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여고생을 뒤따라가게 되는 상황에 조금 심한 대처ㅋㅋ

이건뭐 ..2009.04.26
조회289

안녕하세요  20살 군입대 준비중인 사람입니다 ㅡ;...

 

그냥 제가 한밤중에 배고파서 GS 로 가서 라면이나 사먹으려고 나오는데 겪은

 

일을 한번 써보려구 합니다

 

뭐... 대학안가고 바로 군대 가시려는분은 다 그렇듯이 2~3달 정도 놀다 가잖아요 ㅋ

 

저도 뭐 쫌 놀다 가려고 고딩때 알바해서 조금 벌어놓은 돈을 조금 쓰면서

 

애들이랑 술먹고 다니고 막 놀았어요 ㅋㅋ

 

어느날 집에서 열심히 스타를 하고 있는데 밤 11시가 되었더라구요

 

 배가고픈데 밥은 땡기지 않고 라면이나 사러 나갔죠~

 

저희집이 쫌 골목골목을 벗어나서 일단... 인적이 드분곳이였어요

 

GS 까지 갈람 10분정도 걸리는데

 

맛있는 라면을 생각하며 흥얼거리며 가는데 앞에 교복을 입은 처자가 한명 보이는거에요

 

근데 꼭 제가 뒤를 밟고 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여

 

뭐 설마 그런 생각을 하겠거니 하고 그냥 걸어갔는데

 

자꾸 뒤를 힐끔힐끔 처다보는거에요

 

이상하게 계속 힐끔 보다가  제가 알아챘죠 이 여자 지금 나를 이상한놈으로 보고 있구나

 

한두번 받아본 오해는 아니라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데

 

갑자기 그 여학생 폰에 전화가 왔나봐요 자기 친구인거 같은데 막 어쩌고 저쩌고 수다

 

떨다가  (쫌 멀리있어서 잘 안들림...) 갑자기 이 소리가 팍 들리는거에요

 

뒤에 이상한남자 쫓아오는데 무서워 죽겠다   <  그것도 꼭 들으라는 소리 처럼 ㅡㅡ

 

그렇게 깔깔깔 거리면서 얘기하길래 제가 약간 빠른걸음으로 그여자한테 다가갔죠ㅋㅋ

 

그래 시_발 한번 이상한남자한테 쫓겨봐라면서

 

발소리를 느꼈는지 갑자기 또 뒤돌아보면서 자기도 발걸음을 빨리 하더라구요 ㅋ

 

그러면서 전화로 야 나 큰일났어 혹시 모르니까 10분뒤에 내가 연락없으면

 

경찰에 신고좀 해줘 라고 하고 끊고 계속 빠른걸음으로 가더군요

 

장난기가 쫌 심하게 발동한 저는 그래 함 엿좀 먹어봐는 식으로 존/;나 빨리 뛰어서

 

그여자 앞에서서 얼굴을 보며 말했습니다

 

존//나 못생겼네 씨_.ㅣ_발   의심좀 적당히 해라 하고 그냥 평소 걷는 속도로

 

다시 늦춰서 걸었어요 ㅋㅋ 그여자 그냥 뻥져서 그자리에 서있더군요

 

어느정도 멀어졌다 생각하고 뒤를 한번더 돌아봤는데 쪼그려 앉아서 울고있더군요 ㅡㅡ;

 

내가 쫌 심한말을 했나보다 하면서 그냥 거기 서서 큰소리로 장난이었어 미안해 라고

 

하고 그냥 왔는데 꽤 씁쓸하네요 ㅋ 여자 우는걸 보니까...

 

근데 여자분들도 오해할만은 한거 같아요 그래도 그렇게 대놓고 표현은 안해도 되는데..

 

어째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게 악플 다실 모든분들 비난 다 환영요 제가 심했다는거

 

어느정도는 알고있어요 팍팍 비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