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식겁하게 만든 뉴욕 저공비행 소동

깜놀200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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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과 똑같이 생긴 항공기(보잉 VC-25) 1대가 27일 오전 뉴욕 맨해튼에서 9·11 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주위를 낮게 비행했다. 이 항공기 뒤를 미 공군의 F-16 전투기 2대가 쫓았다. 이 광경에 시민들은 납치된 항공기를 요격하려는 전투기들로 오해하고 공포에 떨었다.

 그러나 이 항공기는 미 공군이 보유한 에어포스 원의 '백업 항공기'(에어포스 원이 이륙할 때 함께 이륙해, 대통령의 목적지를 위장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예비기)로 미 공군이 에어포스 원의 이미지 사진을 찍기 위해 동원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뉴욕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하지만 공군측이 이 사실을 뉴욕 시 당국에 제대로 공지하지 않아 일부 건물에선 비상 대피령이 내려지는 소동을 빚었다.

 갑작스러운 항공기 출현으로, 오전 10시 10분쯤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지수가 40포인트 넘게 급락했다가 10여분 뒤 반등하기도 했다.

 

이 날 소동으로 오바마가 화나서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하라고 단단히 주의를 줬다고 하네요

미국 사람들 진짜 놀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