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27년동안뒷바라기 다해줬는데..어떻게해야할까요..

액뎐가묜2009.05.01
조회383

안녕하세요,

저희할머니는 올해로80 세 가 되십니다.

젊은나이에 남편을잃고

자신의 자식들까지 내쳐가며 돈좀있다는사람과같이 살게되셨습니다.

그사람에겐 중학생인 딸도 있었고 자식들도있었습니다.

 

하지만 혼인신고는 하지않았죠.

할머니는 그사람의전부인의 고향에서 살았는데

시골텃새가 심하다고 그곳에서 할머니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아니셨답니다.

 

제가 어렸을쩍에 할머니네를 어머니와 함께 간적이있는데

아직도 기억이 남니다..

동네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수근거리던 모습..

할머니의 잔뜩 풀죽은 모습

그리고 무뚝뚝하고 난폭한 그사람의 모습

어렸을때 동물을 발로 심하게 걷어차던 그사람..그 할아버지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같이 사시긴했지만

그 쪽 식구는 전 한번도 본적이없구요

저도 그 할아버지 살면서 그때 한번

집에갔을때 한번 뵜었습니다.

그 할아버지에게 돈이 어느정도있어서

같이 사신것이였는데

 

그집의 망나니 아들.

사업한다고 이곳저곳 쓰더니

그 많던 재산 다 날리고 할머니사는집

그집이 그 할아버지의 재산 전부가 되었습니다.

할머니 그집에들어가셔서 그 자식들뒷바라지 까지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암말안하시고 빨래하고.밥하고.그집 자식들 클때까지

뒷바라지하고

 

여튼 27년정도가 지난지금

그할아버지가 지금 나이도 많으시고

기력이 다하신걸 자신도 이제 얼마 안남았단걸아시고

딸에게 그 집을 남겨 두었다고 합니다.

 

딸에게 자신의 재산을 물려주는것 당연한것압니다.

하지만 저희 할머니 그렇게 몇십년을 몸바쳐 뒷바라지했는데

살면서도 할머니에게 해준거라고는 아빠말에의하면 아무것도없다하십니다.

 

그래도 27년을 몸섞고 산사람인데

한마디 상의도 없이 그렇게 통보해버리면

물론 할머니 죽을때 까진 그집에 살게 해주라고 했다고 합니다.

근데 그집사람들 저희 할머니 사람으로 취급도 안합니다.

그런사람들이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나면 태도 바꿀꺼 뻔한거죠..

적어도.. 그집은 할머니에게 주셔야하는게 맞는거 아니였을까요..?

욕심일까요..?혼인신고는 왜 안하셨는지.. 정말 답답합니다.

아버지 형제가 총 삼형제인데

큰아빠는 정신이약간모자르시고 큰어머니는 뇌성마비시라 모실수도없고

저희집은 지금 중풍에치매까지 걸리신 외할아버지 모시고 있고..

작은아빠는.. 자기한테 해준게 매일 뭐가있냐며 소리치시는데..

할머니..할아버지 돌아가시면 어떻게 해야하죠..

도와주세요.. 법적인 대응은 없는지.. 어느정도의 재산도 받을수가 없다면..

그집에서 살기위한 법적인 서류라든지.. 아시는분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