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녕이 똥구녕인 토새끼 이야기

불쌍한나2009.04.23
조회1,016

안녕하세요~

매일 톡 구경만 하다가 용기내어 써요

저는 충북에 사는 25살 직장인 여자입니다......

대학 졸업 후 옮기고 옮겨서 세번째 직장이예요 (벌써 다닌지 15개월)

집에서 회사까지 거리가 한시간 정도 되서

개인차가 없으면 시골이라서 다니지 못하는 곳입니다.

여차저차해서 사장님과 같이 출퇴근을 하기로 했어요

생각보다 불편하지도 않고 편하게 출퇴근을 했었는데........

 

너무 친해져서 그런지

옷이 무슨 제질이냐는 둥 팔도 만지고

치마를 입을시에는 왜 답답하게 치마 안에 쫄바지를 입느냐는 둥

시원하게 맨다리로 다니라는 둥

지나가는 젊은 키큰 마른 여자가 지나가면 이쁘다고

저런 여자는 성격이 좀 있을꺼야 이러시면서

미쓰리는 저정도 몸매는 아니지? 요러면서 벨리댄스를 배워 보는게 어떻겠냐는 둥.....

sex가 어쩌구 저쩌구 성관계가 어쩌구 저쩌구....

그런건 신이 사람에게 준 선물이라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ㅠㅠㅠㅠ

이건 완전 뭐 어떻게 대답을 해야할지;;

 

친구분중에 성형외과 의사분이 계신데

제눈이 짝눈이라면서 거기가면 싸게 해줄 수도 있다고 수술하랍니다ㅠ

그 친구분과 술자리에서 눈아래 사장님이 애교살이 쳐지셨는데 어떻게 해야하냐고

하니깐 병원으로 한번 오라고 수술시켜 주신다고 했나봅니다(꽁짜로)

몇일동안 연락해서 원장님 계시냐고 거기 간호사한테 안바쁘냐고

물어보시고 가서 수술하고 오셨습니다(점빼고 살쳐진거 잘라내고)

자기가 전화 계속해서 한거면서 오라고 한걸 어떻게 성의를 뿌리치냐고

이렇게 찢고 꼬매고 하는 수술이었으면 안했을꺼라고ㅡㅡ

어이없는..........  

 

취미생활로 대금을 배우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출퇴근 할때에 대금으로 연습하긴 너무 크니깐 단소로 연습을 하세요

대금노래 CD를 틀어가면서 삐리리릭~~불어댑니다.

지금 배우신지 1년이 넘는거 같은데 아직도 삑삑 삑사리만 들리고

음하나도 안맞으세요;;

운전할때는 운전만 하시지 왜 단소를 불으시냐고요ㅡㅡ

사고나면 어떻게 하실려고;;

 

회식을 할때 음식점에 가거나 호프집에 가거나 어딜가도 대금 가방을

무슨 보물 가방 들고 다니시듯 들고 다니십니다.

하나도 안 멋있어 보이고 주책같아 보입니다.

 

노래는 샹송 이런 노래를 참 좋아라 하십니다

목소리를 일부러 두껍게 알토? 뭐 그런 식으로 따라부르십니다.

음박자 다틀려 가시면서요~

몰르는 부분은 띠리리리리~~~~띠~~~~~~무슨 맹구냐고요!!

안그래도 듣기 시른 목소리인데 왜 그러냐고요!!

엄청 노래 잘부르는 줄 착각해요;;

 

밥 먹고나면 이를 쑤실때 쥐가 찍찍거리듯이 찍찍 하면서 빼내서 휴지에

뭍혀서 그걸 또 뚜러지게 보고 쑤시고ㅡㅡ

사과한조각 먹고도 찍찍 거리면서 이쑤시고

더부룩해서 야식으로 먹는 컵라면 이제 안먹어야겠다면서

맨날 드시면서 찍찍 거리면서 이쑤시고

그 이쑤시게 주머니에 넣었다가 계속 재활용하십니다  (아~~~오!!)

 

꺼깃하면 콧털 귓털 뽑아서 안경코에 걸치고 뚜러지게 보시고

후~하고 날려버립니다ㅠ

숨쉴때 마셔버릴까봐 토나와요!!!!!!!!!!!!

제 모나미 볼펜들고 가서 콧털 뽑을때면 볼펜 그냥 아깝지만 쓰레기통에

버립니다ㅠ지꺼쓰지!!!!!!!!!!!!!!!!!!!!!!!!!!

 

원두커피를 좋아하십니다.

아침마다 출근하면 제일먼저 원두커피를 내려서 드립니다.

드실때마다 캬~~~~??

말로하기도 표현하기도 힘든 그런 이상한 신음같은걸 내세요ㅠ

고막이 울릴정도로ㅠ

커피잔 깨부시고 싶습니다ㅡㅡ

 

방귀를 엄청 잘 뀌십니다.

그것도 점심시간에 둘이 어쩌다 있게됐을때만....ㅠ

엄청커요!!!그러다 똥쌀까봐 무섭습니다ㅜㅜ

퇴근할때 하루는 계속 뿌지직 하시면서 가시는 겁니다.

속으로 설사할까봐 무서웠습니다.

지가 방귀 껴놓고선 " 미쓰리 이게 무슨 소리지?"

뭐 부딪히는 소리인가? 이러면서 창문을 올렸다 닫았다ㅡㅡ

전 코막고 있어요ㅠ 드러운 새끼!!

그냥 가만히라도 있지ㅠ

 

껌도 맨날 씹으시는데

잇몸으로 껌을 씹으시는지 물컹물컹 질겅질겅 침고이게 하고 씹는 소리같이 납니다.

탁탁 씹어가면서 껌을 이렇게 소리로도 드럽게 씹을수 있구나 하는 걸 느꼈어요.

혼자 중얼중얼 궁시렁 궁시렁...

자기 자신 말은 다 맞고 다른 사람 말은 다 잘못된 말이라 생각하십니다.

12시 지나서 다니는 사람은 이세상에 없어져야 할

불필요한 생명체라 말하십니다ㅡㅡ

그럼 지는 12시 넘어서까지 술 안 마시나!!! ㅂㅅ

 

막상 쓸려니 앞뒤가 맞지 않고 뭔말인지 모르겠지만......

노희로제 걸려서 신경쇄약증 걸리게 생겼어요ㅠ

왜 이렇게  드러운 짓만 골라서 하는지ㅡㅡ

"토 쏠리는 새끼" 줄여서 "토새끼" 라 부릅니다.

 

진짜 오래 다니고 싶은데

살다살다 이렇게 드러운 사람 처음입니다ㅠ

그게 더군다나 사장이니 뭐라 말도 못하겠고,,,,,,,,,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얼마전에 있던 일인데...

토새끼가 눈썹숱이 별로 없어서 저한테 눈썹 그리는 것좀 사달라고 했었어요

그런데 왠 남자가 눈썹을 그릴라고 하나 늙어서....이렇게 생각되서

씹었었거든요....근데 제 책상에 네임팬이 없어진거예요

퇴근할때 차에 탔는데 거울을 보면서 네임팬으로 눈썹을 그리는 거예요ㅠ

네임팬은 매직이라 안지워지자나요ㅠ

그래서 그 다음날 흑색펜슬 사다드렸거든요

고맙다고 좋아하시면서 눈썹을 그리는 거예요

여러번 그리더니 짙어졌나봐요

"미쓰리 나 이러니깐 송승헌 눈썹 같지?"웃으면서 속으로 ㅂ ㅅ삽질한다 생각했어요

맨날 그뒤로 눈썹 그리고 다니시는데

사드린걸 후회한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