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부증

의부증녀2009.04.27
조회326

안녕하세요 전 내년이면 계란한판이 되는 아직 미혼인 처자이옵니다.

지금 새로운 남자를 만난지 어느덧 4개월째에 접어 들었네요.

같은 회사 사람이고요~이 사람은 저보다 4살 연상이랍니다.

제가 1년동안 좋아하다가 올해 초 고백했어요 >0<; 정말 쪼팔림을 무릅쓰고..

저한테 그런 용기가 있을줄이야..ㅋ

근데 이 분과 지금 잘 만나고 있는데요..

근데 이 남자가 자주 연락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회사에서 매일 볼때는 괜찮은데

주말이나 이런때 제가 같이 못 있을 경우에 저는 밥은 먹었나 뭘 하고 있나

이렇게 궁금하기도 하고 그런데 이 남자는 연락을 잘 안해요 하루 전화 2번? 문자 3통?

첨엔 이해가 안됐는데 원래 스타일이 그런가 보다 하고 걍 생각하고 있는데요..

전에 만났던 남자랑 비교하면 안되는데 자꾸 비교 하게 되요....저도 모르게 속으로만 ㅋ

그리고 이 사람 성격이 착하긴 한데 정말 우유부단한거 있잖아요. 짤를건 딱 잘라야 하는데 그런거 절대 못하고 이래저래 끌려다녀요. 회사가 공장이라 아줌마들을 많이 있는데 막 아줌마들이 우리자기자기 이러는데도 가만히 웃고만 있고...

그래서 제가 경계하는건 저랑 비슷한 아가씨나 정상적인 또래의 처자들이 아닌 아줌마들이랑 거리낌 없이 술도 먹고 그러는 거에 참 많이 실망을 했읍죠..이 남자는 올해 30대 초반인데...제가 이사람 아는 친구(?)분들이라고 해서 저한테 보여준 첫 사람들이 39살 잡수신(?)솔로 아저씨와 그 아저씨의 애인인 52세의 우리 엄마뻘 되는 아줌마 그리고 2명의 아줌마가 더 있는..그런 술 자리에 저를 불렀드라구요..첨엔 경악.. 그래도 제가 워낙 오랫동안 좋아해온 사람이어서..쉽게 포기가 안되드라고요..그래서 끊임없는 잔소리 공세!!!제가 싫어하는 행동은 안한다고 자기도 하기 싫다고 요즘은 그런자리를 아예 참석안하고 있찌요. 제가 심어놓은 스파이님의 말에 의하면 현장에서 아줌마가 자기야 이러면 도망간다는군요..

이 분이 돌싱인데요 이혼은 아니고 사별남이에요..그래서 아줌마들이 부담이 없고 그런가봐요..ㅠㅠ 저도 막 아저씨들 만나서 술 먹고 당긴다고 협박해볼까 ㅡㅡ;하는 생각도 햇는데 ㅋ 자꾸만 이 분의 과거가 의심스럽네요 ㅡㅡ^

이 분은 저랑 내년에 결혼한다고 이야기 하는데요 벌써 남자 집에 인사도 갔다왔거든요.

사랑하면 행복해질줄만알았는데 여러가지 고민이 생겨욤..

글고 월급타면 저축은 하나도 안하고요 진짜 유흥비로 제일 많이 탕진(?)하구욤 저는 매달 월급 타면 저축먼저 하고 쓰는 스타일인데....미래를 계획하며 살자고 말라면 응이라고 대답은 하는데 자기는 원래 자린고비 스타일이 아니래나요..돈은 쓴만큼 들어오게 되어있다고 또이러네요 ㅋㅋ

그리고 자상한 스타일이 아니어서 그런지 모르겟는데

제가 막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도 별로 안들어요..

아 여자로서 누릴수 있는 행복을 누리기도 참 힘이 드네요...

 

이 분을 많이 변화시키고 싶은데요...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말을 적용가능할지..모르겟는데요

 

우선 저한테 연락을 자주 하게 만드는 방법

그리고 아줌마들하고 술 못먹게 ㅋㅋㅋ하는 방법등등

제가 대처 할 수 있을만한 것들좀 알려주세요 고수님들 ㅠ.ㅠ

 

이런걸 고민하는 제 가 웃기기도 하지만 저는 이 분 정말 사랑하거든요..

변화시킬수 있을지....아 고민되는군요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