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님~ 정말 무관심하시네요!!

무관심.2009.04.22
조회223

한달전쯤...

변태가 영상전화로 전화를 하여...

자위를 한다고 글 올렸었어요~

 

발신제한번호로 전화가 오는데...

통신사에 요청하여 미확인번호 수신 안되게 해달라고 할수도있지만

받아야 하는 전화가 있기에... 그러지도 못하고 받게되는데요...

벌써...3-4번째 그런 전화가 왔어요...

4월21일...(어제)오전 10시 46분경에도 왔구요... 

 

처음 전화 받았을때 세상에 별의별 사람이 다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갔지만 여러번 반복되는 일이라...

도저히 못참고 증거자료로 녹화를 해서 경찰관....

(사이버범죄 담당 경찰관)과 통화를 했어요

 

처음엔 보이스피싱인줄 아시고

워낙 그런 범죄도 많고해서 잡기 힘들다고 하셔서

보이스피싱이 아니고 영상전화로 남자가 자위를 한다고 녹화를 해뒀다고 했더니

경찰서 지능팀으로 오라고 하더라구요

무작정오면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테니

전화를 하고 오라고 하면서 그분 직위랑 성함을 가르쳐주시더라구요

그렇게 전화를 끊고...(음란영상전화는 오전10시경 걸려왔음)

생각해보니...

계속 그 전화를 받았던게 생각이 나서

오늘 당장 경찰서에 가야겠다고 맘을 먹고 다시 전화했더니

다른 분이 전화를 받더라구요.. 그분 성함을 대면서 바꿔달라고 했더니

그분 나가셔서 2시10분이후에 들어온다고 그 이후에 전화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3시경에  전화했더니 또 다른분이 무슨일이냐고 묻길래

있는그대로 다 말씀드렸어요....

그분께서 6시까지 근무라고 그 전에 오면 된다고 하셔서 직장상사분께

말씀 드리고... 회사 퇴근시간보다 한시간 일찍 5시에 경찰서에 갔어요..

 

혼자가기 좀 그래서 친구와 같이 갔는데.. 그 저랑 처음 통화하셨던

담당 경찰관이.. 무슨 일로 오셨나고 하더라구요..

아까 오전에 통화했던 음란영상전화건으로 왔다니깐 전혀 기억을 못하시고

계속 물어보시더라구요...

네.. 그분들 걸려오는 전화도 많고 바쁘셔서 제 일까지 신경써줄 여유가 없으신건 알지만...제가 자초지정을 설명하고 그 앞에 의자에 앉았더니.. 자기가 곧 나가야한다고

간단히 말해보라고 하시길래.. 다시 자초지정을 설명했습니다..

그 분 동영상 보시더니.. 판사한테 보여줄려면 핸드폰 자체로 보여줄수 없으니

가까운 대리점 가서 녹화파일을 usb에 담아 오던지 메일로 떠서 오라고...

처음 전화할때 그런말 없더니... 자기 바쁘다고.. 저보고 다시 해오라고 하더라구요..

무슨 사이버범죄 수사하는곳에서 핸드폰에있는 녹화파일조차 뜨질 못하시는지..

결국 저보고 저장해서 다시 와서 신고접수하라고....;;;

회사랑 경찰서가 가까운것도 아니고.. 무슨 경찰이 하찮은 일이라고 그렇게 무심하게 사람을 대하시는지.. 어제 그자리에서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같이 간 친구 아기가 계속 칭얼대는 바람에.. 그냥 나오게 됐네요.... 생각해보니 너무 화가나서 끄적끄적해봐요...ㅡ.ㅡ

 

제가 만약 다시 경찰서에 전화해서 그거 따로 저장할 방법 없다고

알아서 해달라고하면 경찰관이 해줄까요?

 

만약 나이드신분이 이런일 당해서 신고해야하는데... 전혀 기계를 만지지 못하는 분이라면 도대체 그런분들은 어떻게 신고를 해야하는건가요?

 

우리 나라... 모든 경찰분이 이러시는건 아니지만...

이런 한분때문에 많이 경찰분이 욕먹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