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럽게울던 너와 나...이대로끝인가..??(두번째..)

제제2009.05.02
조회315

 

안녕하세요..^ ^

어제 윗글을 썼고..

윗글에 썼듯이 어제 저녁에 남자친구를 만나고왔습니다

 

정말

일년치 울거 다울고 들어온거같네요..

하루종일 못먹고 울기만해서그런지.. 2키로그램 이나 빠지구..

........................................

 

 

얼굴보자마자 그남자.. 씩 웃더니 "오랜만이야~"

이러더군요.. 전 웃지않았습니다

그러곤 동네 근처 호프집으로 가서 이야기를 하기로했죠

소주한병을 시켜서 한잔 두잔 말없이 들이켰습니다..

예전엔 쓰디쓰던 소주 한잔이..

왜이리 달게느껴지는지... 눈물이 나와 소주잔에 떨어지는것도모르고 마셧네요

 

그러고 그남자를 10분정도 바라만봤어요.. 하고싶은말은 너무너무 많았는데

무슨말을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더군요... 웃음만나오고.. 미친여자처럼..^ ^

 

그리고 말을 시작하고.. 이얘기 저얘기.. 우선 우리의 문제점이 뭔지

얘기를 했고, 서운한거도 말하고.. 남친이 저한테 바라는점도 나 자신이 알기때문에

제가 제입으로 말하고, 그렇게 하지않을거라 말했어요..

하지만, 그남자는 말한마디 꺼내지 못하더군요..

 

제가 좀 흥분해서 말이 빨라지고 몰아붙였더니

몇마디하고... 자기도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더군요,.

물론 제가 남친에게 자기만의 시간을 안준것도 아닌데..

오빠성격이 워낙 자유분방하고.. 구속당하는걸 싫어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단지.. 남자에대한 관심을 표현한것인데....

남자는 그걸 구속으로 받아들였지뭡니까......

 

정말 서운했죠.. 난 오빠를위해 변하려고 노력하고.. 또한 많이 변했고

남자에게 거의 모든생활패턴을 바꿨습니다..

저는 밖에나가 데이트하는걸 좋아하지만 남자는 그렇지않아해서..

그것도 제가 양보하고.. 아무튼,, 거의다 양보하고

받아주고 이해하고 했더니....... 

 

참.. 제가 윗글에 썼다시피

제가 화난건.. 여자문제때문입니다..

하지만 남자는 여자문제때문에 

제가 화나있는줄 꿈에도몰랐겠지요..

 

그래서,, 본론으로 들어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 오빠... 내가 오빠를 만나오면서 제일 힘들고 제일 서러웠을때가 언제인지알지...??"

" 오빠가 예전에 우리 사귀고 3개월정도됬을때 다른여자랑 연락주고받고...

그여자와 좋은감정을 서로 표현하는걸 나한테 걸렸던거.........."

 

그남자는 고개를 숙이고 끄덕이더군요....

그러고는 저는 참고있던 눈물이 터졌구요... 정말 애기처럼 엉엉 소리내서

울었어요...  그때 맘고생했던기억이 또 나고.. 서러워지더군요...

주변 다른사람들의 시선따윈 생각못하고 하염없이

서렵게 울었어요... 그러면서 얘기했죠..

그런데... 어떻게 또 나한테 그때랑 똑같은 짓을 하는거냐고..

 

그남자.. 무척 놀라고, 당황하더라구요...

어떻게 그걸 알았냐는식의.. 눈빛..그러곤 저를 쳐다만봐요..10분째...

난 울고있고...빈 소주병만 늘고   아무말없는 우리 테이블..............

 

그러곤 얘기를 다시시작했죠... 우리함께 했던 일들.. 추억..

오빠가 나한테 했던말들을...

다시 제입으로 말해주었죠... 그랬더니... 그남자..

모자를 쓰고 왔는데.. 고개를숙이고 고개를 들지않네요...

유심히보니.. 그남자.........

 

울고있네요....... 눈물이 뚝뚝떨어지는걸 보았어요...   

이남자 평소 냉정하고, 자기밖에모르는 남자인데 그런 사람이 울어요.... 제앞에서..

살짝 저도 놀라긴했지만 그모습에

저또한 같이 펑펑 울어줬네요.........

그러더니.. 자기는 어쩔수가없나보다... 구제불릉인가보다... 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책하기시작합니다...

그러면서 계속울어요..

그래서 옆자리로가서 손을 잡아줬습니다

 

저는 이남자를 많이 사랑하고 좋아하기때문에..

버릇을 고쳐서라도 옆에 두고싶거든요..

주변사람들은 저에게 그래요... 바람기 그건 못고친다...

또 잠잠해졌다가 또 발동걸린다..

알죠.. 그럴거라는거.. 저 자신이 가장 잘아는데도..

보낼수가없는 남자입니다...

 

어찌보면.. 이남자.. 마음은 정말 여린남자인데.........

저에게 그러더군요..

" 난 구제불능이라서... 여보한테 너무 부족하다..

나같은놈을.. 왜 너가 만나서........." 이러면서

저를 보내려고하는 모습...

제가 오빠없이 못산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깐..." 살수있어.. 나없이도 너 살수있고... 너없이도 나도 살수있어.."

하면서.. 모진말을 일부러하는게 보이더군요..

 

일부러 제에게 정을 때려고 모진말을 막.. 퍼붇는 남자.......

그래서 제가 잡았습니다...

결국 오빠를 용서해주기로했고... 오빠가 저를 집에 들여보내고..

잠깐 누굴 만나기로했다면서.. 그남자는 다시 다른술자리로 갔습니다..

 

예전 회사 형들이 안오면 혼난다나 뭐라나.........

참나... 나랑 이렇게 위기를 맞고도

거기를 꼭 가봐야한답니다..

자기한테는 여자친구인 저도 소중하지만

주변사람들도 다 소중하고.. 잃고싶지않다고....

원래 이런 남자인걸 알았기때문에 보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집에누워서 한참 넋을 놓고 있다 갑자기

열이 너무 받고, 화가 치밀러 올라서

그.. 바람난 상대방 여자에게 뭐라뭐라고 욕을 섞어서 문자를 몇통을 보냈구요..

그러다 울며 잠이 들었는데

새벽4시 넘어 남친이 전화가옵니다..

그때집에 들어간다고,,,

 

제가 일부러 다정하게 "여보야..~" 라고불렀는데

그말에 또.. 울고있는 이남자... 그러면서 하는말이

" 너 그 여자한테 욕했어???"

그렇다고했습니다.. 그랬더니  그여자가 오빠에게 뭐람뭐라 했다고 하더군요..

뭐.. 여자친구한테 뭐라고했길래 니여친이 나한테 욕한다고 ,.... 이런식으로했겠죠~

 

그러더니 남자가 저에게 묻더군요..

그런데 자기가 딴여자랑 연락하는걸 니가 어떻게 알았냐고....

 

그래서 제가 사실대로말했구요... 윗글에 썼듯이..

문자내용이 제 컴터에 떠서 우연치않게 보게된거라고...

이랬더니...

어이없단듯 웃으며

" 난 니가 지금 너무 무서워......"

..............

...........................

할말이 없더군요...

사랑하는 내남자가 나에게 무섭다고말하는데...

어떻게 해줘야할지 몰랐습니다..

그러곤  밤이 늦어  얼른 자고 내일 이야기 하자고 하고

남자를 재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방금 전화를 제가했는데

정말 냉정한 말투..목소리... 왜전화했냐는 식으로 말하는 남자....

전 정말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남자의 바람을 이해해주고,

용서해줬고 다시 받아주려고 하는데..

이남자는 왜이렇게 냉정하게 나오는건지........ 만약

남자가 헤어지자고 하면... 전 정말 죽고싶은심정인데....

어쩌죠... 어떻게하면

예전처럼 사이좋은 연인으로 돌아갈수있을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어제 너무 울었더니.. 눈이 이티처럼 부어버렸어요..^ ^;;;

글이 무진장 기네요... 그리구.. 이해불가하게 엉망진창인거같고 ㅠㅠ

감정이 뒤엉켜서... 말 정리 안되고 쓴점.. 양해해주시구요...

즐거운 토욜인데.. 다들 좋은 주말보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