 별짓 다하고 다닙니까?

전 그인간 제 남편으로 안봅니다..단지 애들 아버지일 뿐이죠..

10년동안 내 눈에 눈물 흘리게 했으니 지 눈에는 피눈물이 나게 해줘야하는데..

방법이 없어요..이혼이요? 지금은 안됩니다..피눈물 흘리는꼴 보기 전에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