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_그의 엽기적인 표현들

Lovepool2004.04.30
조회8,365

제가 군바리 시절..

휴가 나왔을때 얘깁니다..











-남자는 군대를 갔다와야 된다..

-군대 안간 넘은 남자도 아니다..



제가 군대가기전에 항상 주위에서 듣는 말이였습니다..





전..그런말 지껄이는 넘들..

발견 즉시 곧장 그들의 주둥아리를..

찢어버리곤 했었습니다..-_-;








한번은 아버지가..군대가기 싫어 지랄 발광-_- 하는 저를 못마땅해 하며

그런 소릴 저에게 하더군요..




"빙쉬 색히!!니는 군대 갔다 와봐야 정신을 차릴끼다!!

군대가서 한번 맞아 봐야..사람이 될꺼다..!!"




차마 아버지의 입을 찢을 자신은 없었습니다..-_-;


그때...옆에서 동생이 한마디 하는거시였슴미다...



"마자..형은 너무 정신상태가 썩어빠졌어...

좀 쳐맞아 봐야..제정신으로 올꺼다"





결국 제 동생의 입은 피 를 토하며 찢어지고 말았습니다..-_-;

솔직히 좀 미안하면서도..애처롭더군요..

휴지로 피를 닦는 동생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깐요..

농담이였습니다..^^;;








하여튼..전 그런소리가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전 가족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휴가를 나와서도...전혀 변하지 않은 나의 모습을..더욱 더 폐인이 된 모습을..-_-+










친구를 만나서 술을 많이 마셨습니다...

1차,2차.3차 까지 가고나니 새벽 2시...

많이 취한상태로 집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곤 바로 쫓겨났습니다..-_-;;;;









"아부지!!!어무니!!! 문좀 열어주세요옷!!!!!!!"


문을 쾅쾅 쳤습니다...








"아우우우우!!!!"


추웠습니다..-_-;








후훗..이런식으로 나가겠다? 그럼 저에게도 방법이 있습니다..


고함을 질러버리는 것이였습니다..쿠쿠..


누가 이기나 해보자구!!!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_-;;




참고로 전 그때 제정신이 아니었답니다...^^

역시 효과 만점이였습니다..현관문은 바로 열리더군요...

그리고는 손 하나가 제 멱살을 덥썩 잡더니 집안으로 던져버리더군요..-_-;;





정말 개 같이 팽개쳐졌습니다...





누군가 해서 흐릿흐릿한 눈으로 보니..아부지 였슴다...-_-;


아버진..방문을 잠근후..아무말도 없이 저를 절라게 구타하셨습니다..-_-;











다음날 아침이였습니다.

배가 넘 쓰려서 뒤집어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런 절 한심하게 보시는 아부지..한 마디 하십니다..



"한번만 집에 연락두 안하구 그렇게 술 쳐마셔봐...위를 다 찢어놓을테니.."






헉..-_-;;;;;

지랄같은 오기가 생겼습니다..






이번엔 과 선배들이랑..술을 마셨습니다..

넘 재밌게 놀았던지..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혹시나 해서..시계를 보니 새벽 2시 더군여..-_-;;돋땠다..









지금 집에 들어가면..아버지 에게 맞아 죽는건 당삼 한일이였습니다..

될데로 되겠지 하며..

전...그냥 겜방에서 밤샘해버렸습니다..








저희 아버진..항상 아침8시에 일 하러 나가십니다...^^;;

그래서 8시 이후에 집에 들어가면...아버지와 마주칠일은 절대 없습니다..^^

그렇게 8시 20분쯤..집 근처에 다 왔을때..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아버질 보고야 말았습니다..






씨발..-_-;;






재빨리 고개를 돌려 아버지를 외면해버렸습니다...

근데 아버지는 벌써 제 옆에 서 계시더군요..-_-;

아버지가 친절하게 말을 건네십니다..



"오냐~!! 아들아...이제 오는구나~!

얼마나 바뻤으면 집에 연락 한통 안하구 외박하겠니?"



"하하...아부지....그게 사정이 있었슴다..!!"



"그래..사정이 있었겠지?나중에 집에서 좀 보자꾸나.."








그말을 남기고 아버진 다시 가셨습니다..-_-;







이러다 영원히 폐인될까 두렵습니다..

아무래도 이날 만큼은 조용히 집에 처박혀 있어야 될거 같습니다..







금같은 휴가를 나와서 집에 처박혀 있기란 고통과도 같은 것이였습니다..

집에 있자니...몸이 근질근질 해 죽을것 같았구..

밖에 나가자니...아부지에게 맞아 뒤질꺼 같구..-_-;








결국 전 선택하고야 말았습니다..

다시 친굴 만나 술을 마셨습니다..-_-;

전화만 제때 해주면..아버지도 이해해주시겠지..!!! 하고 전활걸었는데..

그건 저의 어리석은 생각이였습니다..




아버지:이색히!!당장 안 튀어 들어왓!!!!-_-;


러브:아부지!!정말 뭣땜에 절 그렇게 구속하고 싶어하시는 검미까?!!


아버지"이눔색히!! 뭐,뭐가 어째...?맞고 싶냐?


러브:전 맞아야 할 나인 지났습니다..아버지..


아버지:뭐,뭐시랏.......?!!




그렇습니다..제가 술에 취해 미쳐있었던게 분명합니다..-_-



아버지:그래서 안들어오겠다는 거냐??


러브:정말 아버지가 하는 행동이 이해가 안됩니다..

오랜만에 친구랑 만나서 술 한잔 한다는데..뭐가 잘못된검미까?"



아버지:.................



러브:그리고 제가 어린애입니까?외박 한번 했기로서니..

그게 그렇게 큰죄를 지은겁니까?


아버지:이눔아..그래서 니가 지금 나한테 화내는 거시냐?




헉..일이 커져가고 있었습니다...

전 살고 싶었습니다..-_-



러브:아,아니 그게 아니라...좀 너무하시지 않나 해서..


아버지:.....너무해...?.. 좋다...너 맘대루 해라.."





뚝....-_-





젠장!!또 아버지가 그런식으로 말하면...


집에 안들어 갈수 없잖습니까?


어쩔수 없이...집에 들어갔습니다..


마음 단단히 먹었습니다..


아버지와 마주치는 순간 주먹이 날라올것이였습니다..-_-


하지만 전 당당하게 맞서 싸우리라 결심했었습니다..


어랏...?근데 이게 왠일..? 늦은 밤인데 현관문은 열려 있더군요..


집에 들어가니..아버진 이미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괜히 저한테 심술이 났나봅니다...









근데...이번엔 어머니가 절 부르시더군여..



"이 멍청아....넌 왜 그렇게도 생각이 없니?"



헉..-_-;; 역쉬...아버지 나 어머니나...








그리고 어머니의 말씀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 ...아버지가 너 휴가 나오기 전부터..

아들넘이랑 같이 술 마신다구...얼마나 기다렸는데..

..3일전부터 계속 일도 팽개치고 집에 일찍 들어왔더니....

아들이란 것은 항상 친구만난다는 핑계로 집에 들어오지도 않고..

오늘은 어땠는줄 아니?

너랑 꼭 술마실꺼라고 술 사오구 혼자서 안주 다 만들어 놨었다..."






어머니는 거기 까지 말씀하시구 주무시러 방에 들어가셨습니다..


전..이제야 아버지의 행동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왜 그렇게 화를 내셨는지....


아버진..저보다 생각이 깊었던거 같습니다..


전...아버지가 정성스럽게 준비해둔...





술과...음식을 혼자서...먹었습니다...





솔직히 맛은 절라 없었습니다 만 -_-;;


아버지의 사랑이 진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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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다음날...


아버진...절 깨우시더니..


아무말 없이 구타하셨습니다..-_-;


그리곤 말씀하시더군요...





......오늘은 시간이 좀 돼냐? 라구요...^^







Written by Lovep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