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잘못생각하는것인지 아님 마눌이 이상한것인지

놀부200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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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잘못생각하는것인지 아님 마눌이 이상한것인지결혼팔년차인 딸둘의 아버지입니다

작년부터 유난히 마눌이랑 많이 싸우고 요즘은 거의 매일 싸우다 시피 합니다

이유는 제가 술마시는걸 별로좋아하지않는데 집사람은 그걸 즐긴다는것입니다

집사람이 직장생활한지는 2년정도돼구요 전에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육개월전부터는 채팅도 많이하구요-회사에서 시간이 많이나고 삼실에 혼자있는시간이 많은관계로

바람을 피는것은 아닌데도 왠지 싫으네요

그리고 자꾸 거짓말을 합니다 제가 싫어하는것을 하니까 그걸로 싸우기 싫어서 거짓말을 한다지만 그것이 더큰 싸움으로 번지거든요

한번은 서울까지(여긴 경남) 놀러간적도 있어요

회사에서 단합대회겸 체육대회를 한다고 꼭가야 된다고 하더만 알고 보니 설사는 주말부부 언니따라 놀러간거였어요

그리고 동네아줌씨들이랑 운동나가서 간단하게 한잔하고 온다고 츄리닝 입고 나가선 나이트 가고 부킹한 사람들이랑 술먹고 노래부르고 새벽에 들어와서는 사는게 후회된다느니 왜 결혼했는니 합니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회식하고 들어오다가 전화를 계속해도 통화중이어서 왜전화를 안받았냐니까 첨에는 전화가 안왔다 요즘 그런현상이 자주있다 하다가 제가 15분동안 통화한 내역이 있는데도 왜그려냐고 다그치니까 그제야 설사는 채팅 언니가 전화했는데 당신이 알면 싫어할까봐 전화번호도 지우고 그랬다더군요

항상 집에 들어올땐 전화기의 메시지 다지우고 일부러 전화수신내역같은거도 정리하고 들어와요

해서는 안되지만 전에는 집사람 멜도 한번 본적있는데 거기에 주소록에 보니까 자기의 첫사랑 멜주소가 있더군요

넘 황당해서리 기가 막혔죠

물어보니까 걍 결혼 전에 외우고 있었던 멜주소라는데

다음의 한메일이 96년도 전에 인터넷 서비스를 했던가요? 그때가 제가알기론 다음이라는 사이트가 있었는지 잘 기억이 나질않는데

요즈음은 제 얼굴도 보기 싫어서 별거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전 별거를 할려면 차라리 이혼을 하자고 합니다

친구들을  못만나게 한다는데 저는 낮에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면 안되냐고 하면 에 만나서 술을 마시고 싶어하는 집사람을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회식자리같은것도 밥먹고 애들도 있고 신랑도 집에기다린다고 하고 10시쯤에 와라 하면 신경질 부리고 그럽니다

보통때는 잠이많은 여자라서 10시를 넘기기가 힘든여자지만 술먹고 놀때는 12시이상까지 놀아도 피곤하지가 않다는데 전 이해가 잘......

그리고 자기가 평소에 애엄마 노릇 잘하니까 한달에 한두번은 좀 마음껏 놀게 풀어달라고 하는데 어떡해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다른 님들도 한달내내 정성껏 가정에 충실하면 한달에 한두번은 맘껏 자기자신껏 놀아야 되나여 안하면 병된다는데 그런가요

채팅같은거 하면서 카페활동하면 정모에 꼭가야 되나여 안가면 안되나여

여기서 설이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정모에 가지말라고 한다고 화내던데 자기는 애들 친정에 맡기고 정모에 가고 싶어하던데 그것도 첨에는 바른말 안하다가 다그치니까 제대로 얘기하던데

제가 의처증이 있는 사람이라서 그런것인지 도대체 모르겠네요

무조건 희생하고 살았는데 인제는 희생하기 싫고 참기 싫고 나에게 맞춰서 살기는 더더울 싫다고 하는데

전 술을 일년에 한두번 마실만큼 거의 안마십니다

퇴근도 제가 건설쪽에 하다보니 들쑥거리지만 보통 6시에서 8시사이 마치는 대로 바로 집으로 직행입니다

섹스를 좋아하지만 바람을 피지는 않습니다,노름도 하지않고요 집사람은 저하고 섹스하는것도 꺼려합니다 횟수가 뭐 중요하냐? 만지면 싫다 그런식이죠 등등

그렇다고 아주 석녀는 아닌데 말이죠 행위중에는 정말 잘 응해줍니다

도대체 울 부부사이는 뭐가 문제일까여

전집사람이 가족이라는 울타리안에서 좀더 나하고 느끼는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고 즐겁고 행복하기를 바라는데 제가 바라는 것은 집사람이 술마시는걸 하지말고 먹어도 10시전에는 들어오고 친구만나는 것도 될수있으면 낮에 만나 밥먹고 차마시는 정도가 좋겠다고 바라는데 채팅 친구들과도 채팅 으로만 끝내고 오프상에서 만나거나 전화하는거 안했으면 하는데 그게 잘못된건지 그런걸 간섭이니 속박이니 집착이니 하니까 제가 이상한거 같기도 하고 집삶은 저하고 술마시는것 자체도 싫어합니다 짒람이 좀 성격이 활달해서 같이 먹어보기도 몇번 해보았는데 좀 남들보다 많이 과장되게 웃고 오버를 잘합니다 잘 놀래기도 하고요 어찌보면 수다스럽고 어찌봄 푼수로 보이기도 하는데 그래서 전 술먹음 많이먹음 실수할까봐 그렇게 주의를 주는데 같이술먹음 그게 부담된다고 해서 같이 안마십니다

많은 도움글 부탁드립니다 악플은 정중히 사양하고요 님들의 조언을 바랍니다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