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 처녀 이야기 No.11 - 스카이 트레인에서 생긴일...

벤쿠버 처녀2004.05.01
조회2,453

Zelkova님께서 스카이 트레인에 대한 설명을 하셔서 다들 아실텐데....^^;;

혹시라도 모르시는 분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하면 한국의 지하철과 같이 대중교통수단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 부산처럼 2호선까지 개통되어 있지요...^^

그리고 두어정거장 정도(2호선은 잘 몰라서리...)하늘에 레일이 다니지 않구요...

 

그 스카이 트레인에서 오늘 대박ㅡ.ㅡ사고를 쳤지 뭡니까...;;;

주로 그렌빌이나 한정거장 전인 버라드란 역에서 타곤 했는데....

버라드에서 타서 잠이 들었죠 제가 내리는 곳은 29AVE라는 곳인데...

버라드에선...6정거장 정도면 됩니다. 그랜빌에선 5정거장...

그러나 한국과 달리 좀 간격이 있어서 약간 눈을 붙여야지...하고 잠을 청했죠...

(15분이상 걸리거든요....그랜빌에서 29AVE까지...그러니 약간 긴장을 풀었죠...)

오늘은 금요일인데다가...그 전날 과제랑 복습한다고 늦게까지 잠을 못잤거든요.....;;;;

 

근데...왠지 오래 잔다 싶어서....깨보니...

컬럼비아...라는 역이더군여...ㅡ.ㅡ^(아시는 분 계세여??)

전 처음 가보는 동네라....;;;;잠이 확 깨더군여...

Zelkova님의 글도 생각이 나고....오만생각에서 우선은 건너가서 탔죠....

그리고 되돌아 가고 있었는데...

두세정거장 가고 있었는데...역시나...ㅡㅡ^

표검사 하는 경찰 비스무레한 분들이 타시더군여....

플렛폼에는...벌써 잡혀서 내린 사람도 있고...;;;

오만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계속 자는 척을 할까?? 그러는데...

아저씨가 아주 큰 소리로 표검사를 하겠다고 하시더군여...ㅡㅡ

(눈치는 빠르셔서리...)

먼슬리 패스를 보여줬죠...근데 문제는...

그게 1존 짜리였다는 거죠...

못해도 제가 온 위치가 2존은 되었을 텐데...

그래서 설명을 하기 시작했죠...

 

나 : Umm...I...stop....

아저씨 : You stop??

나 : Umm..no...I stop....

아저씨 : ???(빙그레 웃기만...;;;;)

나 : I Slept in Sky Train so I pass my station....

아저씨 : I see...

그러더니 가버리더군여....;;;;

 

그리고 그 아저씨가 옆칸에 갔을때야...생각이 났죠...

"take off"란 숙어가...ㅡㅡ;;

아저씨가 빤히 쳐다보고 있던 시간이 왜 그렇게 길던지...

그래도 다행이었던건....다그치지 않아서...

머 여튼 150불 안 물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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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이 그냥 공부만 하냐고  물어보시길래...

간만에 독특한(?) 경험도 하고 그래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500불이라더군여 동생이ㅡㅡ^ 한달 생활비보다 더 많은 돈을 벌금으로

낼 뻔 했지 몹니까...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