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가 몸을 사리고 있다. 자기 마음을 흔드는 자가 나타나면 어김없이 고개를 꼿꼿이 세우고 달려든다. 물론 그 눈에는 독기가 서려있다. 그리고 독을 묻혀 깊숙한 상처를 내 주고는 언제 그랬느냐는듯 유유히 사라진다. 독은 서서히 온 몸을 파고 든다. 때에 이르면 약도 없다. 상처가 깊다. 이를 지켜보고 있는 독사는 그렇게 자기가 내어 준 상처로 사람이 죽어가는 것을 모른다. 사람 하나를 무참히 죽이고는 자기를 건드는 또 다른 사람을 찾는다. 잔잔하고 고요한 그리고 웃음이 묻어나는 평화로운 곳에서는 독사의 자식들이 그들의 설 곳을 찾지 못한다. 잘난 체 우쭐거리는 자들이 우후죽순처럼 나타나면 독사들의 독은 오를때까지 오른다. 먹이사슬로 이어지는 우주의 신비스러움이라 하지만, 그것도 때와 장소가 있는것 아닐까 ? 글쎄.......
접두사
자기 마음을 흔드는 자가 나타나면
어김없이 고개를 꼿꼿이 세우고 달려든다.
물론 그 눈에는 독기가 서려있다.
그리고 독을 묻혀 깊숙한 상처를 내 주고는
언제 그랬느냐는듯 유유히 사라진다.
독은 서서히 온 몸을 파고 든다.
때에 이르면 약도 없다.
상처가 깊다.
이를 지켜보고 있는 독사는
그렇게 자기가 내어 준 상처로
사람이 죽어가는 것을 모른다.
사람 하나를 무참히 죽이고는
자기를 건드는 또 다른 사람을 찾는다.
잔잔하고
고요한
그리고 웃음이 묻어나는 평화로운 곳에서는
독사의 자식들이 그들의 설 곳을 찾지 못한다.
잘난 체 우쭐거리는 자들이
우후죽순처럼 나타나면
독사들의 독은 오를때까지 오른다.
먹이사슬로 이어지는 우주의 신비스러움이라 하지만,
그것도 때와 장소가 있는것 아닐까 ?
글쎄.......