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때매 스트레스 만땅 !!!

장군맘200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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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옵니다...그래두 오늘은 기분 별루 꿀꿀하지 않네여....

신랑이랑 아침부터 한바탕 일 치뤄서 그런가? ㅋㅋㅋ

애가 새벽 5시부터 깨서는 혼자 만화 보구 있는데두 울 부부 이불속에서.....

애 눈치 봐 가매 ....... 다 치뤄냈지 몹니까? .......울 부부 정말 대단하지 않슴까? ㅋㅋㅋ

 

각설하구....

내 머리 스탈은 커트였음다...

지난 여름에 약간 짧은 단발이었는데 넘 더워서리 싹뚝 짤랐읍져....

울짱 나름대루 쎅씨하다구...해서리...ㅋㅋㅋ 기분 넘어가서리 ....

그 스탈 쭈~욱 고집하면서 지난 겨울 났읍져....

근데 봄바람이 불구....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머리 스탈이 점점 심란한검다....

저 머리스탈 심란하다 싶은 잠시도 못참져....당장 짤르던가 빠마를....

근데 이 승질머리 빠마를 하면 일주일두 못가서 다 스트레이트루다 풀어버려서리....

빠마는 별로 선호하지 않져....

내 생각에두 빠마는 접자... 하구 어떤 스탈루 할까 고민했는데...

갑자기 머리를 길러서 살짝 가운데루 모아 핀을 꽂으면 넘 이쁠것 같은 겁니다...

근데 제 머리가 커트라서리 다듬으면서 길러야 할 상황이져....

미장원 갔음다....기를건데 다듬어 주세여...단발루 기를검다...

동네 단골 미장원이라서 알아서 해주겠거니 했음다...

솔직히 머리를 잘하는 곳은 아닌데 그노무 싼맛에 단골로 애용하고 있읍져....   ----> 짠순이 아짐 !!

나 , 정말 그럴 줄 알았음다...

그럴줄 알면서두 싼맛에 간게 죄지.....

이게 몹니까?  완죤 간난이 아님까? 이걸 어쩐다지...

쩍 팔려서 회사는 어뜨케 가지?.....

근데 그 머리루 집에 가니 나오는 말들이 더 가관임다...

엄마 -----> 몽실이같다...

동생------> 간난이같다...

또 동생 ---> 나름대루 봐 줄만 하다. 그런데 몽실이 같다...

저 얼굴 둥글넙적함다... 당근 간난이에 몽실이져....     -----------> 상상하지 마셈 !!!

 

어제 저녁.... 저 염색을 해야겠다 생각했음다.... 그렇게 라두 변신을 해야지....

저 염색 절대 미장원에서 안함다...  ---------------> 짠순이 아짐 !!!

염색약 샀음다...오렌지 색으루다가....

색깔 잘 나오길 바라면서 1시간 씩이나 있었음다...

식구들 걱정스런 눈초리.... 머리 안감냐...머리 상한다...

저 꼼짝두 안함다... 머리 색깔 잘 나와야 한다구....

1시간 뒤....

이걸 어쩜까?  난 분명히 오렌지 색으루 염색했는데....

거울에 비친 모습은 " 빨깡머리 앤" 이네여....

아 !!!! 이 빨강머리루 회사 출근은 또 어뜨케 하나?

울 짱 이번에두 쎅씨하다구 해 줄라나?

 

얼굴을 못 들구 회사 출근했는데...

울짱 교육갔네여....

에궁 챙피 ... 망신.... 난 머리때매 짜증 만빵임다...

다시 까만색으루 염색하구 커트루 자를까여?

 

 

*** 이런 실수를 실명 지움다..이름 넘 촌시럽져?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