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에 끌려갈뻔한 이야기

백수2009.04.30
조회360

오늘도 집에서 톡만 보고 있는 24살女입니다.

 

전 고등학교때 취업을 나가서

 

4년 7개월 정도 일하다가,이번년도 2월말까지 회사에 있다가

 

회사사정이 안좋아져서 인원감축이있어서

 

회사를 그만두게 되어서 지금은 백수입니다ㅠㅠ

 

 

그러다가 저보다 회사를 일찍 그만 두게 된 언니와 연락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사쪽 일을 알아보던중, 그 언니 제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선택한 일은 여행사 가이드여서 이것저것 물어볼겸 문자를했습니다.

 

문자답장이 오고 몇번 문자를 하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길래, 받았습니다.

 

"언니 폰번호 이걸로 바꿨어~핸드폰 바꿨는데 번호가 이거야~

이제 이걸로 연락하고, 저장해놔~"

 

언니 요즘에 뭐하냐구 했더니

 

인천에 있는 피부샵에서 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여행사쪽 일은 힘들다고,자기랑 같이 일해보겠냐고 하더라구요

 

저희 집은 전북 전주였구 그 언니가 일한다는곳은 인천....

 

가는데에만 3시간30분이 걸리더라구요.

 

외박을 생각하고 가야하더라구요..

 

맨처음엔 외박안된다고..엄마가 못하게 한다고 거짓말을 했죠~

 

그랬더니 막 엄마바꿔달라고 해서 그냥 엄마한테 얘기 해보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어차피 저도 취업도 해야하고 공부를 한다고 해도

 

핸드폰요금이나 보험료같은 그런돈도 필요하니깐

 

계속 놀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약속을 정했습니다.일요일날 그 언니를 보고 언니랑 같이자고

 

월요일날 집에가겠다고...

 

약속을 정한건 수요일이였습니다.

 

 

 

 

그리고서 목요일날....친구랑 마트에 살게 있어서

 

시끄러운 마트에 있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아,뭐해?일요일날 올꺼지?언니가 금요일도 전화하고, 토요일도 전화할께"

 

그러고서 전화를 끊고서 친구가 볼 일을 보고서

 

집에가서 잠깐 생각을 했습니다.

 

왜 저렇게 나 인천에 오는거에 집착을 할까..?

 

좀 이상했습니다...그냥 뭔가 기분이 찝찝한 기분...?

 

그래서 친구한테도 이야기 해보고 고민도 좀 해봤습니다.

 

그냥 아닐꺼라고..아닐꺼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서 너무 찝찝한 기분에 금요일날 문자로 이것저것 물어봤습니다.

 

간석동에있는 ○○○○○피부샵에서 일한다구...

 

언니 일하는거 와서 보고서 괜찮으면 너도 하라고 했었는데

 

내가 좋다고 해서 그 일을 할수 있는건 아니잖아요.ㅋㅋ

 

그 말도 했더니 아니라면서 딴소리를 하더라구요.

 

난 가면 무슨일 하냐고 했더니 "언니가 하는일 하지~"

 

언니가 하는일이 뭐냐고 물었더니

 

회원관리 및 물품관리라고 하더라구요...

 

돈 얼마 받냐고 물어받더니. 120만원, 그 이상...

 

다단계는 고수입을 강조한다던데

 

120만원이면 그렇게 고수입도 아닌거같구

(물론 어디가서 초봉120받아오라고 하면 못받지만요.ㅠㅠ)

 

다단계라고 생각하고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진짜 다단계 같더라구요.

 

다른싸이트 고민게시판에 고민으로 올려봤는데

 

다들 다단계 같다면서 가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 리플을 보면서도 정말 다단계일까..?이런 의문이 들었어요

 

언니랑 미리 일요일날 약속을 해놓고

 

언니는 약속을 안잡겠다고 말해놔서 약속을 취소를 못하겠는거에요

 

그리고서 토요일이 왔죠~ㅠㅠ

 

친구를 만나서 고민도 이야기하고 좀 놀려구 만났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ㅠㅠ막 떨리고 무슨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안받았구..몇번의 전화가 왔는데도 못받았어요....

 

문자도 몇개 왔는데 문자 보내면 전화가 오고... 그럴거 같아서 문답도 안해줬어요

 

저녁 10시정도 되니깐 부재중전화 12통에 문자 11통....

 

그중 전화한통은 전에 쓰던 번호로 전화를 했더라구요.ㄷㄷㄷ

 

그때 부터 더 무서워 졌고...토요일 저녁에 전화해서

 

거짓말했어요.ㅠㅠ친구 교통사고 나서 거기갔다오느라 연락못했다구.

 

일요일날 못갈꺼같다구..진짜 미안하다구.ㅠㅠ

 

 

언니는 친구 괜찮냐면서 어떻게 하냐고..걱정하더라구요

 

그런 걱정스러운 언니의 목소리 들으니깐 거짓말 한게 진짜 미안하더라구요.ㅠㅠ

 

 

그 일이 있고서 며칠후

 

같이 일하던 동생이 있는데..그 동생이랑 네이트온 대화중에

 

"○○언니한테 연락온적있어~?"

 

그러니깐 동생이 최근에 전화와서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10만원만 빌려달라고 했데요

 

동생이 돈 없다고 하니깐 알았다면서..그러고서 연락 안했데요ㅋ

 

제가 위에 썼던 이야기를 해주니깐

 

다른 사람한테도 그랬다고~일자리 소개시켜주겠다고했데요

 

동생도 다단계 같으니깐 그 언니랑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이게 일주일전에 있었던 일인데...

 

계속 전화오고 문자오고 하네요.ㅠㅠ

 

오늘도 어김없이 문자로 "뭐해~?"하고 왔는데

 

이 언니한테 상처주지 않게 어떻게 연락을 피하죠?ㅠㅠ

 

제가 오해한거 아니죠?여러분이 느끼기엔 어떤가요?

 

 

 

제가 글을 잘 못써서.....ㅠㅠ

 

말이 안되거나 맞춤법이 틀린거도 있고.ㅠㅠ

 

그럴수도 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