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현재도 자신의 정 정체성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 하고, 또 드러내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을 제 친구가 아무런 이유 없이 이런 사회적으로 편협한 시선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판글을 보는 중, 몇몇 포비아분들로 보이는 분들이 올린 글에 욱해서 쓰는 글이니 감정이 다소 많이 격해졌을 수도 있습니다. 어린 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냥 뒤로가기 해주세요)
흔히들 성 소수자들에 대해서 묻자면, 세가지 경우로 나뉩니다.
'나만 아니면 된다.'
'이해해 줄 수 있다. 본인들 취향인데 뭐 어떠냐.'
'징그럽다','더럽다' ... 등등등.
제가 이 글을 읽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세번째 경우에 해당하는 호모포비아 분들이고
그분들이 보통 동성애자나 양성애자에게 보내는 시선이 얼마나 왜곡된 것인지 말씀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보통들 그렇죠.
정신병이다, 자연의 순리를 거스른다, 더럽다, 눈에 띄지 말아라.
동성애는 취향의 견해차이 입니다.
그 사람들은 본능적으로든, 환경적으로 그렇게 만들어졌든 동성을 사랑하고 있고, 타인이 그 자유에 대해서 비난을 하거나, 모욕을 줄 권리는 없다는 겁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동성애'를 정신병으로 학리적으로 분석하자면 '호모포비아'도 정신병입니다.
(전제를 확실히 하여야 합니다.)
구태여 자신과 다른 이들을 나서서까지 비난하며 헐뜯는 것은 분명 정신병으로 속합니다.
게다가 동성애자들은 자신들의 입지를 변호한다거나 세상사람들에게 조금 더 이야기하자는 마땅한 이유라도 있지만, 뭐 그들은 자신의 편협한 사고로 다만 남의 취향 자체를 무시하고 짓밟는다는 것 이외의 어떤 이유가 있을런지요.
물론 그 사람들이 동성애를 반대하는 이유도 꼭 굳이 그들을 짓밟기 위해서. 라는 이유뿐만이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생산성?
이성이 만나 관계를 맺고 아이를 잉태하고 출산하여 종족번식을 한다는 생산성의 이치에 맞지 않는다. 세상이들이 모두 동성애자라면 어떻게 세상이 흘러가겠느냐.
그렇게 형이상학적인 관점이 아니라 사회학적으로 본다면, 동성애자들의 순기능도 고려해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길러지는 아이 만큼이나 버려지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모든 동성애커플들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 실제로 네덜란드나 동성애의 결혼이 합헌이 된 곳에서는 동성애자들의 입양율은 이성애커플 (아이를 원치않는)들에 비해 입양률이 월등히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게다가 이성커플중에서도 아이를 원치 않는 경우도 허다하고, 불임부부는 어떻게 이야기 하는지도 궁금하기까지 하네요.
환경적 불운의 소산이다. 치료가 가능한데 구태여 이어갈 필요가 있느냐.
먼저 그 확신이 어디서 나온건지도 궁금합니다.
물론 동성애자나 양성애자의 경우, 어릴적 이성의 원치않은 추행이라던지 아버지 혹은 어머니의 비행을 겪은 경우가 많다지만 무조건 그런 이유때문이다. 라는 결론은 저는 심리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듣도보도 못한 주장들인데말입니다.
동성애가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아니한 경우도 있지요.
아니, 치료가능성을 논쟁하기 이전에 구태여 그들이 그것을 바꿔야할 이유도 없습니다.
아까 톡을 돌아다니다보니 어떤 분이 쓰신 리플에 '어떤 이들의 특징이 대다수이고 그것이 비정상이 아니더라도 어떤 한 이의 특징이 유별나다면, 비정상 취급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 라고 하던데, 그것은 당연히 말이 되지 않는 말이지요.
'다르다'는 '다르다'이고, '틀리다'는 '틀리다'지요.
내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그것을 근거로 소수인 이들을 모욕적으로 비난할 권리는 그 누구도 없습니다.
제 주위에는 유난히 동성애와 양성애를 제게 커밍아웃한 이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지만요)
저는 그 아이들이 아직 한국사회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포비아들의 큰 목소리에 눌리거나 아파할 때마다 저도 많이 아팠습니다. (목소리를 낼 때엔 같이 내줬습니다)
동성애는 '망해가는 요즘 세태'가 아닙니다.
심리학을 공부하다보면, 동성애라는 테마자체에 흥미가 있을 경우, 여러 야사나 문헌을 접할 수 있는데,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이전부터 공공연히 알려지기도 했던 세태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가장 많이 알려진 조선시대에는 궁녀들의 동성애(대식)을 따로 처벌하는 궁내에 법이 존재키도 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동성애 자체를 옹호해주라거나 무조건적으로 이해하고 쓰다듬어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들이 호모포비아나 그들과 전혀 연관관계가 없는 이들에게 욕먹을 이유는 전혀 없다는 것이지요.
그들은 동성이기 때문에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과 같은 성을 지니고 있을 뿐입니다.
소수의 동성애자는 그렇지 않지만, 대부분의 동성애자들은 차라리 자신의 성이 애초부터 달라서 자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과의 사랑이 '인정받는 사랑'이었길 바라고, 또 그 시선들 때문에 자신의 사랑을 접어버리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동성애가 변태라는 정말 극심한 포비아적 사상에 물든 이들에게 말합니다.
단순한 육체적 욕망 때문에 동성을 찾는 사람들은 여기서 제가 말하는 동성애자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들 역시 당신네들에게 욕먹을 이유는 없지요. 극소수의 무성애자들이 아닌 경우에야 이성애자도 서로의 몸을 탐닉하길 바라는 것 역시 같은 이치일 것이고, 실제로 동성애자들의 강간율보다 (비율. 을 말하는 것입니다. 수치.가 아닌.) 이성애자들의 강간율이 훨씬 높은 것만으로도 동성애가 단순히 육체적 욕망을 비치한 것만은 아니라는 걸 말해드릴 수 있겠군요.
ps. 기독교적이라든가 신앙적으로 동성애자체를 극심히 부인하는 이들에게는 고할 말이 없군요.
동성애자는 정신병자가 아닙니다.
소수 호모포비아들에게 쓰는 글이 될 것 같네요.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현재도 자신의 정 정체성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 하고, 또 드러내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을 제 친구가 아무런 이유 없이 이런 사회적으로 편협한 시선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판글을 보는 중, 몇몇 포비아분들로 보이는 분들이 올린 글에 욱해서 쓰는 글이니 감정이 다소 많이 격해졌을 수도 있습니다. 어린 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냥 뒤로가기 해주세요)
흔히들 성 소수자들에 대해서 묻자면, 세가지 경우로 나뉩니다.
'나만 아니면 된다.'
'이해해 줄 수 있다. 본인들 취향인데 뭐 어떠냐.'
'징그럽다','더럽다' ... 등등등.
제가 이 글을 읽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세번째 경우에 해당하는 호모포비아 분들이고
그분들이 보통 동성애자나 양성애자에게 보내는 시선이 얼마나 왜곡된 것인지 말씀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보통들 그렇죠.
정신병이다, 자연의 순리를 거스른다, 더럽다, 눈에 띄지 말아라.
동성애는 취향의 견해차이 입니다.
그 사람들은 본능적으로든, 환경적으로 그렇게 만들어졌든 동성을 사랑하고 있고, 타인이 그 자유에 대해서 비난을 하거나, 모욕을 줄 권리는 없다는 겁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동성애'를 정신병으로 학리적으로 분석하자면 '호모포비아'도 정신병입니다.
(전제를 확실히 하여야 합니다.)
구태여 자신과 다른 이들을 나서서까지 비난하며 헐뜯는 것은 분명 정신병으로 속합니다.
게다가 동성애자들은 자신들의 입지를 변호한다거나 세상사람들에게 조금 더 이야기하자는 마땅한 이유라도 있지만, 뭐 그들은 자신의 편협한 사고로 다만 남의 취향 자체를 무시하고 짓밟는다는 것 이외의 어떤 이유가 있을런지요.
물론 그 사람들이 동성애를 반대하는 이유도 꼭 굳이 그들을 짓밟기 위해서. 라는 이유뿐만이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생산성?
이성이 만나 관계를 맺고 아이를 잉태하고 출산하여 종족번식을 한다는 생산성의 이치에 맞지 않는다. 세상이들이 모두 동성애자라면 어떻게 세상이 흘러가겠느냐.
그렇게 형이상학적인 관점이 아니라 사회학적으로 본다면, 동성애자들의 순기능도 고려해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길러지는 아이 만큼이나 버려지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모든 동성애커플들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 실제로 네덜란드나 동성애의 결혼이 합헌이 된 곳에서는 동성애자들의 입양율은 이성애커플 (아이를 원치않는)들에 비해 입양률이 월등히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게다가 이성커플중에서도 아이를 원치 않는 경우도 허다하고, 불임부부는 어떻게 이야기 하는지도 궁금하기까지 하네요.
환경적 불운의 소산이다. 치료가 가능한데 구태여 이어갈 필요가 있느냐.
먼저 그 확신이 어디서 나온건지도 궁금합니다.
물론 동성애자나 양성애자의 경우, 어릴적 이성의 원치않은 추행이라던지 아버지 혹은 어머니의 비행을 겪은 경우가 많다지만 무조건 그런 이유때문이다. 라는 결론은 저는 심리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듣도보도 못한 주장들인데말입니다.
동성애가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아니한 경우도 있지요.
아니, 치료가능성을 논쟁하기 이전에 구태여 그들이 그것을 바꿔야할 이유도 없습니다.
아까 톡을 돌아다니다보니 어떤 분이 쓰신 리플에 '어떤 이들의 특징이 대다수이고 그것이 비정상이 아니더라도 어떤 한 이의 특징이 유별나다면, 비정상 취급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 라고 하던데, 그것은 당연히 말이 되지 않는 말이지요.
'다르다'는 '다르다'이고, '틀리다'는 '틀리다'지요.
내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그것을 근거로 소수인 이들을 모욕적으로 비난할 권리는 그 누구도 없습니다.
제 주위에는 유난히 동성애와 양성애를 제게 커밍아웃한 이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지만요)
저는 그 아이들이 아직 한국사회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포비아들의 큰 목소리에 눌리거나 아파할 때마다 저도 많이 아팠습니다. (목소리를 낼 때엔 같이 내줬습니다)
동성애는 '망해가는 요즘 세태'가 아닙니다.
심리학을 공부하다보면, 동성애라는 테마자체에 흥미가 있을 경우, 여러 야사나 문헌을 접할 수 있는데,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이전부터 공공연히 알려지기도 했던 세태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가장 많이 알려진 조선시대에는 궁녀들의 동성애(대식)을 따로 처벌하는 궁내에 법이 존재키도 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동성애 자체를 옹호해주라거나 무조건적으로 이해하고 쓰다듬어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들이 호모포비아나 그들과 전혀 연관관계가 없는 이들에게 욕먹을 이유는 전혀 없다는 것이지요.
그들은 동성이기 때문에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과 같은 성을 지니고 있을 뿐입니다.
소수의 동성애자는 그렇지 않지만, 대부분의 동성애자들은 차라리 자신의 성이 애초부터 달라서 자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과의 사랑이 '인정받는 사랑'이었길 바라고, 또 그 시선들 때문에 자신의 사랑을 접어버리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동성애가 변태라는 정말 극심한 포비아적 사상에 물든 이들에게 말합니다.
단순한 육체적 욕망 때문에 동성을 찾는 사람들은 여기서 제가 말하는 동성애자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들 역시 당신네들에게 욕먹을 이유는 없지요. 극소수의 무성애자들이 아닌 경우에야 이성애자도 서로의 몸을 탐닉하길 바라는 것 역시 같은 이치일 것이고, 실제로 동성애자들의 강간율보다 (비율. 을 말하는 것입니다. 수치.가 아닌.) 이성애자들의 강간율이 훨씬 높은 것만으로도 동성애가 단순히 육체적 욕망을 비치한 것만은 아니라는 걸 말해드릴 수 있겠군요.
ps. 기독교적이라든가 신앙적으로 동성애자체를 극심히 부인하는 이들에게는 고할 말이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