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우리누나들땜에뺨때기맞았어요

아하하2009.05.02
조회32,740



안녕하십니까 톡커님들! 
톡에서 눈팅만하던 22살 제대를 20일 앞두고 있는 말년병장입니다
 
글재주도 없고 뭘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무조건!! 적어보겠습니다..
 
저에게 저지른 아는 누님들의 만행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긴장되네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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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한 4년전이에요 ..
 
고등학교 2학년때...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내는 누님들이 있습니다.
 
하도 심심하길래 누나들한테 전화를 했는데
 
누나들이 전화를 받자마자
누나들- "XX아 너 제부도올래? 우리 제부도인데 와라~~같이놀자"
나-"제부도? -_- 돈없어!!!!!!!! "
누나들-"한 2만원만 들구와 "
나-"2만원??ㅋㅋㅋ알았어 구해서 가볼께 "
 
전 누가부르면 언제든 달려가는 그런 쉬운남자니깐요^^
암튼 알겠다고 한뒤 어떻게 친구들한테 모아모아 2만원을구하고난뒤
 
혼자가기는 심심하고 약간의 뻘쭘함;;이 존재했기에 친구한명을 섭외했죠..
 
그리고는 제부도가는버스 330번에 친구놈과 몸을싣고 제부도로 고고씽~
 
누나들이 놀래던구요.. 정말왔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차! 누나들은 총 4명이였어요^^
 
첫날에는 별 일 없이 저와 친구놈2명 그리고 누나들과
 
민박집에서 재미있게 술도 마시고 놀았구요 ..뻘인지 바다인지 구분도안되는..바닷가같은거.....어쨋든 구경도하고 별 탈 없이 재미있게 놀았슴다.
 
그런데....제가 그날밤 뒤면 제부도를 떠나 집으로로 가야했었는데....
 
누나들이 너무재밌다고 가지말라며,
 
누나들-"우리 하루만 더있자 ㅠㅠ...너무 재밌어..여기.. 집에가기싫다.."


나-"장난쳐???????? -_-우리 돈없자나"
 
누나들-" 너 여기서 일한적 있다며.... 누나들을위해서 한번만...^^^^^^^일해.."
 
나-"*^^*"
 
누나들-"...ㅠㅠ한번만 한번만~~~~~~~~~~~~~~~~~"
 
나-"........................................아...ㅅㅂ알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도 재미있었구.. 집에는 가기싫고.. 모 까지껏.. 누나들을 위해 일하기로했습니다.
 
저는 친구놈과 조개구이집,횟집을 주구장창 돌아다니면서 알바 구하냐고 물어보면서
 
다녔는데 .. 어떻게하다가 아는 횟집 사장님이계시길래(예전에 제부도에서 일을 했었드랩죠)
 
일자리 급하다고 정중히 머리숙여 부탁을 드렸습니다..
 
근데 왠걸? 사장님께서 저쪽 치킨집에서 일당알바를 뛰라는겁니다..그래서 저는 좋다고
 
알겠다고 정말 감사하다며 치킨집으로 향했습니다.
 
일을하다가 조금 남은돈으로 횟집 사장님에게 아~~~주 값이 싼 방하나(말이 방이지.. 정말 컨테이너박스 같았다는^^)를 구한뒤
 
누나들한테 그방으로 짐같은거 다 옮겨놓으라고 한뒤 계속 일을했죠.
 
그날 일이 터져버린거죠 ..
 
제가 친구놈과 치킨집에서 열심히!!  일을하는동안
 
누나들이 갑자기 연락이 안되더군요.....
 
그런데 제가 봐버렸습니다..
 
일하는 치킨집 앞이 바로 바닷가.. 모래사장 있는 쪽이였거든요.
 
^^누나들이 모르는 남자들과 헌팅을했는지 모래사장에서 원을만들어 둥그렇게 둘러앉아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헐...................저는 배신감..그리고 너무 황당해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를 받습디다??
 
나-" 누나..^^ 뭐하는짓? "
 
누나-" ...ㅋㅋㅋㅋㅋㅋㅋ 너네 일하는동안 그냥 잠깐 술얻어먹으러 나온거야!! "
 
..........
 
나-" ..아 그래? "
 
그리고 난뒤 누나가 한마디 더 던지더군요
 
누나-" XX아~~  치킨좀 가따줘 우리 ..ㅠㅠ 배고프다 ..남자에들이 돈준대 "
 
.....할말을 잃었습니다..
 
누나-" 우리보이지? 여기로 치킨가따줘 알았찌이이이이이^^?? "
 
..참 ..그때 그 기분은 뭐라 말을 할수가 없군요.. 동생들은 누나들 잼있게 놀라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누나들은...헌팅이나 해서 쳐놀고있으시구^^
 
이건뭐...........
 
여차저차해서 어찌됐던 일은 해야하기에 치킨을 배달했습니다. 누나들에게로^^
 
근데 제가 일을 마치고난후에도..계속 그자리에서 술을마시고있더라구요
 
친구놈과 저는 배신감에 우리끼리 술한잔 하자며 술을 사려는 찰나
 
누나들한테 갑자기 전화가 오드니..
 
누나-" XX아 우리 데리러 와... 얘네 이상해. ."
 
나-" ㅡㅡ  알아서 와 !!!!!!!! "
 
라고한뒤 끊었는데
 
한 20분 뒤에 방으로 오더니..
 
저한테 하는말이 "넌 우리가 이상해서 델러오라는데 말을 그딴식으로하냐?!!!!!!!!"
 
라며...욕을퍼부어대는데.. 그게 끝이 아니더라구요..

 

술이 한잔씩한잔씩 정말 친누나 같은누나들이라..

 

술을 먹다 보니 취하드라구요 누나들이

 

그래서제가 ~ 

 

나."누나 솔직히 동상들 버리고 ~ 술마시러가는게 어디요 ?"

 

누나."뭐 그래서 왔자나 !!!!!! " 이렇게 성질만 부리다가

술취했는지 때리더군요 ㅠㅠ 그래서 도망갔구 ...ㅋ

그리고 난뒤 아침일찍 일어나 집으로 돌아왔는데..

생각을해보니..ㅋ


참......어이가없드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해서 제부도 사건은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건으로 일단락 되었구요 ..이누나들... 이사건말고도..
 
한번은.. 호프집에서 술사준다고 해놓고...
 
호프집 돈없다고 째자고 해서 ..
 
그 사모님한테 따귀 맞게 한적두있구..
 
항상 저에게 피해(?)만 주는 누나들이지만 그래도 미운정이랄까요? 뭐..누나들이 항상 저런식은 아니기에..ㅋㅋㅋㅋㅋㅋ 나쁜 누나들은 절대 아니구요^^ 정말 친누나같은 사람들이예요 ㅋㅋㅋㅋㅋㅋ 글쓰다가 갑자기 또 욱 할뻔했네요 옛기억이 떠올라서..
 
정말..처음과 끝이 이상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有]우리누나들땜에뺨때기맞았어요
[사진有]우리누나들땜에뺨때기맞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