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얘기로 톡되니까 좀 그렇네요 아무튼 다들조심하세요 아저씨 인상착의 말씀드릴께요 하얀얼굴에 좀말랐어요 키는 175는 되보였어요 그리고 정말 순하게 생겼구요 차는 하얀색이었어요... 차종은 저도몰라요ㅜㅜㅜㅜㅜㅜㅜ.. 위로해주시는분들도 있었고, 좀더 똑부러지게 대처하시라는분들도 계셨고.. 제가 차번호를 외웠다거나 했으면 적어도 그택시기사에 의한 제2의피해자는 나오지않았을껀데..그부분은 정말 제가 침착하지 못했던것같아요. 그치만 정말 너무 놀랐어요ㅜㅜㅜ.. 그래도 다 감사해요ㅜㅜㅜ... 소설이라고하시는분들도있는데 왜 이런얘기를 소설로..?;; 내가 그런일을 당했으면좋겠어서?; 사람들 관심받고싶어서? 전 그런 심리는 잘 이해가 안돼요. 아무튼 이런걸로 저 나 톡이라고 공개하고;; 이런건 그닥..... 좋은얘기도아니고....ㅜㅜ.. 오늘아침에도 뒤에서 하얀택시 빵빵거려서 얼마나놀랬는지 아무렇지않다가도 자꾸생각나고 그러네요 아무튼 다들조심하세요! 지금쯤 열심히 훈련받고있을 내 남자친구! 난 이런저런일에도 요리조리 빠져나가면서? 생각보다 잘지내구있어 너두잘지내구있지? 보고싶어죽겠다. 우리둘다화이팅! ---- 21살 대전사는 여대생이에요. 글이길어요. 싫으신분은 읽지말아주세요 지난밤 그러니까 26일 토요일밤에 bar에서 처음 알바라는것을 해보려고했어요. 처음 면접? 그런것과 비슷한걸로 간거라서.. 11시정도에 바에 도착했습니다. 사장님한테 일에 대한 이런저런 설명을 듣다보니.. 손님들이랑 얘기하면서 술도 먹어야된다고하길래.. 전 술 못먹는지라 알바 못할것같다고 말씀드리고 나오는 길이었어요. 나오자마자 길앞에 택시가 딱 지나가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그 택시 잡아서탔습니다. 요새 세상이 하도 무서운지라 타자마자 택시기사아저씨 얼굴부터 확인하고, 앞에 택시기사분들 신분증이라고해야하나? 증명서같은거..그걸 확인하려고 앞을봤는데 신분증이 없더군요. 좀 이상하긴 했지만 그아저씨 인상이 너무순해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신분증 없는 종종 타봤거든요.. 그래도 무사히 늘 기숙사에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아저씨 인상 하나믿고 안심하고 있었던 제가 바보였죠ㅜㅜ.. 게다가 아저씨도 날씨가 춥죠? 이러시면서 말도 계속 걸어주시고~ 날이 이렇게 추운데 옷을 그렇게 짧게 입고다니면 안된다면서 감기걱정도 해주시고.. 그날 제가 짧은바지를 입었었거든요ㅜㅜㅜㅜ 아무튼 정말 삼촌처럼 다정다감하게 말씀해주셔서 전 정말 마음 푹~놓고있었어요 택시를 탄 곳에서 기숙사까지는 대략 20-30분정도 걸리는데.. 게다가 제가 좀 길치에요ㅜㅜㅜ!! 방향감각이 없어요!!ㅜㅜㅜㅜㅜ 같은곳에 2년을 살아도 지금도 헤매는데..ㅜㅜ 아무튼 택시기사분이 저보다 길을 잘 아니까.. 저는 뭐.. 처음보는 길이 나와도 여기가 지름길인가보다 이러고 있었죠. 그런데 택시기사분이랑 자꾸~얘기하다가 가고있는데 대전IC가 나오는거에요. 헐.....? 제가 아무리 길치이지만..ㅜㅜㅜㅜ 저희기숙사 방향은 그쪽이 정말 아니거든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서 약간은 불안한 마음 가지고.. 아저씨~ 이쪽방향이 아닌것같은데요 이러면서 물었죠ㅜㅜㅜ 그러니까 아저씨 하시는말씀!ㅜㅜㅜㅜㅜㅜ "학생이~ 내 동생같아서~~ 오빠랑 드라이브 한바퀴만돌자. 택시비안받을께" 이러시는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 정말 너무 깜짝놀랐어요 그런데 거기다가 괜히 오바하면 무슨일 날것같아서.. 막 저 내일 일찍 봉사활동 나가봐야한다구 막 (이건정말이었어요..ㅜㅜ봉사활동가는날) 그러면서 마음은 감사한데~ 제가 지금 좀 피곤해서 일찍들어가고 싶다고 집으로 방향 돌려달라구 막 그랬죠 그때부터 아저씨가 곤란한듯이 웃으시면서 아~ 동생 오빠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이러시면서ㅜㅜㅜ 자꾸 백미러로 힐끔힐끔 다리랑 이런데 쳐다보시면서 웃으시는거에요 놀다가자구 오빠랑. 정말 소름이 얼마나 끼치던지 그제서야 남자친구 생각이 나더라구요 허겁지겁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걸었어요..그치만 핸드폰이 고객의 사정에의해서.. 네..ㅜㅜㅜㅜ제 남자친구 얼마전에 군대갔습니다 정말 그때만큼 서럽게 울었던게 없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남자친구가 군대를 갔다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이상황에 나 혼자라니 그때부터 막 울면서 집으로 가달라고.. 막 싫다고 집으로 가고싶다구 막 그러니까 아저씨가 막 이상하게 생각하지마 동생~ 오빠 나쁜사람아니야~ 갑자기 왜울어~ 저쪽들어가서 좀 진정시킬까? 울지마~ 이러시길래 손으로 가르키는 방향 쳐다보니까 이런 미친ㄴ ㅗㅠㅝㅏㅠㅣㅏㅇ넣ㄹ ㅜㅜㅜㅜㅜㅜㅜㅜ무슨 모텔도 아닌 무슨 이상한 건물... 간판도 없고 불만 간간히 몇개켜있는 무슨 이상한건물이었어요ㅜㅜㅜㅜㅜ 회사같은것같기도했는데 아무것도 표시도없고 그 큰길가에 불하나없이 얼마나 깜깜하고 그렇던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 그때부터 정말 아 죽겠다는 그 심정으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싫다고 막 그랬거든요. 그렇게배웠어요ㅜㅜㅜㅜ!!그딴상황에서는 단호하게 싫다고 소리치라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빌어먹을 아무소용 하나 없었어요 싫다고 정말 정말싫다고 말하면뭐해요 지가좋다는데 싫어하는척하지말라고 막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정말 제가 온갖 상상을 다해봤습니다 택시에서 문을열고뛰어내릴까ㅜㅜㅜ 그랬다간 뛰어내리자마자 전 다치고 고대로 다시택시기사아저씨한테 끌려갈것같더군요ㅜㅜㅜㅜ그래서 112에 신고를 하려고 핸드폰을 다시열었는데 핸드폰이 깜빡깜빡거리더군요 정말 엎친데 덮친다고 배터리가 간당간당하는거에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그래서 불안은 극에달하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정말 아 제발제발 살려주세요 이런 심정으로 11까지 누르는순간 핸드폰배터리가 부족해 전원을 끈다는 뭐 이딴 미친 메시지가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정말 그때 부턴 눈앞이 깜깜해지더라구요 그런데 생각이 난게 가방에 핸드폰 한개씩 더 챙겨다니던 배터리가 있던거 그게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가방을 미친듯이 뒤졌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꼭 그런상황에선 잘 안찾아져요 정말 이거없으면 난 정말 무슨 험한꼴 볼지 모른다는생각에 막 뒤지고있는데 갑자기 택시가 급정지하고 그 아저씨가 제 문쪽으로 와서 문을 벌컥열더라구요 그러면서 막 끌고 내리는거에요 아..지금도 그 때 생각하면 그자식이 손 댔던 제 손, 팔, 허리 이런곳 소름이 끼치네요 정말 미친듯이 발악했어요 제가 키가 좀 크거든요ㅜㅜㅜ 게다가 힐까지 신고갔던지라 그 아저씨랑 키는 맞먹었어요 그래서 막 더 미친듯이 손을 뺄려고 난리를 쳤죠 아....남자랑 여자는 정말 다르단걸 그때깨달았어요 정말 힘 자체가 다르더군요 정말 무섭고, 너무아프고 너무 놀라기도해서 계속 눈물이 나더라구요 계속 살려달라고 소리지르고 막 아무도없냐고 소리지르고 울고불고 빌면서 뭘 잘못했다는건지 계속 잘못했다고하고 살려달라고 ..ㅜㅜㅜ 아 정말 생각하기도 싫어요 그자식은 계속 너무 여유롭게 웃었어요 정말 소름끼치도록 그러던 와중에 저 멀리서 자동차가 오는것같더라구요 이때밖에 기회가 없다싶어서 정말 미친듯이 소리질렀습니다 살려달라구 사람죽는다구ㅜㅜㅜㅜㅜㅜㅜㅜ 막 그러니까 그자식도 다른차가 오는걸 봤는지 그때부턴 표정도 엄청 험악해져서 조용히하라고 안그러면 진짜 험한꼴 본다고 좋은말로할때 들어가라고 막 이러면서 막 머리잡고 막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그래도 이래당하나 저래당하나 똑같다는 생각에 전 죽을힘을 다해서 계속 소리질렀죠ㅜㅜㅜ 오던차가 점점 속도를 줄이더라구요 그 도로에서 남자가 여자 머리채 붙잡고 옥신각신하고 여자 울고불고하고있으니 이상하게보였겠죠 당연히!! 차가 멈췄는데 저희 아빠뻘 되보이시는 분이 내리시더라구요ㅜㅜㅜㅜㅜㅜ 굉장히 풍채도 좋으셨어요ㅜㅜㅜ!!!다행이었어요 이제 살았다 싶은생각에 다리가 확 풀리더라구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막 주저앉아서 울면서 살려달라고 막 그러니까 아저씨가 막 뛰어오시더군요 그러면서 무슨일이냐고 왜그러냐고 저는 막울면서 저 아저씨가 끌고왔다고 얘기하려고 막 하는데 울고불고 하느라 숨이차서 말도 제대로 안나오더라구요 그저 살았다는 안도감에 자꾸 눈물만 나고ㅜㅜㅜㅜㅜㅜㅜ 그 자식 하는말이 가관이었습니다 여자친구인데 말다툼이나서 이러고있다구요 이게말이됩니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뭔놈의 남자친구가 여자친구 머리채를 붙잡고 휘둘러요 저는 막 미친듯이 고개를 저었습니다 아니에요!!!남자친구아니에요!! 막 이러면서 ㅜㅜㅜㅜㅜㅜㅜ 그 아저씨 표정이 안좋아시더니 일단 여자분 머리놓으시고 여자분은 저쪽으로 가 계시라고 두분 다 너무 흥분한거같으니까 일단 진정하시라고 막 자초지종을 들어보시겠다며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는 그자리에서 당장 벗어나고싶은 생각뿐이었습니다 그 자식이 제 머리에서 손 놓자마자 다른아저씨뒤로 막 뛰어가서 살려달라고 제 남자친구 아니라고 막 이러면서 울었죠 그 아저씨가 일단 자기 차 앞에가서 서있으라고 막 그러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냥 곧이곧대로 말들었습니다ㅜㅜㅜ 차에 가서 고대로 서있었죠 울면서요 마음 진정시키면서 아저씨랑 그자식 얘기하는걸 지켜보고있었습니다 그자식 태연하게 웃으면서 뭐라고 지껄이더군요ㅜㅜㅜ 아저씨도 수긍하는것처럼 고개 끄덕끄덕 거리시고ㅜㅜㅜㅜㅜㅜㅜ 저 정말 얼마나 애가타던지.. 이러다가 저 아저씨가 저 자식 꼬임에 넘어가서 막 저 다시 끌려가는거 아닌가 싶어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일단 그 아저씨 차에 냉큼 올라탔습니다 절대 안끌려내리겠다는 심정하나로..ㅜㅜㅜ.. 일단 그 아저씨 차에 타서 문 잠궈놓고 밖에상황을 계속 지켜보고있었어요 불안에떨면서!!.. 그런데 그 아저씨분이 제쪽으로 막 걸어오시더니 차에 타시는겁니다 이러시면서 저아저씨랑 사귀는거 아니시죠?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정말 또 펑펑울면서 네 아니라고ㅜㅜㅜ 저 미친놈이 끌고온거라고ㅜㅜㅜㅜㅜㅜ 그러니까 아저씨 하시는말씀이 사실 확신은 들지않는데, 그냥 가시는편이 더 나을것같다고 이대로 그냥 집으로 가시는편이 나을것같다고 그러시더라구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정말 다행이었어요 그 자식은 택시앞에서 담배만 빽빽피워대고있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저씨 차가 출발했습니다 그때부턴 정말 마음이 안정되더라구요 시계를 보니까 시간은 새벽3시정도 되었더라구요 아저씨가 물으시는거에요 사는곳이 어디냐구 그래서 전 어디학교 어디기숙사에 산다고 막 이러면서 그러니까 기숙사가 이시간에 여냐구.. 막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안연다구.. 그럴려다가 순간 아..ㅜㅜㅜㅜㅜㅜ 제가 정말 못된생각이었지만..ㅜㅜ 그 아저씨도 무섭더라구요 방금 그런 일을 당하고 나온지라...ㅜㅜㅜㅜ정말 아무도 못믿겠는 심정이었어요 왠지 기숙사 열때까지 들어갈때 없다고하면 또 무슨일 당할것만같고..ㅜㅜㅜ 그래서 아 친구집 가면된다고.. 친구가 기다리고있기로 했었다고.. 막 이러면서 친구한테 전화를 걸었죠ㅜㅜ 그런데 친구 당연히 자겠죠!ㅜㅜ 그시간에!ㅜㅜㅜㅜ 그런데도 막 친구가 전화받은것마냥 "응~그래 알겠어 이제 금방갈께 응응" 이러면서 막 혼자 그러면서 전화 끊었죠ㅜㅜㅜ... 아저씨는 계속 말 걸어주시고.. 막 자기도 너만한 딸이있다시면서.. 무슨일인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무튼 세상이 흉흉하니까 조심하라고..계속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막 또 울고있다가.. 기숙사 근처에 도착해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얼른 내렸어요 아저씨가 들어가는거 보고 가신다고하길래 무턱대고 아무 원룸건물이나 들어가서 가는척했어요ㅜㅜ... 아저씨마저 의심해서 얼마나 죄송스럽던지..ㅜㅜㅜ 그래서 아저씨 가시고 난다음에 한참 계단에 쪼그려 앉아서 가만히 있다가 새벽5시가 되서야 ..ㅜㅜ..그때 기숙사문이 열리거든요 그래서 기숙사에 들어가서 정말 펑펑울었어요 부모님 한테 전화도 드리고싶었지만.. 안그래도 타지에 딸보내놓고 마음 불편하실 부모님 생각에.. 걱정하실까봐 연락도 못드리겠고..ㅜㅜㅜㅜㅜㅜ 그저 마냥 펑펑울었네요 제 옆에서 늘 위로해주던 남자친구도 지금같이없고.. 목소리조차 마음대로 못들으니 더 속이 상하더라구요 정말 펑펑울었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목소리 한번만 들었으면 소원이없겠다는 마음으로ㅜㅜㅜ.. 그렇게 울다가 갑자기 정말 신기하게 아침에 군대전화번호로 전화가오고.. 남자친구가 밝은목소리로 자기 포상전화받았다고!! 전화오고 전 이런저런 마음에 더 펑펑울고..제가 당한일을 알리없는 남자친구는..ㅜㅜ 아..... 남자친구한테 이런저런일 있었다 말도못하겠고..휴..ㅜㅜㅜ 정말 이젠 혼자다니기도 무섭네요.. 세상이 정말 미쳐가는것같기도하고ㅜㅜㅜㅜㅜㅜㅜㅜ 말로만 듣던일이 저한테 이렇게 실제로 일어나니까.. 아 정말 이젠 남 일이 아닌것같더라구요.. 이 글 읽으시는 다른분들도 제발 조심하세요ㅜㅜ.. 이제보니 그 도와주신분 성함도 못여쭙고.. 연락처도 하나 모르네요..ㅜㅜ 이 글 읽으실진 모르겠지만..정말 감사했어요.. 그리고 의심해서 정말 죄송해요.. 다시한번 뵙게되면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 꼭 드리고싶네요..26
요즘 택시 정말타기무섭네요 끌려갈뻔했어요
이런얘기로 톡되니까 좀 그렇네요
아무튼 다들조심하세요
아저씨 인상착의 말씀드릴께요
하얀얼굴에 좀말랐어요 키는 175는 되보였어요
그리고 정말 순하게 생겼구요
차는 하얀색이었어요... 차종은 저도몰라요ㅜㅜㅜㅜㅜㅜㅜ..
위로해주시는분들도 있었고, 좀더 똑부러지게 대처하시라는분들도 계셨고..
제가 차번호를 외웠다거나 했으면 적어도 그택시기사에 의한 제2의피해자는
나오지않았을껀데..그부분은 정말 제가 침착하지 못했던것같아요.
그치만 정말 너무 놀랐어요ㅜㅜㅜ..
그래도 다 감사해요ㅜㅜㅜ...
소설이라고하시는분들도있는데
왜 이런얘기를 소설로..?;; 내가 그런일을 당했으면좋겠어서?;
사람들 관심받고싶어서? 전 그런 심리는 잘 이해가 안돼요.
아무튼 이런걸로 저 나 톡이라고 공개하고;; 이런건 그닥.....
좋은얘기도아니고....ㅜㅜ.. 오늘아침에도 뒤에서 하얀택시 빵빵거려서
얼마나놀랬는지 아무렇지않다가도 자꾸생각나고 그러네요
아무튼 다들조심하세요!
지금쯤 열심히 훈련받고있을 내 남자친구!
난 이런저런일에도 요리조리 빠져나가면서? 생각보다
잘지내구있어 너두잘지내구있지? 보고싶어죽겠다. 우리둘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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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대전사는 여대생이에요. 글이길어요. 싫으신분은 읽지말아주세요
지난밤 그러니까 26일 토요일밤에 bar에서 처음 알바라는것을 해보려고했어요.
처음 면접? 그런것과 비슷한걸로 간거라서.. 11시정도에 바에 도착했습니다.
사장님한테 일에 대한 이런저런 설명을 듣다보니..
손님들이랑 얘기하면서 술도 먹어야된다고하길래.. 전 술 못먹는지라 알바
못할것같다고 말씀드리고 나오는 길이었어요.
나오자마자 길앞에 택시가 딱 지나가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그 택시 잡아서탔습니다.
요새 세상이 하도 무서운지라 타자마자 택시기사아저씨 얼굴부터 확인하고,
앞에 택시기사분들 신분증이라고해야하나? 증명서같은거..그걸 확인하려고
앞을봤는데 신분증이 없더군요. 좀 이상하긴 했지만 그아저씨 인상이
너무순해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신분증 없는 종종 타봤거든요.. 그래도 무사히
늘 기숙사에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아저씨 인상 하나믿고 안심하고 있었던 제가
바보였죠ㅜㅜ..
게다가 아저씨도 날씨가 춥죠? 이러시면서 말도 계속 걸어주시고~
날이 이렇게 추운데 옷을 그렇게 짧게 입고다니면 안된다면서 감기걱정도 해주시고..
그날 제가 짧은바지를 입었었거든요ㅜㅜㅜㅜ 아무튼 정말 삼촌처럼
다정다감하게 말씀해주셔서 전 정말 마음 푹~놓고있었어요
택시를 탄 곳에서 기숙사까지는 대략 20-30분정도 걸리는데..
게다가 제가 좀 길치에요ㅜㅜㅜ!! 방향감각이 없어요!!ㅜㅜㅜㅜㅜ
같은곳에 2년을 살아도 지금도 헤매는데..ㅜㅜ 아무튼 택시기사분이
저보다 길을 잘 아니까.. 저는 뭐.. 처음보는 길이 나와도 여기가 지름길인가보다
이러고 있었죠. 그런데 택시기사분이랑 자꾸~얘기하다가 가고있는데
대전IC가 나오는거에요. 헐.....? 제가 아무리 길치이지만..ㅜㅜㅜㅜ
저희기숙사 방향은 그쪽이 정말 아니거든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서 약간은 불안한 마음 가지고.. 아저씨~ 이쪽방향이 아닌것같은데요
이러면서 물었죠ㅜㅜㅜ 그러니까 아저씨 하시는말씀!ㅜㅜㅜㅜㅜㅜ
"학생이~ 내 동생같아서~~ 오빠랑 드라이브 한바퀴만돌자. 택시비안받을께"
이러시는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 정말 너무 깜짝놀랐어요
그런데 거기다가 괜히 오바하면 무슨일 날것같아서..
막 저 내일 일찍 봉사활동 나가봐야한다구 막 (이건정말이었어요..ㅜㅜ봉사활동가는날)
그러면서 마음은 감사한데~ 제가 지금 좀 피곤해서 일찍들어가고 싶다고
집으로 방향 돌려달라구 막 그랬죠 그때부터 아저씨가 곤란한듯이 웃으시면서
아~ 동생 오빠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이러시면서ㅜㅜㅜ 자꾸 백미러로
힐끔힐끔 다리랑 이런데 쳐다보시면서 웃으시는거에요 놀다가자구 오빠랑.
정말 소름이 얼마나 끼치던지
그제서야 남자친구 생각이 나더라구요 허겁지겁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걸었어요..그치만 핸드폰이 고객의 사정에의해서..
네..ㅜㅜㅜㅜ제 남자친구 얼마전에 군대갔습니다
정말 그때만큼 서럽게 울었던게 없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남자친구가 군대를 갔다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이상황에 나 혼자라니
그때부터 막 울면서 집으로 가달라고.. 막 싫다고 집으로 가고싶다구
막 그러니까 아저씨가 막 이상하게 생각하지마 동생~ 오빠 나쁜사람아니야~
갑자기 왜울어~ 저쪽들어가서 좀 진정시킬까? 울지마~
이러시길래 손으로 가르키는 방향 쳐다보니까
이런 미친ㄴ ㅗㅠㅝㅏㅠㅣㅏㅇ넣ㄹ ㅜㅜㅜㅜㅜㅜㅜㅜ무슨 모텔도 아닌 무슨
이상한 건물... 간판도 없고 불만 간간히 몇개켜있는
무슨 이상한건물이었어요ㅜㅜㅜㅜㅜ 회사같은것같기도했는데 아무것도 표시도없고
그 큰길가에 불하나없이 얼마나 깜깜하고 그렇던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 그때부터 정말 아 죽겠다는 그 심정으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싫다고 막
그랬거든요. 그렇게배웠어요ㅜㅜㅜㅜ!!그딴상황에서는 단호하게 싫다고 소리치라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빌어먹을 아무소용 하나 없었어요
싫다고 정말 정말싫다고 말하면뭐해요
지가좋다는데 싫어하는척하지말라고 막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정말 제가 온갖 상상을 다해봤습니다 택시에서 문을열고뛰어내릴까ㅜㅜㅜ
그랬다간 뛰어내리자마자 전 다치고 고대로 다시택시기사아저씨한테
끌려갈것같더군요ㅜㅜㅜㅜ그래서 112에 신고를 하려고
핸드폰을 다시열었는데 핸드폰이 깜빡깜빡거리더군요
정말 엎친데 덮친다고 배터리가 간당간당하는거에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그래서 불안은 극에달하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정말 아 제발제발 살려주세요 이런 심정으로
11까지 누르는순간 핸드폰배터리가 부족해 전원을 끈다는 뭐 이딴 미친 메시지가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정말 그때
부턴 눈앞이 깜깜해지더라구요 그런데 생각이 난게
가방에 핸드폰 한개씩 더 챙겨다니던 배터리가 있던거 그게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가방을 미친듯이 뒤졌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꼭 그런상황에선 잘 안찾아져요 정말 이거없으면 난 정말
무슨 험한꼴 볼지 모른다는생각에 막 뒤지고있는데
갑자기 택시가 급정지하고 그 아저씨가 제 문쪽으로 와서
문을 벌컥열더라구요 그러면서 막 끌고 내리는거에요
아..지금도 그 때 생각하면 그자식이 손 댔던 제 손, 팔, 허리
이런곳 소름이 끼치네요
정말 미친듯이 발악했어요 제가 키가 좀 크거든요ㅜㅜㅜ
게다가 힐까지 신고갔던지라 그 아저씨랑 키는 맞먹었어요
그래서 막 더 미친듯이 손을 뺄려고 난리를 쳤죠
아....남자랑 여자는 정말 다르단걸 그때깨달았어요
정말 힘 자체가 다르더군요
정말 무섭고, 너무아프고 너무 놀라기도해서 계속 눈물이 나더라구요
계속 살려달라고 소리지르고 막 아무도없냐고 소리지르고
울고불고 빌면서 뭘 잘못했다는건지 계속 잘못했다고하고
살려달라고 ..ㅜㅜㅜ 아 정말 생각하기도 싫어요
그자식은 계속 너무 여유롭게 웃었어요 정말 소름끼치도록
그러던 와중에 저 멀리서 자동차가 오는것같더라구요
이때밖에 기회가 없다싶어서 정말 미친듯이 소리질렀습니다
살려달라구 사람죽는다구ㅜㅜㅜㅜㅜㅜㅜㅜ 막 그러니까
그자식도 다른차가 오는걸 봤는지 그때부턴 표정도 엄청 험악해져서
조용히하라고 안그러면 진짜 험한꼴 본다고
좋은말로할때 들어가라고 막 이러면서
막 머리잡고 막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그래도 이래당하나 저래당하나 똑같다는 생각에
전 죽을힘을 다해서 계속 소리질렀죠ㅜㅜㅜ
오던차가 점점 속도를 줄이더라구요
그 도로에서 남자가 여자 머리채 붙잡고 옥신각신하고
여자 울고불고하고있으니 이상하게보였겠죠 당연히!!
차가 멈췄는데 저희 아빠뻘 되보이시는 분이 내리시더라구요ㅜㅜㅜㅜㅜㅜ
굉장히 풍채도 좋으셨어요ㅜㅜㅜ!!!다행이었어요 이제 살았다 싶은생각에
다리가 확 풀리더라구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막 주저앉아서 울면서
살려달라고 막 그러니까 아저씨가 막 뛰어오시더군요
그러면서 무슨일이냐고 왜그러냐고
저는 막울면서 저 아저씨가 끌고왔다고 얘기하려고 막
하는데 울고불고 하느라 숨이차서 말도 제대로 안나오더라구요
그저 살았다는 안도감에 자꾸 눈물만 나고ㅜㅜㅜㅜㅜㅜㅜ
그 자식 하는말이 가관이었습니다
여자친구인데 말다툼이나서 이러고있다구요
이게말이됩니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뭔놈의 남자친구가 여자친구 머리채를 붙잡고 휘둘러요
저는 막 미친듯이 고개를 저었습니다 아니에요!!!남자친구아니에요!!
막 이러면서 ㅜㅜㅜㅜㅜㅜㅜ 그 아저씨 표정이 안좋아시더니
일단 여자분 머리놓으시고 여자분은 저쪽으로 가 계시라고
두분 다 너무 흥분한거같으니까 일단 진정하시라고
막 자초지종을 들어보시겠다며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는
그자리에서 당장 벗어나고싶은 생각뿐이었습니다
그 자식이 제 머리에서 손 놓자마자
다른아저씨뒤로 막 뛰어가서 살려달라고 제 남자친구 아니라고
막 이러면서 울었죠 그 아저씨가
일단 자기 차 앞에가서 서있으라고 막 그러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냥 곧이곧대로 말들었습니다ㅜㅜㅜ
차에 가서 고대로 서있었죠 울면서요 마음 진정시키면서
아저씨랑 그자식 얘기하는걸 지켜보고있었습니다
그자식 태연하게 웃으면서 뭐라고 지껄이더군요ㅜㅜㅜ
아저씨도 수긍하는것처럼 고개 끄덕끄덕 거리시고ㅜㅜㅜㅜㅜㅜㅜ
저 정말 얼마나 애가타던지.. 이러다가 저 아저씨가
저 자식 꼬임에 넘어가서 막 저 다시 끌려가는거 아닌가 싶어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일단 그 아저씨 차에 냉큼 올라탔습니다
절대 안끌려내리겠다는 심정하나로..ㅜㅜㅜ..
일단 그 아저씨 차에 타서 문 잠궈놓고 밖에상황을
계속 지켜보고있었어요 불안에떨면서!!..
그런데 그 아저씨분이 제쪽으로 막 걸어오시더니
차에 타시는겁니다
이러시면서 저아저씨랑 사귀는거 아니시죠?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정말 또 펑펑울면서
네 아니라고ㅜㅜㅜ 저 미친놈이 끌고온거라고ㅜㅜㅜㅜㅜㅜ
그러니까 아저씨 하시는말씀이
사실 확신은 들지않는데, 그냥 가시는편이 더 나을것같다고
이대로 그냥 집으로 가시는편이 나을것같다고 그러시더라구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정말 다행이었어요
그 자식은 택시앞에서 담배만 빽빽피워대고있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저씨 차가 출발했습니다
그때부턴 정말 마음이 안정되더라구요
시계를 보니까 시간은 새벽3시정도 되었더라구요
아저씨가 물으시는거에요
사는곳이 어디냐구 그래서 전 어디학교 어디기숙사에 산다고
막 이러면서 그러니까 기숙사가 이시간에 여냐구.. 막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안연다구.. 그럴려다가 순간 아..ㅜㅜㅜㅜㅜㅜ
제가 정말 못된생각이었지만..ㅜㅜ 그 아저씨도 무섭더라구요
방금 그런 일을 당하고 나온지라...ㅜㅜㅜㅜ정말 아무도 못믿겠는 심정이었어요
왠지 기숙사 열때까지 들어갈때 없다고하면 또 무슨일 당할것만같고..ㅜㅜㅜ
그래서 아 친구집 가면된다고.. 친구가 기다리고있기로 했었다고..
막 이러면서 친구한테 전화를 걸었죠ㅜㅜ 그런데 친구 당연히 자겠죠!ㅜㅜ
그시간에!ㅜㅜㅜㅜ 그런데도 막 친구가 전화받은것마냥
"응~그래 알겠어 이제 금방갈께 응응" 이러면서 막 혼자
그러면서 전화 끊었죠ㅜㅜㅜ... 아저씨는 계속 말 걸어주시고..
막 자기도 너만한 딸이있다시면서..
무슨일인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무튼 세상이 흉흉하니까
조심하라고..계속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막 또 울고있다가..
기숙사 근처에 도착해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얼른 내렸어요
아저씨가 들어가는거 보고 가신다고하길래
무턱대고 아무 원룸건물이나 들어가서 가는척했어요ㅜㅜ...
아저씨마저 의심해서 얼마나 죄송스럽던지..ㅜㅜㅜ
그래서 아저씨 가시고 난다음에
한참 계단에 쪼그려 앉아서 가만히 있다가
새벽5시가 되서야 ..ㅜㅜ..그때 기숙사문이 열리거든요
그래서 기숙사에 들어가서 정말 펑펑울었어요
부모님 한테 전화도 드리고싶었지만..
안그래도 타지에 딸보내놓고 마음 불편하실 부모님 생각에..
걱정하실까봐 연락도 못드리겠고..ㅜㅜㅜㅜㅜㅜ
그저 마냥 펑펑울었네요
제 옆에서 늘 위로해주던 남자친구도 지금같이없고..
목소리조차 마음대로 못들으니 더 속이 상하더라구요
정말 펑펑울었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목소리 한번만 들었으면 소원이없겠다는 마음으로ㅜㅜㅜ..
그렇게 울다가 갑자기 정말 신기하게
아침에 군대전화번호로 전화가오고..
남자친구가 밝은목소리로 자기 포상전화받았다고!! 전화오고
전 이런저런 마음에 더 펑펑울고..제가 당한일을 알리없는 남자친구는..ㅜㅜ
아..... 남자친구한테 이런저런일 있었다 말도못하겠고..휴..ㅜㅜㅜ
정말 이젠 혼자다니기도 무섭네요..
세상이 정말 미쳐가는것같기도하고ㅜㅜㅜㅜㅜㅜㅜㅜ
말로만 듣던일이 저한테 이렇게 실제로 일어나니까..
아 정말 이젠 남 일이 아닌것같더라구요..
이 글 읽으시는 다른분들도 제발 조심하세요ㅜㅜ..
이제보니 그 도와주신분 성함도 못여쭙고.. 연락처도 하나 모르네요..ㅜㅜ
이 글 읽으실진 모르겠지만..정말 감사했어요..
그리고 의심해서 정말 죄송해요.. 다시한번 뵙게되면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 꼭 드리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