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이 참 아프네...안그럴줄 알았는데.....

참바보2009.04.27
조회450

안녕하세요...매일 눈으로 보기만 하던 눈팅족인데...

오늘은 글을 올리게 됐네요...


제 소개를 하자면 나이는 어느덧 서른중반을 달리고 있는중이고...
성격은 참 나이에 걸맞지 않게 내성적에 말수도 적은편이랍니다.....

늦은 나이에 취직을 해서 일을 하다보니 자연히 여성과의 만남이 힘들어져(제가 지금 하는일이 건설쪽) 여친을 사귈 기회가 적어지더라고요...
물론 핑계다 하실분들 많겠지만 제 상황에서 그렇질 못했었네요...
그렇게 지내다보니 부모님께서 걱정이셨는지 선자리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나가게되었죠...

경황이 없는 지라 통보만 받고 뭐해야 할지 그냥 막연히 그렇게 선자리에 가게되었죠...

오랜만에 만남을 갖는 터라 지금생각에 매너라고는 하나 없고 그냥 가만히 앉아만 있다가 오게 되었네요...물론 말도 거의 여성쪽에서 하다시피하게되었고...

그렇게 첫만남이 지나고 주말마다 찾아가서 만나고 쉬는 날이면 찾아가고 그렇게 몇주가 지나다 보니 어느덧 2달이란 시간이 흘러가더군요...
매번 만남은 그냥 만나서 영화보고 밥먹고...

정말 오랜만에하는 데이트라 정말이지 답답한 맘만 생기더라구요...

이러면 안되는데...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뭔가 다른거 없을까 하면서도 그거 있잖아요 맘은 안그런데 막상 준비하려고 하니 막막한거...

맘은 점점 조급해지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그렇다고 준비한것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닌게 되버린거죠....

경험이란게 중요한데 그 감각필을 다 잃어버리게 된거였죠...

그런와중에도 2달이란 시간동안 만남을 가져준 그녀 고맙네요...

어느덧 그녀에대한 제 자신의 마음이 생각보단 많이 기울져 있게되었고.....

그러던 중 어제 마지막 만남이 되고 말았죠.....
더이상의 만남을 갖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오빠동생으로서는 참 좋은데 이러면서.....

저 되게 못된게 제가 행동을 어떻게 한다는걸 느끼면서 그대답을 어쩌면 그전에 나올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고치질 못했던거죠...

아차 할때는 이미.....
이제서야 정신이 들긴 하는데.....

이미 맘을 접었다는 생각이 드니 더이상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

그 이야기를 들을때는 그냥 덤덤하기까지 했는데...

마지막으로 선이 아닌 첨부터 다시 시작해보자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집에와서 더이상 힘들겠다는 문자를 보게 되니 어딘지 모르게 아프더라고요.....

기회를 놓치고 난후 후회를 한다지요...맞는 말이죠.....
다시금 기회를 달라고 했는데 역시 힘든가봅니다.....
그 친구는 아직 젊고 해야할 목표도 뚜렷해서인지.....

그냥 이대로 놓아 줘야하는것인지 잡아야되는것인지 정말 어렵네요.....

어찌해야 할런지...
답답한 맘에 몇자 적어 봤습니다...

어찌해야 좋은런지요?

어떤말을 적으시던 달게 받아들일테니 지나치지 마시고 질책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