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대학교 새내기입니다 ^^ 다름이 아니고 5살연상의 누나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때는 3월 초.. 전 고등학교때 배우던 전공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쪽으로 대학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반이 40여명인데 남자는 겨우 6명. 제가 아는 친구는 단 한명도 저와 같은 학교에 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A형이라 좀 많이 소심하고 내성적입니다 예상대로 입학후 한주일동안은 정말 지옥이었습니다 남중남고를 나온 저는 여자와 말 한마디 해 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강의실을 들어가다 반 여자 애들과 눈이 맞주치다던가 강의 시간에 늦어서 늦게 강의실을 들어가면 받는 여자들의 시선.. 정말 감당하기 힘들었고 어느 하나 저에게 말걸어 주시지 않더군요 당연히 제가 말 한마디 없고 혼자 다니니 저 같아도 말 걸기 싫었겠지요 물론 남자들과는 얼마 안가 친해졌습니다 하지만 저 빼고는 같은 나이가 2명이, 나머진 20대 중후반 형들 뿐이었으니 형들과는 아무리 친하게 지내도 왠지모를 벽?이 있었고 나머지 또래 남자애들도 고등학교와는 달리 상당히 친해지기가 어려운 타입이더군요 한명은 정말 어른스러워서 말 한마디 못걸겠고 한명은 뭔가 자신만의 세계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학교생활을 다니는듯마는듯 쥐죽은듯이 학교 한주를 보냈습니다 그 다음 월요일이 되니 학교가기가 죽을만큼 싫더군요 그 놈의 외로움.. 혼자만 왕따가 되었다는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그러던 어느 날 오후 강의 시간 저는 여느 날처럼 형들과 같이 앉는 걸 마다하고(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장 앞쪽의 자리 한 자리만 있는 곳에 앉게 되었습니다 정말 누군가와 대화를 하지 못한다는걸 정말 쓸쓸하더군요 그렇게 체념하고 수업에 들어가려 했는데 교수님이 저보고 딴 자리 가서 앉으라고 하더군요 전 뒤를 돌아봤습니다. 여자들이 다 저를 향해 보고 있더군요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그때 한자리가 눈에 띄더군요 옆에는 여자애가 앉아있었습니다. 전 책도 없었던 터라 그 애와 함께 책을 보게되었습니다 교수님이 책에 줄 치라고 해서 전 제 책이 아니니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그애가 알아서 줄을 긋더군요 말도 몇마디 걸어주더군요. 그렇게 강의가 끝나고 오늘도 하루가 끝나구나하며 쓸쓸하게 집으로 향하려고 사물함을 잠깐 들렀다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애가 보이더군요 전 오늘 고마웠다고 말을 걸려고 했지만 역시 말을 못 걸겠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그 애는 얼굴이 하얗고 눈도 크며 정말 예뻤습니다 그 애가 절 보더니 잘가라고 웃으면서 인사를 하더군요 정말 심장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웃는 모습이 정말 예쁘더군요 그 다음날 그 애가 리포트 해왔냐며 먼저 말을 걸어 주더군요 전 "어 해왔어"하면서 당연히 반말을 했죠 그런데 그 애가 "야 나 25살이거든?"이라고 하더군요. 누나였습니다 쥐구멍으로 숨고 싶었습니다.. 정말 미안했어요 그 후 그 누나가 인사를 하지 않더군요 제가 먼저 인사를 하려고 했지만 눈이 마주치자 입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저는 바보같이 그렇게 무심하게 마주쳐도, 옆에 앉게 되도 인사한마디 말한마디 않하고 지나치게 되었어요. 그렇게 한주를 넘게 그냥 시간이 흘러갔어요 전 그 주말에 용기를 내어 문자를 했습니다. 한주동안 말 한마디 못해 사이가 멀어진거같아 월요일부터는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 그 누나는 알겠다며 친절하게 대답해주며 월요일날 보자구 하더군요.. 그런데 월요일이 되어 그 누나와 마주치자 심장이 두근거려 터질 것 같았어요 말그대로 얼음이 되었죠.. 그 누나는 절 힐끔 보더니 그냥 지나치데요. 그렇게 한주동안 또 말한마디 못하고 지나갔습니다. 이런 제 자신이 미웠습니다. 과거 얘기를 너무 많이 썼네요 ㅎ;; 지금은 언 2달이 흘렀습니다. 전 아직 그 누나를 좋아합니다. 지금은 그 누나와 밥도 같이 먹고(둘이서 같이먹는건아닙니다;;) 얘기도 나눌만큼 어느정도 친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 마음이 이미 우리반 남자형들하고친구들에겐 다 들킨 것 같습니다. 전 뭐하나 잘난게 없습니다. 그래서 고백할 용기가 안납니다.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5살 연상의 누나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안녕하세요 20살 대학교 새내기입니다 ^^
다름이 아니고 5살연상의 누나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때는 3월 초..
전 고등학교때 배우던 전공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쪽으로 대학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반이 40여명인데 남자는 겨우 6명.
제가 아는 친구는 단 한명도 저와 같은 학교에 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A형이라 좀 많이 소심하고 내성적입니다
예상대로 입학후 한주일동안은 정말 지옥이었습니다
남중남고를 나온 저는 여자와 말 한마디 해 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강의실을 들어가다 반 여자 애들과 눈이 맞주치다던가
강의 시간에 늦어서 늦게 강의실을 들어가면 받는 여자들의 시선..
정말 감당하기 힘들었고 어느 하나 저에게 말걸어 주시지 않더군요
당연히 제가 말 한마디 없고 혼자 다니니 저 같아도 말 걸기 싫었겠지요
물론 남자들과는 얼마 안가 친해졌습니다
하지만 저 빼고는 같은 나이가 2명이, 나머진 20대 중후반 형들 뿐이었으니
형들과는 아무리 친하게 지내도 왠지모를 벽?이 있었고
나머지 또래 남자애들도 고등학교와는 달리 상당히 친해지기가 어려운 타입이더군요
한명은 정말 어른스러워서 말 한마디 못걸겠고 한명은 뭔가
자신만의 세계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학교생활을 다니는듯마는듯 쥐죽은듯이 학교 한주를 보냈습니다
그 다음 월요일이 되니 학교가기가 죽을만큼 싫더군요
그 놈의 외로움.. 혼자만 왕따가 되었다는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그러던 어느 날 오후 강의 시간
저는 여느 날처럼 형들과 같이 앉는 걸 마다하고(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장 앞쪽의 자리 한 자리만 있는 곳에 앉게 되었습니다
정말 누군가와 대화를 하지 못한다는걸 정말 쓸쓸하더군요
그렇게 체념하고 수업에 들어가려 했는데
교수님이 저보고 딴 자리 가서 앉으라고 하더군요
전 뒤를 돌아봤습니다. 여자들이 다 저를 향해 보고 있더군요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그때 한자리가 눈에 띄더군요
옆에는 여자애가 앉아있었습니다.
전 책도 없었던 터라 그 애와 함께 책을 보게되었습니다
교수님이 책에 줄 치라고 해서 전 제 책이 아니니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그애가 알아서 줄을 긋더군요 말도 몇마디 걸어주더군요.
그렇게 강의가 끝나고 오늘도 하루가 끝나구나하며
쓸쓸하게 집으로 향하려고 사물함을 잠깐 들렀다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애가 보이더군요
전 오늘 고마웠다고 말을 걸려고 했지만 역시 말을 못 걸겠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그 애는 얼굴이 하얗고 눈도 크며 정말 예뻤습니다
그 애가 절 보더니 잘가라고 웃으면서 인사를 하더군요
정말 심장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웃는 모습이 정말 예쁘더군요
그 다음날 그 애가 리포트 해왔냐며 먼저 말을 걸어 주더군요
전 "어 해왔어"하면서 당연히 반말을 했죠
그런데 그 애가 "야 나 25살이거든?"이라고 하더군요. 누나였습니다
쥐구멍으로 숨고 싶었습니다.. 정말 미안했어요
그 후 그 누나가 인사를 하지 않더군요
제가 먼저 인사를 하려고 했지만 눈이 마주치자 입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저는 바보같이 그렇게 무심하게 마주쳐도, 옆에 앉게 되도
인사한마디 말한마디 않하고 지나치게 되었어요.
그렇게 한주를 넘게 그냥 시간이 흘러갔어요
전 그 주말에 용기를 내어 문자를 했습니다. 한주동안 말 한마디 못해
사이가 멀어진거같아 월요일부터는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
그 누나는 알겠다며 친절하게 대답해주며 월요일날 보자구 하더군요..
그런데 월요일이 되어 그 누나와 마주치자 심장이 두근거려 터질 것 같았어요
말그대로 얼음이 되었죠.. 그 누나는 절 힐끔 보더니 그냥 지나치데요.
그렇게 한주동안 또 말한마디 못하고 지나갔습니다. 이런 제 자신이 미웠습니다.
과거 얘기를 너무 많이 썼네요 ㅎ;;
지금은 언 2달이 흘렀습니다. 전 아직 그 누나를 좋아합니다.
지금은 그 누나와 밥도 같이 먹고(둘이서 같이먹는건아닙니다;;)
얘기도 나눌만큼 어느정도 친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 마음이 이미 우리반 남자형들하고친구들에겐 다 들킨 것 같습니다.
전 뭐하나 잘난게 없습니다. 그래서 고백할 용기가 안납니다.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