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찌질한 남자.

인생뭐2009.04.30
조회1,406

안녕하세요 이제 고등학생인 한 여자아이랍니다

한참 공부할시기에 뭐하냐고 물으시면 할말이 없지만 , 그래도 너무 억울해서 올려요

얼마전에 제가 친구소개로 한 동갑 남자를 사궜었습니다.

그애도 저도 , 너무 좋아했던 사람을 못잊어서, 그래서 서로 만난거였어요.

 

솔직히 전 , 처음에 소개 받을때 친구로만 지낼 생각이였는데..

어느날 이애가 제 이상형을 묻으라고요, 그래서 그냥 매너있고 착한 남자라고했더니

자기라고 그렇게 막 자뻑..(..솔직히 자뻑입니다)이 대단한거에요.

그러면서 자신이 어떻냐고 나한테 묻길래, 싫진 않아 라고 했죠 .

그랬더니 그럼 자기랑 사귀자고 하는거에요.

자기가 진짜 잘해주겠다고, 저 안버리겠다고 . 그러면서 뭐? 지켜주겠다고 까지 하면서

절 꼬시더라고요, 그래서 전 그당시 좋아했던 사람때매 무지 힘들어서 ,

쉽게 허락했어요

 

2일(4월 18일) 이였을때 , 그애가 저보고 자기 교회에 나오라는거에요

그교회 제 친구(그애를 소개시켜준)도 다니고 있다고, 친구랑 같이 나오라고요.

저야 뭐 남자친구 얼굴도 보고 솔직히 교회가 멀어서 부담을 느꼈던지라

좋다고 말했죠 , 그리고 제친구한테도 나 니네교회 간다고 그랬어요

 

그다음날, 친구와 만나서 교회를 갔죠.

사귀고 난뒤라 엄청 설레였던 전 막막 어째 어째 이러면서

나름 꾸미고 갔어요 .. 제가 다리가 저주받은지라. 스키니진보단 그냥 배기핏이라고 해야되나?. 여튼 그런 바지를 입고 갔어요 (거기다가 그날 교회 운동회라고 해서 ㅎㅎ)

예배가 끝나고 저랑 제친구는 운동회 참가하려 그러는대 갠 싫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저희셋은 빼졌어요

 

그리고나서 노래방을 갈까했는데 (..제가 음치라 싫다그래도 둘이 정해버리더라고요)

시간이 너무 이른 시각이라 , 그냥 공원에 앉아 있다가 노래방가자고.

그래서 교회 근처 공원으로 가서 앉아서 막 얘기를 하는데.

그 남자애랑 제가 아는 j양과 친구인거에요, 그래서 막 j양 요새 어떠게 지내냐.

이런걸 물어봤죠 , 그리고 노래방을 갔다온뒤에 제 친구 데려다 주고서

둘이서 cgv가 있는 건물가서 스티커 사진찍고, 그랬어요.(좀 빨랐지만..모 상관안했어요)

 

그리고 나서 피씨방 갔다가, 제가 다녔던 초등학교 뒷 공터..라고 해야되나?

여튼 거길 가서 얘기를 하는데, 저는 그 남자애 핸드폰을, 그남자앤 제핸드폰을 뒤졌죠

근데 여자가 꽤 있다고 해야될지 모르겠지만, 여자번호가 있는거에요

그래도 전 여자친군데 지우면 안돼? 라고 물어봤더니, 안된데요

그래서 나도 남자번호 지울게, 너도 지워 그랬더니 저보고 지우지 말라더라고요

 

그리고 그날 헤어지고 다음날 점심시간까지만해도 저와 그남자애는 꽤 사이가 좋았어요.

(중간에 스티커 사진을 걸려서 애들이 막 캐묻기도 하고..)

근데 저녁시간에, 전화를 했더니 안받는거에요 , 점심시간엔 친구들한테 다굴당한다고

안받고 저녁시간까지 않받아서 좀 어의가 없는데, 한 세통했나 ?

문자가 오는거에요,

"우리 헤어지자" <- 이런식이였죠, 뭐 이기적인 자신을 용서해 ?..

 

완전 배신감에 어의가 없어서 열받았던 전 , 그래 헤어지자고했어요.

그리고 다신 내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헤어지자고 할때 제친구가 옆에 있었는데, 완전 미안해하더라고요.

근데 야자하고 중에 계속 생각해도 어의가 없는거에요 겨우 4일 사궜는데 헤어지자니.

 

어의 없던 전 그남자애한테 다시한번 문자를해서, 이유를 물어봤더니

한참뒤에서야 부모님때매.. 라고 온거에요.

그남자애가 지입으로 지네 부모님 개방적이라고 세번은 말했었는데 핑계인거 티나잖아요.

그래서 일단은 알았다고 하고 이제 진짜 연락하지말자 . 그랬죠

 

그다다음날. 22일이였을꺼에요, 제가 시험기간이라 핸드폰을 집에다 놓고 다니는데

저녁을 집에서 먹어서 핸드폰을 잠깐 확인했어요.

근데 모르는 번호로 세통의 문자가 와있어서 봤더니

'야''야 문자씹지말고 콜''빨리저나즘 ㅋㅋ'

이렇게 온거에요. 그래서 '누구'라고 문자를 했더니

 

제가 맞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맞다고 했더니 그남자애이름을 들먹거리면서

모라그랬냐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차였는데 완전 어의없어서

밥도 먹고 학교를 간뒤에 야자 1교시 끝나고 그앨 소개 해줬던 친구한테 물어봤죠.

내번호 알려줬냐고 . 근데 안알려줬다고 번호줘보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번호를 줬죠 , 그리고 2시때 저도 친구한테 빌려서 문자를 했어요

그랬더니 막 j양이랑 친한척 왜했냐고 따지더라요 그리고 그남자애한테 뭔지랄 했냐고..

어의가 없어서 '너가 따지면 그남자애 이미지 깎이는거 몰라?'이랬더니

'몰라 상관없어 내가 할말하겠다는데 뭔상관?'이렇게 온거에요

그래서 '참 대단한 우정이네 ㅋㅋㅋㅋ 니혼자 열심히 말해라'이러고 끊었죠.

 

야자끝나고 제친구가 그애가 그남자애 여자친구라는거에요.

어의가 상실했는데 더어의없는건 역시 부모님은 핑계였던거죠.

그문자했던애가 그남자애가 못잊어하던 여자애였는데 저랑 사귀는중에

사귀자고 했었나봐요 , 그래서 절 찬거였어요.

 

근데 더 어의없는건 제번호를 그 지 여친한테 알려줘서 저한테 연락이 왔단거에요.

정말 어의없었는데 그 남자애 여친이 보자 그랬다고 제친구가 만날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나가야된다고 하길래 알았다 했죠.

 

근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나가기엔 시간도 아깝고 , (전 인문계지만 걔들은 전문계에요)

무엇보다 만나는게 무의미한거에요 솔직히 쫀것도 좀 있구요.

그래서 안나갈까 하고있다가 안나간다 그랬더니.

 

26일날, 제가 친구랑 교회를 갔는데 직접대고 말도 못하더니만, j양이 예배끝나고

제친구한테 전화건거에요 (전 ,, 다 수신거부해서 못했던거죠)

저 바꾸라고 욕은 다해대는거에요 .옆에서 다들릴정도로 근데 제친구가 안바꾼다했더니

더 욕을 하더니만, 제 친구한테 바꾸라 난리를 치는거에요.

그래서 바꿨더니 완전웃기는게 저보고 왜 안나오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시간아까워, 무의미해 이랬더니 지들이 무슨 널 해꼬지 하냐고 계속 그러는거에요

왜 얘기해야되는데? 이랬더니 제가 그남자애 핸드폰에 여자저장된거 모라그런거 가지고

그런거였어요 . 그래서 "내가 사과하면 되지? 미안해 , 그애한테 전해줘"

했더니 무조건 나오래요 --.. 그래서 제친구랑 그냥 씹기로 했는데

 

개한테

 

'내가 널 찬거 미안해 너상처안줄라고 둘러대서말한건데 양심찔려서 김다솜한테 말햇어
근데 너가 잘지내라는식으로 문자햇다며?
욕섞인문자가 잘지내라는거니??
그리구 내가 너친구한테도 욕을먹어야대니?
나 평소에욕안먹고사는데 1년치욕을다먹은거같은느낌이든다?

그리고 너 대면할때 꼭나와라

여친이 할말많다고한다 여자대여자로 할말잇단다
쫄필요없어,,,,, 내여친.맘여린여자애니까
그냥 얼굴보고 할말잇는거 하고싶어할뿐이야..
날짜는 셤끝나고 5월1.2일쯤? 될꺼야
안나오면 여친친구 작여인데 데리고나오라고한다니까 그냥 나오면대.. '

라고 왔더라구요

 

..어의없지 않나요 ?

솔직히 제가 욕하기도 했구요, 제친구가 어의없어서 욕날리기도했지만.

지여친이랑, j양이 저한테 욕한건 뭔데요. 어의가 없어서 ..

이남자 정말 찌질하지 않나요?

여러분이 생각하기엔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