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젊은 여성 두명이 서울 중심부 명동 한복판에서 한국 땅에 일본의 혼을 불어넣겠다며 일본 군국주의 시대의 상징인 욱일승천기(旭日昇天旗)를 펼쳐들고 퍼포먼스를 벌였다고 한다.
이들은 이같은 퍼포먼스를 한 이유에 대해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결승전에서 일본 야구 대표팀이 한국 야구 대표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자 이에 앙심을 품은 한국인들이 일본의 위대한 정치인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극악 테러리스트 안중근을 페러디하여 마케팅화하면서 불쾌한 언동을 일삼았다. 이같은 한국인들에게 일본인들의 정신을 과시하려고 서울에 다녀왔다”면서 유명 커뮤니티를 통해 설명했다.
문제는 이들이 스즈키 이치로의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김포공항내 한국관에서 욱일승천기를 들고 사진 촬영을 했으며 서울 명동 길거리에서 욱일승천기를 펼치면서 활보하는데도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설명글에서 “서울에서 이런 일을 벌이면 살해당할 수 있다는 사전 경고를 받았지만 다행히 거리의 한국인들은 우리의 행동을 신경쓰지 않았다”, “서울의 중심부 명동의 거리를 욱일승천기를 들고 걸어다니며 이치로의 훌륭함과 일본의 힘을 알리고 왔다”, “한국인들은 모두 이치로에게 앙심을 품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치로의 티셔츠를 본 한국인들은 오히려 반가워하는 등 어딜 가도 반일감정을 느낄 수 없었다”고 썼으며 자신들의 퍼포먼스를 지켜보고 다소 황당해하거나 웃어넘기는 한국 여성들의 모습을 캡쳐해 올리기도 했다.
욱일승천기는 일본 제국주의 세력의 한반도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하거나 자랑스러운 역사로 생각하는 극우적 일본인들이 한국 국민들의 감정을 자극할 때 사용하는 일종의 ‘무기’와도 같은 것이다. 일본의 여성들이 욱일승천기를 들고 서울 한복판에서 퍼포먼스를 벌일 때 진정한 한국인이라면 그들을 호통쳐서 제지하거나 폭력을 사용해서라도 억압하여 쫓아냈어야 했다. 그런데 아무도 그들의 망동을 막지 않았다. 도리어 스즈키 이치로의 팬이라며 반가워하는 반응을 보였다고도 했다. 명동을 찾는 한국의 젊은이들은 모두 정신을 잃었는가? 아니면 역사 의식이 없어서 그런 것인가?
일본의 여성 두명이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이런 발칙한 망동을 벌인 것은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에서 편찬한 역사 교과서뿐만 아니라 일본의 모든 학교에서 역사 교육을 할 때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폄하하고 일본의 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멸시감을 심어주는 왜곡된 가르침을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한국의 국민적 정서를 자극하고 매우 불쾌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한국은 일본의 노예 국가였으니까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한다고 해도 잘못된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런 무례한 망동을 자행한 것이다.
한국 사회가 역사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영어 교육의 활성화에만 몰두하면서 경제 침체기 회복이라는 단 하나의 일념에 몰두하는 동안 우리 나라의 청년들은 우리 민족의 역사도 모르고 문화도 모르고 정신도 모르는 ‘생각없는 살찐 돼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일본과 중국이 범국가적으로 한국의 역사를 왜곡하여 서구 국가의 교육 자료나 교과서 등에 자국의 눈높이에 맞춘 날조된 역사를 게재하도록 해외에 홍보하는 활동을 열심히 했고, 결국 한국의 대외적 이미지가 형편없이 실추되고 말았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일본과 중국의 왜곡으로 세계 각국의 외교부 홈페이지나 교육 자료, 혹은 교과서 등에 사실과 다르게 엉터리로 한국 역사를 기술한 경우를 찾아낸 것이 수천가지에 이른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이 땅에 존재하는 명분이 없다는 일본과 중국의 입장을 세계로부터 지지받기 위한 재침략의 발판인 것이다.
그러나 한심하게도 한국 사회는 역사 교육을 너무 소흘히 해 왔다. 역사는 그 방면의 대학 교수나 역사 과목을 학교에서 가르칠 교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만 필요한 인문학의 하나일 뿐이라는 고정관념이 역사 교육의 쇠퇴를 불러 왔다. 일본과 중국에서는 정부의 지원까지 등에 업으며 국수주의자들이 한국의 역사를 왜곡하는데 혈안인데 우리 나라에서는 자국의 역사보다는 외국의 역사를 더 많이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시저(Julius Caesar), 처칠(Sir Winston Churchill), 워싱턴(George Washington), 칭기즈칸(Chinggis Khan)에 대해서는 잘 알아도 한국 역사의 위인들에 대해서는 세종(世宗)이나 이충무공(李忠武公) 말고는 모르는 젊은이들이 수두룩하다. 그나마 이름이나 들어봤을 법한 세종 임금이나 이충무공이 역사에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 자세히 인식하고 있지도 않다.
지금 한국 사회는 외국인과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수준 높은 영어 구사 능력이 없으면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와 있다. 그러나 그처럼 영어 교육을 가장 중요시하면서도 중국과 일본의 왜곡된 역사서를 보면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잘못 생각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왜 사실화된 한국의 역사를 알리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가? 그렇게 영어를 열심히 배우면서도 어째서 “당신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한반도는 4천여년 동안 중국의 영토로 지배받은 적이 없으며 임나일본부도 과거에 존재하지 않았다”고 역설하면서 외국인들이 일본과 중국의 왜곡으로 인해 한국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전달받은 것을 수정할 생각도 하지 않는가?
도대체 우리 나라에 존재하는 직업들 가운데 외국인과 만나 자주 대화하면서 업무를 해야 할 직종이 과연 얼마나 될까? 사실은 아무 쓸모없는 ‘국제화’라는 미명 아래 대한민국을 언어적 식민지로 전락시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렇게 된다면 한국어와 한글은 세월이 지나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고 영어와 알파벳이 우리의 국어가 될 날이 오게 될 지도 모른다. 그러면 대한민국이란 나라도 한국 민족의 존립도 소멸하게 될 것이다.
백범(白凡) 김구(金九) 지사, 소소거사(笑笑居士) 손병희(孫秉熙) 선생, 단재(丹齋) 신채호(申采浩) 지사, 백야(白冶) 김좌진(金佐鎭) 장군, 매헌(梅軒) 윤봉길(尹奉吉) 의사 같은 반일독립운동(反日獨立運動)에 헌신했던 분들의 이름조차 모르면서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에 분개하고 일본 대사관 앞에서 규탄할 자격이 갖추어졌다고 할 수는 없다. 아직도 1932년 4월 29일 상해의 홍구공원(虹口公園)에서 폭탄을 던져 시리카와[白川義則] 대장(大將)을 비롯한 일본군 수뇌부를 폭살하거나 중상을 입힌 항일의거(抗日義擧)의 주인공이 누구냐고 묻는 질문에 안중근(安重根)이라고 대답하는 대학생들이 많다. 이렇게 역사에 대한 기본 지식도 모르고 있으니 일본의 여대생 두명이 욱일승천기를 들고 서울 명동을 활보한 일이 그렇게 심각하고 불쾌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우리 나라에 민족 정신이 훼손되고 순국열사들의 고귀한 희생이 더럽혀지는 불쾌한 일들이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너무도 자주 일어나 필자의 마음이 무겁고 이 분노를 어떻게 주체할 수 없을 듯 하다. 오호, 통제로다!
도대체 왜 아무도 그들의 망동을 제지하거나 억압하지 않았나?
일본의 젊은 여성 두명이 서울 중심부 명동 한복판에서 한국 땅에 일본의 혼을 불어넣겠다며 일본 군국주의 시대의 상징인 욱일승천기(旭日昇天旗)를 펼쳐들고 퍼포먼스를 벌였다고 한다.
이들은 이같은 퍼포먼스를 한 이유에 대해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결승전에서 일본 야구 대표팀이 한국 야구 대표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자 이에 앙심을 품은 한국인들이 일본의 위대한 정치인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극악 테러리스트 안중근을 페러디하여 마케팅화하면서 불쾌한 언동을 일삼았다. 이같은 한국인들에게 일본인들의 정신을 과시하려고 서울에 다녀왔다”면서 유명 커뮤니티를 통해 설명했다.
문제는 이들이 스즈키 이치로의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김포공항내 한국관에서 욱일승천기를 들고 사진 촬영을 했으며 서울 명동 길거리에서 욱일승천기를 펼치면서 활보하는데도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설명글에서 “서울에서 이런 일을 벌이면 살해당할 수 있다는 사전 경고를 받았지만 다행히 거리의 한국인들은 우리의 행동을 신경쓰지 않았다”, “서울의 중심부 명동의 거리를 욱일승천기를 들고 걸어다니며 이치로의 훌륭함과 일본의 힘을 알리고 왔다”, “한국인들은 모두 이치로에게 앙심을 품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치로의 티셔츠를 본 한국인들은 오히려 반가워하는 등 어딜 가도 반일감정을 느낄 수 없었다”고 썼으며 자신들의 퍼포먼스를 지켜보고 다소 황당해하거나 웃어넘기는 한국 여성들의 모습을 캡쳐해 올리기도 했다.
욱일승천기는 일본 제국주의 세력의 한반도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하거나 자랑스러운 역사로 생각하는 극우적 일본인들이 한국 국민들의 감정을 자극할 때 사용하는 일종의 ‘무기’와도 같은 것이다. 일본의 여성들이 욱일승천기를 들고 서울 한복판에서 퍼포먼스를 벌일 때 진정한 한국인이라면 그들을 호통쳐서 제지하거나 폭력을 사용해서라도 억압하여 쫓아냈어야 했다. 그런데 아무도 그들의 망동을 막지 않았다. 도리어 스즈키 이치로의 팬이라며 반가워하는 반응을 보였다고도 했다. 명동을 찾는 한국의 젊은이들은 모두 정신을 잃었는가? 아니면 역사 의식이 없어서 그런 것인가?
일본의 여성 두명이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이런 발칙한 망동을 벌인 것은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에서 편찬한 역사 교과서뿐만 아니라 일본의 모든 학교에서 역사 교육을 할 때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폄하하고 일본의 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멸시감을 심어주는 왜곡된 가르침을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한국의 국민적 정서를 자극하고 매우 불쾌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한국은 일본의 노예 국가였으니까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한다고 해도 잘못된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런 무례한 망동을 자행한 것이다.
한국 사회가 역사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영어 교육의 활성화에만 몰두하면서 경제 침체기 회복이라는 단 하나의 일념에 몰두하는 동안 우리 나라의 청년들은 우리 민족의 역사도 모르고 문화도 모르고 정신도 모르는 ‘생각없는 살찐 돼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일본과 중국이 범국가적으로 한국의 역사를 왜곡하여 서구 국가의 교육 자료나 교과서 등에 자국의 눈높이에 맞춘 날조된 역사를 게재하도록 해외에 홍보하는 활동을 열심히 했고, 결국 한국의 대외적 이미지가 형편없이 실추되고 말았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일본과 중국의 왜곡으로 세계 각국의 외교부 홈페이지나 교육 자료, 혹은 교과서 등에 사실과 다르게 엉터리로 한국 역사를 기술한 경우를 찾아낸 것이 수천가지에 이른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이 땅에 존재하는 명분이 없다는 일본과 중국의 입장을 세계로부터 지지받기 위한 재침략의 발판인 것이다.
그러나 한심하게도 한국 사회는 역사 교육을 너무 소흘히 해 왔다. 역사는 그 방면의 대학 교수나 역사 과목을 학교에서 가르칠 교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만 필요한 인문학의 하나일 뿐이라는 고정관념이 역사 교육의 쇠퇴를 불러 왔다. 일본과 중국에서는 정부의 지원까지 등에 업으며 국수주의자들이 한국의 역사를 왜곡하는데 혈안인데 우리 나라에서는 자국의 역사보다는 외국의 역사를 더 많이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시저(Julius Caesar), 처칠(Sir Winston Churchill), 워싱턴(George Washington), 칭기즈칸(Chinggis Khan)에 대해서는 잘 알아도 한국 역사의 위인들에 대해서는 세종(世宗)이나 이충무공(李忠武公) 말고는 모르는 젊은이들이 수두룩하다. 그나마 이름이나 들어봤을 법한 세종 임금이나 이충무공이 역사에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 자세히 인식하고 있지도 않다.
지금 한국 사회는 외국인과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수준 높은 영어 구사 능력이 없으면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와 있다. 그러나 그처럼 영어 교육을 가장 중요시하면서도 중국과 일본의 왜곡된 역사서를 보면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잘못 생각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왜 사실화된 한국의 역사를 알리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가? 그렇게 영어를 열심히 배우면서도 어째서 “당신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한반도는 4천여년 동안 중국의 영토로 지배받은 적이 없으며 임나일본부도 과거에 존재하지 않았다”고 역설하면서 외국인들이 일본과 중국의 왜곡으로 인해 한국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전달받은 것을 수정할 생각도 하지 않는가?
도대체 우리 나라에 존재하는 직업들 가운데 외국인과 만나 자주 대화하면서 업무를 해야 할 직종이 과연 얼마나 될까? 사실은 아무 쓸모없는 ‘국제화’라는 미명 아래 대한민국을 언어적 식민지로 전락시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렇게 된다면 한국어와 한글은 세월이 지나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고 영어와 알파벳이 우리의 국어가 될 날이 오게 될 지도 모른다. 그러면 대한민국이란 나라도 한국 민족의 존립도 소멸하게 될 것이다.
백범(白凡) 김구(金九) 지사, 소소거사(笑笑居士) 손병희(孫秉熙) 선생, 단재(丹齋) 신채호(申采浩) 지사, 백야(白冶) 김좌진(金佐鎭) 장군, 매헌(梅軒) 윤봉길(尹奉吉) 의사 같은 반일독립운동(反日獨立運動)에 헌신했던 분들의 이름조차 모르면서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에 분개하고 일본 대사관 앞에서 규탄할 자격이 갖추어졌다고 할 수는 없다. 아직도 1932년 4월 29일 상해의 홍구공원(虹口公園)에서 폭탄을 던져 시리카와[白川義則] 대장(大將)을 비롯한 일본군 수뇌부를 폭살하거나 중상을 입힌 항일의거(抗日義擧)의 주인공이 누구냐고 묻는 질문에 안중근(安重根)이라고 대답하는 대학생들이 많다. 이렇게 역사에 대한 기본 지식도 모르고 있으니 일본의 여대생 두명이 욱일승천기를 들고 서울 명동을 활보한 일이 그렇게 심각하고 불쾌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우리 나라에 민족 정신이 훼손되고 순국열사들의 고귀한 희생이 더럽혀지는 불쾌한 일들이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너무도 자주 일어나 필자의 마음이 무겁고 이 분노를 어떻게 주체할 수 없을 듯 하다. 오호, 통제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