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결혼식에 안왔다

웨딩드레스200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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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11월 19일 인천에 어느 예식장에서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결혼식 당일 신부는 4시간전에 와서 메이크업과 머리를 올리고 기다린다

신랑 부모님 신부 부모님도 시간이 다되서 식에 하나둘

하객들도 하나둘....

그러나....

정작 주인공 신랑이 나타나질 않는다

신분 대기실에서 울고있고 신랑어머니는 내심 고개도 떨구고 일을 자꾸 최악까지

아무리 기다리고 연락을 취해봐도 연락불가

초조하기는 예식장 관계자들도 마찬가지

11시식이였는데...그시간이 지나버렸다....

시간은 자꾸지나 12시가 넘어간다...

신부는 이제 울다 지치고 포기하고 메이크업 맛사지실에서 드레스를 입은채

여러 사람들 사이에서 위로받고 있다...

그때...

"언니 연락됐어 신랑 연락됐어 오고있어..."

휴~~

신랑이 한 30분후에 나타났다

상황은 결혼식 전날 신랑 친구들과 술을 마시게 된것

신부도 신랑도 술을 전혀 못마시는데

신랑친구들이 먹였던것

술마시고 자야만했던 신랑의 술버릇이 문제 공원에서 잠을 잤던것

공원에서 일어나니 1시쯤...

식은 3시30분으로 다시 정하고 하객들은 식사를 먼저하고 있었고

신랑은 메이크업 신부를 찾아 나타났다

근데 우리가 본 신부측은 성격들이 너무 너무 좋았다

신부가 신랑을 향해 첨으로 던진 말

"내가 니친구를 대학다닐때 좋아했는데 그친구 팔짱끼고 가려했당 앙?"

ㅋㅋㅋ

이날 이신랑신부의 결혼식은 하이라이트....

마지막으로 결혼식에 폐백까지 하고 나온 신부님 신랑님

항상 행복하게 이쁘게 사세요...

신랑님은 신부님 항상 엎고 다니신다고 하셨고

장인어른께서는 신랑님 딱 10대만 때린다고 하셨는데

ㅎㅎㅎ

아무튼 해피앤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