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여자분만 보세요~남자분들은 보면 열 받아요!! 난 남자!^^

결혼2달200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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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바쁘게 쓰다 보니 두서 없어서 약간 수정 해 드릴께요..사적인 부분이 많으니 여과해서 읽으시길..^^-

 

결혼 전에 고민거리가 있어서 가끔 판을 보곤 했는데 보다보니 여러가지로 너무 어이가 없고 남자분들 글은 좀 적은  것 같아 그냥 몇글자 끄적입니다.

글 읽다 기분나쁘거나 혹시 라도 맘 상할 것 같음 읽지 마시길 바랍니다.

순수하게 남자 입장에서 밝혀 드릴께요!!

참고로 제 소개는 개인사업-정말 전문직 아닌 소규모(여자분들 착각마세요~)하고

결혼한지 두달 됬네요. 우리 와이프하고는 둘다 나이가 있어 연애는 짧고 빨리 결혼했습니다. 그냥 큰탈없이 소소한 싸움하면서 잘 삽니다.

 

여자분들 결혼 너무 걱정되시죠? 그런데 글 읽다 봄 되게 어이가 없을때가 있네요.

물론 자신의 미래가 걱정되니까 당연히 만나는 남친 연봉 및 집안 사정까지 세세히

알겠지요. 가끔 글 보다면 남자를 쭈욱 걸어놓고 평론하시더라구여~

이 남자는 연봉이 얼만데 집안 형편은 어쩌구 이남자는 어쩐데 직업이 별로구..

그리고 집이 얼만데 혼수는 얼마해야 되고..

어이가 없습니다..ㅋㅋㅋ

물론, 좋은글도 많지만...좋으신 분도 있지만...제가 봤을땐 한 80%정도는 정말 같지 않네요...

일단 제 결혼 경우 부터 예를 들어 설명하고 애기해볼까요?

 

전 사무실 서울이고 작은 개인사업하고요 여자분들 돈 좋아하시니까 굳이 액수 밝히자면 일반적으로 치면 대기업 수준 연봉..요즘 경기가 어렵잖아요..^^ 참 나이는 좀 많네요..

36이고 우리 와이프는 저보도다4살 어리고..그리고 둘이 나름 동안이라 서로 어린줄 알고 사귀다가 결혼까지 했네요.ㅋㅋ

 

 저는 솔직히 집이 어려운 편이라 제가 결혼하기전에  집에서 서포트 하나도 못 받고-여자분들이 제일 안 좋아하는 조건의 장남에 장손이랍니다..제사도 많이 하고..거기다 동생들 둘 딸리고..물론 출가...- 결혼했습니다. 일단 좋은 조건은 아니죠?

 

 물론, 와이프도 나름대로 제 비전도 보고 생각을 했겠죠. 우리 와이프도 여기도 글 올리고 나름대로 계산기를 두드렸을 수도 있었겠죠. 

저도 예전에 집안 사정으로 어려워서 한때 신불자였습니다. 집안 문제로 불과 9년전에..근데 결정적인 계기가 어렸을때 부터 사귄 여친이랑 헤어져습니다. 훗날 곰곰히 생각해보니  경젝적인 문제 때문에 저를 떠나간 것 같습니다.

 사실 여자 입장에선 그건 현실적인거라 원망은 안합니다. 당시 저희 집은 빚덩어리고 군 제대후 제가 다 갚아야 했으니까요.  당연히 남의 몇십년동안 귀하게 키운 딸 고생시켜면 안되고 저도 시집간 여동생이 있어서 그렇지 않을려구 했구요.

 덕분에 악착같이 돈 모을려구 노력했구요.

그리고 돈 없이 결혼했다가 남들처럼 싸우고 이혼 하고 같지 않은 꼴 볼까봐 사실 나이 먹을때까지 결혼 미룬 것도 있습니다.

 

잠깐 사이드로 이야기가 샜는데 여하튼 악착같이 고생해서 돈 좀 모아서 열심히 싱글 생활을 즐기다가 만난지 얼아 안된 와이프랑 결혼 했습니다.

 전 샐러리맨이 아닌 관계로 사업을 하면서 운이 좋아서인지 결혼전까지 한 3억을 모았습니다.-시집간 여동생 빚갚고..남동생 결혼때 돈 꿔주고..집 빚좀 갚아주고-그러고도 그정도 했네요..(이런걸 보면 참 장남은 안 좋은 조건이죠.)

사실은 어떻게 보면 결혼을 안하고 싶었죠. 현실적으로 결혼과 동시에 경제적인 압박을 느끼기 싫었으니까요. 혼자 살면 자유롭고 하고 싶은 거하고..등등..

그런데, 개인적으로 애기를 너무 좋아하고 외로움도 많이 타고..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고.. 그런 생각을 많이 햇죠.

결정적으로 와이프를 사랑해서 결혼한거죠..(더 솔직히 말함 나이에 쫓겼죠.마눌님이나 저나..^^그리고 아버지의 협박..헉!)

 

 이제 여기서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드리죠. 우리집은 수도권신도시 아파트구요..

32평 아파트 살구요. 아 물론 전세..ㅋ 그리고 와이프하고 저 각각 차한대씩.

제가 결혼할때 현금 2억 들었습니다.  저는 제가 나이도 좀 있고 해서 그정도 준비해야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세세히 설명 하자면 전세금 1억 8천 나머지 기타 결혼비용 2천..

토탈 현금만 2억 정도 들었습니다. 아직 정산을 안봐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렇네요.

 

 굳이 자세히 설명하자면 울 어머니가 안계신 관계로 마눌님 서운할까봐 명품 백도 처음으로 사드리고...제가 맏이라 모든 비용은 제가 처리한 관계로 많이 들어 갔네요.

그렇다고 호사스럽거나 그런거 아닙니다. 다만, 나이라는 나만의 핸디켑이 있어서지요.

마눌님 기쁘게 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제사도 지내야 하고 제 나이도 있고 뭐 여러가지 이유로 해서 두 식구 살지만 32평 아파트로 했구요. 우리 마눌님은 거기 안에다 채우고요..

우리 마눌님이 스탈이 딱 보니까 처가 분위기도 그렇고 와이프도 원하는 것 같아서 그냥 그렇게 집을 구했는데..

 

 저도 집을 구하면서 처가 집 눈치 많이 봤습니다. 물론, 여자 분들도 그런 부분이 혼수니 예단이니 하는 부분이 겠지요. 저는 어차피 할꺼 내가 할만큼 하고 요구할것 하자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나이 30중반 넘어서 사업하는 사람이 30평대 아파트 전세 하나 없으면 창피하다라고도 생각했구요.

 

솔직한 애기로...

정말 힘들게 돈 벌어서... 남 술 먹고 놀때.. 남 잠 잘때.. 정말 뭐 빠지게 일해서 번 돈..

그거 집에 들어가니까 솔직한 애기로,..좀 아까웠습니다...

와이프한테 마음에 상처가 되겠지만 넌지시 비췄죠. 근데 우리 와이프뿐만 아니라 모든 여자 분들은-약 80%-정도는 남자가 넓은 집 하길 바라죠. 

 근데 본인은 거기 채울 능력이 안됩니다. 웃기죠?(속으로 다 당연히 바라죠,,친구,친정 등등 보는 눈도 있고 여하튼 머..) 

울 마눌님요? 다행히 그냥 뭐 크게 어렵지 않아서 주위 친지분들이 다 해주셨습니다.

이 애길 한이유는..글을 읽다보면 혼수 때문에 너무 고민을 많이하시더라구요.

중요한건 거의가 남자쪽이 여자쪽 이상을 하기 원한다는 거죠..

그리고 애기 하다보면 정형화처럼 예단은 집값의 몇%,뭐는 얼마,얼마..저도 물론 그렇게 비슷하게 결혼 했지만 남자들은 그렇게까지 계산 안합니다.

보통 남자들은.. 단지 이 여자를 사랑하니까... 그런 마음이 우선이겠죠?

그럼 막말로 울 마님은 집에서 놀구 차까지 있으니 완전 짐 덩어리네요.^^

근데 간혹 보면 물론 남자도 그렇고 여자도 그럴 경우가 있는데..

본인 없는 건 쥐뿔도 생각 않고 안하고 상대방 조건만 보니 웃기더군요.

 

 어떤 글 보니까 내용이 이렇더라구요.

저는 연봉이 1700인데 남친은 2800밖에 안되요..

-참네..당신보다 1100은 더 버시네요..그리고 남자는 평생 일하구요..-(제 생각)

 혼수를 어떻게 해야죠?

 -그건 서로 조건에 맞춰야지요..왜 본인은 적게 하고 남자는 많이 하길 바라지요?-

남친은 집이 몇평인데..어쩌구..저쩌구..남친 가족이 어쩌구..시어머니가 저쩌구..

-그럼 본인 집은 평안하시고 돈이 많으십니까?-

 

그럼 전 이렇게 말씀드릴께요. 그런게 그렇게 고민이고 돈없으면 결혼 하지 마세요.  이거 잘난 척 아닙니다. 

물론 제주위에서도 150벌어서 네 식구 단란하게 사는 사람도 있구요..한달에 돈 천씩 벌어도 불행한 사람 많습니다.

일단 계산기 두들기고 향후 50년을 보니..그게 답이 나옵니까? 남자는 계산기 못 두들겨서 안 두들길 것 같습니까?

여러가지 이유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어렵게 결혼하는 경우 많습니다. 근데 그 안에는 항상 남자의 능력이나 시댁의 경제적인 서포트를 넌지시 바랍니다.

 물론, 대부분의 여자분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을 본인들은 하지요. 

근데 남자가 정말 어려워서  친정쪽 서포트 바라면 다들 표정 변합니다. 그거 웃긴거 아닙니까?

 

간혼 혼수 과하게 요구한다...시댁에서 무리하게 요구한다..

..그럴꺼면 반반하자 그러지요?

전 찬성합니다. 저 마눌님이랑 결혼할때 아까 애기처럼 나 이돈 힘들게 모았다.

좀 억울하다..그랬어요. 제 인생을 위해서 돈을 벌었지 결혼을 목표로 번게 아니었거든요.

하지만 어차피 같이 가는 동반자와 내 앞으로 인생을 위해서 투자한다고 생각한거죠.

 

글고 와이프한테 혼수 이런거 저런거 형식 필요없다.  오빠가 솔직히 펀드에 돈이 많이 묵여 있으니까 전세 얻는건 문제 없다. 혼수 복잡하게 하지 말고 내가 모든걸 관리하니 차라리 현금 갖고 와서 적금하나 더들자 했거든요.. 전 와이프한데 조건 걸고 결혼했습니다. 오빠 CASH로 지원해라~

글고 그걸루 사업자금 하고.. 적금이나 하나 더하자.. 솔직히 그랬어요.

와이프도 그렇게 말하는 저한테 서운했겠지요. 그게 현실이에요.

 그래서 예단비 500으로 줄이자구 하더라구요.

저 그냥 천 줘라..그랬어요.. 그리고 처가쪽에 700다시 보냈습니다. 당연히 처가에서는 저를 이뻐라 하셨지요. 냉정하게 달라고 했어요. 그 당시 서운해도 냉정하게 하는 게 맞습니다. 다만 저도 우리 집안 식구 얼굴봐서 형식을 맞출려고 했구요. 사실 따지고 보면 500이와서 200가나 1000와서 700 가나 같은 금액입니다.  그런데, 일부러 냉정하게 한겁니다.

여기 여자분들 남자 조금만 능력 딸린다 싶으면 아니라고 냉정하게 말씀하시듯이..

 

제 경우으로 일례를 들었으니 내용 정리 해드릴께요.

 

  결혼식 비용 집 비용 고민이시면 시원하게 반반 하세요. 예를 들어 집이 1억이면 남자 오천 여자 오천 COOL~~하잖아요. 그러면 말 그대로 서로 시댁이나 친정 눈치 안봐도 되고..시누이 눈치 안봐도 되고 얼마나 좋습니까?

그게 능력 안되면 그냥 10평짜리 15평짜리 원룸 사셔야지요. 그러면서 왜 남들이랑 똑같은 레벨의 신혼집과 결혼식과 신랑감을 원합니까?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본인 스펙은 생각안하고 일단 남자 스펙을 보지요?

외모는 안 보지만..깔끔하면 좋겠고.. 키도 좀 컸음 좋겠고..한 180?

성격도 좋았으면 좋겠고.. 거기다가 말도 잘 했음 좋겠고..거기다 연봉까지 좋고 직장까지 좋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ㅋㅋㅋ

그런 남자들은 진작에 진짜 님들보다 스펙 좋은 언니들이 다 채갔습니다.

 

물론 여자는 육아를 책임지고 남자는 생계를 책임지지만 실제적인 노동량과 인생의 투자를 생각해보세요. 대한민국 남자들 기준으로..

냉정하게 생각하고 안되면 결혼 안하면 되요. 본인이 아까우면 안하면 되죠.

저 솔직히 울 마님한테 정말 미안한 애기지만 그동안 번돈이 너무 아깝고 만난지 얼마 안된 사람에게 간다는게 사실 억울하고 뭐 그랬어요. 님들 남친도 그런 생각하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거지요.

여자분들 고민하시는 것만큼 남자들도 고민합니다.

 

저도 직장 생활 했으면 이 조건에 결혼 못합니다. 절대 못하죠.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저는 사업을 했기때문에 제 능력으로 된겁니다.  

1억을 벌려면요 1년에 2000만원씩 모아서 5년 모아야 됩니다. 3억 벌려면 15년이에요. 그럼 연봉 3000잡고요..한달에 절대 지출이 100만원 이상 넘으면 안됩니다. 거기다 물가 상승률 아기 육아비 등등 생각 안합니까? 

사실 대한민국에서 남자가 직접 벌어서 결혼하는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학교 졸업하고 군대까지 갔다와서 실제로 결혼하는 남자들이 돈을 모아야 얼마나 모을까요?? 그런데 여자분들은 남자보다 2년 이상을 경제 활동 시간을 벌어도 남자보다 더 돈을 못 모으시는 것 같던데..ㅡㅡ

여자분들은 항상 판에 올라온 글들은

-어렵고 힘들어서  혼수 조금 밖에 못해요.. 결혼 해고 애 낳으니까 쉬어야 되요.. 직장 생활 오래 했으니까 쉬고 싶어요..-

남자 집도 어려울 수 있는데 그걸 모르고 사귀건 아닌데 막상 결혼할려구 주판알 두드리니까 계산이 안되는거죠... 그런 걸 보면 참 답답하더라고요..

 

  유난히 우리 나라 여자분들은 결혼 문제-특히 금전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남자의 스펙을 일일이 열거하면서까지 보네요. 그리고 더 웃긴건 글을 보다보니 혼수비용 일이백 더 나가면 난리나고..

 남자가 집이 형편이 좋아서 시부모가 몇천만원 써포트 해줘서 해주면 당연하다는 인식이 더 많네요. 이거 웃긴거 아닙니까?

그러면 저처럼 소년가장처럼 살아온 사람은 정말 억울하네요~~

열심히 10년동안 돈 벌어서 만난지 1년도 채안된 와이프에게 올인 했으니^^

남자가 능력이 되서 넓은 집구해서 혼수 못 채우면 오빠는 나 사랑하는거고..

오빠가 능력되서 빚으로 해온 혼수 시댁 모르게 갚아주면 능력 되고 나 사랑하는 거고..

친정 열심히 챙겨주면 오빠는 정말 나를 사랑하는 거고..

 

이 오빠 나를 사랑하는 것 같긴 한데 능력 안되는 것 같고 신혼집 평수도 작고 배경까지 딸리고.. 게다가 연봉까지 약하면...

애랑  결혼해야 되나 말아야되나.. 이런글이 주된 내용이니..

이거 웃기네요..ㅎㅎㅎ 몇년동안 사귀고 했던건 순식간에 뒷전으로 날라가고요.

어차피 결혼이란 것 자체가 인생을 건 DEAL이긴  하지만 이 정도면 BUSINESS가 되는 거죠.

 

남자들이 여기다가 글 올리면서 여자 분들이 올린 형식대로 여친 둘이 있는데 애는 가슴 사이즈가 어떻고 엉덩이가 어떻고 연봉이 어때요? 님들아 골라주세요~라던가 장인 어른이 어디가 아프고 장모님 성격이 더럽고 그러면 여자분들은 기분이 어떨까요? 아마 난리 날껄요?

 

물론, 고민을 나누고 자신의 인생을 결정하기가 너무 힘든 문제라 세세히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는 건 저도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만...

남자 분들에게 경제적으로 기대기 이전에 본인들이 좀 더 GRADE를 올리거나 차라리 사랑의 순수한 표현으로 더 다가가시면 좋겠네요..

 

이건 여담인데요..ㅋ

울 마눌님도 언젠가 정말 제가 능력이 안되고 가정을 꾸릴 능력이 안되면 저 버리고 갈 사람입니다.ㅋㅋ  결혼 두달 됬는데 간혹 그렇게 생각 듭니다. 저는 그래서 악착같이 돈 벌랍니다. 설마 울 마눌님이 제가 돈 못 번다고 버리지는 않겠지요. 가정있는 남자라면 큰 돈은 못 벌어도 자기 가정을 지킬 테두리 정도는 벌어야 하지요. 그럴려면 남자들도 나름대로 힘들게 살겠지요? 물론 여자분들도 가정을 위해 희생을 하시겠지요. 

하지만, 간혹 일방적으로 남자에게 기대어서 가시려는 분들은 참 그렇네요.

 

그냥 오랫동안 눈팅만 하다가 너무 안일하고 이기적인 생각을 가지신 여자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글 올리니 너무 오해는 하지 마시고요.. 좋은 분들도 많은 걸 알고 있습니다.

월요일 활기찬 한 주 시작들 하시고요~~

 

여하튼...아침부터 주저리 그냥 떠들었는데 어서 출근 해야겠네요..

울 마눌님 먹여 살리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